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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의 인형(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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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사탄의 인형 시리즈의 리부트판.1988년도에 처음 제작된 1편을 현대에 맞춰서 새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여러 설정들이 달라졌다. 등장인물들부터 처키의 설정 등.
2. 예고편[편집]
3. 시놉시스[편집]
“같이 놀자, 친구가 되어줄게”
생일 선물로 꼭 갖고 싶었던 인형을 받게 된 ‘앤디’
늘 혼자였던 그에게 ‘처키’는 유일한 친구가 되어준다.
점차 사악한 본성을 드러내기 시작하는데…
“우리, 이제 놀 시간이야”
‘그것’ 제작진의 새로운 놀이가 시작된다.
4. 출연진[편집]
5. 1988년 원작과의 차이점[편집]
오리지널 처키 시리즈에서는 굿 가이(Good Guys) 인형이었지만 리메이크에서는 버디(Buddi)라는 인형이 된다.
처키의 성우는 30년동안 역할을 해온 브래드 도리프가 물러나고 마크 해밀이 바톤을 이어받았다. 일각에서는 마크 해밀이 과거 루크 스카이워커 역을 비롯한 선역 이미지를 많이 했었는지라 미스캐스팅이 아닌가 오해하기도 하는데, 마크 해밀의 대표작 중 하나가 애니메이션판 배트맨 시리즈의 악역인 조커이기에 결코 미스캐스팅은 아니다. 정식 예고편 끝자락에 잠시 목소리가 나왔는데 말 그대로 인형판 조커라고 해도 손색 없을 정도. 또한 마크 해밀은 로봇치킨의 예전 에피소드에서 처키 목소리를 맡았던 적이 있다.
그리고 원작의 처키는 부두술의 주술로 살인마의 영혼이 들어간 악령 들린 인형이었지만 이번 처키는 스카이넷이나 울트론처럼 자의식을 가지고 폭주한 인공지능 로봇이라는 설정이다. 그래서 각종 전자기기를 해킹하여 서서히 사람들을 위험에 빠트리는데 이게 원작과는 다른 공포를 보여준다. 그 외에도 원작에서 굿 가이 인형을 만든 회사 Playpals는 단순히 아동용 장난감 및 그 부속품을 개발하는 회사였지만 본작에 등장하는 캐슬란은 장난감 뿐만 아니라 TV,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무인 자율 주행 자동차, 드론 등 여러 분야의 물품들을 개발하는 것으로 보인다. 본래의 버디인형은 안전시스템과 보안기능등이 탑제되어있지만 앤디가 받게되는 인형은 본사에서 상사에게 악심을 품은 직원이 모든 안전기능을 해제하고 출고된 물품이라는 설정.
원작과는 반대로 처키가 앤디의 몸을 빼앗으려고 달려드는 설정은 폐기된 대신, 앤디에게 걸림돌이 되는 주변인물 혹은 앤디가 쳐키보다 소중히 여기는 인물들을 전부 난도질하는 소위 얀데레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원작에서는 빙의한 영혼이 본래 악질적인 살인마의 성격을 가졌다면 리메이크작에선 순수한 처키가 필터링 능력이 해제되어 주위 인물, 자극적인 영화 등을 보고 살인능력을 습득하면서 흑화하는 모습을 담고있다.
원작에서는 앤디를 홀로 키우며 아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엄마인 카렌이 이번에는 불륜을 저지르는 등 그다지 좋지 않은 모습으로 바뀌었다.
6. 스토리[편집]
영화 초반부는 캐슬란 사에서 만든 인공지능 로봇, 버디(Buddy)의 CF가 나온다. 광고가 끝나고 본격적인 이야기의 시작은 베트남-중국 국경지역 근처에 있는 버디 로봇 공장에서 시작된다. 한 인형을 만들던 개발자 한 명이 멍하니 멍을 때리다가 그걸 발견한 상사에게 갈굼을 당하고 쓰레기라는 모욕적 발언까지 듣자 상사가 간 뒤,[3] 참다못한 개발자는 자기가 만들고 있던 한 개의 버디의 인공지능에 설정되어 있던 모든 안전 프로그램들(언어 억제, 행동 억제, 폭력성 억제 등)을 해제해놓은 뒤 투신 자살한다.[4] 그 시각 자살한 개발자가 만든 버디가 다른 로봇들과 함께 어딘가로 향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제드 마트의 고객 불만 서비스를 담당하던 앤디의 엄마는 전작과 똑같이 아들의 생일선물을 준비하려 야간 근무까지 하며 고생을 하고 있었고, 그런 앤디의 엄마에게 고객이 환불한 결함이 있다는 버디 인형이 생긴다. 원래 규정대로라면 캐슬란 본사로 보내져 폐기처분될 운명이었지만 반품을 담당하는 직원의 약점을 가지고 협박하여[5] 손에 넣는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버디 인형은 앤디의 생일선물이 되어 전작과 마찬가지로 처키라는 이름을 얻는다.
개발자가 억제 프로그램을 해제시켜 제한이 사라진 처키는 욕설과 폭력적인 행동 및 다양한 사고가 가능했고 그런 줄도 몰랐던 앤디는 이런 처키 덕분에 새 친구들도 사귀어 제법 괜찮은 시간을 보냈다. 아버지가 없이 바쁘게 일하는 엄마와 함께 살고 이사온지 얼마 지나지도 않아 우울한 것처럼 보이던 앤디에게 즐거운 나날이 펼쳐지는가 싶더니, 앤디를 공격한 앤디의 고양이 루니를 처키가 공격하며 이야기는 조금씩 어두워진다.
