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슈틸리케호/2017년 (문단 편집) === [[파일:시리아 국기.svg|width=30]] v. [[시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시리아]] (3월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울]]): 1-0 승리 === || 국가 || '''대한민국''' || 시리아 || || 점수 || '''1''' || 0 || || 득점 || [[홍정호]] (4') || || [youtube(E6bUCwzHnFk)] * 경기 이전 [[상암동(서울)|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시리아를 상대로 펼쳐지는 홈경기. 지난 원정 경기의 아픔을 씻고, 또 러시아로 가는 길에 좀 더 가까워지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잡아야 할 경기이다. 게다가 중국전 패배로 인해서 이 경기마저 놓치게 된다면 앞으로의 상대들은 모두 만만찮은 상대들이라 [[고척돔 참사|이 사건]]과 함께 비극의 3월로 기억될 듯. 그리고 만약에 '''이 경기마저 패배한다면, 시리아(경기직전 승점 8점)가 한국(경기직전 승점 10점)의 승점을 넘어선다'''. 또한 비겨도 심각한 문제인것이 우즈벡이 다시 승리할경우 순위 마저 뒤집어지는 위태로운 상황에 놓인다 즉 반드시 '''이겨야 할 경기'''이다.[* 한가지 다행스러운 점은 경고누적으로 중국전때 출전하지 못했던 [[손흥민]]이 출전할 수 있게 되어 대표팀에 익숙한 4-2-3-1 전술이 보다 효율적이 될 것이란 점과 홈 팬들의 압도적인 응원 열기,~~과연 중국전을 보고도 평일에 응원을 해주겠다고 몰려올까?~~ '''경우의 수, 외나무 다리'''식의 막다른 골목에 몰렸을 때 투지를 발하는 한국 스포츠 대표팀 경기력에 비추어 볼 때(지난 WBC에서도 대만과의 마지막 경기에서는 승리를 거두었다.) 그나마 승리에 대한 기대를 갖게 되는 경기라 평가할 수 있다.] 한편 경고누적으로 출장하지 못하게 된 지동원을 대체하기 위해 예비 엔트리에 있던 황의조가 추가 선발되었다. 황의조의 경우 원톱이지만 오른쪽 측면에서 보이는 플레이도 괜찮고 체격도 건장한 편이니 지동원의 대체가 가능하다. 단지 현재 폼이 의문일 뿐인데... [[http://www.fmkorea.com/614352589|시리아는 벌써부터 어그로를 끄는 듯.]] * 전반전 전반 4분 만에 [[홍정호]]가 선제골을 넣었다. 손흥민이 올린 우측 코너킥이 문전 앞쪽으로 흐르는 상황에서 헤딩을 위해 대기하고 있던 홍정호가 슈팅을 날려 득점한 것이다.[* 다만, 세트피스 상황에서 문전 앞의 선수들이 공을 받아내는 데 실패했으며, 시리아 수비수들의 실수가 홍정호의 슈팅으로 연결된 것이기 때문에 그냥 운이 좋았다고 볼 수 있는 득점이긴 했다.] 이렇게 이른 시간 선제골이 나왔기에 상대도 라인을 올릴 수밖에 없을 것이며, 이를 역습으로 대처하여 추가골을 넣을 기회가 더 생길 줄 알았지만... 전반 중반까지는 한국이 공격을 주도하는 듯했으나, 2선에 네 명을 둔 보람도 없이 상대 진영을 휘두른다거나 하는 모습은 나오지 않았다. 특히 우측 날개에 배치된 고명진은 본인이 왜 거기 있는지 잘 모르는 듯한 플레이를 보여주며[* 아마도 슈틸리케 감독이 고명진에게 이재성과 같은 돌파력을 기대한 건 아닌지 의심스럽다. 즉, 수비형 미드필더에게 윙어의 역할을 맡긴 것이나 다름 없으니 그게 제대로 될 리가 없었다. 결국 후반전에 한국영과 교체되었다.] 공격이 왼쪽의 김진수-손흥민으로 집중되는 현상이 벌어졌다. 그러나 김진수가 컨디션이 좋지 않은지 패스 미스를 연발하며 그마저도 원활하지 않았다. 전반 29분 경, 시리아의 프리킥 상황에서 문전에서 놓친 시리아 선수가 찬 슈팅이 정말로 운 좋게 골대 위로 간신히 넘어가며 대표팀이 큰 위기를 모면했다. 이후 서서히 시리아의 공격 비중이 올라가기 시작했다. 