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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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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퍼저축은행의 모기업에 대한 내용은 페퍼그룹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편집]
V-리그의 여자 프로 배구단. 연고지는 광주광역시. 동계실내프로스포츠, V-리그 남녀부를 통틀어 유일한 호남 연고 구단이다.[5] 2021년 4월 20일에 창단을 확정했으며 2021-22 시즌부터 V-리그에 참가하고 있다.
2. 창단 과정[편집]
- 2021년 3월: 창단 의향서 제출(22일)
- 4월: 창단 확정(20일), 김형실 감독 선임(22일), 코치진 면접(24일), 광주광역시 방문(27일),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28일)
- 5월: 연고지 확정(10일), 수석 코치 영입(11일), 코치 영입(12일), 연고 협약식(13일), 특별 지명 선수 영입(14일), 선수와 코치진의 상견례 및 첫 훈련(20일)
- 6월: 하혜진 및 구솔 영입(1일), 제17기 제5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22일), 1차 선수 등록 공시(30일)
- 7월: 헤드 트레이너 채용 공고(5~15일), 외국인 선수 입국(8일), 선수단에 합류(23일)
- 8월: 구단 이름 및 로고 공개(23일)
- 9월: 신인 드래프트(7일), 선수 소집(8일), 첫 훈련(9일), 프로필 촬영(10~11일), 연습 경기(16일, vs 수원전산여고), 연습 경기(18일, vs GS칼텍스), 창단식(30일)
- 10월: 고등학교 배구부와 연습 경기 및 합동 훈련(1~2일), 제 102회 전국체육대회 고등부(9~13일), 연습 경기(12일, vs 현대건설), 전국체전 후 신인 선수 복귀(14일), V-리그 개막(16일), 첫 경기(19일)
창단 과정은 다른 스포츠단과는 달리 매우 빠르게 이뤄졌다. 사실 그 이전부터 몇몇 기업의 여자 배구 제7 구단 창단 시도는 있었으나 그때마다 여러 사유 때문에 모두 무산된 상황에서 2021년 3월 22일, 페퍼저축은행이 창단 의향서를 정식으로 제출하였다. 이에 여자 배구 제7 구단 창단이 중단기적인 목표 중 하나였던 한국배구연맹 측에서도 적극적으로 호응해 일사천리로 창단 절차가 진행했다.
처음부터 페퍼저축은행의 여자 배구단 창단 이유로는 기업의 인지도 상승을 위한 점이 가장 크다는 의견이 많았다. 페퍼저축은행은 호주계 자본인 페퍼그룹[6] 이 2013년에 국내의 늘푸른저축은행과 한울저축은행을 인수하면서 설립한 저축은행으로 2020년 현재 SBI저축은행, OK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과 함께 저축은행 업계의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그러나 앞의 세 기업과 다르게 페퍼저축은행의 인지도는 상대적으로 매우 낮고 일반국민들의 저축은행 이미지도 안 좋다 보니 OK저축은행이 남자 배구단 창단을 통해 엄청난 마케팅 효과를 본 사례를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2021년 4월 20일, 한국배구연맹 제17기 제4차 이사회 및 임시 총회에서 13개 구단의 만장일치로 창단을 최종 승인하면서 드디어 여자부 제7구단인 페퍼저축은행 배구단이 탄생했다. 10년 전 창단한 IBK기업은행의 경우에는 창단 당시 배구 특별 발전 기금으로 10억 원을 납부했는데 페퍼저축은행은 그동안의 물가 상승률과 V-리그 인기 상승을 고려해 특별 발전 기금 20억 원을 내는 것으로 결정됐다.
광주광역시에서 밀고 있는 신산업인 인공지능(AI)가 들어간다는 얘기가 있었다. 그리고 5월 4일 페퍼저축은행이 에이아이페퍼스라는 이름으로 상표를 출원했고 8월 23일에 구단 이름 광주 AI 페퍼스와 함께 엠블럼이 공개되었다. 개막 직전까지 KOVO 일정에도 모기업명 없이 AI 페퍼스로 되어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모기업명을 붙이기로 결정해 광주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로 확정되었다.
