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퍼시픽 림
덤프버전 :
1. 개요[편집]
To Fight Monsters, We Created Monsters.
- 국내판/북미판 캐치프레이즈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SF 블록버스터이자 본격 서양판 거대로봇물+괴수물. 제작비는 1억 9천만 달러로, 이전까지 다소 적은 제작비로 수작 판타지 영화들을 만들어오던 델 토로 감독의 필모그래피에서도 가장 거대한 스케일의 프로젝트다.더 커지든가, 멸종하든가.[2]
Go Big, Or Go Extinct.
- 원더콘 예고편에서 나온 캐치프레이즈
2. 예고편[편집]
3. 시놉시스[편집]
태평양 한가운데 놈들이 나타났다!
괴물과 싸우기 위해 더 거대한 괴물을 만들었다!
2013년, 일본 태평양 연안의 심해에 커다란 균열이 일어난다. 정체를 알 수 없었던 이 곳은 지구와 우주를 연결하는 포탈이었고 여기서 엄청난 크기의 외계괴물 '카이주(Kaiju)가 나타난다. 일본 전역을 시작으로 미국, 중국, 러시아, 호주 등 지구 곳곳을 파괴하며 초토화시키는 카이주의 공격에 전 세계가 혼돈에 빠진다. 전 지구적인 비상사태 돌입에 세계 각국의 정상들은 인류 최대의 위기에 맞서기 위한 지구연합군인 '범태평양연합방어군'을 결성, 각국을 대표하는 메가톤급 초대형 로봇 '예거(Jaeger)'를 창조한다. 상상을 초월하는 수퍼 파워, 뇌파를 통해 파일럿의 동작을 인식하는 신개념 조종시스템을 장착한 예거 로봇과 이를 조종하는 최정예 파일럿들이 괴물들에게 반격을 시작하면서 사상 초유의 대결이 펼쳐진다.
4. 등장인물[편집]
"display: none; display: 문단=inline"를 참고하십시오.
5. 설정[편집]
"display: none; display: 문단=inline"를 참고하십시오.
5.1. 예거[편집]
'사냥꾼'을 뜻하는 독일어. 자세한 내용은 예거(퍼시픽 림) 문서 참고.
- 집시 데인저(Mark 3)
- 스트라이커 유레카(Mark 5)
- 체르노 알파(Mark 1)
- 크림슨 타이푼(Mark 4)
- 브라울러 유콘 (Mark 1)
- 로메오 블루 (Mark 1)
- 호라이즌 브레이브 (Mark 1)
- 태싯 로닌 (Mark 1)
- 코요테 탱고 (Mark 1)
5.2. 카이주[편집]
'괴수'를 뜻하는 일본어.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고
- 트레스패서 (Trespasser)
- 훈둔 (Hundun)
- 카이세프 (Kaiceph)
- 칼로프 (Karloff)
- 하드쉽 (Hardship)
- 오니바바 (Onibaba)
- 나이프헤드 (Knifehead)
- 뮤타보어 (Mutavore)
- 레더백 (Leatherback)
- 오타치(Otachi)
- 스커너 (Scunner)
- 라이주(Raiju)
- 슬래턴 (Slattern)
6. 줄거리[편집]
6.1. 프롤로그[편집]
태평양 심해에서 아무 예고도 없이 다른 세계와 연결된 통로, 브리치가 열리고, 그 안에서 최초의 카이주 트레스패서가[3] 나타난 것이 카이주 전쟁의 시작이었다.
트레스패서는 진도 7.1의 지진과 함께 브리치를 통하여 지구로 도착, 베이 에어리어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미군이[4] 항공기[5][6] 와 전차 등등 재래식 무기를 동원하여 결국 베이에서 전술핵으로 해치웠으나, 6일 동안 반경 65마일(약 105km) 이내의 도시 셋[7] 이 쑥대밭이 되고 희생된 사람만 수만 명이었으며 사실상 엄청난 경제력을 가진 베이 대도시권 자체가 산호세를 제외하고 삭제되어 버린다. 그렇게 해치우고 나서 6개월 뒤, 카이주 훈둔이 마닐라에 등장하여 마닐라 광역권을 초토화, 역시나 겨우 전술핵을 사용하여 해치웠으며 또 4개월 뒤, 카이주 카이세프가 멕시코 바하칼리포르니아 남부의 도시 카보산루카스에 등장하여 역시나 다시 한번 전술핵으로 이를 처치하였고 미 해군의 니미츠급 항공모함으로 시체를 수송한다. 패턴으로 보이듯이 예거가 없었고 통상적인 파괴력을 가진 재래식 무기로는 카이주에 피해를 입힐 수 없었기에 초기에는 등장마다 전술핵을 사용하여 엄청난 피해를 강요하였다.
