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친중/대한민국 (문단 편집) === 사상 === 이들 가운데는 아예 진지하게 [[중국 공산당]] 일당 독재가 서구 국가들의 민주주의보다 우월하다고 강변하면서 서구권 국가들의 반정부 시위로 인한 혼란 등을 과대 조명하는 극단적인 [[중빠]]들도 있지만,[* 대표적으로 [[김용옥]]은 중국에 대한 TV 프로그램인《[[차이나는 클라스]]》에서 "다당제보다 일당제가 오히려 민주적일 수 있다" 라고 주장하였다.] [[문화]]적 상대론에 입각하여 서구 민주주의의 성공을 인정하되 [[중국]]에는 중국만의 길이 있다고 변호하는 경우도 있다.[* [[원자바오]] 전 총리의 경우 좀 더 서구식 민주주의에 가까운 중국식 민주주의를 주창하기도 했다. 물론 퇴임 이후엔 사그라든 모양새지만.] 혹은 궁극적으로 서구식 [[민주주의]][* [[자유민주주의]] 뿐 아니라 [[북유럽]]의 [[사회민주주의]]도 포함된다. 일단은 사회주의라는 같은 뿌리에서 출발했으나, 북유럽은 언론자유지수나 민주주의지수 면에서 톱을 달리는 선진국인 반면 중국 공산당은 언론 탄압이나 부패, 인권 등의 지표에서는 경제력을 감안하더라도 최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까지도 인정하지만, 중국은 아직 발전 단계에 있기 때문에 선진화된 시스템이 작동할 만큼의 경제적 번영을 이루어내기 전까지는 강력한 권력이 필요하다고 역설 혹은 변명하는 온건파도 존재한다. 이는 비단 국내 친중파뿐 아니라 [[중국]] 내에서도 치열한 논쟁거리이다. 위 문단에서 의미하는, 소위 '우리식 민주주의'라고 부르는 이론은 점차 기각되어가는 추세이다. 대표적인 예로 [[독일]]의 경우 전후 반성을 통해 '특수노정(Sonderweg)'[* [[영국]], [[프랑스]]의 [[자유민주주의]]에 맞서, 독일에는 국가에 대한 충성과 복종, 성실을 미덕으로 삼는 독일만의 '특수한 길'이 있다는 주장.] 담론을 강력히 비판하였으며, 광복 이후 군부독재로 비슷한 일을 겪은 [[한국]]에서도 오늘날에는 '[[유신독재|한국식 민주주의]]' 담론이 거의 부정되고 있다. 당장 [[서독]]·[[일본]]에서 [[홍콩]]에 이르기까지 권위주의 독재를 선택하지 않고도 폐허에서 급성장을 이룬 나라들이 적잖게 존재하며,[* 다만 서독과 일본은 전쟁 전에도 잘 나가는 국가였으며, 홍콩은 [[도시국가]]에 준하는 수준의 자치령이기에 완전하 후진국에서 급성장을 이뤘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 독재를 통해 경제 성장을 이루었던 국가들 대다수가 이후 민주화를 택하였고, 체제 변화를 제때 이루지 못한 국가들은 극소수의 예외[* [[싱가포르]]. 사실 여기도 투표는 한다.]를 제외하면 결국 번영을 유지하지 못한 채 몰락했다. 이를 감안하면 '우리식 민주주의'에 대한 서구식 민주주의의 우월성은 오히려 문화적 절대성 내지는 범인류적 진보의 흐름으로 판단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다. 여담으로, 경제성장을 위한 과도기에 중앙집권적 권력이 정말 효율적인가 아닌가는 여전히 쉽게 답을 내리긴 어려운 주제긴 하다. 민주적인 체제에서 경제 성장을 한 경우도 많고, 반대로 권위주의 체제에서 도리어 경제가 폭망한 사례도 많지만, 선진국 원조 등 여러 인과관계를 배제하고 단순히 결과만 볼 때 [[이오시프 스탈린]] 치하의 [[소비에트 연방]][* 애초에 20세기 들어 낙농국가에서 중화학 육성 공업 정책을 추진해 성공한 거의 최초의 케이스다. 덕분에 [[대공황]]으로 휘청거리던 당시 서유럽을 제치고 미국 다음가는 G2로 단숨에 치고 올라간 것. 그리고 이런 소련을 보며 당시 사회주의 운동이 더 기승을 부린 것도 있으니 지금 와서 보면 참 아이러니.], [[박정희]] 정부를 거친 [[한국]]이나 [[장제스]]를 거친 [[대만]], [[수하르토]] 시절 [[인도네시아]]나 [[후안 페론]] [[아르헨티나]] 등의 사례들도 찾아볼 수는 있다. 허나 이것은 그 '과도기'라는 지표를 누가 설정하냐는 문제가 있다. 이런 식의 논리면 훗날에도 누구든 지금 사회가 불안하고 경제가 어려우니 과도기적 형태로 내가 독재를 하겠다고 나설 수 있기 때문. 애초에 민주화된 이후 한국 정권들만 봐도 [[IMF]], [[세계금융위기]]를 극복하고 [[IT]], [[BT]], 한류, 에너지 사업 같은 신산업을 육성하는 등 경제성장에 충분히 기여한 공이 있고, 오히려 절대치로만 보면 이 시절에 훨씬 성장은 많이 했다. 그리고 반도체의 사례를 보면 알 수 있듯 정부는 간접적으로 도와주는 것이지 결국 핵심은 기업가와 노동자, 장인이 일궈내는 것이다. 이걸 간과하고 자꾸 왕조시대처럼 정치 지도자의 몫으로만 돌리는 것은 애초에 부적절한 평일 수 있다. 중국 공산당은 트로츠키를 이단으로 간주하지만, '정통' [[트로츠키주의]] 계열에서는 제국주의론을 근거로 부분적으론 친중 성향을 강하게 띄는 경우가 있다. 