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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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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1992년 초연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황후 엘리자베트 폰 비텔스바흐의 삶을 그린 뮤지컬. 실베스터 르베이가 작곡, 미하엘 쿤체가 극작을 했으며 이 콤비가 만든 작품들 중 가장 흥행했다. 오스트리아, 독일, 일본 등 다양한 나라에서 상연되었으며 한국에서는 EMK뮤지컬컴퍼니에서 라이센스를 수입해서 상연했다. 2012년 초연, 2013년 재연, 2015년 삼연, 2018년~2019년 사연이 이루어졌고, 2022년 10주년 공연이 올라왔다.죽음 마저 사랑에 빠지게 한 아름다운 황후
독일어 발음으로는 엘리자베트이나 한국에 들어오면서 엘리자벳으로 바뀌었다. 한국 초연 당시에 상당히 비판을 받았던 부분이나, 지금은 '엘리자벳'으로 거의 굳어진 상태.
뮤지컬 《에비타》와 여러 유사점이 관찰된다.[2] 한 사람의 일대기를 시대상황과 결부시켜 지켜보는 전개 및 작중 시대와 작품 밖을 넘나드는 해설자 캐릭터의 유무 등등에서 《에비타》의 영향을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세기말의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을 배경으로 하는 음산한 종말적 분위기 및 관념이 의인화된 ‘죽음’이라는 캐릭터를 통하여 시대 상황 및 주인공의 삶에 상징성이 부여되는 점 등은 이 작품이 《에비타》의 아류를 벗어나 확고한 자기 스타일을 갖게 하는 요소이다.
얼핏 보면 아름다웠던 황후의 죽음과의 러브스토리로만 볼 수 있지만 사실은 약 45년에 걸친 긴 세월을 다루며 엘리자벳 인물의 내면과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 오스트리아 황가의 몰락과 무너져가는 세계에서 무력하게 있는 민중들, 거기서 도래하는 새 시대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라이센스판에서는 '죽음마저 사랑에 빠지게 한 아름다운 황후'라는 광고 문구로 의미를 축소시키는 경향이 있다.
2. 시놉시스[편집]
3. 등장인물[편집]
- 황후 엘리자벳(Elisabeth)
- 죽음(Tod)[7]
죽음의 '신'이 아니다!
주연이지만 등장은 별로 많지 않다[9][10] . 솔로곡이 단 하나에 듀엣 두 세곡, 나머지는 중간에 난입해 서너 소절 부르고 퇴장. 짧은 등장만큼 배우의 카리스마와 무대 장악력이 필요하다. 빈 연출에서는 죽음의 양성성을 표현하기 위해 여장을 하고 루돌프와도 애정표현을 한다.[11] 한국판과 일본 다카판과 토호판,리투아니아판에서는 여장하지 않고 빈판에서도 2012년 이후로는 마이얼링에서 여장하지 않은 죽음의 모습으로 나오는 추세이다.
- 루이지 루케니(Louigi Lucheni)
- 황제 프란츠 요제프(Franz Joseph)
- 황태자 루돌프(Rudolf)
- 대공비 조피(Sophie)
4. 뮤지컬 넘버[편집]
줄거리 참고.
4.1. 1막[편집]
- 1-0. 프롤로그(Prolog) - 루이지 루케니, 대공비 소피, 프란츠 요제프, 루돌프, 에스터하지 백작 부인 외
세상을 비웃었고 무시하던 그녀 누구도 이해 못해
그녀가 진정 바란 건 그녀 자신만의 자유 깊은 어둠 그 안에서
이 장면에서 엘리자벳과 관련된 인물들이 나타나 제각기 자신의 이야기를 노래한다. 어머니 루도비카와 시어머니 소피 대공비는 엘리자벳이 불행했지만 그건 본인이 자초한 거라고 하고, 남편 요제프는 엘리자벳을 사랑했다고 하며, 아들 루돌프는 자신은 늘 혼자였다면서 절규한다.
- 1-1. 당신처럼(Wie Du) - 엘리자벳, 막스 공작, 루이지 루케니, 가정 교사'''
자유롭게 집시처럼 팔에 기타를 끼고 내가 하고픈 일만 하면서 아빠처럼 자유롭게
- 1-2. 모두 반갑군요(Schön euch alle zu seh’n) - 루도비카, 엘리자벳, 루이지 루케니 외
가지마요 왕자님 여기 남아줘요 당신의 품은 아주 포근했죠
이 순간 당신의 품에서 자유롭고 싶어 검은 갈매기처럼 자유롭게[16]
- 1-3. 신이시여 지키소서 우리 젊은 황제(Jedem gibt er das Seine) - 프란츠 요제프, 대공비 소피, 루이지 루케니 외
황제는 자애롭고 모든 것 살피시네
신이시여 지키소서 우리 젊은 황제'
- 1-4. 계획이란 소용없어(So wie man denkt) - 대공비 소피, 루이지 루케니, 프란츠 요제프, 엘리자벳, 루도비카, 헬레네
계획이란 아무 소용없어 무슨 계획을 세워도
확실한 것은 한가지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아!
프란츠 요제프가 결혼에 대한 소신이 있던터라 내내 침묵을 지키자 어색한 분위기만이 흐르게 된다. 이를 지켜보던 소피는 결혼 상대에게 다가가라고 프란츠 요제프를 부추기지만, 황제는 소피의 의도와는 다르게 헬레네가 아닌 이번 모임에 관심도 없던 엘리자벳의 손을 맞잡는다.
- 1-5. 날 혼자 두지 말아요(Nichts ist schwer) - 엘리자벳, 프란츠 요제프
당신의 곁에서 나는 그저 행복할 뿐이죠 나는 오직 당신만 원해요
절대로 날 혼자 두지 말아요
- 1-6. 모든 질문은 던져졌다(Alle Fragen sind gestellt) - 루이지 루케니 외
모든 질문 끝났고 아무 대답 얻지 못해. 출구 없는 이 세상에 마지막 남은 우리들
모든 죄는 지어졌고 도덕들은 사라졌네. 저주는 퍼부어지고 축복이란 의미없지
- 1-7a. 그녀는 여기 어울리지 않아(Sie passt nicht) - 대공비 소피, 막스 공작 외
저 둘은 안 돼 절대로 안 돼
아니야 저 둘은 절대로 안 돼!
프란츠 요제프와 엘리자벳의 결혼이 열리는 무도회장에서 하객들은 엘리자벳이 순수하고 귀엽다거나 촌스럽고 자격이 없다며[24] 그녀에 대한 여러 얘기를 한다.
- 1-7b. 마지막 춤(Der letzte Tanz) - 죽음 외
마지막 춤 마지막 춤 넌 나와 춰야 해
마지막 춤 네 마지막 춤 결국엔 나와 함께
- 1-7c. 사랑과 구경꾼들(Liebe mit Gaffern) - 엘리자벳, 프란츠 요제프, 루이지 루케니
작은 새는 새장 안으로 날아들었고 철창 문은 닫혔습니다.
