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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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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3인조 밴드. 신스팝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모던락 밴드로, 깊은 물 위 표면에서 얕게 일렁이는 물결같은 정서를 노래한다. 본인들을 소개할 때 '안녕하세요. 신인밴드 잔물결입니다'라고 인사한다.
2. 결성 배경[편집]
오래 전부터 음악을 해 오던 현우(기타,작곡)가 활동하던 밴드를 접고 긴 칩거(?)를 하던 중, 이대로 있을 수는 없다는 생각에 대학시절부터 함께 음악을 해 온 호티(드럼)와, 방구석에서 혼자 음악을 하고있다고 소문만 무성했던 단도(보컬,베이스,작사)를 불러낸 동네 맥주집에서 이 밴드는 결성되고야 말았다.
3. 활동[편집]
2022년 초여름 창원 메타세콰이어길의 어느 카페, 세 멤버가 가장 사랑하는 에세이 작가 김달님의 세 번째 책 '우리는 비슷한 얼굴을 하고서' 출간 북토크 오프닝 공연에서 데모곡이었던 '꿈은 없던 일','이해의 왕' 두 곡을 부른 날이 그들의 첫 라이브였다.
그 후로 한동안
2023년 2월, 첫 클럽 라이브로 3일간 투어 공연(부산, 대구, 창원)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 남쪽 지방의 라이브클럽들을 중심으로 공연 활동을 했다.
2023년 11월, 첫 EP [꿈은 없던 일]를 발매했다. ‘꿈은 없던 일’, ‘이해의 왕’과 함께 ‘조각사유, ’선택적 얼간이들’, ‘사라지는 불꽃 아래서 우리는 춤을 추자’ 등이 수록되었다.
4. 멤버 소개[편집]
4.1. 이단도(단도 리)[편집]
베이스, 보컬, 작사
- 팀의 프론트맨.
- 이단도 보다는 단도리라고 불린다.
- 곡들의 작사를 맡고있다.
- MBTI: INFP
- 혼자 방구석에서 오랫동안 포크 음악을 만들었다. ('선택적 얼간이들'은 단도리가 혼자 만들어서 부르던 곡이라고)
- 현우가 밴드를 하자고 했을 때 '올 것이 왔다'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하지만 베이스를 치게 될 줄은 몰랐다고..
심지어 베이스는 난생 처음 - 보컬만 하면 되는 줄 알고 합류한 밴드에서 뮤직비디오 감독, MD디자인, SNS관리, 마케팅까지 맡게 된 사기
당한캐릭터
4.2. 김현우[편집]
기타, 작곡
- 평소엔 수줍음이 많지만 기분이 좋으면 무대에서 퐁 포옹 퐁 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밴드에서 리더이면서 동안을 맡고 있다. (팬들 사이에서 나이 미상의 신인밴드라고 불린다.)
- MBTI: INFP
- 피부 비결은 엄청난 양의 수면이라고 한다.
- 아침에 눈 뜨자마자 신상 디저트를 검색하는 것이 취미
최근에 무대에서 추천한 것은 춘식이고구마우유
4.3. 차호티[편집]
기타, 작곡
- 세계최초 드러머가 가장 인기 많은 밴드를 만들자는 멤버들의 모략에 말려들어 팀 내에서 자주 센터 역할을 맡고 있다.
- MBTI: ISTP
- 팀 내 유일한 T로 이성적인 판단을 담당하고 있다. (멤버 중 그나마 숫자와 셈에 능하여 총무를 맡고 있다고...)
- 자전거 타는 게 취미라고 하는데 취미라기에는 굉장히 본격적으로 타는 듯 하다.
5. Discography[편집]
5.1. 첫EP [꿈은 없던 일][편집]
발매일 : 2023년 11월 7일
- '꿈은 없던 일','이해의 왕' 두 곡의 오피셜 뮤직비디오
멤버 단도리가 직접 감독(연출,촬영,편집)한가 미러볼뮤직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었다. - 비공식 피지컬 앨범(cd)과 가사집이 발매되었다.
100장 한정(히든 트랙 '우리의 비하인드' 데모 버젼은 피지컬 앨범에만 수록되었다.) - 라이너노트는 작사를 맡은 단도리가, 앨범 소개는 멤버들이 가장 사랑하는 에세이스트 김달님이 썼다.
- 앨범 발매 나흘 후 고향이자 본거지 창원의 오래된 라이브클럽에서 대성황(!)리에 쇼케이스가 열렸다. 동네에선 찾아보기 힘든 규모의 자체제작 '인디' 공연에 동네가
아주 약간들썩였다고 전해진다.
[앨범 소개]
[track list]
- 01. 꿈은 없던 일 (Pong po-ong pong)
MV https://www.youtube.com/watch?v=EZmPCaB6a88
우리는 가끔 제자리를 달리는 꿈처럼
지나간 날들에 대해 반복해서 생각합니다.
지금 이 순간도 놓치고 나면 다시는 잡을 수 없을 텐데.
잘 기억나지 않는 어젯밤 꿈과 별반 다를 것이 없이,
없던 일이 될지도 모르는데 말입니다.
우리는 가끔 제자리를 달리는 꿈처럼
지나간 날들에 대해 반복해서 생각합니다.
지금 이 순간도 놓치고 나면 다시는 잡을 수 없을 텐데.