이유는 주로 중국이 [[1949년]] 사회혁명을 통해 사적 소유가 철폐되었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국유화된 경제체체를 보존하고 있는 '기형적 노동자 국가'라 여기기 때문이다. [[1978년]] 이후 개혁개방을 통해 외국 자본을 유치하고 국영기업의 운영에 자본주의적 경영방식을 도입했어도 사회의 근간은 어찌되었든 사회주의를 표방하는 국유경제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므로, 사적 소유를 철폐한 1949년의 사회혁명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입장인 것이다.[* 실제로, 중국 기업의 80% 이상은 국영기업이며, 이 국영기업의 사장들은 대부분 공산당 당원이고, 기업의 운영권만 갖고 있을 뿐 기업을 물려주거나, 팔아치우거나, 아니면 임의로 폐쇄하거나 할 권한은 없다. 큰 사고를 치면 당연히 파면된다.] 이러한 이유로 운동권에서 사상적으론 가장 강한(?) 친중 성향을 띈다고 보는 사람도 있는데, '스타'[* 스탈린을 가리키는 80년대 운동권 은어. 마르크스는 M선생, 레닌은 L선생이라 했고, 90년대 이후에 들어온 트로츠키는 '트로'가 되었다.]계 PD나 NL의 경우 중국이 '비록 자본주의로 되돌아가긴 했지만[* [[스탈린주의]] 계열은 친중 성향이어도 빠르게는 1978년 개혁개방, 늦어도 2007년 전인대에서의 물권법 통과를 계기로 중국이 자본주의로 되돌아갔다고 여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미국-중국 패권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2010년대 말 이후부터는 미국과는 또 다른 [[제국주의]]로 성장하고 있다고 보는 견해도 있다.] 북조선의 서포터 역할을 해주면서 미국 제국주의를 견제하고 있기 때문'에 친중 성향을 띄기도 하는 반면, 이쪽 계열 PD의 친중 성향은 중국이 '사회혁명을 통해 사적 소유를 철폐하고 사회주의로 나아가는 중간 단계에 있는 사회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사회주의로의 완전한 이행에 도움이 되는 중국 공산당 관료집단의 경제개발 정책[* 이쪽의 경우에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같은 경제개발 정책이라도 사회주의적 요소를 띠는 정책은 지지하고, 자본주의적 요소를 띠는 정책은 반대한다.]이나 국방력 강화 정책[* 이쪽의 경우에는 지지하는 경우가 많다.]을 부분적으로 지지하기도 하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류샤오보]] 같은 친서방 리버럴 세력은 '기형적 노동자 국가 중국의 존립을 위협하는 [[반동주의]], 반혁명 세력'으로 여길 수도 있는데, 사실 이건 좀 논쟁의 여지가 있는 부분으로 정통 트로츠키주의 계열 PD 구성원들도 2010년대 기준으로 중화인민공화국의 모든 것을 긍정한다는 것은 아니어서, 중국 공산당 관료집단의 소수민족 억압 정책이나 제국주의와의 평화공존 추구 정책을 비롯하여 트로츠키주의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부분에 대해서는 강하게 비판하는 입장이다. 무엇보다도 '''궁극적으로는 중국에서도 정치혁명을 통해 중국 공산당 관료집단을 퇴진시키고, 민주적인 혁명 지도부가 중국 공산당을 장악하여 노동자 민주주의를 실현해야 한다'''는 것이 중국 공산당에 대한 트로츠키주의 계열 PD의 입장이다. 이쪽도 민주집중제를 지지하기는 하지만, 지금 중국 공산당은 레닌이 주장한 진정한 민주집중제가 아니라 스탈린에 의해 1차 왜곡, 마오쩌둥에 의해 2차 왜곡을 거친 마개조판이기 때문에 진정한 민주집중제라 할 수 없다고 여긴다. 진정한 민주집중제를 실현하려면 정치혁명으로 관료집단을 퇴진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이상의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정통' 트로츠키주의 노선을 따르는 계열의 이야기이고, 트로츠키 사상의 일부만을 단편적으로 취사선택해 끌어다붙이면서 본인들은 트로츠키주의를 추구한다 주장하는 소부르주아 사회주의, 클리프주의, 국가자본주의론자들은 무조건 강성 반중으로 일관하고 있다. 중국은 처음부터 국가자본주의였다가 시장자본주의가 된 것이고, 약소민족을 억압하고 인권을 탄압하는 제국주의 독재국가라 여기기 때문에 미국 제국주의와 별반 다를 것 없는 세력으로 여기는 것이다. 이쪽은 거꾸로 운동권에서 가장 반중 성향이 강하다고 봐도 딱히 틀린 말은 아니다. 당연하게도 류샤오보 같은 친서방 리버럴 세력을 민주화 투사로 여겨 적극 지지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