- 1-8a. 황후는 빛나야 해(Eine Kaiserin muss glänzen) - 대공비 소피, 엘리자벳, 에스터하지 백작부인, 프란츠 요제프 외
황후는 빛나야 해 의무들 속에 희생하고 황실의 대를 이어가야만 하지
둘의 언쟁을 중재하기 위해 직접 황제까지 불러왔지만, 그도 엘리자벳이 황실의 규율을 따라주기를 바란다. 엘리자벳은 결국 홀로 남아 "그러니까... 당신마저 날 저버리겠다는 거군요." 라고 중얼거린다.
- 1-8b. 나는 나만의 것(Ich gehör nur mir) - 엘리자벳
그래 알아 당신들 세상에서 난 어울리지 않겠지
하지만 이런 날 가둬두지마 내 주인은 바로 나야
- 1-9a. 결혼의 정거장들(Stationen einer Ehe) - 엘리자벳, 프란츠 요제프, 대공비 소피, 루이지 루케니
그리곤 서서히 깨닫지 뭔가 얻으려면
그 대가를 치뤄야만 한다는 걸
- 1-9b. 데브레첸(Debrezin)[29] - 엘리자벳 외
- 1-9c. 그림자는 길어지고(Die Schatten werden länger) - 죽음
널 내가 안았던 순간, 떨리던 네 숨결을 난 기억해... 넌 내가 필요해
- 1-10. 행복한 종말(Die fröhliche Apokalypse) - 루이지 루케니 외
상관없지! 그게 무슨 상관이람. 하품하며 종말이나 기다리지!
- 1-11. 어린 애든 아니든(Kind oder nicht) - 대공비 소피, 에스터하지 백작 부인, 어린 루돌프
엄마한테 가고 싶어요.
넌 군인이 되어야 해, 응석은 받아 줄 수 없다.
- 1-12. 엘리자벳, 문을 열어주오(Elisabeth, mach auf) - 엘리자벳, 프란츠 요제프, 죽음
아니, 난 살거야! 포기하기엔 아직 젊어. 이제부턴 내 힘으로 자유로워질 수 있어.
가! 원치 않아. 필요없어, 가!!
죽음은 슬픔에 잠겨있는 엘리자벳에게 찾아와 내 품에 안겨 편히 쉬라고 다정히 속삭이며 유혹한다. 엘리자벳은 유혹에 잠시 흔들리지만, 이내 다시 정신을 차린 뒤 자신의 힘으로 자유로워질 것이라고 외친다.
- 1-13. 밀크(Milch!) - 루이지 루케니 외
애원한대도 소용 없겠지, 내쫓아야만 해!
더 늦기 전에 싸워야만 해, 분노를 보여줘!
- 1-14a. 황후께서 외모를 가꾸신다(Unsre Kaiserin soll sich wiegen) - 에스터하지 백작 부인 외
황후께선 머리 빗고 몸 가꿔 단장하시지, 나라의 음모 따위 상관치 않고!
- 1-14b. 나는 나만의 것 - Reprise (Ich gehör nur mir - Reprise) - 프란츠 요제프, 엘리자벳, 죽음
황제에게 감정은 금지된 것. 하지만 다 포기하겠어. 내 모든 의무들도 다 필요없어, 난 나를 배신하겠어!
내가 당신을 이해해주길 원한다면 당신도 날 이해해주고 존중해줘. 우리 모두를 위해서야. 날 가둬두지마.
오늘의 아픔도 내일이면 과거, 니가 뭘 원하든 결국 너는 나만의 것.
이 장면에서 엘리자벳은 상당히 아름다운 흰 드레스와 머리 장식을 하고 노래 끝에 부채를 펼치는데 그 모습이 바로 화가 '프란츠 자버 빈터할터(Franz Xaver Winterhalter)'가 그린 엘리자벳 황후의 유명한 초상화와 일치한다.
4.2. 2막[편집]
- 2-1a. 키치(Kitsch) - 루이지 루케니
잘난척 하지 마 진실따위에 관심있는 척 하지마요
그 따위 진실은 거저 준다 해도 아무도 안 가져가잖아
- 2-1b. 엘젠(Eljen)[36] - 루이지 루케니 외
보라, 헝가리 국민들이여 당신들의 왕비를 모두 찬양하라
이제 민족주의가 뻗어나가고 제국의 시대를 모두 부술것이다!
- 2-2. 내가 춤추고 싶을 때(Wenn ich tanzen will) - 죽음, 엘리자벳
이제부터 난 마음대로 춤을 출거야 시간 장소 음악까지 모두 내가 결정해
이제부터 난 마음껏 자유롭게 춤을 출거야 나만의 춤을 너의 시선 안에서
- 2-3. 엄마, 어디 있어요(Mama, wo bist du?) - 어린 루돌프, 죽음
엄마 들려요? 어디 있어요? 너무 추워 안아주세요.
- 2-4a. Zwịschen Musik(막간 음악) 1 - 루이지 루케니
- 2-4b. 우리냐, 그녀냐(Wir oder sie) - 대공비 소피 외
자 선택해! 우리인가 그년가! 황실 위해 서둘러
그녀가 더 강해지기 전에!
- 2-5a. Zwịschen Musik(막간 음악) 2 - 루이지 루케니
- 2-5b. 내숭 따윈 집어치워요(Nur kein Genieren) - 볼프 여사, 루이지 루케니 외
고상한 척은 그만두고 내숭 따윈 집어치워요. 기분 전환이 필요하다면 그저 돈만 내세요.
이곳에서는 아무런 말도 필요하지 않아요 본능에 모든 걸 다 맡겨
- 2-6. 전염병(Die Maladie)[42] - 엘리자벳, 죽음 외
내 남편의 바람은 나를 일깨워줬어. 믿었던 그의 타락이란 내 자유의 시작!
어머니 화가 납니다, 더는 못 참아요. 또 심술궃은 장난을 제게 치셨군요.
냉정과 엄격 쉽지 않았어 강해져야 했어 오직 널 위해
- 2-7b. 혼란한 시절들(Rastlose Jahre) - 프란츠 요제프, 죽음, 루이지 루케니 외
가련한 나의 천사여 힘겨워 하지마. 당신이 돌아오길 기도하겠어
단 한순간조차 가만히 안계셔 어딘가에 도착하면 바로 떠나겠대
- 2-8a. 정신병원(Nervenklinik) - 엘리자벳 외
- 2-8b. 아무것도(Gar nichts) - 엘리자벳
내가 저 여자였다면 그렇담 얼마나 좋을까? 넌 몸이 묶여있지만 난 영혼이 묶였어
내게 구원은 오직 광기 그 뿐⋯ 내게 구원은 오직 죽음 뿐⋯
- 2-9. 루돌프, 나는 정말 화났다(Rudolf, ich bin außer mir)[50] - 프란츠 요제프, 루돌프, 루이지 루케니
루돌프 대답해봐라 그게 사실이냐? 나에게 반기를 들고 있다는 말이
똑바로 봐요, 남은 것은 오직 증오! 내가 바라는 세상은 아버지와는 다릅니다.
