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노동당

||

1. 개요[편집]

---

브라질의 정당.

2. 상세[편집]

---

1979년 창당하였으며, 과거 1945년부터 60년대 중반까지 존속한 브라질 노동당 전반기를 이끌다 자살한 독재자 제툴리우 바르가스의 조카 이베테 바르가스가 창당했다. 다만 중도좌파 포지션이었던 과거 브라질 노동당과[1] 달리 우경화해서 특히 2010년대 이후부턴 우익 정당으로 분류된다.

이때 좌익 세력은 레오네우 브리졸라(Leonel Brizola)를 따라 오늘날의 브라질 민주노동당을 창당해 분당했으며, 1989년에는 당 노선에 반대하던 사회민주주의 파벌이 다시 노동당을 탈당하여 반체제 노동당을 창당, 이후 2017년 전진(Avante)으로 명칭을 바꾼다.

2010년 사회민주당을 비롯해 중도, 우파 성향 정당들과 선거 연합을 결성하여 조제 세하 후보를 지원했으나 낙선하여 집권에 실패했고, 2015년부터 16년까지는 라바 자투 작전(Operação Lava Jato, 세차 작전)과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 탄핵에 동조했다.

2018년부터는 기존의 중도 노선도 버리면서 영 이름값(...)을 못하고 있는데, 당시 보수 진영에서 떠오르고 있는 사회자유당의 자이르 보우소나루 후보를 지원하면서 스스로 강성보수 정당임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덕분에 연립여당의 지위를 얻었고, 자이르 보우소나루 정부의 우익 정책을 선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2022년 브라질 대통령 선거에서는 자당 후보인 호베르투 제페르송(Roberto Jefferson)을 지원했다가 2005년에 있던 범죄 전과로 인해 출마가 정지되었고 대신 켈몽 소자를 대통령 후보로, 루이스 클라우지우 가모나우를 부통령 후보로 내세웠다. 허나 득표율은 0.07%로 7위에 그쳤으며 결국 보우소나루를 지원하게 되지만 안타깝게도 룰라에게 패했다.

같은 해 치러진 2022년 브라질 국가의회 선거에서는 봉쇄조항을 겨우 넘겼지만 하원 1석만 남겨두고 모든 의석을 잃었는데, 그나마 3석 정도 있던 상원 의석마저 잃어버리는 최악의 성적을 남겼다. 결국 동년 10월 애국자당과 합당하여 '더 많은 브라질'(Mais Brasil)' 창당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