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전세계적으로 유명세가 널리 퍼진 [[장송곡]]. [[미상|작자미상]]으로 알려지고, 그렇게 전해졌다고 알려진 [[영어|영문]] 추모시 'Do not stand at my grave and weep(내 무덤에서 울지 말아라)'에 멜로디를 붙인 곡이다. == 원작 == 작자미상의 영문시로 알려져 있다. 과거 [[미국]]에서 발췌된 자료에서는 미국의 [[시인(문학)|시인]] 메리 엘리자베스 프라이(Mary Elizabeth Frye, 1905. 11. 13~2004. 09. 15)가 작성한 'Do not stand at my grave and weep(내 무덤에서 울지 말아라)'가 원작으로 소개되었다. 시는 1932년에 쓰여졌으며 메리의 대표작이자 유일한 작품이기도 한 이 시는 정식 출판된 적이 없다. 칼럼니스트인 아비게일 반 뷰렌(Abigail Van Buren, Pauline Phillips. 1918. 07. 04~2013. 01. 16)의 조사에 따르면 [[볼티모어]]에 살고 있던 [[독일계 미국인|독일 유대계 미국인]] 마가렛 슈바르츠코프(Margaret Schwarzwald)에게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그녀는 [[나치 독일|독일]]에서 [[유대인]] 혈통인 어머니가 앓아눕다가 결국 사망했는데도 [[국가사회주의 독일 노동자당]]의 [[뉘른베르크 법|뉘른베르크 인종법]] 때문에 무덤에 가서 눈물을 흘려보지도 못했다고 슬퍼했다고 한다. 이 사연을 들은 프라이는 장바구니에다가 이 시를 썼다고 한다. 즉, 원래는 죽은 어머니가 딸을 위로하는 내용이었다고 한다. 메리 개인이 익명으로 이 시가 실린 시집을 삼류 작가들이 [[동인지]] 배포하듯 인쇄해 배포했고, 1990년대 후반에서야 그녀가 썼다는 사실이 알려졌다는 설도 있지만, 정말 그녀가 썼다는 아무런 증거도 기록도 없고 교차 검증도 불가능하다. 애당초 이 사람이 썼다는 시가 본작 하나밖에 없어서 다른 작품과 비슷한지도 알 수가 없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으로 바꿔 말하면 [[스펀지(KBS)|스펀지]] 같은 TV 방송 프로그램에서 이 사람이 썼다고 주장해서 그런가 보다 할 뿐이지 제대로 된 검증 과정은 단 한번도 거친 적이 없다는 뜻이다. 결정적으로 프라이의 작품이라 확증할 수 없는 이유는, 프라이는 이 시에 대해 저작권을 주장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따라서 이 시는 [[퍼블릭 도메인|아무나 다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프라이 사망 이후 그녀의 유족이 저작권 주장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 프라이의 작품으로 인정 받았지만, 아무나 다 사용할수 있게, 프라이의 유족 측이 저작권 관련해서 허용을 하였다. 따라서 ‘작자미상’으로 보는 것이 맞다는 게 학계의 정설이다. 그렇지만, 그것은 하나의 낭설일 뿐이라고 한다. 메리 엘리자베스 프라이가 1932년 작시한 작품이 맞다. == 번안곡 == 많이 알려진 노래는 이 시를 [[일본]]에서 번역한 '千の風になって(센노 카제니 낫테, 천개의 바람이 되어)'에 아라이 만(新井満, 1946. 05. 07~2021. 12. 03)이 곡을 붙인 것이다. 친구의 아내가 병으로 죽자 추모 문집이 나왔는데, 거기에 원전의 번역이 실린 것이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http://www.twin.ne.jp/~m_nacht/1000wind/1000wind.html|자세한 작곡 경위]]를 담은 아라이 만의 수필과 이 시를 모티브로 아라이 만이 쓴 동화[* 다만 이 시의 심상이 [[사후 세계]]도 아니고 [[환생]]도 아니라는 점에서 아라이 만은 이 시의 시적 자아를 [[아메리카 원주민]]으로 설정하고 동화를 썼다.]