- 2-10a. 그림자는 길어지고 - Reprise(Die Schatten werden länger - Reprise) - 루돌프, 죽음
길어지는 그림자 인간은 절대 볼 수 없지. 망설일 시간 없어 지나치고 후회만 할 뿐
세상을 덮는 어둠 세상의 종말 그 끝에 서 있다
- 2-10b. 음모(Die Verschwörung) - 루돌프, 프란츠 요제프, 죽음 외
우리 계획이 성공한다면 우린 독립하리. 우리 계획이 실패한다면 우린 모르는 일
- 2-11a. 당신처럼 - Reprise(Wie du - Reprise) - 엘리자벳, 막스 공작
오 당신이 느껴져요, 내게 와요⋯ 언제나 매혹적인 영혼이여⋯
이젠 알아요, 아빠처럼 될 수 없단 걸⋯
- 2-11b. 내가 당신의 거울이라면(Wenn ich dein Spiegel wär) - 루돌프, 엘리자벳
내가 어머니의 거울이면 좋겠어요. 날 바라볼 테니 말을 걸어줄 테니까⋯
- 2-12. 죽음의 춤(Totentanz) - 죽음, 루돌프
- 2-13. 추도곡(Totenklage) - 엘리자벳, 죽음
내 아들 루돌프, 내 말 들리니? 날 찾던 너 어디에 있니? 고작 자유 따윌 찾겠다고 내가 널⋯ 버렸구나.
단 한번만 널 안아줬다면, 그 때 너를 지켜 줬다면... 우릴 갈라놓은 세상에서 우린 늘 혼자였어.
- 2-14a. 나의 새로운 상품(Mein neues Sortiment) - 루이지 루케니
신상이 왔어요.멋진 컬렉션이죠? 아주 잘 나갑니다.
높으신 분들도 슬픔 앞엔 어쩔 수 없나봐. 정말 다행이야, 우린 저 분들처럼 귀한 몸이 아니니까!
- 2-14b. 행복은 너무도 멀리에(Boote in der Nacht) - 엘리자벳, 프란츠 요제프
행복은 너무나 멀리에 있어. 서로가 그저 자신의 길을 가는 거죠.
부디 날 용서해, 사랑해. 내 곁에 있어줘⋯ 제발 날 용서해, 사랑해. 함께 가고 싶어.
- 2-15. 질문들은 던져졌다 - Reprise(Alle Fragen sind gestellt - Reprise) - 루이지 루케니, 죽음, 프란츠 요제프 외
불쌍한 인간들이여, 흙으로 돌아갈 지어다!
내게 묻지마, 이건 너의 악몽.
- 2-16a. 암살(Das Attentat) - 루이지 루케니 외
- 2-16b. 베일은 떨어지고(Der Schleier fällt) - 죽음, 엘리자벳
세상을 스치며 나를 지키려했어. 언제나 간절히 자유를 갈망했어.
더 이상 무엇도 중요하지 않아⋯ 내 주인은 영원히 나야!
5. 해외 공연[편집]
92년도부터 시작해 20년이 넘은 작품이라서 다양한 해외판이 존재한다. 빈, 슈투트가르트, 에센, 헝가리, 네덜란드, 일본[68] 버젼별로 조금씩 달라지거나 첨가한 부분이 있어서 그 차이를 찾는 것도 재미있다. 그리고 통장은 돈이 잠시 스쳐지나가는 곳이 된다.
5.1. 92-98년 빈[편집]
엘리자베트: 피아 다우스 Pia Douwes'[69]
토트: 우베 크뢰거 Uwe Kröger[70]
루이지 루게니: 이산 프리만 Ethan Freeman
엘리자베트의 초연. 유튜브에 가면 공연 영상을 볼 수 있다. 이 때의 엘리자베트가 가장 세기말적 분위기를 띈다고 말한다. 그러나 죽음의 등장 수는 가장 눈물 나는데(...) 이 때는 프롤로그에서의 등장과 '내가 춤추고 싶을 때'도 없었기 때문이다. 화장이 지금 보면 괴이한데 우베 크뢰거 본인이 했다고 한다. 홍등가에서 마담으로 나오는 배우는 씨씨의 엄마 역할을 한 배우로, 사실 그 시대에 배역에 비해 배우 수가 부족해서 돌려막기한 건데, 엄마가 딸의 결혼생활을 파토내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처럼 보여 아이러니하기도 하다.
5.2. 01-03년 에센[편집]
- 엘리자베트: 피아 다우스Pia Douwes
- 토트: 우베 크뢰거 Uwe Kröger
- 루이지 루케니: 카스텐 레퍼 Carsten Lepper
CD는 있지만 구하려면 해외 배송해야한다. 92년도에 비해 조금씩 달라졌으며 죽음의 복장이 코트로 바뀌었다! 그리고 이마가...후새드 9년전에 비해 우베토트의 연기도 조금씩 달라졌는데, 마지막 유혹에서 아예 손잡고 질질끌고 가는 등 더 강해졌다.[71]
5.3. 03-05년 빈[편집]
- 엘리자베트: 마야 하크포트 Maya Hakvoort
- 토트: 마테 카마라스 Máté Kamarás
- 루이지 루케니: 세르칸 카야 Serkan Kaya
DVD판으로 가장 많이 사람들에게 알려져있다. 무대효과도 여태까지의 무대 중 가장 화려하지만 조명비도 무대비로 올인했는지 약간 어두침침하다. 세기말적 분위기엔 잘 어울리지만 보다보면 눈이 아픈 건 어쩔 수 없다.(...)
그런데 미묘한 데서 연출이 부실하다. 엘리자베트가 쓰러질 때 슈투트가르트판에서는 넓은 의자에 눕혔던 반면 여기서는 의자 세 개 이어서 눕힌다던가, 슈투트판에서는 공주님 안기하고 퇴장하던 토트가 여기서는 키스한 뒤 죽음의 천사들에게 맡기고 퇴장하거나. 올렉과 마테의 체격차라는 의견도 있다. 공주님안기가 쉬운 건 아니니...
처음 마테토트가 나왔을 때는 충공깽이란 반응이 많았지만 원래 락밴드를 해서 락발성에다 연기도(하지만 마테는 앙상블부터 시작했다.) 지금까지 나온 토트와 완전히 다른 분위기였다.[72] 이제는 적응돼서 살쾡이같아서 귀엽다라고 한다. 파란색 안감이 들어가서 지금까지 나온 복장이 독특한 토트중 하나이다.
마야엘리는 그 특유의 강한 분위기 탓에 마야여제라고 불리는데, 마테와 나이차이가 많이나다보니 '이모와 조카'분위기가 난다. 캐릭터가 너무 강해 '토트따윈 한 손으로 휘두를 수 있는 씨씨'라고 평하기도.
루케니역을 맡은 세르칸은 가장 감정적인 루케니라 평한다.[73] 원래 앙상블이었지만 루케니배역을 맡은 배우의 부상으로 맡게 되었다. 그리고 완전히 떴다. 얼마나 떴냐면 dvd 커튼콜에서 주연인 토트보다 박수소리가 더 클 정도로.