6.2. 거대로봇, 예거 프로젝트[편집]
이렇게 그 위험성을 깨달은 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카이주가 출몰해 환태평양 지역 각지의 도시를 공격해 파괴하기 시작하자, 인류는 카이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기존의 모든 갈등을 뒤로 미뤄놓고[8] 카이주에 대항하기 위한 병기를 개발하는데, 그것이 바로 인간이 만든 괴물, 예거[9] 였다.
카이주가 나타난 지 14개월[10] 만에 만들어 낸 예거를 이용해 인류는 카이주와 맞서 싸우기 시작했고, 큰 승리를 거두었다. 그리고 승리를 확신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갑자기 카이주가 체급을 올렸고 인류는 예거의 개량판인 MK.2 버전을 양산하여 체급을 올린 2등급 카이주와 맞서면서 장기전이 시작된다.
6.3. 집시 데인저 잠정 퇴역[편집]
일정 주기를 가지고[11] 카이주의 출현과 예거의 출격, 카이주 처치가 일상처럼 받아들여지던[12] 카이주 전쟁 7년차의 어느 날, 미국의 예거 집시 데인저의 파일럿 롤리 베켓과 얀시 베켓 형제는 브리치에서 나타난 카이주, 코드명 '나이프헤드'를 상대로 출격한다.
베켓 형제는 카이주 주변의 어선 '솔트척' 을 구조하기 위해 명령을 어기고 나이프헤드에게 선공을 건다. 플라즈마 캐논을 이용해 나이프헤드를 처치하는 데 성공한 듯 했지만, 플라즈마 캐논에 복부가 뚫려 죽은 줄 알았던 나이프 헤드의 재반격으로 집시 데인저는 처절하게 격파되며, 왼팔이 떨어지고 조종석인 머리가 반파되며 주인공 롤리 베켓의 형 얀시 베켓이 전사하고 만다.
거대한 기체를 혼자서 조종한다는 것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감당하기 힘든 큰 위험이 수반되었다. 그래서 드리프트를 이용해 두 명이서 조종해야 했던 예거를 홀로 조종한 롤리 버켓은 두 번째 플라즈마 캐논 발사로 나이프헤드를 격퇴하고 집시 데인저를 해안가까지 이동시키는, 지금껏 그 외에는 한 명밖에 하지 못했던 기적을 보여줬으나, 드리프트로 정신이 연결된 상태에서 형이 죽는 상태를 경험하는 정신적 충격에 사로잡혀 결국 은퇴하고 만다
6.4. 5년 후[편집]
카이주 전쟁 13년째, 집시 데인저의 은퇴 후, 5년이 흘렀다.
카이주는 출몰시기를 단축해 가며 계속 브리치를 통해 나왔고, 나올수록 더 크고 더 강력한 카이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단축된 출몰시기는 전투로 손실된 예거를 보충하는 속도보다 빨라지기 시작했고 3세대 예거인 집시 데인저가 은퇴할 즈음에 스무 대에 다다르던 예거는 5년 만에 십여 대도 안 되는 숫자로 줄어들기 시작했다.[13] 각 나라 정부는 예거로 카이주에 맞서는 것을 포기하고, 생명의 벽이라는 거대한 장벽을 세워 카이주를 막고자 하였다.
한때 집시 데인저의 고향이었던 알래스카 앵커리지 섀터돔은 대통령의 명령으로 폐쇄되었다. 섀터돔 책임자였던 스태커 펜테코스트 장군은 생명의 벽 완성 시까지만 예산을 지원하겠다는 미국 정부의 최후통보에 따라 잔존한 모든 예거를 홍콩 섀터돔 기지로 불러들이고, 격파된 예거도 회수하여 수리하는 한편, 살아남은 7명의 헌역 파일럿과 은퇴한 롤리 버켓도 홍콩으로 불러들인다.