잘 기억나지 않는 어젯밤 꿈과 별반 다를 것이 없이,
없던 일이 될지도 모르는데 말입니다.
- 02. 조각사유 (Mind piece)
누군가 당신의 죄를 용인했다고 해서
당신이 누군가의 마음을 죽였던 일이 사라지진 않아요.
당신이 누군가의 마음을 죽였던 일이 사라지진 않아요.
- 03. 이해의 왕 (King of mercy)
처음 만난 사람의 얼굴은 늘 어렵습니다.
하지만 그 얼굴에서 정말 간절히 바라던 것을 툭. 하고 얻을 때의 기분이란.
아니, 이게 이리도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이었다니...
저는 위로받았습니다. 그것이 아주 얄팍한 위로라고 할지라도요.
고작 ‘처음 만난 사람의 얼굴 표정’에서 ‘이해’라는 후광이 비치던 날,
그 찰나의 빛으로 인해 생긴 짧은 안식과 긴 그림자에 대한 노래입니다.
나를 이해해 준 게 너였다면 참 좋았을 텐데요.
하지만 그 얼굴에서 정말 간절히 바라던 것을 툭. 하고 얻을 때의 기분이란.
아니, 이게 이리도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이었다니...
저는 위로받았습니다. 그것이 아주 얄팍한 위로라고 할지라도요.
고작 ‘처음 만난 사람의 얼굴 표정’에서 ‘이해’라는 후광이 비치던 날,
그 찰나의 빛으로 인해 생긴 짧은 안식과 긴 그림자에 대한 노래입니다.
나를 이해해 준 게 너였다면 참 좋았을 텐데요.
- 04. 선택적 얼간이들 (Fingers, arms, idiots)
자신이 중심이 되는 사람보다는,
구석에 있는 나를 억지로 끌어당겨 중심에 세우는 사람보다는,
모서리에 앉아 어깨를 내어주고 함께 음악에 귀 기울여 주는 사람이 좋았습니다.
같은 박자로 부딪히는 우리의 손가락도 좋았습니다.
그 모든 몸짓들은 나를 편안하게 했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주인공이 되지 못했고, 그녀를 춤 추게 할 재주도 얻지 못했지만,
우리는 여전히 주인공이 되지 못했고, 그녀를 춤 추게 할 재주도 얻지 못했지만,
영화에서는 늘 조연들이 더 멋있고, 노래는 코러스 부분을 따라 부르는 게
더 신명 난다는 것을 그때의 우리는 알고 있었는지도 몰라요.
구석에 있는 나를 억지로 끌어당겨 중심에 세우는 사람보다는,
모서리에 앉아 어깨를 내어주고 함께 음악에 귀 기울여 주는 사람이 좋았습니다.
같은 박자로 부딪히는 우리의 손가락도 좋았습니다.
그 모든 몸짓들은 나를 편안하게 했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주인공이 되지 못했고, 그녀를 춤 추게 할 재주도 얻지 못했지만,
우리는 여전히 주인공이 되지 못했고, 그녀를 춤 추게 할 재주도 얻지 못했지만,
영화에서는 늘 조연들이 더 멋있고, 노래는 코러스 부분을 따라 부르는 게
더 신명 난다는 것을 그때의 우리는 알고 있었는지도 몰라요.
- 05. 사라지는 불꽃 아래서 우리는 춤을 추자 (Firework dance)
최악의 조건에서도
나름 나쁘지 않다고 착각하며 살아올 수 있었던 건
지금 이렇게 활짝 웃고 있는 당신의 모습을 보기 전의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나름 나쁘지 않다고 착각하며 살아올 수 있었던 건
지금 이렇게 활짝 웃고 있는 당신의 모습을 보기 전의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어느 바닷가, 불꽃놀이와 함께 음악이 시작되고
그 아래에서는 소외된 사람 하나 없이 모두가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그 아래에서는 소외된 사람 하나 없이 모두가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그동안 쌓아 올린 희망이 무너져도,
아니면 오늘이 나에게 또 다른 상처로 남게 되더라도,
지금 이 순간만큼은. 태어나서 처음 춤을 추고 있는
당신이 계속 웃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오늘이 나에게 또 다른 상처로 남게 되더라도,
지금 이 순간만큼은. 태어나서 처음 춤을 추고 있는
당신이 계속 웃어줬으면 좋겠습니다.
- Hidden track. 우리의 비하인드 demo (Stand by me) (피지컬 앨범에만 수록)
[Credit]
- All lyrics written by 이단도
- Tracks 1,2,3,5 composed by 김현우
- Track 4 composed by 이단도
- All songs arranged by 잔물결
- Vocal recorded by 이한배 at Musisis
- Mixed by 천학주 at Mushroom Recording Studios
- Mastered by 이한배 at Musisis
- Online Distributed by Mirrorballmusic
[Art Works]
- Photograph by 백동민
- illust by 알맹이
[Music Video]
- Video Directed by 이단도
6. 여담[편집]
앨범 트랙에서 탈락된 안녕 호민 (Hi-bye-ho-min)
재회와 함께 또 반복되는 이별에 대해 노래하는 곡으로, 라이브 관객들 중에 매니아층에 형성되어 있어 앨범 트랙리스트에서 최종 탈락되었을 때 그들의 원성을 샀다. 제목의 '호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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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시 동네 맥주집에 함께 있던 목격자에 따르면 실제 결성일은 6월 19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