9월 17일에 유튜브 채널을 만들었다. 팬들 사이에서는 펲튜브 또는 펩튜브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24일에 KOVO 홈페이지에 입성했다. 26일에 네이버 포스트를 만들었다. 27일에 인스타그램을(@ aipeppers)을 발표했다.
10월 4~6일에 광주에 머물며 경기장에 적응하는 훈련을 실시하는 와중에 미디어데이, 팬사인회 등을 진행할 예정되었으나, 나중으로 미뤄졌다. 그리고 10월 1일에 광주체고 및 목포여상과 연습 경기 및 합동 훈련을 진행했다. 광주체고 이은지 선수는 광주체고 편에서 자신의 팀을 상대했다. 감독은 이 날의 훈련을 현지 적응훈련, 워밍업 연습 정도로 생각했다.
2.1. 비교: 안산 OK금융그룹 읏맨의 창단 과정[편집]
페퍼저축은행 배구단의 창단과정을 보면 OK금융그룹이 배구단을 창설했을 때 사채 이미지를 꺼리는 각 구단들과 배구팬들이 러시앤캐시의 배구판 진입에 한목소리로 반대하던 시절과 비교되어 상전벽해를 느끼는 시선도 있으나, OK저축은행 배구단과 페퍼저축은행 배구단의 창단 당시 상황과 모기업을 보면 이 둘의 상황은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선적으로 OK금융그룹이 배구판에 뛰어들기 위해 드림식스 배구단의 네이밍 스폰서를 할 때와 신생팀 창단을 할 당시에는 2금융권인 OK저축은행이 아니라 대부업체인 러시앤캐시의 이름을 달았기 때문에[7] 이미지가 좋을 수가 없었으며, 길거리에 나앉게 생긴 드림식스 배구단의 생명연장을 위한 대안이 없었기에 울며 겨자먹기로 러시앤캐시의 스폰서십을 허락했을 뿐이다. 그렇게 네이밍 스폰서를 맡은 2012-13시즌, 경기 내적으로는 당시 최고 성적을 기록하였고[8] 경기 외적으로는 크게 문제되지 않을 운영과 유소년 배구 후원 등 여러 노력을 기울인 끝에 어느 정도 좋은 이미지를 쌓는 데 성공하여 다음 시즌에 간신히 신생팀 안산 러시앤캐시 베스피드의 창단에 성공하였고, 이후 2014-15시즌 새로 인수한 OK저축은행의 홍보효과를 위해 구단명을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로 변경하였다. 그리고 OK저축은행이 창단하고 난 후, 프런트가 제대로 투자를 하면서 우승과 더불어 V-리그 흥행에 도움이 되어 이전보다 이미지가 좋아지기는 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구단과 모기업의 배경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때나 지금이나 OK저축은행의 이미지는 제2금융권의 탈을 쓴 사채업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존재하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대다수인지라 특별히 부정적인 이미지가 없었고 거기에 더해 앞선 OK금융그룹의 성공 과정을 통해 제2금융권/저축은행을 마냥 배척할 이유는 없다는 인식이 생긴 것 역시 한몫하여 큰 반대 없이 창단에 성공할 수 있었다. 애초에 규모는 많이 차이나긴 하지만 이미 현존하는 남자 배구단의 모기업인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현대캐피탈이나 동네마다 있는 새마을금고, 우체국예금, 신협 등도 전부 제2금융권에 속한다.
2.2. 연고지 및 경기장[편집]
창단 이후 유력한 연고지 후보로 떠올랐던 곳은 경기도 성남시와 광주광역시였다. 성남시는 페퍼저축은행의 본사가 위치한 지역이며, 또한 과거에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여자 배구단을 보유했던 경험도 있다. 또한 페퍼저축은행 배구단이 성남시에 자리잡으면, 페퍼저축은행의 VIP 고객에게 무료 티켓을 제공할 수 있다. 한편 예전부터 호시탐탐 겨울 스포츠단 창단을 노리는 광주광역시가 창단 소식을 듣고 신생 구단을 유치하고자 나섰다. 과거에는 당장 체육관도 마련할 수 없을 정도로 조건이 허술하여 배구단 유치 계획이 거부되었지만[9] , 이번에는 홈구장으로 활용될 체육관과 숙소로 쓸 연수원 등의 기반 시설이 넉넉하다는 당근을 제시하며 광주 지역의 정치권까지 나서서 적극적으로 유치전을 벌였다. 한편 한국배구연맹은 페퍼저축은행 배구단의 광주광역시 연고를 권유하며, V-리그의 지방 저변 확대[10] 및 페퍼저축은행의 지방 분점이 호남 지역인 광주광역시, 전주시에만 있다는 것을 명분으로 내세웠다.