5.4. 05-06년 슈투트가르트[편집]
- 엘리자베트: 마이케 보어담 Maike Boerdam
- 토트: 올렉 빈뉙 Olegg Vynnyk
- 루케니: 카스텐 레퍼 Carsten Lepper
역시 cd는 있지만 메인 곡 8곡밖에 없고 구하기도 힘들다...회전하는 원형무대가 특징. 위의 우베토트가 권위자이자 죽음으로서의 중성성을 표현했다면 올렉토트는 남성적이고 유혹자인 토트를 표현했다는 평이 많다. 팬들 사이에서 알음알음 퍼져있는 양어장[74] 영상의 주인공이 바로 이 캐스팅이다. '모래사막'이라고도 불리는데, 올렉 이 분에게 낚여서 팬질을 하는 사람을 보면 말리자. 이건 보통 사막이 아니라 화성사막이다. 자료가 없다. 레알, 진심, 엘리자베트하고 레미제라블 하다가 고향인 우크라이나로 가버려서 우크라이나어 할 수 있는 사람이면 괜찮을지도.
5.5. 08년 베를린[편집]
- 엘리자베트: 피아 다우즈 Pia Douwes
- 토트: 우베 크뢰거 Uwe Kröger
- 루케니: 브루노 그라시니 Bruno Grassini
엘리자베트 빈 공연은 초연부터 쭉 해리 쿠퍼라는 연출가가 무대를 감독했지만, 독일 공연은 다른 연출가가 감독했기 때문에 빈 공연과 독일 공연 사이에는 세세한 연출의 차이가 있었다.
예를 들자면 빈 공연의 마지막 장면에서는 죽음이 엘리자베트의 시신을 바닥에 내려두고 떠나지만, 독일 공연의 마지막에서는 죽음이 엘리자베트를 공주님 안기로 들고 떠난다. 그리고 빈 공연에서는 '정신병원' 장면이 '내가 춤추고 싶을 때 - 엄마, 어디 있어요?' 다음으로 나오지만, 독일 공연에서는 '전염병 - 그녀는 어디에?' 장면 다음으로 나온다. 또한 독일 공연에서는 루돌프가 혁명에 실패하는 모습을 다룬 '음모' 라는 넘버가 새롭게 추가 되기도 했다. 이는 오스트리아 관객과 독일 관객 사이에는 엘리자베트에 대한 배경 지식의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에, 독일 공연에서는 관객들이 이해하기가 쉽도록 심오한 연출을 비교적 매끄럽게 다듬은 것이었다. [75]
하지만 08년도의 엘리자베트 베를린 공연은 독일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빈 공연의 연출을 담당하던 해리 쿠퍼가 기용되었기 때문에, 위에서 말했던 연출과 넘버 순서의 차이가 없어졌다. 그리고 무대 세트, 연출, 안무, 의상 등은 새로이 개편 되었다. 시종일관 검은 옷을 입고 나오던 죽음이 이 때를 기점으로 흰 옷과 검은 옷을 번갈아가며 입고 나온다.
5.6. 09년 투어 I[편집]
- 엘리자베트: 안네미케 반 담 Annemieke van Dam
- 토트: 올리버 아르노 Oliver Arno
- 루케니: 브루노 그라시니 Bruno Grassini
뮌헨, 프랑크푸르트, 브레멘, 브레겐츠, 뒤셀도르프를 순회했다. 05년부터 꾸준히 엘리자베트 역의 언더스터디를 맡아오던 안네미케 반 담이 처음으로 메인 캐스트에 오르게 되었다.
5.7. 11-12년 투어 II[편집]
- 엘리자베트: 안네미케 반 담 Annemieke van Dam
- 토트: 마크 자이버트 Mark Seibert
- 루이지 루케니: 쿠로쉬 압바시 Kurosch Abbasi
쾰른, 프랑크푸르트, 뮌헨, 바젤, 에센, 브레멘, 켐니츠, 에르푸르트, 라이프치히, 드레스덴, 트리에스테를 순회했다.
5.8. 12-14년 빈[편집]
- 엘리자베트: 안네미케 반 담 Annemieke van Dam
- 토트: 마크 자이버트 Mark Seibert
- 루이지 루케니: 쿠로쉬 압바시 Kurosch Abbasi
이 프로덕션을 기점으로 독일어권 엘리자벳에도 일명 '론도'가 들어가게 되었다. 독일어 넘버명은 Kein Kommen ohne Gehen (가는 것 없이 오는 것은 없다)로, 일본판 가사보다는 로맨스 분위기가 적다. 그리고 오직 시씨를 향한 죽음의 사랑 만을 강조한 일본판과는 달리, 시씨가 죽음을 먼저 인식했기 때문에 죽음 역시 시씨를 사랑하게 되었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 가사가 그나마 낫다고는 하지만... 시종일관 우울한 극 분위기에 맞지 않게 경쾌한 멜로디와 여운의 여지를 남기지 않는 죽음 시점의 서술 때문에 역시 호불호가 강하게 갈린다. 기존 엘리자벳 뮤지컬 해외 팬들은 반기지 않는 편인 모양이다. 일본 내에서도 독일어권 엘리자벳과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소리가 나오기도. (...)
5.9. 15-16년 투어 III[편집]
- 엘리자베트: 로베르타 발렌티니 Roberta Valentini
- 토트: 마크 자이버트 Mark Seibert
- 루이지 루케니: 쿠로쉬 압바시 Kurosch Abbasi
에센, 뮌헨, 린츠, 프랑크푸르트, 베를린, 함부르크를 순회했다. 이 프로덕션 그대로 14년 12월 부터 15년 1월까지 중국 상하이 투어를 진행하기도 했다.
5.10. 다카라즈카판[편집]
자세한 내용은 다카라즈카판 엘리자벳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11. 토호판[편집]
자세한 내용은 토호판 엘리자벳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한국 공연[편집]
06년전부터 알음알음 퍼지고 있었는데 한국에 들어온다는 카더라가 있었을 땐 많은 팬들이 기대했다. 그런데 그 회사가 모차르트!를 들여온 회사... [76] 그래도
검색질을 하다보면 자주 보이는 고기를 먹어(일명 고기드립)은 여기서 시작되었다. 다른 번안도 캐붕이 일어나는 충공깽이지만 이게 너무 강해서[78] ... 정 궁금하면 주변의 뮤덕에게 물어보자. 사실 이게 큰 파장을 일으킨 게 엄청난 고퀄의 번역 대본이 인터넷에 있기 때문이다. 비교판이 존재하다 보니까...
그래서인지 엘리자베트와 엘리자벳은 다르다고 구별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2011년 10월 말, 엘리자벳 초연 캐스팅이 떴는데...
6.1. 2012 초연[편집]
- 엘리자벳: 김선영(퀸엘리), 옥주현(옥엘리)[79]
- 죽음(토드): 류정한(류토드), 송창의(창토드), 김준수(샤토드)
- 루케니: 김수용(용케니), 최민철(철케니), 박은태(은케니)
- 조피: 이정화, 이태원
- 루돌프: 김승대(승돌프), 전동석(동돌프), 이승현
- 요제프: 윤영석(윤제프), 민영기(민제프)
- 어린 루돌프: 김효준, 탕준상, 이준서
제작사 EMK의 괴악한 가격책정[80] , 더 괴악한 할인[81] , 훨씬 더 괴악한 패키지세트[82] 로 인해 뮤덕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닥터 지바고의 난(항목 참조)과 모차르트 오페라 락을 필두로 한 여러 기대작들[83] 의 등장으로 '작은 폭풍이 몇 번 지나간 태풍전야' 같은 분위기 속에서, 2012년 2월 8일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드디어 대망의 막을 올렸다.
ost에서 Hass가 삭제되고 Verschwörung가 조금 더 길어졌다.
