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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핑 베토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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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06년 미국, 독일, 헝가리 합작 영화.
2. 시놉시스[편집]
1824년 비엔나. 자신의 교향곡 9번의 초연을 앞둔 루트비히 판 베토벤(에드 해리스)은 자신의 악보 원본을 연주용으로 편집, 복사하기 위해 카피스트를 찾고, 음대 작곡과 우수생인 안나 홀츠(다이안 크루거)가 그를 찾아 온다. 카피스트가 젊은 여성이란 것을 탐탁치 않았지만 안나가 악보에서 베토벤의 오류를 찾아내 고쳐내는 것을 보고 그녀의 재능을 인정하기 시작한다.천재를 연주한 비밀의 여인
신은 베토벤의 귀를 멀게 했고, 그녀를 선물했다!
18세기 음악의 도시 비엔나…
음악으로 신을 뛰어 넘고자 하는 욕망과는 달리 청각을 잃어가면서 자괴감에 빠져 성격은 날로 괴팍해지고 고독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악성 베토벤 (에드 해리스). 자신의 마지막 교향곡인 ‘9번 교향곡’의 초연을 앞두고 있던 베토벤은 자신이 그린 악보를 연주용으로 카피하기 위한 유능한 카피스트를 찾던 중 우연히 음대 우등생인 안나 홀츠(다이앤 크루거)를 추천 받는다. 단지 여성이란 이유로 카피스트 ‘안나 홀츠’ 와의 만남이 달갑지 않던 그였지만 첫 날 베토벤이 잘못 표기한 음을 간파하고, 스스로가 고쳐 그려놓은 것을 보고 그녀의 천재성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신을 연주한 ‘베토벤’& ‘베토벤’을 연주한 단 한 명의 여인 ‘안나 홀츠’.
신의 소리를 연주하는 천재 베토벤의 음악을 가슴 깊이 이해하는 안나와 조금씩 마음을 문을 열게 되면서 이제 둘 사이에는 그 누구도 이해하지 못했던 음악적 교감뿐만 아니라, 사랑 그 이상의 영혼을 교감해 나간다. ‘9번 교향곡’ 작곡 역시 점점 더 활력을 띄며 드디어 모든 작곡이 마무리 되고, 초연의 날이 다가온다. 그러나 청력상실로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들을 수 없는 베토벤이 돌연 초연의 지휘를 직접 하겠다고 나서며 뜻밖의 위기가 찾아오는데……
드디어 교향곡 초연. 그런데 베토벤은 청력을 상실했음에도 불구하고 직접 지휘를 하겠다고 고집을 부린다. 결국 안나가 그의 지휘를 도와주기로 하는데......
3. 등장인물[편집]
- 루트비히 판 베토벤(에드 해리스/장광)
- 안나 홀츠(다이앤 크루거/은미): 가상의 인물. 감독은 베토벤의 일화에서 몇가지 사건을 따다가 안나 홀츠와 베토벤의 이야기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 마틴 바우어(매튜 구드/양석정)
- 칼 베토벤(조 앤더슨/정훈석)
4. 명대사[편집]
음악은 신의 언어야.
우리 음악가들은 인간들 중 신과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지.
우린 신의 목소리를 들어.
신의 입술을 읽고 신의 자식들을 태어나게 하지.
그게 음악가야.
- 루트비히 판 베토벤
당신의 음악은 참 외로운 종교와 같아요.
- 안나 홀츠
(베토벤의 괴팍한 성격 때문에 이사를 하고 싶지 않냐고 묻자)
이사? 여긴 베토벤의 바로 옆집이야.
누구보다 그의 작품을 먼저 듣지.
초연 전에도 말이야.
비엔나의 모두가 나를 부러워 해...
- 베토벤의 이웃 할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