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리춘히 (문단 편집) == 기백 있는 음성 == [youtube(JDD9QYp7hM0)] 왜 리춘히가 영원불멸한 북한의 지도자 급 스피커인지 알 수 있는 영상으로, 2017년 9월 3일 [[북한의 6차 핵실험]] 당시 공식 발표 모습. [youtube(1uqWc94mQPk)]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이후 2018년 9월 21일 방영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의 [[백두산]] 등반 보도. 억양이 심히 강렬하다. 북한에서도 잡지 《조선》 2008년 4월호에서 '''박력있고 호소성이 강한 쇠소리나는 목청'''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같이 뉴스를 진행하는 다른 아나운서들도 많지만, 유독 리춘히의 억양이 훨씬 더 두드러진다. 마치 시청자들을 심하게 다그치는 듯 들리기도 한다. 협박 방송이 아닌 북한 측의 좋은 소식을 전할 때에는 부드러워지지만 여전히 억세다. 탈북 기자로 유명한 [[주성하]] 기자의 블로그에 따르면 북한에서는 이걸 '기백 있는 음성'이라고 하며, 그런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후배 아나운서가 없어 리춘희가 [[철밥통|저리 오래 붙어있다고 한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16&aid=0000961937|참고]] [[김정일]]은 그녀의 목소리를 '침투력이 좋다'며 칭찬하기도 했다. 실제로 그 강렬한 임팩트로 사람들의 뇌리에 강렬하게 박혀 해외에서까지 밈으로까지 쓰이는 것을 보면 침투력이 좋다는 것 자체는 정확한 평가이기는 하다. 그 덕에 외국인들은 이 아나운서가 나오는 방송만 보고, [[한국어]]는 굉장히 딱딱한 느낌일 것이라는 편견을 가진다고 한다. 그래서 이런 편견을 가진 외국인이 실제로 남한 사람과 만나보면 [[한국인]]의 말투가 부드럽다고 놀란다고 한다.[* [[아돌프 히틀러]]의 연설이 매체를 통해 많이 알려졌기 때문에, [[독일어]]에 대해 '굉장히 억센 언어'라는 편견을 갖게 되는 것과 비슷하다.] 외국인이라면 한국 방송을 접할 기회는 그리 많지 않고, 그나마 자주 접하는 게 북한의 대외방송 정도이니 어쩔 수 없이 생기는 해프닝이다. 그나마 [[한류]] 드라마들의 해외 진출로 인식이 많이 변했다. 리춘히 본인은 [[중국]]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 기백 있는 음성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했는데, "막 소리만 지른다고 되는 게 아니라, 감정을 섞어서 부드러움을 겸비할 줄 알아야 한다"나. 사실 따지고 보면 [[북한]] 사람들(고위층, 남부 한정)의 평소 억양도 리춘히식 말투와는 백만광년이나 떨어져 있다. [[평양]]-[[원산]] 이남의 [[탈북자]]들의 억양만 해도 리춘히와 많이 다르다. 반면 [[함경도]] 지역([[북한]] 기준 [[원산시]] 제외)은 사투리가 심하다고 알려져 있다. 남한과 가까운 [[강원도(북한)|북한령 강원도]]는 동해안의 사투리가 다르다는 말도 있으나, 원산이나 리춘히의 고향인 [[통천군]]과 [[고성군(북한)|고성군]]은 자료를 찾기가 어렵다. 그런데 [[함경도 사투리]]는 우리가 흔히 아는 '북한말(평안도 사투리 내지 과장된 문화어의 이미지의 말투)'보다는 동쪽 사투리를 모르는 수도권 사람은 [[경상도 사투리]]ㆍ[[강원도 사투리]]ㆍ연변 말투로 생각한다. [[평양]]도 토박이는 오르락 내리락 하는 '구수하게' 들리는 [[평안도 사투리]] 특유의 억양이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_Z01nzUGJaM|#]] 그런데 북한 당국이 유래가 [[서울말]]에 가까운 북한 표준 [[문화어]]를 평양말로 선전하니, 마치 평양에서 서울말과 비슷한 말을 쓰는 것처럼 혼란을 일으키는 것이다. 사투리가 심한 [[함경도]]가 고향의 대부분인 탈북자들은 말투([[함경도 사투리]])를 고친 것이 맞다. [[경상도]] 사람이 [[서울말]] 배우는 것보다 어렵다. 그러나 [[문화어]]를 많이 접한 [[김정은]]의 육성을 들어보면 역시 리춘히처럼 딱딱하지 않고 오히려 부드럽다. 북한 공식 문화어, [[군사분계선|휴전선]]에서 가까운 곳의 사투리는 억세지 않다. 리춘히의 고향은 동해안 [[강원도(북한)]] [[통천군]]이라 서울말과 다르게 여겨지는 사투리가 있었다. 고향이 같은 [[현대그룹]] [[정주영]] 전 회장은 생전에 '부유한 뇌동자(노동자)' 같은 사투리를 썼다. 다만 서울말과 섞인 말투라고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Xz6hho-U3pM|#]][[https://www.mk.co.kr/news/home/view/2004/07/244105/|#]] 리춘히는 아마도 젊은 시절에 이미 [[문화어]]에 맞게 말투를 고친 것으로 추정된다. '''즉, 리춘히의 억양은 일부러 그렇게 말하고 있는 것이라는 소리다.''' 상술했듯 리춘히는 대사 전달력이 좋아야 되는 배우로서의 정식 교육을 받은 [[배우]] 출신이다 보니 이게 가능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E78EhrEodM|대만의 방송에서 한 인터뷰 영상]]. 약 50초부터 리춘히의 평소 말투를 들을 수 있는데, 한국 방송에 출연한 탈북자들보다도 굉장히 부드럽고 목소리도 나긋나긋하다. 방송용 말투와 평소 말투가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3qgaHNsBa8|실제 리춘히의 평소 말투]] 어떤 소식을 전하느냐에 따라 억양을 다르게 한다는 말이 인상적이다. 화면 속 기자의 설명에 따르면, 리춘히가 해당 방송이 춘절 중에 나갈 거라는 말을 듣고 억양을 한껏 부드럽게 바꾸어 명절 인사를 올렸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