가 [[대한민국]]에 정발되었다. 이후 [[일본]]의 [[오리콘 차트]] 1위를 기록하며 100만장이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정확히는 [[팝페라]] 가수 아키카와 마사후미가 녹음한 음반이 밀리언셀러가 된 것이다. 본래 5천 장도 안 팔린 음반이었는데, 아키카와 마사후미(秋川雅史)가 [[홍백가합전]]에 나온 것을 계기로 밀리언셀러가 되었고, 아키카와 마사후미는 이 노래로 홍백가합전에만 무려 세 번씩이나 출장하게 된다. [[대한민국]]에서는 2009년 2월 16일 팝페라 [[테너]] 가수 [[임형주]]가 [[한국어]]로 번안 및 부분 개사를 하여 '천개의 바람이 되어'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미니앨범 'My Hero'의 마지막 7번 트랙으로 수록하여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표되었다. 공교롭게도 이 음반의 출시일이 임형주와 평소 인연이 깊었던 [[김수환|김수환 추기경]]의 기일인 2009년 2월 16일이었던 것이 계기가 되어 추모곡으로 헌정되었고, 같은 해 5월 [[노무현]] 대통령 추모곡으로도 사용이 되었다. 이후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직후 희생자들의 추모곡으로 당시 [[조계종]]을 비롯한 여러 세월호 관련 추모행사에서 이 노래가 추모곡으로 사용되고 라디오 방송차트 1위 및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랭크되자 임형주는 공식 추모곡으로 헌정함을 언론을 통해 전격 발표하였고, 음원 수익금 전액을 세월호 관련 위로금으로 기부한다고 밝혔다. 그리하여 이 노래로 당시 임형주는 무려 자신의 데뷔 16년만에 처음이자 팝페라 가수로는 역대 최초로 국내 7개의 대표적 음원사이트들의 [[가요]], [[팝]], [[클래식]] 등을 총 망라한 실시간 및 일간 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게 되었다. 그리고 1년 뒤인 (정확히는 약속한 날보다 하루 일찍) 2015년 4월 15일 '천개의 바람이 되어'의 음원 수익금 전액인 5,700만 원을 [[사랑의열매]] 측에 전달하여 세월호 공식 지정 모금 단체인 [[대한적십자사]]에 지정기부하여 네티즌들로부터 '개념 음악가'로 인정받기도 했다. 또한 2016년에는 [[SBS]] 인기프로그램 《[[자기야 - 백년손님]]》에 남서방네([[남재현]])와 함께 출연하는 출연자들인 [[후타삼]]의 넘버원인 최복례 할머니가 향년 91세로 사망한 후 백년손님 측에서 추모영상을 내보냈는데, 이때 배경음악으로 깔렸다.[[https://youtu.be/DBajsIq5X-k|#]] 그리고, 동년에 방영한 [[엠넷]]의 아동 가수 및 동요 오디션 프로그램인 《[[위키드(엠넷)|위키드]]》에서는 오연준과 박예음 어린이가 본 곡을 선곡하기도 하였다.[[https://m.youtube.com/watch?v=kwI3JS6Mu_o&pp=ygUk7JyE7YKk65OcIOyynOqwnOydmCDrsJTrnozsnbQg65CY7Ja0|#]] 한편, 2020년 10월 13일에는 [[아동학대]]로 안타깝게 16개월 만에 사망한 입양아 [[양천구 입양아 학대 사망 사건|정인이]]를 다룬 [[SBS]] 《[[그것이 알고싶다]]》의 2021년 1월 2일 방송분인 '정인이는 왜 죽었나?' 