결과적으로 전반 종료 후를 돌아보면, 선제골과 점유율을 제외하면 50:50 양상이었다 할 수 있다. * 후반전 오히려 후반전이 시작하자 한국이 밀리는 상황이 연출되기 시작했다. 시리아는 라인을 끌어올리며 맹공을 퍼부었고, 한국은 수비를 해냈다 할지라도 전방으로 나가는 패스가 계속해서 부정확하여 시리아에게 계속해서 공격권을 내주었다. 공격도, 수비도 제대로 안 되는 상황이 내내 이어지던 중 그나마 고명진과 한국영이 교체되며 상황이 나아지기 시작했다. 이 교체는 당시 상황만 놓고 보면 괜찮은 교체였는데, 무의미하게 네 명이나 배치되었던 2선의 숫자를 줄이고 기성용 혼자 버티고 있던 3선의 숫자를 늘려주면서 수비 안정을 꾀하는 동시에, 패스 플레이의 시발점이 되는 기성용의 수비 부담을 줄여 공격전개 측면에서 훨씬 나아졌기 때문이다. 이 교체 후 한국은 그나마 경기를 반반 싸움으로 가져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열심히 템포를 끊어먹는 남태희와 구자철의 드리블, 김진수의 패스 미스로 기성용 혼자 열심히 찔러넣지만 제대로 연결되지 않는 양상이 계속되었다.[* 대표팀의 고질적인 문제점 중 하나로 기성용 등 수비형 미드필더가 볼을 배급해주려고 해도 앞서있는 공격수들은 그저 크로스를 받아먹을 생각만 하며 뒤로만 달리고 앞의 빈공간으로 나와서 받으려는 움직임이 전혀 없다. 이러니 그 앞에 서있는 상대팀 선수들에게 차단당하지 않는 것이 이상한 것이다.] 여기서 또 한 번의 이해하기 어려운 교체가 나왔는데, 황희찬과 이정협의 교체였다. 기성용이 찔러주는 패스를 받아낼 만한 움직임을 가져가는 선수는 그나마 황희찬 정도였는데, 그가 빠지고 이정협이 교체되면서 공격전개는 더욱 답답해지기 시작했고 시리아가 주도권을 가져갔다. 권순태의 선방, 시리아의 골대 불운 등 아슬아슬한 장면이 계속되었으나 슈틸리케의 그 다음 교체카드는 황의조[* 황의조를 투입시킨 것은 지난 중국전에서 허용준을 투입한 것 이상으로 어이없는 처사였다. 벤치명단도 아닌 예비명단에 있는 선수를 투입하는 것이 정당화되는 경우는 벤치의 선수들까지 부상 등의 이유로 모두 뛸 수 없는 상황이 되었을때나 기용하는 것인데 이미 공격수로 이정협이 들어가있고 다 끝나가는 마당에 추가 득점을 하겠다는 욕심에 감독이 또다시 무리수를 둔 것이다.] . 간신히 실점하지는 않았지만, 조 최약체--얘네가?--로 평가되던 시리아를 상대로 운 좋게 1-0 신승을 거두는 결과로 경기는 종료. * 경기 이후 전반전 15분까지는 그야말로 잘 풀렸다. 오랜만에 선제골도 넣었고, 공격 전개도 잘 이루어졌다. 하지만 상대가 조금의 압박전술과 공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하면서 동시에 많은 플레이들이 막히기 시작했다. 또한 되도 않는 롱볼축구를 계속하면서 공만 자주 빼앗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후반전에도 마찬가지였다. 물론 후반 중반에는 한국영의 투입으로 기성용의 수비부담이 줄면서 공격적으로 나설 수 있게되며 경기가 좀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는가 했지만 그 기성용의 체력이 떨어지고, 이후 교체된 선수들인 이정협과 황의조도 별다른 활약을 못했다. 전술 역시 선제골 이후로 다시 이전으로 회귀하였고 느리고 끊기는 전개가 다시 진행되면서 답답함 그 자체로 경기가 마무리되었다. 사실 이 날 경기의 키는 손흥민이 쥐고 있었다. 손흥민의 경우 전반 초반에 강력한 돌파와 날카로운 킥력으로 대표팀 선제골에 도움을 주었다. 하지만 같은 왼쪽 윙백인 김진수의 움직임이 영 아니었다. 그래서 김진수의 움직임이 한참 나빠지기 시작한 전반전 중반 이후부터는 손흥민의 움직임 자체가 둔해졌다. 오히려 전반 막판에 손흥민이 오른쪽 윙어로 옮겨가고서 좀 더 경기가 프리해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후반전 들어서도 손흥민의 장점을 살리는 모습은 없었다. 