페퍼저축은행의 본사가 있다는 점을 제외하면 지역 사회 차원에서의 별다른 유치 움직임이 없던 성남시와는 달리, 광주광역시는 창단 직후부터 이병훈 등 지역 정치인들과 광주 KBS 등이 앞장서서 페퍼저축은행 배구단의 광주행을 홍보하였다. 페퍼저축은행 대표이사 장매튜도 현장을 실사하기 위해 광주광역시의 염주종합체육관, 빛고을체육관, 광주여자대학교 유니버시아드 체육관 등을 비롯한 기반 시설을 방문한 후, 환경에 대해서도 만족했다는 보도가 이어지면서 광주 연고가 더욱 유력해졌다.
그리고 5월 10일부로 광주광역시로 확정되며 13일 연고 협약식을 맺었다. 장매튜는 본래 연고지를 성남으로 하려고 했지만 광주에서 배구단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며 결정을 바꿨다는단립서비스를 하면서 연고지 계약 기간도 당초 생각했던 3~4년 대신 5년으로 결정했음을 발표했다. 우선 용인시의 한화생명 연수원을 연습장으로 정해 한 시즌을 치를 예정이다.
한편 홈경기의 1/3을 경기도 성남시에서 치르려 했고 성남 유치는 예측대로 본사 직원들과 고객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함이었음을 밝혔다. 이어 5년 뒤 100% 광주에 정착하겠다고 약속했다. 일단 6월 22일 열린 제17기 제5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에서 광주 연고지 승인이 나고 염주종합체육관을 홈구장으로 쓰기로 결정이 되었는데 홈경기 성남 분산 개최는 연맹에서도 달갑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2.3. 프런트[편집]
페퍼저축은행 대표이사 장매튜가 구단주를 맡는다.
페퍼저축은행 ESG본부 이사 김동언은 단장을 맡기로 했다. 5월 24일 광주MBC 황동현의 시선집중에서 김동언을 인터뷰하였다.
2021년 9월 12일 무등일보에 AI 페퍼스 사무국장 정성우의 인터뷰가 게재되었다. 2021년 KOVO컵 첫날부터 감독 김형실과 함께 의정부실내체육관을 방문했다.
홍보/운영 부장 고현호 및 운영 대리 권소윤이 구단에 합류했다.
2.4. 코치진 영입[편집]
창단 직후인 4월 22일, 초대 감독으로 KT&G,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한 김형실을 선임했다. 초대 감독 김형실은 과거 미도파 배구단에서 코치로 근무했는데(1975~1986), 1983~1991년에 미도파 배구단의 선수로 뛴 박미희 현 흥국생명 감독을 지도한 적이 있다(1983~1986). 이로써 김형실 전 감독은 약 35년 만에 박미희 감독을 리그의 경쟁 상대로 다시 조우했다.
코치진을 영입하기 위해 24일 오후에 면담을 실시했다. 5월 11일부로 KGC인삼공사 감독을 역임한 이성희를 수석 코치로 영입했으며 직전 시즌에 KB손해보험의 수석 코치를 역임한 이경수와 KB손해보험, 선명여고 코치 출신의 이영수(1978)도 코칭스태프에 합류했다.
첫 소집날(5월 20일)이 오기 전에, 홍익대학교에 있던 송찬욱(1998)이 전력 분석관으로 입사했다. 대학교 3학년에 전력 분석관 일을 배웠다고 한다. 트레이너 이민욱도 함께 합류했다.