6.5. 시드니 방벽 붕괴[편집]
남아있는 전력은 가장 연식이 오래되고 가장 무거우나 가장 강력한 힘과 높은 방어력을 가진 러시아의 예거인 체르노 알파와 그를 이용해 싸워 온 카이다노프스키 팀, 세 개의 팔을 이용한 독특한 썬더클라우드 전법으로 일곱 마리의 괴수를 격퇴한 중국의 예거인 크림슨 타이푼과 그를 조종하는 웨이 세쌍둥이 팀, 세계 최초이자 최후의 마크5 예거이자 현존하는 최고속, 최강의 예거인 호주의 스트라이커 유레카와 그를 조종하는 한센 부자(父子) 팀, 그리고 반파되었다가 다시 수리 복원되어 예전보다 더 강력해진 성능으로 부활한 예거, 집시 데인저와 아직 파트너 파일럿조차 정해지지 않은 롤리 베켓 뿐이었다.
네 대의 예거가 현재 인류에게 남은 대 카이주 전력의 전부였으며, 심지어 인류가 절대 카이주에게 뚫리지 않을 최후의 방벽이라고 여겼던 생명의 벽은 고작 며칠 전 카이주의 시드니 공격에서 무기력하게 파괴되어 카이주를 막을 능력이 없다는 것이 드러났다.[14]
갈수록 브리치에서 카이주가 나타나는 빈도는 짧아지고 있었고, 계속 브리치를 놔두게 되면 몇 분마다 새로운 카이주가 나타나는 지경까지 사태가 악화될 것이라는 예측마저 오가고 있었다. 거기에 정부의 예거 제작 지원마저 끊겨 더 이상 새로운 예거도 만들어지지 않는 지금 단 네 대의 예거로는 도저히 카이주를 감당할 수 없었다.
브리치를 파괴하려는 시도는 예전에도 있었으나 파괴력이 충분하지 않았는지 핵탄두를 이용한 공격도 브리치를 파괴하지 못했다.
이제는 군대조차 아닌 비정규군이 되어버린 예거 부대의 지휘관 펜테코스트 장군은 이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인류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더 많은 카이주가 기어나오기 전에 브리치를 파괴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리고, 스트라이커 유레카를 필두로 하여 지금껏 사용했던 것보다 더욱 강력한 핵무기를 탑재해 브리치를 파괴하기 위한 인류 최후의 반격을 준비한다. 우린 더 이상 군인이 아니야. 레지스탕스지.[15][16]
6.6. 집시 데인저의 부활[편집]
형의 죽음을 극복하지 못하고 은퇴해서 생명의 벽 공사 노동자로 활동하고 있었던 롤리 베켓 또한 유일한 마크3 예거 파일럿의 생존자로서 펜테코스트 장군에게 기용되어 홍콩에 도착한다.
베켓은 파트너 파일럿으로 섀터돔에서 만난 일본인 여성 모리 마코를 기용하나, 펜테코스트 장군은 모리 마코의 기용을 적극적으로 반대하는데다가 첫 시험 때는 모리 마코가 카이주에 대해 가지고 있었던 트라우마가 드리프트 과정에 악영향을 미쳐 섀터돔 안에서 대 괴수용 플라즈마 캐논을 발사하려 드는 사고[17] 까지 일어나면서 결국 출격 계획은 중단된다.
이후 오타치와 레더백이라고 이름붙여진 두 체의 카테고리 4 카이주가 브리치로부터 동시에 출현하는 더블 이벤트가 벌어지고, 이를 요격하기 위해 기지의 모든 예거가 출격한다. 그러나 집시 데인저는 테스트 도중 폭주를 일으켰던 전적 덕분에 본부에 대기한 상태가 된다.
두 체의 카이주를 요격하기 위해 본부대기 상태인 집시 데인저를 제외한 나머지 3기의 예거(체르노 알파, 크림슨 타이푼, 스트라이커 유레카)가 모두 출격하지만, 펜테코스트는 4기의 예거 중 가장 최신예기에다 브리치 파괴작전에서 핵탄두 운반이라는 중책을 맡을 예정인 스트라이커 유레카를 혹여나 모를 불상사로 잃을 사태를 예방할 겸 최후까지 아껴두기 위해 전투에 끼어들지 말라는 명령과 함께 후방에서 대기시킨다.