오히려 후반 초반에는 김진수의 수비 뒤치다꺼리나 하고 있었고 기성용이 살아난 이후에는 손흥민의 체력이 떨어지면서 경기력이 나빠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야말로 손흥민의 최고 장점인 돌파를 선보일 수 있는 볼 배급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 물론 손흥민의 경기 컨디션도 나쁘기는 했지만 전반 초반의 날카로운 모습을 본다면 결국 전술상의 문제로 손흥민의 단점이 더 크게 드러났다고 볼 수도 있겠다. 특히 후반 80분에 문전앞에서 기성용의 절묘한 크로스로 이어진 결정적인 헤더를 날려먹은 점이 가장 아쉬운 부분이었다. 대표팀의 문제점들은 개선은 커녕 오히려 '''더 나빠졌다'''. 점유율 축구를 표방했는데도 경기가 끝나고보니 '''55대 45'''라는 팽팽한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그나마도 백패스 남발의 애무축구였음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답이 없다.''' 듣도 보도 못한 피지컬코치를 달고 와서 2011년부터 한국대표팀이 망하기 시작한 원흉이기도 한 바르사 뽕, 정확히는 그 놈의 패스를 통한 점유율 축구에만 팀 전술과 전략을 몰빵한 결과는 '''홈팀의 홈경기에서의 체력방전'''이라는 처참한 결과로 아주 똑똑히 증명되어버렸다. 리그와 수십년간의 대표팀 스타일과 컬러를 버리고 이런 되도않는 전술을 전개할 수 있는 선수들을 골라뽑다보니 당연히 K리그에서 반대되는 전술과 스타일로 날아다니는 선수들은 자신보다 능력이 떨어지는 선수들이 뽑혀가는 걸 가만히 지켜보며 제외될 수밖에 없거나, 뽑혀도 제 역할을 못했다. 그 결과는 '''함량미달이지만 그나마 전술에는 맞다고 생각되는 스쿼드'''와 '''A매치에서의 컨디션 저하'''라는 결과다.[* 일부 팬들은 슈틸리케의 전술 자체는 맞다는 주장이 있으나, 전술 자체는 알파 사커라도 나와서 빅데이터를 수집해주지 않는 이상 어떤 전술이라도 가능성은 다 열려 있다. 상대방과 아군의 상황을 보고 적절하고, 펼칠 수 있는 전술을 선택하고, 그것을 잘 훈련시켜서 선수가 발휘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결국 슈틸리케 감독의 되도 않는 무색무취의 전술과 뻔히 보이는 선수기용이 7차전인 시리아 전에서도 반복되면서 홈에서 그야말로 졸전을 펼쳤으며, 대중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냉담에 가까운 상황이다. 정말 치욕적이라 할 만한 것은 시리아 팀에게 계속 밀리는 양상으로 경기가 진행되는 와중에 시리아의 교체 선수들은 모두 공격수들이었다. 그만큼 한국이 만만하게 보였기 때문에 일어날 수 있는 일이었으며 실제로 권순태의 안면 방어와 시리아 선수의 슛이 골대에 맞는 행운이 없었다면 2대1, 3대1로 졌어도 할 말이 없는 경기력이었다. 그나마 대표팀다운 경기를 보여준 기성용은 "지금같은 경기력이면 감독이 누가 와도 문제가 생긴다."는 발언을 하며 현재의 대표팀에게 주장다운 쓴소리를 남겼다.[[http://sports.news.naver.com/amatch/news/read.nhn?oid=076&aid=0003070125|#]] 한편, 이같은 상황 속에서 축협은 그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수많은 축구팬들의 피를 역류시키는 중이다. 최종예선이 시작된 이후 뭐 하나 제대로 된 경기가 없음에도 경질에 대해선 그저 계속 지켜보자는 소리만 하며 '''연봉타령 해대며 싸구려 감독에게 고연봉 줘놓고는''' 철밥통을 줘버리고 책임 회피중이다. 일단 재신임해줬으면 감독의 노답 전술과 전략을 그나마 캐리해주고 단점을 보강할만한 코치진이라도 가져다줘야하는데 아무런 기량검증도 되지않은 인선 2명 가져다주고 퉁치는 상황이다. 2010년까지 유럽이나 아프리카 팀을 상대로 피지컬과 스피드로 압박을 하던 팀을 '''시리아의 피지컬과 스피드 압박에 쩔쩔매게''' 만들었으면 당장 피지컬 코치부터도 바꿔야하는데 이것도 안해놓은 것. 