8일 프리뷰 공연에서 금장발에 옆으로 땋여져서 루시우스 말포이와 레골라스를 연상시키는 죽음(토드)의 머리와 시스루복장
어쨌든 그 이후로 문제의 가발은 쓰지 않았다.
그리고 한국판 실황녹음 OST가 발매되었다! 워낙 한국판 OST를 내주는 경우가 희귀한(...) 한국 뮤지컬계라 '이엠개', 'E.Michin.Kesekki'등의 소리를 듣던 제작사 EMK가 드디어 '이엠케이 사랑해요'라는 말을 듣나 했지만...
정작 발매 후 CD가 발매되며 각 사이트에서 음원이 풀렸는데, 죽음 역 송창의가 굉장한 혹평을 들었다. 이외 일부 캐스트들도 뭔가 미묘하다는 평가. 이에 대해 팬들이 녹음 상태와 믹싱 퀄리티에 대해 항의하자 하루만에 모든 사이트에서 음원을 닫아버리는 사태가 벌어졌다. 사태 수습에 대한 논의에 들어갔다고 발표한 이후에도 공연장에서는 아직도 CD가 팔리는 중이라고 한다.
2012년 9월에 전곡 실황녹음이 있는 스페셜 에디션이 발매되었다. 일명 '김준수 스페셜 에디션(2012 Live Recording Korean Cast Special Edition - Kim Jun Soo ver)'으로 웬만한 졸업앨범보다도 큰 괴악한 크기지만, '앙상블 목소리가 제대로 들린다' , '공연장에서도 안들렸던 악기소리가 들린다' 등 음질면에선 호평받고 있다. 다만 '김준수 에디션'에 대해 불만스러워하는[84] 일부 반응으로 인해 팬들과 非팬들 사이의 키배가 또다시 도래하고 말았다. 하지만 이만한 퀄리티의 음반을 내기 위해 드는 돈을 생각하면 다른 배우 버전을 내기엔 아무리 이엠개니 욕을 해도 회사가 땅 파서 먹고 사는 게 아닌 이상 무리이니 키배가 벌어진들 어쩔 수 없는 노릇이다.
이 와중에 사고도 터졌다. 위의 넘버 설명에도 쓰여 있듯 2막의 첫 곡 Kitsch에선 루케니 역의 배우가 객석에 난입해 기념품을 관객들에게 던져주는 이벤트가 있는데, 사건이 일어난 날 루케니 역이었던 배우 김수용[85] 이 던진 컵받침이 그만 여성 관객의 눈가에 맞는 일이 벌어졌다. 이 때문에 그 관객은 EMK 측을 고소했다고. 뮤덕들은 대체로 "그 관객도 안됐고 대본대로 이벤트를 벌였을 뿐인 배우도 안쓰럽다"는 의견이다. 그 후로는 컵받침은 안 던지고 엽서만 던진다고...그래서 그런지 요즘은 조금만 던지는 듯 하다.
2012년 더뮤지컬어워즈에서는 음악감독상, 무대상, 의상상, 조명상, 음향상, 남녀인기스타상(김선영, 김준수), 여우주연상(옥주현), 남우조연상(박은태), 올해의 뮤지컬상을 수상했다.
2012년 한국 뮤지컬 대상에서는 남녀 인기상(김선영, 김준수), 여우주연상(옥주현), 남우주연상 (김준수)을 수상했다. 여러모로 2012년을 휩쓴 뮤지컬이다.
6.2. 2013 재연[편집]
- 엘리자벳: 옥주현, 김소현(쏘엘리)
- 죽음(토드): 김준수, 박효신(쿄토드), 전동석(동토드)
- 루케니: 이지훈(훈케니), 박은태
- 조피: 이정화
- 루돌프: 김이삭, 노지훈
- 요제프: 민영기, 이광용[86]
- 어린 루돌프: 최재혁, 강동유, 윤예담
일본판과 헝가리판에 추가된 넘버인 '사랑과 죽음의 론도'가 추가되었다.
6.3. 2015 삼연[편집]
2015년 6월 13일 ~ 9월 6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했다.
- 엘리자벳: 옥주현, 조정은(조엘리 or 선녀엘리)
- 죽음: 신성록(록토드 or 톡토드), 최동욱(세토드), 전동석
- 루케니: 김수용, 최민철, 이지훈
- 프란츠 요제프: 윤영석, 이상현
- 조피 대공비: 이정화
- 황태자 루돌프: 김순택, 우지원, 백형훈(켱돌프)
- 막스 공작: 오성원
- 루도비카/볼프 부인: 한지연
- 헬레네: 이태은
- 에스터하지 백작부인: 조영경
- 어린 루돌프: 윤예담, 이윤우, 김선준
재연 당시 추가되었던 론도는 빠지고 하스는 추가되지 않았다.
조정은의 '나는 나만의 것', 전동석의 '마지막 춤', 최동욱의 '그림자는 길어지고'[87] 가 음원과 뮤직비디오로 공개되었다.
초연 때부터 엘리자벳 역을 맡아왔던 옥주현과 새롭게 엘리자벳 역에 캐스팅 된 조정은은 많은 호평을 받았다. 옥주현의 엘리자벳이 인간적인 엘리자벳이라면 조정은의 엘리자벳은 엘리자벳 내면의 공허함을 좀 더 깊이 연기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조정은은 공연 도중 컨디션 난조로 조정은의 회차가 옥주현으로 캐스팅 변경된 일도 있었다.
죽음 역의 전동석은 캐릭터 해석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신성록은 무난하다는 평이 대다수이다.
삼연에 새롭게 캐스팅 된 프란츠 요제프 역의 이상현은 사랑꾼 요제프라고 불리며 많은 호평을 받았다.
루돌프 역의 김순택은 역할 특유의 여린 모습을 잘 소화해냈으며, 백형훈은 강단 있는 루돌프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특히 옥주현-백형훈/ 조정은-김순택 페어가 모자케미가 엄청났다고 한다.
티켓 할인이 많았다. 1+1 행사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으며 좌석 등급별로 30~40%할인도 했었다. 7월 공연과 8월 초 공연에 한해 1층 뒷좌석과 2층 앞좌석을 비엔나석으로 정해 89000원으로 책정했다.
가격은 좀 있어도 MD도 상당히 괜찮은 편이다. 하지만 배터리의 경우 과열, 불량이 있는 제품도 보이고 손수건의 경우 면이 아닌 합성 섬유 재질이여서 인지 민감한 사람들의 경우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고 가려움을 유발하는 경우도 보인다. 프로그램북의 경우엔 최근 공연들이 그렇듯 빈약하다는 평이다.