7월 5일에 헤드 트레이너 채용 공고를 올렸다. 10년 이상 김연경의 개인 트레이닝을 맡은 P-스트레칭(Passive Stretching) 전문가 이상화(1971)가 광주 AI 페퍼스에 수석 트레이너로 합류했다. 이상화는 단국대학교 스포츠의학전공 석사를 졸업했고 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KATA) 현장분과 이사, 국군체육부대 트레이너, 코오롱 마라톤팀 트레이너, 전주 KCC 이지스 농구단의 수석 트레이너 등을 지냈다. 이어 스트레칭 전문 스튜디오 스트레치뱅에서 CPO(Chief Privacy Officer) 및 마스터로 일하고 있다. 참고로 대한운동사협회에 게재된 논문 「한국 대학 스포츠 의학팀의 전망과 과제」(용인대학교 오미은, 2003)에 따르면, 이상화 트레이너는 용인대학교에서 학사 과정을 마친 걸로 보인다.
전 시즌에 흥국생명에서 통역을 맡은 정다영이 AI 페퍼스에서 엘리자벳을 전담한다. 이어 정홍순 및 이은희(@_agehee97)이 매니저로 합류했다. 2021년 국가대표팀에서 의무 트레이너를 맡았던 김초롬이 구단에 합류했다. 그리고 정다영 통역은 권유경 통역으로 교체되었다.
2.5. 신생 구단 혜택 및 선수 영입[편집]
외국인 트라이아웃(4월 28일) → 특별 지명(5월 14일) → 하혜진, 구솔 영입(6월 1일) → 박경현 영입(9월) → 신인 드래프트(9월 7일)
2021년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4월 28일)에서 외국인을 우선 지명 할 수 있는 혜택을 얻었다. 구단의 첫 행사인 트라이아웃에서 최대어로 거론된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를 지명했다. 구단의 1호 선수가 된 바르가는 7월 8일에 입국했다. 2주 격리 후 23일에 선수단에 합류했다.
기존 6개 구단은 5월 10일까지 보호선수 9명의 명단을 정해 페퍼로 넘기고, 페퍼저축은행은 5월 14일까지 보호선수 9명 외 나머지 선수들 중에서 구단 당 1명씩 지명한다. 단 특별 지명은 의무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무조건 6명을 뽑을 필요가 없다.[11] 최종적으로 현대건설을 제외한 5개 구단에서 각 한 명씩, 총 다섯 명의 선수를 선발하였다. 2023년 6월 30일, 1차 선수등록 명단이 공개되자, 이 다섯 중 최후의 생존자는 이한비로 밝혀졌다.
김형실 전 감독이 사전에 공언한 대로 젊은 선수 위주로 뽑았다. 감독의 인터뷰도 그렇고 특정 팀 지명도 그렇고 노장 선수들은 의도적으로 뽑지 않았을 공산이 크다. 나이 많은 선수를 뽑지 않겠다는 이유로 귀한 선수 수급 기회를 일부러 포기하기까지 하면서 비판을 들었다. 5월 25일 차돌배구 117화 EP1(29:55)에 따르면, 김형실 감독이 이들을 뽑지 않은 건 이들은 몇 년 후 은퇴할 예정이기 때문임을 밝혔다. 두산 베어스같은 팀에서 볼 수 있듯 어린 팀일수록 중심을 잡아줄 베테랑이 더 중요한데, 김형실 감독은 이를 망각했다고 까이고 있다. 업계 사람들도 같은 생각인지 신생팀이 선수 수급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다며 의혹의 눈초리가 많다고 한다.[12][13]
실업배구팀에서 리베로를 포함해 3명 정도의 선수를 눈여겨 보고 있음을 언급하면서, 강원도 홍천군에서 개막하는 2021 신협중앙회장배 한국실업배구연맹전(5.14~19)을 관전하기로 했다. 그리하여 6월 1일에 양산시청 구솔(2001)을, 9월에 대구시청 박경현(1997)을, 신인 드래프트에서 수원시청 문슬기(1992)를 영입했다.
