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정치당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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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기독교 계열 정당이다.

네덜란드에서 가장 오래 유지되고 있는 정당이기도 하다.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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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8년에 네덜란드에 비례대표제와 여성 참정권이 도입되자 네덜란드 개혁교회의 지원을 받던 반혁명당(ARP) 내 강경 보수파들이 나와서 만든 정당이다. 이들은 가톨릭과 손잡은 데 대한 반감이 더 컸다. 1922년 총선에서 첫 입성하여서 1929년 총선에서는 3석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2~3석을 오가고 있다.

지지층은 복음주의자, 전통 가톨릭, 정통 개혁교회에 분포하고 있다. 인구가 늘어난다는 점을 감안해도 득표율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소수 정당이지만 주목받고 있다. 다수의 유권자가 아닌 주로 원칙과 집행에 따라 당 이념을 실천한다는 점에서 동물당과 더불어서 원칙 정당(beginselpartij)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지방에서는 기독교연합당과 연합을 맺어 바이블벨트에서 평균 이상의 결과를 얻는다. 유럽의회에서는 CU-SGP를 구성하고 있다.

3. 성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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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정당만큼 정통주의를 추구하는데, 네덜란드 신앙고백(벨직 신앙고백) 중 2조 ~ 7조까지 고백 한 바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하여 설립한다고 명시되고 있다.원문 킹 제임스 성경에 따라 종교의 자유를 거부하지만 양심의 자유를 옹호한다. 네덜란드 신앙고백 36조 이전 텍스트 유지 노력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적그리스도를 가톨릭으로 규정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래서 신권 정치를 주장하였지만, 현재는 당 지도자들이 더 이상 신권을 지지한다고 말하지 않을 것이라는 문구를 발표함에 따라 크게 두드러지지 않게 되었다.

성서적 근거를 바탕으로 남성과 여성은 동등한 가치(gelijkwaardig)이지만 본질적으로 다르다(gelijk)라고 결론지었다. 그러면서 베아트릭스 여왕에 대해서 하나님의 은총을 받아서 지배받았다는 모순적인 면을 보여주고 있다. 처음에는 여성이 투표하지 말라고 꾸준히 주장하였지만, 1989년에 사회 발전의 영향을 받아 여성이 투표를 해야한다고 생각할지 말지를 스스로 정해야하는 원칙을 결정했다. 1996년에는 여성의 준당원 지위를 허용했다가 유럽연합과 정부의 정당 보조금 제한 압력으로 2006년에야 여성들도 완전히 당원 지위를 얻을 수 있었다. 2010년 대법원이 여성도 후보자에 세워야한다는 판결을 내린 이후에 2013년에 당 강령에서 여성에 대한 제한을 완전히 폐지했다.

선거 방식에서는 보통선거를 반대하고 있으며, 유기적 투표(huismanskiesrecht, 가족 투표권)라는 방식을 제시 중이며 사형제를 부활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2] 또한 기독교의 안식일인 일요일에는 정당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없다. 일요일에 정당 홈페이지에 접속할 경우 Zondag rustdag(일요일은 안식일)이라는 제목으로 안식일을 지키자는 내용을 적어 둔 페이지로 리다이렉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