6.4. 2018 사연[편집]
2018년 11월 17일부터 2019년 2월 10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진행됐다.
- 엘리자벳: 옥주현, 김소현, 신영숙(신엘리)
- 죽음: 김준수, 박형식(식토드 or 댕토드), 정택운(택토드 or 레토드)
- 루케니: 이지훈, 강홍석(홍케니), 박강현(깡케니)
- 프란츠 요제프: 민영기, 손준호(손제프)
- 대공비 소피: 이소유, 이태원
- 황태자 루돌프: 윤소호(소돌프), 최우혁(뉴돌프 or 우돌프)
- 막스 공작: 최병광
- 루도비카: 한지연
- 어린 루돌프: 류석호, 박태양, 이시목
옥주현은 초연부터 꾸준히 참여해 엘리장인이라는 걸 관객들에게 입증시켰고 엘리자벳 역에 5년만에 돌아온 김소현은 엘리자벳의 모성애를 2013년때보다 엄청나게 더 잘 표현해 관객들에게 또 다시 호평을 받았다.
개막 전부터 2018년 '엘리자벳' 뉴캐스트로 주목 받은 신영숙은 공연 전까지만 해도 대학로 행사에서 부른 '나는 나만의 것'을 듣고 뮤덕들에게 엄청난 호불호가 갈렸지만 공연이 진행된 이후 16세의 어린 소녀 '씨씨'의 모습부터 60대 죽음 직전의 삶까지 엘리자벳의 일대기를 나이에 맞는 적절한 목소리로 연기해 새로운 황후의 탄생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특히 2막에서 부르는 '아무것도'는 뮤덕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이 작품으로 신영숙은 캐릭터 이미지의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게 되었고 뮤지컬배우로서의 전성기를 맞이하며 본인이 연기한 캐릭터 중에 가장 애착이 가는 인물로 엘리자벳을 뽑았다. 작품의 연출가인 로버트 요한슨 또한 "신영숙은 오랜 경험이 있는 배우답게 너무나 자연스러운 10대 소녀의 목소리를 들려주고 60대의 연기까지 매끄럽게 잘 소화한다"고 전하며 그녀의 또 다른 매력과 아름다움이 무대에 100% 발휘 되는 것을 보게 된다는 건 연출가로써 너무나 흥분되는 부분이다" 라고 평했다.
어느 뮤지컬이든 뮤덕들이 가장 선호하지 않는 것이 티켓파워를 이유로 주요배역에 실력이 부족한 아이돌을 캐스팅하는 행위인데, 공개된 토드 역의 뉴캐스트 박형식과 정택운 다행히도 본공이 진행되면서 그동안 뮤지컬 출연작에서의 모습보다 성숙된 실력을 보여주면서 안정적으로 죽음을 소화했고, 극이 진행되고 여러번의 회차를 거듭할 수록 평가가 좋아지며 공개된 연습 영상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여줬다.
프란츠 요제프 역할의 민영기는 초연 때부터 꾸준히 참여해온 요제프답게 믿고 보는 연기와 가창력으로 이번에도 안정적이고 호소력 있는 황제 역할을 보여줬다. 특히 엘리자벳 역할의 세 배우와 전부 절친이고 함께 무대에 선 경력이 엄청 많은 만큼 누구와도 좋은 합과 세심한 연기 디테일을 선보였다.
엘리자벳 역할 김소현의 실제 남편이기도 한 프란츠 요제프 역의 손준호는 이번이 엘리자벳 첫 참여인데, '여심 스틸러'로 불리며 호평을 받았다. 서울 세미 막공에서 무대인사를 할 때 '다들 요제프를 찌질한 놈이라고 말하는데, 나는 아내를 진심으로 사랑한 잘못밖에 없다'며 한탄을 했다.
루이지 루케니 역으로 엘리자벳에 처음 참여한 박강현은 캐릭터를 젊고 쾌활한 청년의 스타일로 해석하여 연기하면서 캐릭터뿐만 아니라 배우 본인의 새로운 모습도 보여주었다는 평가가 많다.또한, 넘버 중 밀크에서 4옥타브도 를 내면서 박강현이라는 이름을 널리 알렸다.
이소유는 4연 연속으로 출연한 배우로서 무대에서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마구 뿜어내 호평받았다. 이태원은 굉장히 오랜만에 재출연했는데, 이소유 배우가 단지 쎈 캐릭터로만 소피를 표현했다면, 이태원은 합스부르크 왕가의 명맥을 잇고자 어쩔 수 없이 나쁜 역할을 맡아야 하는 소피를 표현했다. 실제로 이러한 이태원의 다른 연기로, 2막에서 등장하는 독창에서 관객들이 좀 더 측은함을 느낌과 동시에 차가움과 따뜻함이 공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담으로 이태원은 한 번도 실수를 하지 않았다고 한다.
모든 엘리자벳 배우들[88] 의 나는 나만의 것과 죽음 역의 김준수, 정택운의 마지막 춤이 음원으로 공개되었다.
매번 얇은 1차 프로그램북만 발매하여 원성을 샀던 EMK가 더 라스트 키스, 웃는 남자에 이어 엘리자벳 4연도 무대 사진이 추가된 2차 프로그램북을 발매했다.
6.5. 2022 오연 10주년 기념공연[편집]
- 엘리자벳: 옥주현[89] , 이지혜(졜리)
- 죽음: 김준수, 신성록, 노민우(민토드 or 줌토드[90] ), 이해준(메토드 or 햊토드)
- 루케니: 박은태, 이지훈, 강태을(탤케니)
- 프란츠 요제프: 민영기, 길병민(길제프)
- 대공비 소피: 임은영(은영소피), 주아(주아소피)
- 황태자 루돌프: 진태화(찐돌프), 장윤석(짱돌프), 이석준(석돌프)
- 막스 공작: 문성혁
- 루도비카: 김지선
- 어린 루돌프: 최지훈, 김유안, 문선우
2022년 6월 8일 일부 캐스팅이 공개됐다. 죽음 역할에 노민우와 이해준이 캐스팅됐다. 대공비 소피 역은 주아, 그리고 2021~2022년 엑스칼리버 재연 당시 스윙으로 데뷔했던 장윤석이 황태자 루돌프 역으로 캐스팅됐다.
지금까지의 공연에서 쓰인 무대 세트, 연출, 의상 등을 볼 수 있는 것은 이번 10주년 공연이 마지막으로, 이후 프로덕션에서는 대대적인 변혁을 거칠 예정이라고 한다.#
10주년이라는 기념비적인 공연이지만 개막도 하기 전부터 일부 캐스팅에 관한 논란이 있었다. 그럼에도 제작사는 그 어느 때보다 홍보에 열중하는 중으로, 유튜브 채널에 배우들의 무빙 포스터와 인터뷰 영상이 올라왔다.뉴캐스트 인터뷰 경력직 캐스트 인터뷰 또한 공연 시작 후 박은태의 밀크와 김준수, 이지훈의 프롤로그 등 대부분의 캐스트들의 무대 영상을 업로드함으로써 한동안 비난을 받던 제작사는 칭찬을 받게 되았다.