그러다 처키는 앤디가 감정에 휘둘려서 말하는 것들을 유심히 담아뒀다 결국 고양이 루니를 살해하고 만다. 그 날 이후로 앤디는 처키를 두려워하기 시작했고 앤디의 곁에서 앤디를 위하는 행동 하나하나 조금씩 변질되기 시작한다. 친구들과 공포영화[6] 를 보며 웃고 즐기던 앤디를 관찰하던 처키는 부엌에서 칼을 빼들고 공포영화처럼 앤디에게 달려든 뒤, 팔에 상처를 낸다. 처키는 이렇게 하면 앤디가 웃고 즐기는 줄 알고 행동한 것. 그리고 이 사건으로 처키는 자신을 가둔 앤디에게 앙심을 품고 엄마의 애인인 셰인에게 가서는 일부러 "셰인은 병신이야." 라고 말한다. 앤디가 생각없이 내뱉었던 말을 녹음한 것으로 셰인은 오줌을 싸다 극대노.
처키의 명백한 앤디를 엿먹이는 행동에 셰인은 앤디를 반 협박하고 앤디는 홧김에 셰인이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말해버린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눈이 붉게 빛나며 유심하게 듣던 처키는 셰인의 집으로 찾아간다. 사실 셰인은 아내와 딸이 둘 있음에도 앤디의 엄마와 불륜을 저지르던 유부남이었던 것. 크리스마스 전구를 떼어내는 셰인의 사다리를 밀어 다리를 부러지게 만들고 잔디깎이 기계를 조종해 머리를 아예 갈아버리다시피 하고 칼로 결정타를 날려 죽인다. 아침이 되자 처키는 벗겨냈던 셰인의 얼굴가죽을 씌운 수박을 앤디에게 선물하지만 그걸 본 앤디는 기겁.
앤디는 처키의 도를 넘은 폭력성과 지나친 행동을 보고는 자신이 진정으로 바란 인형이 아니라고 확신하고 친구들과 처키의 배터리를 파괴한 뒤 쓰레기장에 버려버린다. 하지만 쓰레기를 자주 뒤지며 cctv를 수리하던 도촬광 수리공이 내다 팔기 위해 처키를 수리하고 당연하게도 처키는 수리공을 살해한다. 이후 다른 친구의 새로운 버디인 것처럼 위장해 앤디를 협박하고 기겁한 앤디는 저건 처키라 호소하지만 아무도 들어주지 않고 결국 싸움까지 나서는 친구관계가 파탄난다. 물론 이것도 처키의 계략이었고 이때 몸싸움 도중 떨어진 친구의 휴대폰에 연결된 처키의 시야로 처키가 다음은 누굴 죽일지 확인하고 말리려 하지만 실패. 이웃 경찰의 어머니는 그렇게 처키에게 살해당한다.
친구를 살리려 했지만, 휴대폰을 가져갔던 것 때문에 훔쳤다는 오해까지 받아 앤디는 변명도 할 수 없었으며, 엄마가 일하는 제드 마트에 함께 와서는 사실상 붙잡힌 신세. 그리고 마침 그 날은 버디2의 런칭이 시작되는 날. 당연하게도 앤디는 살인범이라 오해를 받아 경찰에게 수갑이 채워진다. 마트에서는 엄청난 인기와 유명세로 사람들은 열광했고 버디 인형탈을 쓰고 무대를 준비하던 직원은 그대로 처키에게 살해되었으며 친구들은 앤디가 미친 게 아니라 정말 처키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마트로 달려오지만 때는 늦었다. 처키는 자신을 제외한 모두는 앤디를 버리고 떠나간다며 드론과 곰돌이형 버디2를 조종해 마트에서 대 학살을 펼친다.
결국 앤디가 진범이 아니라 처키야말로 미쳤다는 것을 다들 알아차리고 경찰과 친구들도 모두 앤디를 도우지만 엄마가 처키에게 붙잡혀버린다. 친구들의 만류에도 엄마를 구하러 가던 도중, 처키가 조종하는 장난감 경찰차에서 "죽던 살던 넌 나와 함께 간다." 라는 로보캅의 대사가 나온다. 엄마를 구하려 하지만 처키에게 제압당하는 신세인 앤디가 우린 친구라는 버디송을 불러 잠깐 시간을 끌고 엄마를 구해내는 것에 성공. 그리고 처키를 무찔렀나 싶었는데 다시 달려든 처키를 경찰이 쏴버리며 완전히 끝장낸다. 병원으로 실려가는 엄마와 경찰이 비춰지고 앤디는 친구들과 처키의 잔해를 다시는 못 움직이게 조각조각 파괴해서 완전한 고철로 만들었다.
그렇게 해결되는 줄 알았지만, 캐슬란사가 전량 리콜수거한 다른 제품인 버디 시리즈의 눈이 처키처럼 붉게 빛나면서 영화는 마무리된다. 즉, 처키를 처음 캐슬란 클라우드에 접속하게 만든 순간부터 이미 처키의 정신은 어디든 이동할 수 있었으며, 처음 몸만 부서졌지 처키는 진짜 죽은게 아닌 것이다.
엔딩 크레딧은 처키가 직접 부르는 버디송과 함께 올라가며 소름끼치는 장면을 연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