광주 AI 페퍼스가 창단 1개월을 맞이하는 5월 20일에 용인에 위치한 종합연수교육시설 드림파크에서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의 상견례가 있었다. 아울러 김형실은 하혜진을 영입할 계획이 있음을 다시 한 번 언급하였다. 특별 지명 선수 5명을 소집했지만, 그 중 재활을 끝내지 못한 선수도 여럿 있는 관계로 훈련은 못 하고 코칭스태프들이 개별적으로 코칭을 해주고 있다.
이어 FA미계약 선수와 임의탈퇴된 선수를 영입할 수 있게 되었다[14] . 6월 1일에 하혜진 및 양산시청에서 뛰던 구솔을 영입했다는 기사가 떴다. KOVO 자유계약선수관리규정에 의해, 도로공사 배구단의 요구에 응해 보상금 2억과 특별지명 4위 지명권을 넘기고 하혜진을 데려왔다.
2021-22 시즌 광주 AI 페퍼스 선수 등록(1차) 공시 결과(6월 30일)는 다음과 같다. 창단 멤버임을 기념하기 위해 전 소속 구단에서 받던 것에 비해 연봉을 상당히 올려 주었다. 이한비의 연봉은 전 시즌에 비해 80%나 인상했다.
국내 선수가 7명으로 선수의 수가 매우 부족하여, 2021년 KOVO컵(8월 23~29일)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신생팀을 위한 선수 수급은 OK저축은행의 사례, 남자부 13-14 드래프트를 참고하여 다가오는 신인 드래프트에서 8명을 우선 지명하기로 기존 구단들이 뜻을 모았다. 그러나 창단년도의 신인 선수 풀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여러 번의 회의를 거친 끝에 신생 구단은 우선 지명권을 2년에 걸쳐 행사하기로 했다. 2021-22 드래프트에서 우선지명 6명을 행사한다. 이듬해 2022-23 드래프트에서 신인 1명을 우선지명한 뒤, 시즌 최하위 팀과 동일한 추첨 확률을 부여받은 상태에서 추첨을 통해 1명을 더 지명하도록 결정되었다. 실질적으로 우선지명으로 2년에 걸쳐 7명을 지명하는 셈이다.[15]
2021-22 신인 드래프트(9월 7일)에서 신인 선수들을 지명했다. 1라운드에서 5개의 지명권(1~3위 및 5~6위)을 행사할 수 있었고, 전체 1순위로 세터 최대어 대구여고 박사랑을 지명했다. 이어 2순위로 일신여상 레프트 박은서, 3순위로 대구여고 센터 서채원, 5순위로 선명여고 레프트 김세인, 6순위로 수원시청 리베로 문슬기[16] 를 지명했다. 그리고 5라운드 3순위에 제천여고 라이트 겸 센터 박연화, 수련 선수에 광주체고 레프트 이은지를 지명하여 총 7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더 스파이크 9월호 72~76쪽에 언급된 유망주 열 명 중 네 명을 지목했다.
드래프트 후에 김형실 당시 감독은 리베로 선수를 한 명 더 영입할 계획이라고 하였으나, 9월 30일 AI페퍼스 창단식에서는 1라운드 5순위로 지명한 김세인을 리베로로 쓸 수 있다고 밝혔다.
AI 페퍼스의 상황을 만화 공포의 외인구단과 비교하는 기사가 있다(9월 17일).
2.6. 창단식[편집]
원래 7월에 창단식을 진행하려고 하였으나, 9월로 연기가 되었고, 최종적으로 창단식은 9월 30일로 결정되었다. 광주광역시청 대강당(서구 내방로 111, 치평동 1200)에서 이용섭 광주시장과 한국배구연맹(KOVO) 사무총장 등 주요내빈 축사와 구단주의 창단 포부 발표, 유니폼 소개, 감독 및 선수단 소개, 구단기 전달 퍼포먼스 등 행사로 진행되었다. 신승준 및 조은지가 창단식의 MC를 맡았고, 창단식은 KBS N SPORTS로 약 40분 간 생중계되었다. 이 날의 이야기는 더스파이크 11월호 13~15쪽에 수록되었다.