그리고 이같은 졸전연속에 여론과 언론이 모두 비판과 비난을 쏟아붓고 있는데도 어떤 피드백조차 내보내지 않으며 '''"너는 짖어라. 나는 잘란다."'''식으로 어떤 말조차 안하는 상황이다. 내놓은 대책은 카타르 전을 앞두고 조기소집한다는 계획이 전부인 상황이다. 여러 축구계 전문가들까지 공개적으로 경질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아무런 소통이 없는 축협은 꼭 [[박근혜|누군가]]를 보는 듯 하다. [[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025&aid=0002699274&redirect=false|관련 기사 1]], [[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144&aid=0000483883|관련 기사 2]]. 경기 후 기성용 선수는 이런 인터뷰를 남겼다. > "감독이 뭐 아무리 좋은 전술을 짜고 아무리 감독이 좋은… 모든 걸 다 깔아준다고 해도 경기장 안에서 선수들이 감독이 원하는대로 하지 않으면 / 결국에는 뭐 감독이 책임지지만 선수들도 그러면 책임이 있다고 전 생각하고 있는데 / 제가 9년 동안 대표선수 하면서 감독님이 5번이나 바뀌었는데 2년이라는 시간도 다 채우지 못하고 바뀌었는데, 결국에는 감독님이 다 책임을 지고 선수들은 책임을 안지는 그런 부분인데, / 아이러니하다고 생각을 하고 / 뭔가가 지금 선수들 자체도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 나라를 대표해서 뛰는 건데… / (자막: 화가 아직 안 풀렸던 기성용)(제3자: 방송용 멘트 할께요) / 일단 기본적으로 전술이나 이런 것을 떠나서 선수들의 볼 터치나 이런게 상당히 많이 불안정 했었고, / 선수들이 기본적으로 경기장 안에서 보여줘야 되는 부분들인데 그런 부분들이 좀 많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 선수들이 뭐 일단은 결과를 얻는 그런 경기력을 보여주는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vod/index.nhn?category=amatch&listType=total&date=&gameId=&teamCode=&playerId=&keyword=&id=287992&page=2|동영상 보기]]. 이미 몇 년 전부터 지적되어온 고질적인 대표팀 선수들의 태업논란에 대해 분노의 코멘트를 남긴 것 아니냐는 평가가 많다.[* 여러 논란이 많지만 만약 기성용이 최강희호 시절 태업설이 사실이라면, 본인이 모범은커녕 최악의 형태를 보여줬기 때문에 전혀 설득력이 없는 비판이다. 이런 맥락에서라면, 기성용을 비롯한 구자철 등이 아무리 평소에 떠들어봤자 다른 선수들은 지는 그 때 깽판쳐놓고 주장급이 되어 놓으니 저런 식이냐면서 마치 농땡이를 부리고 살살 도망다니던 사병이 자기가 분대장이 되었다고 호령하는 식일 것이다. 만약 이렇다면, 기성용의 주장 기용은 실패이고 그는 주장감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뭐 태업설이 사실이 아니라도, 3년 동안 그가 보여준 리더십은 주장감에 걸맞지 않아 보인다.] 실제로 대표팀에서 선수들이 모여앉으면 주로 나누는 대화 주제가 경기에 대한 고민이 아니라 연봉자랑으로 옮겨가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실제로 대표팀 내 태업이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신빙성 있다는 의견이 많다. 예전과 같이 대표팀 소집에 대해 느끼는 자부심, 경기 전에 느끼는 긴장감[* 지나치면 몸이 얼어붙어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게 되기 때문에 2010년을 전후해 '요즘 어린 선수들은 긴장을 안한다'는 말이 칭찬처럼 쓰이던 시기도 있었다. 