티켓 오픈 후 웬일로 개막 첫주를 커튼콜데이로 지정했다.
8월 22일부로 다수의 배우와 스태프들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확진되어 8월 25일 개막에서 8월 30일로 연기됐다. 25일부터 28일 공연 예매자들에 한해서 3차 티켓팅 선예매와 10% 할인혜택을 주었다.
통신사 할인까지 풀렸으나 끝내 재관람 할인과 마티네 할인은 부활하지 않았다.[91]
개막 전 논란 때문에 여기저기 말이 많았는데 초연 캐스트들과 10주년 버프를 받아 평탄한 흥행성적을 내며 마무리되었다. 엘리자벳 역의 옥주현은 이 공연을 포함하여 모든 시즌을 참여했다. 10년동안 내내 엘리자벳 역을 맡아온 옥주현을 비롯해 김준수,박은태 등 기존에 엘리자벳에 참여했던 경력직 배우들은 10주년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는 호평을 받았다. 새롭게 캐스팅 된 이지혜는 첫공을 올릴 당시 많은 우려와 걱정을 한몸에 받았지만 젊은 나이의 배우인만큼 1막의 시씨를 특히 훌륭하게 연기해냈다. 그외 초반 뮤비 공개 이후 욕을 많이 먹었던 새로운 토드인 노민우, 대극장 첫 데뷔였던 이해준과 프란츠 요제프 역의 길병민 역시 후반부로 갈수록 좋은 평가를 받으며 10주년을 마무리했다.
영상화 작업을 마치고 가을에 시네마 개봉 예정이라고 한다.[92]
7. 여담[편집]
- 1막 넘버 '당신처럼(Wie du)' 가사 중에 '오빠들과 풀밭에서 뛰어놀지도 말래' 라는 가사가 등장하는데 '오역이다'. 해당 가사의 원문은 Brüdern는 '형 또는 아우' 라는 의미의 단어 'Brüder'의 복수형인데 때문에 형과 아우 모두를 포함한다. 때문에 '오빠들' 보다는 '형제들'이라고 번역하는 게 맞다. 무엇보다도 당시 엘리자벳에게는 오빠가 장남인 '루트비히 빌헬름(Ludwig Wilhelm)' 하나 뿐이었다. 둘째 오빠로 빌헬름 카를(Wilhelm Karl)이 있었지만 태어난 지 얼마 안 돼서 죽었다.
- 1막 넘버 '신이시여 지키소서 우리 젊은 황제(Jeden Gibt Er Das Seine)'의 경우 한국어 판에서는 슈베르첸베르크 장군(Fürst Schwarzenberg)이 헝가리의 정세를 보고하고 군대를 파견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황제가 그륀네 백작(Graf Grünne)에게 의견을 묻는 장면이 등장하는데 원판에서는 전혀 다른 얘기다.
즉, 헝가리 정세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전쟁은 다른 나라에서나 하라' 고 하는 뜬금없는 대사가 나오는 것은 이 이야기가 누락된 탓이 크다. 아무래도 극의 흐름을 헝가리 사태로 집중시키기 위해 일부러 그 외의 부가적인 내용은 적당히 수정한 것으로 보인다.
- 국내 공연 한정으로 삭제된 넘버가 있는데 바로 Hass(증오)라는 곡이다. 루돌프가 아버지와 대립하는 '루돌프 나는 정말 화났다(Rudolf, ich bin außer mir)' 이후에 등장하는데 분위기가 상당히 무섭다. 시위대가 등장하는데 루케니의 발언으로 보면 이들은 '쇠너러[94] 의 추종자(Anhänger von Schönerer)'로서 민족주의와 반유대주의로 무장하고 사회주의자와 평화주의자들을 증오하는 것으로 표현된다. 곡 중반부에 가면 황태자 루돌프가 유대인들과 어울리고 그들을 보호한다는 루머가 씌워지고 루케니는 거기에 한술 더 떠서 '밀크' 에서 그랬던 것처럼 엘리자벳이 돈을 악착같이 긁어 모으면서 빈에 머물고 싶어하는 것은 '유대인 출신의 시인 하인리히 하이네(Heinrich Heine)의 기념비를 건립하기 위해서'라고 날조하며 선동한다.[95] 결국 분위기가 점점 고조되면서 마침내 시위대는 지크 하일(Siegheil)을 외치고 만다. 당시에 팽배했던 반유대주의와 친독일주의가 후에 나치와 그들이 세운 제3제국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고, 극 자체가 세상의 종말을 얘기하고 있으니 어찌보면 적절한 곡과 묘사라고 볼 수 있다.[96]
국내공연에서 삭제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자국 역사에 치중되어있는 본국 공연과는 다르게 국내에서는 엘리자벳과 죽음에 더 집중하기 때문에 삭제 되었을 것 이라고 추측한다. 애초에 위에 쓰여진 역사를 알고 보는 국내 관객이 드물기 때문에 삭제한들 상관 없기는 하다.
- 1막 넘버 '계획이란 소용없어(So wie man denkt)' 에 소피가 '왜 이제서야 와' 라고 묻자 루도비카가 '태풍 때문이야' 라는 말이 나오는데 태풍(Typhoon)은 북서 태평양에서 발생하는 강력한 열대성 저기압이다. 즉, 유럽에서는 태풍이 불 수가 없기 때문에 오역이라 볼 수 있다. 원문에도 'Ein Wetter hielt uns auf!(우린 날씨 때문에 멈춰야 했어!)' 정도로 나온다. '폭풍 때문이야' 혹은 '날씨 때문이야' 라고 했으면 적절하게 해석이 되었을 것.
7.1. 실제 역사와는 다른 점[편집]
- 1막 넘버 '결혼의 정거장들(Stationen einer Ehe)'에서 프란츠 요제프가 '당신의 아름다움이 도움이 된다'면서 함께 헝가리로 갈 것을 요청하고, 엘리자벳이 두 아이와 함께 가겠다고 고집을 부리는 장면이 등장하는데, 실제로는 정반대였다. 당시 엘리자벳은 헝가리에 큰 관심과 애정이 있었고 요제프에게 애원해서 두 딸과 함께 여행을 가게 해달라고 간청했고 요제프가 소피 대공비를 설득해 허락했다. 하지만 두 딸 모두 고열과 설사에 시달렸고 큰 딸이었던 소피는 결국 2살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딸 소피가 죽은 장소도 뮤지컬에서는 데브레첸(Debrezin)으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부더(부다)[97] 에서 죽었다. 참고로 데브레첸은 헝가리에서 혁명이 일어나던 시기에 수도 역할을 했던 도시다.