- 광주를 배구광역시로 만들고픈 AI페퍼스, 30일 첫 발 내디뎌(더 스파이크)
- 창단 첫발…신흥 명문구단 거듭날 터(무등일보)
- 차돌배구 쇼 127화 EP1. - 차돌배구 기자들은 창단식에 참여해보고 느낀 점을 이야기했다(39분 36초).
3. 역사[편집]
3.1. 역대 엠블럼[편집]
3.2. 2021-22 시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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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2022-23 시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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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2023-24 시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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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구단 1호 기록[편집]
4.1. 경기 전반 기록[편집]
- 첫 중계: KBS N SPORTS, 캐스터: 이호근 / 해설위원: 이숙자
- 첫 주심/부심: 전영아/정준호
- 첫 심판 위원/경기 위원: 진병운/김태종
- 첫 지상파 녹화 중계: KBS 1TV, 캐스터 - 이재후 / 해설 위원 - 한유미 (vs.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1R, 2021.11.13.)
- 첫 지상파 생중계: KBS 1TV, 캐스터 - 이재후 / 해설 위원 - 한유미 (vs.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3R, 2021.12.05.)
4.2. 공격/수비 기록[편집]
- 1호 득점: 하혜진
- 1호 블로킹: 하혜진
- 1호 서브에이스: 엘리자벳, 79km/h
- 1호 백어택: 이한비
- 1호 이동공격: 최가은
- 1호 파이프: 이한비
- 1호 A 속공:
- 1호 B 속공: 하혜진
- 1호 퀵오픈: 박경현
- 1호 시간차: 박경현
- 1호 트리플크라운: [17]
4.3. 승패 기록[편집]
- 첫 승점: vs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2021-22 시즌 1R, 2021.11.05.)[18]
- 첫 승리: vs.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2021-22 시즌 1R, 2021.11.09.)
- 첫 3:0 승리: vs.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2021-22 시즌 4R, 2022.01.18.)
- 첫 3:1 승리: vs.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2021-22 시즌 1R, 2021.11.09.)
- 첫 3:2 승리: vs.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2022-23 시즌 5R, 2023.02.10.)
- 첫 패배: vs. 대전 KGC인삼공사 (2021-22 시즌 1R, 2021.10.19)
- 첫 0:3 패배: vs. GS칼텍스 서울 KIXX (2021-22 시즌 1R, 2021.10.22.)
- 첫 1:3 패배: vs. 대전 KGC인삼공사 (2021-22 시즌 1R, 2021.10.19.)
- 첫 2:3 패배: vs.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2021-22 시즌 1R, 2021.11.05.)
5. 클럽 하우스[편집]
구단이 머무는 용인 드림파크(지번 주소: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418)는 1997년까지 기아자동차 농구단[19] 의 연습장으로 쓰였다. 1997년 9월 5일에 용인 구성면 보정리에 있는, 연수원 부지 1만2천5백평을 대한생명(한화생명의 전신)이 인수한다는 기사가 있었다.(한국경제신문 문희수 기자, 1997년 9월 5일) 현재 이곳은 드림파크라는 이름으로, 한화생명 연수원으로 사용한다.
1인 1실로 방을 배정하여, 선수들에게 괜찮은 환경을 선사한다. 선수들이 훈련하는 체육관은 농구 코트와 배구 코트의 혼종인 것 같다. 농구장 특유의 영역 표시줄이 있는데, 그 위에 네트 한 개를 세웠다.
연고지는 광주광역시이지만 숙소 및 훈련장이 용인에 있으므로 타 구단과 교류하기에 좋다. 상당수의 타 구단도 용인을 비롯한 경기도에 있기 때문이다.[20] 그리고 프리미엄 버스를 이용하므로 경기장을 왕복하는 과정에서 선수들은 꽤 편하다. 버스에서 누워서 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동 시간에도 선수들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도록 여성 운전 기사를 뽑았다.
김형실 전 감독은 합숙소 생활도 3년으로 제한하려고 했다. 소수의 동료들밖에 보이지 않는 합숙소를 벗어나 보다 넓은 세상을 경험해 봐야 배구의 고마움을 더 느끼고 진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봤다. 대신 훈련시간만큼은 집중해서 각자의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