그런데 선수단 전반에 긴장감이란 것이 보이지 않았던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을 보면 과연 긴장이 너무 없다는 것을 좋은 것으로 받아들여야 할까? 적당한 긴장감은 집중력을 높여주고, 큰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집중력이 필수적이다.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박지성은 팀에 긴장감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했고, 2014년 월드컵에서는 곽태휘가 이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해지는데, 뭔가 앞뒤가 안맞다고 느끼지 않는가? 보통 배테랑 선수들의 역할은 어린 선수들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다. 그런데 이 풍문들은 오히려 베테랑들이 나서서 팀에 긴장감을 심어주려 했다는 소리가 된다. 이 이야기가 헛소문이 아니라면 노련한 선수들이 피부로 느끼기에 팀이 지나치게 풀어져있었다는 이야기고, 이건 팀이 뭔가 잘못 돌아가고 있었다는 말 밖에 되질 않는다. 그리고 홍명보호의 팀 기강이 헤이하기 짝이 없었다는 것에 대해 부정하는 사람은 없다. 쓸 데 없는 군기잡기였을리도 만무하다는 것.], 맞붙어보고자 하는 투지나 이기고자 하는 열정, 경기막판까지 유지되는 집중력 등 멘탈부분에서 이전 세대에 비해 심각하게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많이 나오던 상황이었다. 현 세대 대표팀의 멘탈리티 문제 중 대표적인 것이 손흥민의 경기막판 투정이나 눈물인데, 여기에 대해 이기고자 하는 생각은 있는데 대신 이기기 위한 노력이 없다는 점에 대한 지적이 올드팬을 중심으로 나오던 상황이다. 경기가 꼬이면 자기성질을 이기지 못하고 분해하는 것이 드러나는데, 여기까지라면 큰 문제 될 것이 없다. 이 모드에 접어들기만 하면 슈팅난사, 반칙, 흐름 끊어먹기, 지나친 볼요구와 동료에 대한 짜증, 급해진 마음 때문에 그렇잖아도 좁은 시야가 더 좁아져 연계력이 떨어지고, 무리한 패스가 늘며 상대 수비의 선택지를 줄여주는 등 경기력이 심각하게 떨어지지만, 1류선수더라도 멘탈에 따른 실력저하는 일어날 수도 있는 일이다. 그런데 진짜 문제는 '나는 지금 초조하다', '나는 현재 심적으로 진정되지 않았다'는 티를 너무 낸다는 것. 실전에서 멘탈이 터진 선수는 상대에겐 좋은 먹이감이 된다. 이렇게 경기막판으로 갈수록 경기에 집중을 못하고, 자기 감정에 휘둘려 페이스를 말아먹는 모습을 자주 보였기 때문에 '대표팀의 에이스라는 선수가 저렇게 멘탈리티 유지를 못해서 되느냐? 홍명보나 [[황선홍]] 같은 신뢰를 줄 수 있겠느냐?'하는 문제제기가 많았던 것. 선수라면 멘탈이 터지는 경기는 종종 있을 수밖에 없다. 문제는 그 빈도가 잦다는 점도 있지만, 그보다는 상대에게 지나치게 티를 낸다는 것이다. [[TV]]로 보고 있는 시청자들에게도 손흥민이 멘탈 터졌구나 하는 것이 느껴질 정도라면, 같이 경기장에서 뛰고 있는 상대팀이 모를 리가 없다. 자신의 약점을 잘 숨기는 것도 축구선수로써의 능력인 것이다. 실제로 홍명보나 박지성 같은 경우, 대표팀 주장 생활을 하는 동안 경기 중에 표정 하나 변하지 않을 정도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팀원들이 심적으로 의지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많다. '든든한 존재'라는 표현은 실력이 뛰어난 에이스를 뜻하기도 하고, 손흥민이 여기 부합 할 수도 있겠으나, '팀이 힘들 때 심적으로 의지가 되어 경기를 풀어 갈 수 있는 실마리를 찾는 단초를 제공해주는 선수'라는 의미로 해석한다면 손흥민을 포함해 현 대표팀 선수 전반이 여기에 미달한다는 비판적 의견이 있다는 것. 