- 2막 넘버 '질문들은 던져졌다- Reprise'에서 루케니가 제국을 침몰하는 배에 비유하며 엘리자벳의 주변인물들이 비참한 꼴이 되는 걸 나열해 주는데 그 중 엘리자벳의 동생이자 나폴리의 여왕이었던 '마리아 폰 비텔스바흐'가 미쳐버렸다고 언급하는데 실제로는 좀 다르다. 마리아는 당시 양시칠리아 왕국의 왕위계승자였던 프란체스코 2세와 결혼해 왕비가 되었으나 곧바로 가리발디와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98] 가 진행하던 이탈리아 통일 전쟁을 맞이하게 되었다. 가리발디가 수도 나폴리를 함락시키자 국왕 부부는 가에타(Gaeta) 요새로 달아나 항전했고 마리아 역시 병사들을 독려하며 버텼지만 결국 함락되어 로마로 도망갔고 로마마저 함락되자, 각국을 돌아다니며 왕국의 재건을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그녀의 행보가 과격하고 열성적이었으나, 미쳤다고 판단되는 행보는 확인이 어려우며 오히려 '전사 여왕'으로 불렸다. 참고로 이 분 당시의 소문에 따르면 제1 차 세계대전이 벌어지고 이탈리아가 독일 및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을 버리고 협상국 측에 서자 통일 이탈리아를 분열시키고 나폴리를 다시 세우려고 발벗고 나서 첩보와 사보타주를 행했다고 한다.
- 엘리자벳의 자녀들 중 이름이 언급되는 건 일찍 죽은 소피와 황태자 루돌프 뿐이다. 넘버 '결혼의 정거장'에서 또 딸을 낳았다는 이야기가 등장하는데 이 둘째 딸이 '기젤라 루이제 마리(Gisela Louise Marie)'이고, 아예 언급조차 안되지만 헝가리에서 태어나 엘리자벳의 사랑을 듬뿍 받은 막내 딸 '마리 발레리(Marie Valerie)'가 있다.[99] 참고로 마리 발레리는 어머니의 사랑을 너무 받다보니 때로는 그 사랑과 관심을 부담스러워 했다고 한다.
- 1막 넘버 '신이시여 지키소서 우리 젊은 황제(Jedem gibt er das Seine)'에서 교회가 학교를 감독하게 하는 걸 허가해 달라는 라우셔 추기경의 청원은 윤허하면서, 자유를 외친 이의 처형을 면해달라고 요청하는 한 어머니의 청원은 불허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프란츠 요제프가 어머니와 궁정인들의 눈치 때문에 자기 뜻을 펼치지 못한다는 것을 드러내는 장면이긴 하나, 실제로는 소피 대공비 뿐만이 아니라 프란츠 요제프 자신도 헝가리의 혁명에 동참한 이들을 용서할 생각이 없었다. 당장에 프란츠 요제프가 즉위할 당시 이른바 1848년 혁명이라 불릴 정도로 전 유럽 곳곳에서 혁명이 발발했는데 오스트리아 제국의 경우는 수도 비엔나 뿐만이 아니라 헝가리에서도 제압하기 어려울 만큼의 큰 봉기가 일어났고 그마저도 자력이 아닌 혁명이 발생하지 않은 러시아의 도움을 받아 진압할 수 있었다.[100] 이 때 러시아 군의 개입이 아니었으면 그야말로 제국이 공중분해 되었을 가능성이 컸기 때문에 당연히 엄격한 탄압이 가해졌다. 뮤지컬에서는 신절대주의에 가려진 프란츠 요제프의 부드럽고 상냥한 모습을 묘사하고 싶었던 것으로 보이나, 당시의 시대적 정황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다.
- 4연 초반부에 황제가 업무를 보는 장면이 나올 때 헝가리 독립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때 나오는 오스트리아 지도 현재 오스트리아+헝가리이다! 명백한 고증오류. 당시 오스트리아 제국은 세계 1차 대전이나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문서를 봐도 알 수 있듯이 현재의 오스트리아보다 훨씬 컸고 헝가리도 훨씬 컸다.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세계 1차 대전 이후의 지도를 그려놓은 것. 그 외의 역사적 고증은 대체적으로 괜찮다. 프란츠 요제프가 너무 말쑥하게 묘사되었다는 것 정도가 흠이랄까..[102]
8. 논란 및 사건 사고[편집]
8.1. 2022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기념 공연 캐스팅 논란[편집]
자세한 내용은 2022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기념 공연 캐스팅 논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나는 나만의 것(신영숙), 내가 춤추고 싶을때(김준수, 정선아), 밀크(박은태), 그림자는 길어지고(전동석, 우베 크뢰거) 등. 2012년 한국 초연과 비교하면 번역이 재앙 수준... [78] 3시간만에 번안했다는 카더라가 있다[79] 옥주현의 실력을 알아본 본가(오스트리아)의 세계적인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로부터 초청을 받아 엘리자벳의 박물관 관람은 물론 엘리자벳의 5대손녀도 직접 만나고 왔다.https://youtu.be/hHc5OqFZsM4 뿐만아니라, 독일에서 열린 뮤지컬 엘리자벳의 탄생 20주년을 기념하는 콘서트에 옥주현이 한국 대표로서 무대에 올랐다. #[80] VIP석 12~13만원에 그 극장에서 가장 좋은 자리를 D-class라는 이름으로 14~15만원을 받는다. 안 그래도 음향이 하도 안 좋아 '불쾌극장'이라는 별명까지 있는 블루스퀘어에서! 결국 문제의 D-class는 'D질래 클래스', '더러운 클래스'라는 별명을 얻었다.[81] 장애인 할인과 삼성카드 5% 할인밖에 없다.[82] 레스토랑 패키지는 그렇다 치더라도 바비브라운 아이세트를 준다는 '바비브라운 패키지'는 대체 뭐 하자는 건지 알 수가 없다.[83] 모비 딕, 위키드 내한 공연, 풍월주 등등...[84] 좀 복잡한 문제다. 김준수 버전만 월등한 퀄리티의 전곡 실황녹음으로 낸 것이 어찌 보면 다른 배우, 혹은 작품 자체의 팬들에 대한 차별대우로 보일 가능성도 있긴하다.[85] 여담이지만 세 명의 루케니 중 키치 기념품을 가장 잘 던지는 루케니라고 한다. 그게 하필이면 이렇게 될 줄은...[86] 원래 요제프 역이었던 윤영석의 부상으로 인해 교체.[87] 다만 루돌프가 초연에만 참여했던 김승대이다. 재연 때 김승대와 전동석이 함께 부른 레코딩 영상을 공개한 적 있는데, 그 목소리를 재활용한 듯 하다.[88] 이전 시즌에 녹음했었던 옥주현과 김소현도 다시 녹음했다.[89] 2012년 초연부터 시작해 이번 오연까지 치면 10년 내내 엘리자벳 역의 대표격으로 개근했다.[90] 마지막 춤을 '마지막 줌'으로 발음한 바람에 생긴 별명. 그리고 본인은 이 별명을 즐기고 있는 것 같다..[91] 원래 없었긴 한데(...)[92] MR사용에 무대장치가 서울공연과 다른 지방공연을 촬영한거라 아쉬워하는 뮤덕들이 많다.[93] 1848년 헝가리에서 일어난 혁명을 러시아의 도움으로 진압했다.[94] 게오르히 리터 폰 쇠너러(Georg Ritter von Schönerer). 오스트리아의 정치가로서 오스트리아를 독일에 통합시켜야 한다고 주장한 대(大)독일주의자였다. 이 사람에게서 영향을 받은 이들 중 가장 유명한 이가 바로 아돌프 히틀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