편의 엔딩곡으로 삽입되어 [[양천구 입양아 학대 사망 사건|정인이 사건]] 추모곡으로도 사용되었고, 《[[그것이 알고싶다]]》 [[https://m.youtube.com/watch?v=nRZk-ibNmmw&pp=ygUk7KCV7J247J20IOyynOqwnOydmCDrsJTrnozsnbQg65CY7Ja0|공식 유튜브 계정에 올라온 정인이 추모 버전으로 다시 만들어진 특별 뮤직 비디오]]는 공개 3일 만에 조회수 200만을 기록하기도 했다. 더불어 2021년에는 [[TV CHOSUN|TV조선]] 《[[사랑의 콜센타]]》에서도 1월과 설 특집 안방 콘서트에 이 노래가 나와서 또 다시 화제가 되었다. 해당 곡을 부른 가수는 [[임영웅]]과 [[정동원]].[[https://m.youtube.com/watch?v=ZwmnIOdfeNQ&pp=ygUk7LKc6rCc7J2YIOuwlOuejOydtCDrkJjslrQg7J6E7JiB7JuF|#]] 설 특집 안방 콘서트에 나온 것의 경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때문에 2년 이상 [[사회적 거리두기|서로 거리를 두게 된]] 사람들의 아쉬움을 달래는 게 의도라고 하였으나, 전세계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속출하다 보니 코로나19 사망자들의 넋을 기리려는 듯한 느낌도 든다. 2022년 3월 14일에는 [[JTBC]] 《[[뜨거운 씽어즈]]》에 출연한 국민배우 [[김영옥]]이 “임형주씨가 참 맑고 깨끗한 음색으로 부르는 거에 반해 좋아하던 노래다. 지금 그 가사를 곱씹어 보니까 나의 얼마 안 남은 미래도 상상해 보고 내 주위의 먼저 간 사람도 생각을 하면서 이 노래가 슬픔을 자극하는 것 같지만 위로하는 음악 같다”라고 해당 노래를 직접 선곡한 이유를 밝히며 노래를 불렀는데, 방송직후 이 노래는 다시 한 번 전국민적인 뜨거운 화제를 불러모으며, 임형주에게 또다시 음원차트 [[역주행(노래 용어)|역주행]]을 선사해주기도 했다. [[https://m.youtube.com/watch?v=fI27itouZgI|#]] 이후 2022년 5월 16일, 위와 같은 프로그램인 JTBC 《뜨거운 씽어즈》에서 다시 한번 더 이 곡을 불렀다. 이번에는 임형주 본인도 직접 출연하여 본 곡을 출연진들과 모두 다 함께 합창으로 공연을 진행하였다.[[https://m.youtube.com/watch?v=I1W06w_MLNo|#]] 2023년 12월 7일에는 《[[싱어게인 3 - 무명가수전]]》7화, 3라운드: 라이벌전에서 47호 가수인 '변태 가수', 테종이 49호 가수인 '쉬운 가수', [[소수빈(가수)|소수빈]]의 [[김광석]] 원곡인 <기대어 앉은 오후에는>을 상대하는 선공 곡으로 선곡하였다. [[https://m.youtube.com/watch?v=i7B0f8epubc&pp=ygUn7LKc6rCc7J2YIOuwlOuejOydtCDrkJjslrQg7Iuc7Ja06rKM7J24|본 공연 영상]]/[[https://m.youtube.com/watch?v=iqczRytUlfQ&pp=ygUn7LKc6rCc7J2YIOuwlOuejOydtCDrkJjslrQg7Iuc7Ja06rKM7J24|1열 직캠 영상]] 47호 가수 테종은 힘들었던 지난 날을 기억하며 '내일이 오지 않았으면' 하는 상황에 이 곡의 가사가 위로를 건낸 것이 기억에 남았으며, 내가 천개의 바람이 된다면 이러한 말들을 해주고 싶어 해당 곡을 선곡하였다며 본 공연 직전에 인터뷰에서 밝혔다. == 가사 == === [[영어]](원문 - 작자미상의 영문시)[* 때문에 특정한 가수는 존재하지 않는다.] === ||<tablebordercolor=#000000><tablealign=center><bgcolor=#ffffff,#191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