다만, 기성용의 경우 그동안 몇차례의 인터뷰를 통해, 스스로에 대한 여론이 좋은 것을 확인한 상황이기 때문에 자기가 경기에서 활약하지 못했을 때는 조용하다가 활약한 시점에서 이렇게 강하게 비판을 해서, 먼저 다른 선수들을 비판하면서 나만 살겠다는 책임회피를 하려는 의도일 수 있다는 비판 혹은 의견도 있다. 최강희호에서의 난동은 시간이 지났으니 그렇다치더라도 3년동안 주장으로서 자기가 책무를 잘하지 못했다는 것을 고백하고 반성하는 것이 올바르고, 또 본인도 전성기 폼과는 한참 거리가 있어서 경기력이 오락가락하는데 자기 잘한 경기에서 다른 선수들을 비난 혹은 비판하는 식의 인터뷰는 주장으로서 팀의 유대감을 깨는 식이라 적절치 못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손흥민도 기성용의 이 인터뷰에 얼른 편승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썩 좋아보이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또다시 인터뷰에서 좁은 속내를 드러냈다. 고명진이 제대로 활약하지 못한 점에 대해 질문을 받자 '전술을 그대로 유지해도 불만, 바꿔도 불만이라고 말한다.' 식으로 답하면서 은근히 불쾌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직도 감독 자신의 전술에 문제가 있다는 [[자각#s-1]]이 없고 언론하고 싸울 생각만 하고 있는 셈이다. 시리아전 이후 축구계에서 슈틸리케 감독이 경질되는게 아닌가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한다. 축협이 축구계 인사들에게 여론을 물어보고 다닌다는 이야기도 있고 벌써부터 후임감독 물망에 올랐다는 인사들의 이름도 돌고 있다고 한다. 근데 그 물망에 오른 인사들이 슈틸리케보다 나을게 하나도 없다고... 박모 해설위원은 그 인사들의 면면을 보고 차라리 슈틸리케 유임에 손을 들겠다고 했을 정도라고 했으며, 배 아나운서가 암보험 많이 들어두라고 말할 정도의 후보군이라고 했다. 당연히 인터넷이 완전히 뒤집어졌다. '''그 후보군이 [[안익수]]와 [[최진철]]로 추정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추정이 사실이라면, 축협은 스스로 '''월드컵이고 축구고 싸그리 때려치겠다고 발표하는거나 다름없다'''. ~~오늘만 사는 대한축구협회~~ 또 다른 루머성 소문에 의하면 축협이 슈틸리케 감독을 경질한다면 후임은 국내감독이 유력하고 [[안익수]]나 [[최진철]] 등 전혀 월드컵 경험이 없는 감독은 고려 대상들이 아니며, '''월드컵 본선을 경험한 감독 중에서''' 후임을 인선한다는 이야기도 돌고있다. 이 소문이 사실이라면 유력한 후보는 ~~철퇴왕~~ [[김호곤]]이나 원정 16강이라는 최고 성과를 거둔적이 있는 [[허정무]]라는 말이 된다. 한마디로 '''마지막으로 감독직을 수행한 뒤 4-5년이 지난 인물들을 감독으로 세울수도 있다는 뜻이다.''' ~~ 아님 [[홍명보|올림픽 동메달 내세우시는 이 분이라거나]] [[차범근|이 분]]도 있다. 뭐 맡으실 리야 없겠지만...~~ 곧 축협에서 슈틸리케 감독의 거취 문제와 대표팀 전반의 운영에 관한 회의를 진행한다고 하지만, 여론에 등떠밀려서 억지로 하는 흉내라도 내보이겠다는 심산인 듯 하다. 아무런 대안도 없어 보이고 지난번 5차전 이후의 회의때처럼 '나쁘지 않다'라고 대충 끝내고 마는 안하느니만 못하는 식으로 끝낼 가능성이 높다. 다만 그때에는 기술위 소집 이전부터 축협측에서 경질 논의는 없다고 밝혔었다. 이번에도 중국전 이후엔 경질 시기가 아니라는 코멘트는 있었으나, 시리아전 이후에는 정몽규 회장이 축구계 원로들에게 감독 거취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등.. 