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문화]][[분류:생활]] [목차] == 개요 == ||[[파일:의류식량주거.jpg|width=100%]] || || [[의류]]([[衣]], clothing) [[식량]]([[食]], food) [[주거]]([[住]], shelter) || 의식주란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3대 요소|3가지 요소]]인 '''[[의류|옷]]과 [[음식]]과 [[주거|집]]을 통틀어 이르는 말. 인간 생활의 세 가지 기본 요소이다.'''[* [[https://ko.dict.naver.com/#/entry/koko/76785c2507064ea8ac6539e1250faf1e|네이버 국어대사전의 설명]]] 이 3가지 요소를 충족해야 기초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 만약 각각이 없다면 다음과 같은 상황에 처할 것이다. * 옷(의)이 없을 때: 추워서 생존하기 어렵다. * 음식(식)이 없을 때: [[아사|굶어죽게]] 된다. * 집(주)이 없을 때: 비, 눈, 바람 등의 자연재해, 야생동물의 위협 등등 온갖 위험에 노출된다. 보통 [[사회]] 과목을 교육하기 시작하는 시기인 초등학교 1학년~3학년 때 기초적인 의식주의 개념에 대하여 배우기 시작한다. 또한 학년이 올라가면 [[실과]]와 [[기술가정]]에서 의식주에 대한 전문적인 내용을 배우기 시작한다. 의식주에 관해 연구하는 분야로는 [[생활과학대학|생활과학]]이 있다. == 어형 == 세 요소의 순서는 나라마다 조금씩 다르다. '衣食'은 춘추전국시대의 사상가 [[관이오]]가 저술한 것으로 전해지는 《[[관자]]》에 처음으로 등장한다. 조선 문헌에서는 衣食 두 글자가 가장 빈번하게 등장하며, 그 외에는 '住' 대신 '[[居]]'가 가끔 추가로 등장했다. '의식주'라는 단어 조합은 [[일본식 한자어]]로, 일본인 번역가들이 서구의 문헌을 번역하면서 만들어낸 것이라고 한다. '의식주'라는 단어 조합이 한국에서는 [[대한제국]] 시대부터 비로소 문헌상에 등장하는 것을 보면 일본에서 유래되었을 가능성이 가장 크다. 이렇듯 '의(옷)'가 맨 앞에 위치하도록 배치된 이유는 체면과 예의를 중시하는 [[유교]] 문화의 영향이 있지 않았겠냐는 의견도 있다.[* 하영삼 경성대 교수 의견.] [[영어]]를 포함한 유럽제어에서는 대개 기본 욕구(basic needs, basisbehoeften)를 '식의주', '식주의' 등의 순서로 제시한다. [[북한]]에서는 1984년 무렵부터 [[김일성]]의 교시에 따라 '식의주'라고 바꿔 부르고 있다. [[중국]]에서도 '식의주' 순서로 언급한다. == 여담 == 북한의 선전 문구인 [[이밥에 고기국 기와집에서 비단옷]]은 의(비단옷)/식(이밥에 고기국)/주(기와집)을 모두 넣어서 만든 표현이다. 의식주라는 말에서는 의, 식, 주 세 개념이 대등하게 묶이지만 경제적 비중과 양상은 확연히 다르다. 주는 [[부동산]]에서 보듯 비용이 의와 식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많이 들며, 현대 한국 사회를 기준으로 [[성인]]이 되기 전까지는 스스로 부담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전근대에는 외지로 나가 일하는 일이 드물었기 때문에 가문 대대로 한 집에서 사는 [[대가족]]의 형태로 주거를 해결했다.] 식비는 한 끼 한 끼가 어마어마한 비용이진 않으나 하루도 빠짐 없이 지속적으로 소모되기 때문에 [[엥겔 지수|생활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반면 의류는 한 벌 한 벌 가격이 식비 한 끼보다 비싸긴 해도 한 번 사면 여러 번 입을 수 있으므로 경제적 비용이 주, 식에 비해서는 한참 낮다. == 관련 문서 == * [[옷]] * [[음식]] * [[집]] * [[생활]] * [[가정]] * [[사회]] * [[생활과학]] * [[실과]] * [[기술가정]] * [[가정교사]] [include(틀:포크됨2, title=의식주, d=2023-12-12 23:5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