이에 남은 예거 2기(크림슨 타이푼과 체르노 알파)가 카이주와 맞닥뜨리지만, 감지된 신호대로라면 2체가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1체의 카이주밖에 없는 이상한 상황이 펼쳐진다. 2:1이라 처음에는 크림슨 타이푼이 오타치를 던지면 기다리고 있던 체르노 알파가 테슬라 피스트 3연타를 먹여 오타치를 제압하는 등 호각지세였으나, 전투 시작후 얼마 지나지 않아 오타치가 꼬리로 크림슨 타이푼의 조종석이 있는 머리를 뽑아내(!) 짓이겨서 크림슨 타이푼은 파일럿과 조종석을 통째로 잃고 그대로 쓰러진다.
남은 체르노 알파가 오타치에게 복수하려고 했으나, 오타치가 발사한 산성액에 콕핏이 노출되어 밸런스를 잃는 위기를 겪는 와중 감지되지 않았던 나머지 1체의 카이주였던 레더백이 갑자기 물 속에서 튀어나와 공격하는 바람에 카이주 2체의 2:1 린치에 처참히 찢겨서 파괴된다.
2기의 예거의 전황이 불리해지자 스트라이커 유레카의 핸슨 부자는 대기 명령을 씹고 카이주들에게 달려가지만, 이들이 도달할 쯤엔 체르노 알파마저 처절하게 격파당하고 만다. 이에 스트라이커 유레카는 둘의 복수를 하려는 듯 오타치를 일방적으로 두들겨패고 흉부 미사일로 마무리하려 하지만, 레더백이 발산한 EMP 충격파에[19] 동력계를 비롯한 전자장비가 전부 작동을 정지해 무력화되고 만다.[20]
이 충격파에 유일한 희망이었던 스트라이커 유레카도 무력화되고 기지 내의 방어설비를 비롯한 전자기기도 대다수 정지해 사실상 카이주 요격이 불가능해지자, 장군은 하는 수 없이 유일한 아날로그 기체라 정지되지 않았던[21][22] 집시 데인저를 출격시킨다. 테스트 운전 폭주때와는 달리 집시 데인저는 훌륭하게 카이주 2마리를 각개격파하면서 우려를 불식하고 홍콩을 지켜낸다.[23][24][25]
6.7. 카이주와 드리프트[편집]
2마리의 카이주와 싸워 이겼다는 기쁨도 잠시, 얼마 지나지 않아 카이주 2마리가 브리치를 통해 나타나고 예거 팀은 최종 작전을 개시한다.
집시 데인저가 대활약을 하는 한편, 그 사이 뉴튼 가이즐러 박사는 연구중인 카이주의 뇌와 드리프트 하는 미친 짓으로 카이주에 대한 여러 정보를 알아낸다. 이때 드리프트한 충격으로 뉴튼은 예거에 혼자서 접속한 사람과 비슷한 증세를 보였다. 그러나 연구중이던 뇌는 손상 정도가 심하여 한정된 정보만 획득할 수 있었고, 이에 뉴튼은 좀 더 싱싱한 뇌(…)를 얻어 볼 심산으로 홍콩의 카이주 암시장으로 떠난다. 그곳에서 그는 카이주 장기 암시장의 독점권을 지닌 암시장의 거물이자 예거 팀의 자금을 지원해주는 한니발 차우를 만나고, 그의 도움으로 오타치의 잔해 해체 현장에서 제 2의 뇌[26] 를 얻어 드리프트를 하려 하지만, 오타치의 뇌는 전투로 인해 손상이 심한 상태였다.
이에 뉴튼이 절망하고 체념하려던 찰나, 사실 새끼를 임신중이었던 오타치의 체내에서 새끼 카이주가 튀어나온다. 이에 뉴튼은 죽을뻔한 위기를 겪지만, 이 새끼 카이주는 뉴튼을 쫒던 와중 탯줄이 목에 걸렸던 탓에 알아서 질식사 해버리고(…), 한나발 차우가 가지고 다니던 버터플라이 나이프를 던져 새끼 카이주에 꽂고는 다시 뽑고 칼을 닦는 찰나, 죽은줄 알았던 새끼 카이주가 한니발 차우를 먹어버리고 다시 사망한다.[27] 뉴튼은 이 새끼 카이주의 뇌에 접속하려 했고, 이전 접속에서 험한 꼴을 보였던게 걱정되기도 했고[28] , 허먼은 자신의 계산이 왜 틀렸는지 알기 위해 같이 드리프트 해준다.[29][30] 이를 통해 좀 더 상세한, 통로 입장에 결정적인 정보를 알아낸다.