축협측에서도 경질 여부를 심각하게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해당 기술위는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3/31/2017033100208.html|기사]] 작성 시점으로 미루어 4월 둘째 주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은 월드컵에 진출한 아시아팀을 맡을 용의가 있다고 밝힌[* http://v.sports.media.daum.net/v/20170331100447140]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2017년 3월 현재 무직인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로베르토 만치니]][* 2019년 현재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후안 데 라모스]]나 [[FC 서울]]을 이끈적이 있어 한국 축구를 잘 알고 있는 [[세뇰 귀네슈]] 등 해외 명장이나, [[신태용]] 등 현 대표팀을 잘 알고 있는 인사를 선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카타르 리그 강등요정을 열정과 인품 들먹이며 앉혀놓은 축구협회인 만큼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러시아 월드컵까지가 보장 임기인 현 감독을 경질할 경우 거액의 [[위약금]]이 불가피해 해외 명장을 다시 선임하기 힘들다는 것도 골치아픈 문제. 게다가 슈틸리케의 연봉은 3년 총합 추정 2~30억 정도인데, 중국에 부임한 리피의 경우 리피 혼자만 3년 250억으로 추정되며 당연히 보너스도 팍팍 나올 것이다. 게다가 자신의 코칭스태프들을 전부 끌고 온 것까지 생각하면 네티즌들이 어디 이름이나 주워듣고 좋을 대로 주장하는 만치니 라니에리 등은 실로 현실성이 없다. '''다시금 강조하지만 라니에리는 통역, 자가용, 주거, 기타 잡비 다 제외하고 급료만 3년 250억이고, 세계적으로 자랑할 만한 자기 사단들까지 다 끌고 와서 급료를 받아먹게 하고 있지만 슈틸리케는 3년 2~30억에 식구는 아르무아 하나 뿐이다. 둘의 비용 차이는 1:10을 훨씬 초월하고 있으니, 세계 명장 선임은 현실성이 없다.''' 슈틸리케의 선임에 있어 유머 감각이나 실패담을 털어놓는 진솔함을 거론하던 이용수는 사표를 제출했었다가 반려되었다는 기사가 나왔다. [[http://m.sport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076&aid=0003072703|#]] 그리고 결국 이용수와 함께 슈틸리케도 유임되었다. 아무리 봐도 슈틸리케와 한 배를 탄 이용수가 가라앉느니 발버둥이라도 쳐보겠다는 정치적인 결단인데 이 둘의 동거도 결말이 가까워오는 느낌이다. 시리아전 전날 가진 30분간의 전술 미팅에서 전술 미팅 시간에서 10분간은 중국전 실수 모음을 보았고 그 다음 15분간은 '''요한 크루이프의 영상을 보았다고 한다.''' 한 선수는 “왜 우리가 이걸 보고 있어야 하는지 이유를 알 수 없었다. 15분 동안 답답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선수는 “익숙했다. 이전에도 감독님은 자기가 이런 식의 축구를 하고 싶다며 유럽 팀이나 세계적인 선수의 비디오를 틀어줬기 때문이다. 그런데 왜 지금 시점에 이걸 트는지는 이해할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정작 시리아전에 대한 전략이 나온 것은 마지막 5분이었다. 그러나 그마저도 매우 평이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시리아가 이번에도 수비를 깊게 배치하며 많은 숫자를 세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볼을 소유하면서 상대 진영에게 플레이하라는 전술적 지시를 내렸다. 