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비에호 클라시코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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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명문 구단인 레알 마드리드 CF와 아틀레틱 클루브 간의 더비 매치를 뜻한다. 양 팀의 연고지인 마드리드와 빌바오는 굉장히 사이가 나쁘며, 그렇기에 양 팀간의 경기는 엘 클라시코 못지 않게 치열하다.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틱 클루브는 라리가에서 강등 경험이 없으며[1], 또한 코파 델 레이 우승 횟수 역시 2, 3위를 기록하고 있다.[2]

1950년대까지는 양 팀이 매우 치열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오히려 아틀레틱 클루브가 우세인 양상이었으나[3] 시간이 지나면서 레알 마드리드가 우승 경력이나 상대 전적에서 크게 앞서나갔다. 다만 여전히 코파 델 레이에서는 레알보다 빌바오가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더비 명칭인 '엘 비에호 클라시코'는 '오래된 경기'라는 뜻이다.

2. 역대 전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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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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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최다 점수 차 경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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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최다 득점 경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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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역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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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와 빌바오는 사이가 매우 좋지 않다. 특히 빌바오를 중심으로 하는 바스크는 스페인 내전 이후 프란시스코 프랑코 정권을 상대로 ETA 같은 테러조직을 만들면서까지 극렬하게 저항했기에 프랑코가 있는 마드리드와 카스티야에 악감정을 드러냈다.[4]

첫 번째 엘 비에호 클라시코는 1902-03 시즌 코파 델 레이 결승전으로, 아틀레틱 클루브가 3-2로 승리하며 초대 우승팀이 되었다.[5] 이 경기를 시작으로 빌바오는 특히 코파에서 레알의 발목을 잡았는데, 대표적인 것이 바로 1957-58 시즌 코파 델 레이 결승전이다. 이 시즌의 레알 마드리드는 라리가와 유러피언 컵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코파마저 우승을 차지한다면 세계 최초의 트레블을 이룩할 수 있었으나 빌바오에게 패배하고 말았다.

한편 이 두 팀의 악연은 라리가에서도 이어졌는데, 라리가 원년 시즌인 1929년 최종전 직전까지 선두였지만 최종전에서 빌바오가 레알을 이겨버리면서 초대 우승팀 자리를 '숙명의 라이벌' FC 바르셀로나에게 넘겨주고 말았다. 또, 1982-83 시즌에는 치열한 우승 경쟁 끝에 1점 차로 빌바오가 우승을 차지했다.

1950년대까지만 해도 양 팀 간의 격차는 크지 않았고 오히려 빌바오가 앞서던 시절도 있었다. 코파 델 레이는 빌바오 강세였고, 라리가에서도 레알은 21년 간 무관을 기록했었다. 그러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와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를 중심으로 하는 저승사자 군단이 유럽을 제패하고 이후 레알의 스페인 중심의 팀이 라리가마저 제패하면서 두 팀 간의 격차는 크게 벌어지기 시작했다.

이후 1980년대 초반에 빌바오가 리그를 제패하면서 양 팀이 다시 치열하게 우승 경쟁을 치르기도 했으나 점점 시간이 지나고 축구계에서 사용되는 자금이 증가함에 따라 바스크 출신 선수들만 기용한다는 빌바오의 정책이 타격이 되어 유럽 대항전에서는 유의미한 성적을 내지 못했고 라리가에서도 우승권과 멀어져 가 격차가 더욱 더 크게 벌어져 갔다. 하지만 양 팀 간의 역사적, 문화적 중요성으로 인해 엘 비에호 클라시코는 여전히 중요하고 치열한 경기로 손꼽히고 있다.

5.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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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양 팀에서 모두 뛰었던 선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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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파엘 알코르타: 아틀레틱 클루브 (1985~1993, 1997~2002) - 레알 마드리드 CF (1993~1997)
• 아이토르 카랑카: 레알 마드리드 CF(1997~2002) - 아틀레틱 클루브(2002~2006)
• 케파 아리사발라가: 아틀레틱 클루브 (2015~2018) - 레알 마드리드 CF (2023~)[6]
  임대

5.2. 양 팀을 모두 지도했던 감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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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프 하인케스: 아틀레틱 클루브 (1992~1994, 2001~2003) - 레알 마드리드 CF (1997~1998)

6.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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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비 매치
• 라이벌/실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