카이주와의 드리프트로 밝혀진 것은 카이주들은 하나의 하이브 마인드에 종속된 형태이며,[31] 외계의 지적 생명체에 의해 만들어져 여러 행성을 정복하는 병기라는 것. 지구에도 공룡 시대에 한 번 방문했었는데 그 당시 대기나 물의 상태가 맞지 않아 손을 떼었으나 인간들의 등장으로 환경이 오염되어 자신들의 거주환경에 비슷해지자 다시 나타난 것. 현재까지 나타난 1~4등급 카이주들은 모두 정찰과 함께 인간을 청소하기 보내진, 동일한 유전자를 지니는 클론들이며 일종의 생체병기였다.[32] 이 전에도 브리치를 공격한 적이 있었으나 실패했던 이유는 브리치에 카이주의 유전자를 바코드처럼 인식해서 카이주의 유전자가 없으면 들여보내지 않는 기능이 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과거 작전에서 브리치에 투하된 폭탄이 역으로 배출되어 밖에서 터진 것이다.
6.8. 최종 전투[편집]
브리치를 눈앞에 두고 있던 스트라이커 유레카와 집시 데인저가 그 사실을 전해듣고 어떻게 작전을 진행해야 할 지 고민하는 가운데 라이주, 스커너 2마리의 카이주가 공격을 걸어온다.
그리고 작전이 시작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브리치에선 최초이자 사상 초유의 5등급 카이주 슬래턴이 튀어나오는데, 집시 데인저는 앞서 등장했던 4등급 카이주 라이주를 썰어서 격파했으나 그 와중에 큰 손상을 입었고,[33] 스트라이커 유레카는 최초의 5등급 카이주와 맞서 대등하게 싸우며 목과 양어깨를 썰어버리는 치명상을 입혔지만, 이 와중에 피해도 많이 입었다. 슬래턴이 혼자서 스트라이커 유레카를 상대하기엔 벅차다고 판단해 집시 데인저와 대치중이던 스커너에게 지원을 요청하면서 스트라이커 유레카는 2마리의 카이주에 포위된다. 집시 데인저는 포위된 스트라이커 유레카를 지원하려고 했지만 스트라이커 유레카를 조종하던 펜테코스트와 척 핸슨은 집시 데인저의 원자로가 핵폭탄이 될 수 있다고 판단, 집시 데인저에게 길을 열어주기 위해 가지고 있던 핵탄두을 터트려 2마리의 카이주와 함께 자폭한다.[34]
심각하게 파손된 상태인데다가 시스템 셧다운이 가까워지는 상황이었음에도 임무를 완수하고자 카이주의 사체를 끌고 브리치로 들어가려 하는 집시 데인저 앞에 스트라이커 유레카의 자폭에서 살아남은 슬래턴이 집시 데인저 앞을 다시 가로막는다. 집시 데인저는 가지고 있던 시체를 버리고 슬래턴에게 육탄돌격하여 같이 브리치로 하강하고, 떨어지는 도중 슬래턴을 처치하면서 포탈 건너편으로의 진입에 성공한다.
적의 본거지에서 롤리는 파트너인 마코를 먼저 탈출시킨 다음 맛이 가버린 시스템을 대신해 수동으로 집시 데인저의 원자로를 과부하시키고, 폭발 직전에 자신도 탈출에 성공한다.[35] 브리치 건너편에 있던 외계인은 태평양의 전쟁을 핵으로 끝맺는다는 미국의 전통대로 그들의 본성이 핵의 불길에 휩싸였으며 인류는 브리치를 파괴하는데 성공하면서 이로서 인류와 카이주 간의 13년에 걸친 싸움은 인류의 승리로 막을 내리고, 롤리 역시 마코와 마찬가지로 브리치가 사라지기 전에 지구로 돌아오며 둘이 재회하는 것으로 영화는 끝을 맞이한다.
6.9. 시크릿 컷[편집]
홍콩에서 카이주 장기 암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한니발 차우[36] 가 스토리 중 카이주, 오타치의 새끼에게 먹히는데 발리송으로 살을 째고 "이 망할 놈의 신발은 어디로 간 거야?"[37] 라고 말하며 무사 귀환하는 장면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