대부분의 언론이나 적잖은 팬들조차도 언급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여러모로 상당히 심각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216&aid=0000088608|#]] 다소 뜬금없지만 작금의 대표팀의 안팍이 어수선하고 나태해진 분위기를 유일하게 잡을 수 있는 사람으로 [[박주호]]를 꼽는 사람도 있으나 별달리 설득력이 없다. 일단 슈틸리케호에서 그 동안 멘탈을 눈에 드러나게 잡아주는 사람은 [[곽태휘]] 뿐이었다. 또, 기성용을 위시한 소위 런던 올림픽 출신들이 국대를 주름잡고 있는 시점에서 박주호는 곽태휘와 달리 나이 차이도 크게 안 나는 데다가 클럽 생활도 다른 한국 선수들과 그다지 연고가 없어 친한 사람이 드물어 혼자 무언가를 할 거라고 생각하기 어렵다. 국대 위상이나 경력도 지금 국대를 주름잡고 있는 주류들에 비하면 꽤 처지는 편이다.[* 기성용이 박지성을 본받느라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준다는 의견이 있는데 일단 비밀 카톡방 등등의 사건이나 일반 [[SNS]] 활동 등을 봐도 상급의 관심충인 데다가, 안익수 건으로 [[박종우(축구선수)|박종우]]한테 쏘아주는 사건에서 보여준 모습은 속된 말로 가오를 잡는 걸 상당히 좋아하는 모습이었다. 또한, 네티즌의 지지가 강한 것과는 별개로 팀의 집중력이나 슈틸리케가 계속 소통을 요구하는 것을 볼 때 주장으로서의 임무는 잘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이 시점에서 최근의 인터뷰들도 상당히 압박에 몰려서 하는 말 같은 인상을 주는데, 그 인터뷰들이 주장으로서 적절한지는 차치해 둔다 하더라도 나는 2, 3인분을 한다는 호언장담이나 기본적인 키핑, 패스도 안 된다고 질책하는 인터뷰 등은 그가 여전히 주도권을 넘겨주기 싫어하고 가오 잡기를 좋아한다는 인상을 준다. 만약 박주호가 나태해진 분위기를 잡아야 하거나 혹은 잡을 수 있다면, 그가 팀분위기를 잡는 상황에서 기성용의 권위나 입김을 제끼고 더 강한 영향력을 발휘해야 한다는 얘긴데 기성용이 지난 10여년간 꾸준히 보여준 인물됨으로 볼 때 다른 사람이 영향력을 발휘하게 놔둘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그래도 아직 탈락보다는 진출이 가깝다고 할 수 있다. 기초체력이 아시아에서는 좋은 편이다. 그리고 조 2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조 3위인 우즈벡과는 근 20년간 거의 상성에 가까울 정도로 상대전적 우위를 잡고 있다. 3위로 떨어져도 찬스가 없는 건 아니기 때문에 굳이 따지자면 여전히 진출할 확률은 높다. 이란, 카타르, 우즈벡과 경기가 남아 있지만… 카타르는 아무리 원정이래도 한국과는 기본적으로 체급차가 있는 데다가 사실상의 탈락이 확정된 직후의 경기이고 귀화 선수들이 많다. 카타르의 에이스인 소리아도 경고누적으로 한국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이란은 아무래도 패배할 공산이 높지만 조 1위인 팀이다. 그리고 우즈벡과는 상성적으로 한국이 앞서 있다. 다만 우즈벡이 이란을 이겨 버리면 한국이 이란에게 비기거나 졌을 경우에는, 한국이 우즈벡을 원정에서 비겨도 안 되고 반드시 잡아야 하므로 어려워진다. 그러나 악명높은 아자디에 우즈벡이 원정가는 것이므로 우즈벡의 승산이 낮다. 또, 우즈벡이 이란과 비기고 한국이 이란한테 진다고 할 경우에는 승점이 동점이 되지만, 현재 동률인 득실차는 자연히 우즈벡 밑에 깔리게 되므로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득점을 좀 해야 득실에서 앞서게 되어 비겨도 2위를 확보하는 유리한 고지에 올라가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