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각도기 (문단 편집) ==== 미미한 효과 ==== 그러나 단순히 [[조심|악플을 쓰면서 조심하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는 행위인지에 대해서는 고려의 여지가 있다.[* 역으로 우회하는 표현을 쓰려고 했던 점 때문에 오히려 단순히 어쩌다보니 자기 생각을 과하게 표현한게 아니라 처음부터 계획적으로 특정인을 비난하고 공개적으로 망신을 주려는 의도가 있었다고 판단될 수도 있다.] 인터넷에 작성되는 악플의 기본 개념은 내 의견을 다른 사람들에게 동조 받고 싶다는 것이기 때문에, 아무리 표현을 우회하더라도 기본적으로 '''남이 알아들을 수 있는 표현'''을 해야 한다는 한계점을 지니기 때문이다. 100명 미만의 소규모 집단에서 사용되는 은어 표현이라면 몰라도, 결국 [[디시인사이드|대형 커뮤니티]]나 [[더쿠|게시판]] 등에서 사용되는 각도기를 재는 표현들은 모두 '''원래 의미와 의도가 무엇인지 법적으로 증명할 수 있을 만큼 유명해진다'''는 치명적인 단점을 지니게 된다.[* 설령 비방 주체를 명시하지 않았더라도 제3자가 보았을 때 누구에 대한 비방글인지 객관적으로 알아챌 수 있다면 처벌의 대상이 된다. 법률 소비자들만이 아니라 법률 집행에 참여하는 사람들 또한 최소한의 문해 능력을 갖춘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당연히 여기서 말하는 '제3자'는 해당 표현들에 대해 문외한인 완전한 외부인만을 의미하는게 아니다.] 결국 [[창의성]]을 지속적으로 발휘하지 않고 다른 이용자들이나 본인 스스로가 몇개월 이상 사용한 표현을 이어가며 사용하는 경우에는 이 단점을 피할 수 없게 된다. 물론 각도기 잰 글들 대부분이 익명으로 작성되기 때문에 고소가 실제로 되어 수사에 들어가지 않는 이상 고소 대상인 이용자 자체를 특정하기 어렵다는 [[효과]]가 있기는 하다. 그러나 이마저도 법무법인이나 고소를 준비하는 회사들이 크롤링 --혹은 싼값의 인력-- 등의 기초적인 IT 기술을 통해 이용자 대조 및 특정이 가능한 상황이 된[* 디시인사이드에 키워드 알림 기능이 생긴 이후로는 굳이 크롤링을 하지 않더라도 기초적인 표현들은 모두 거의 실시간 수집이 가능해졌다.] 이후에는 비난의 내용 자체가 애초에 각도기 없이도 괜찮을 만한 약한 수위가 아닌 이상 작동하지 않는 효과가 되고 있다.[* 실제로 악플을 쓰고도 고소를 당하지 않는 사람들은 대부분 각도기가 유효했던 것이 아니라 애초에 직접적인 표현을 했더라도 고소 당하지 않을 만한 내용을 쓴 경우다.][* 익명이 의미있는 이유는 A가 B라는 내용의 악플을 C개 작성했을 때 C개의 악플 모두가 같은 A에 의해 작성되었다는 사실을 파악할 수 없다는 점에서만 의미가 있다. 즉 A가 B라는 내용의 악플을 C개 작성했다는 사실이 충분히 파악되는 상황이거나, 적어도 A가 B라는 내용의 악플을 주로 쓰는 사람이라는 사실이 충분히 파악되는 상황에서는 익명은 [[현피]]를 피하는 정도의 장점 외에 고소장 작성 타겟으로부터 벗어나는 효과는 발휘하지 못한다.] 특히 [[청소년]] 등의 저연령층이 작성하는 각도기를 잰 글 대부분은 그 근거가 지식인 등의 무료 정보 사이트를 통해 얻은 [[네이버 지식iN/문제점|'''변호사들의 일반론적인 수준의 답변''']]에 근거한 경우가 많아, 실제로 각도기가 제대로 작동할지는 알 수 없다는 점에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변호사가 상담 비용을 받는 건 괜히 받는게 아니다.-- 즉 대부분 리스트로 정리되어 변호사들 사이에 이미 유통되고 있는 검방 용어들과 마찬가지로 '''특정 이용자''' 스스로가 '''특정한 주제'''와 '''특정한 표현'''을 '''특정한 횟수''' 이상 '''특정한 기간'''동안 지속적으로 사용해온 경우에는 각도기를 스스로 깨지 않아도 이미 깨져가고 있다고 봐야한다. 표현과 주제 자체를 매번 새롭게 바꿔야 한다.[* 예를 들어 특정인의 외모라는 주제로 지속적인 비난 글을 쓰는 이용자라면 이용자 자체 특정이 이미 가능한 경우 표현 방식을 바꾸더라도 해당 이용자가 무엇을 의미하는 글을 썼는지 쉽게 파악이 가능하다.] 결국 각도기 자체가 실제 법적으로 잘 작동하는 효과적인 방지책이라기 보기는 힘들다. 무차별한 명예훼손을 일삼는 상황 자체에 대한 저항적인 성격을 지닌 [[해학|창의적 조롱]]이나 [[골계미|창의적 유희]] 정도로 접근해야 [[안전]]하다. [[나무뉴스]]를 비롯해 인터넷 뉴스 댓글란의 경우 순수한 익명이 아니라 IP나 ID 특정이 가능한 경우에도 각도기를 깬 글이 작성되는 경우가 많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