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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미니스톱 차량 돌진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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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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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에서 벌어진 차량 돌진 사고로, 딸의 사생대회 공모전 참가를 두고 벌어진 말다툼이 차량 돌진 및 특수상해, 공용물건손상으로까지 이어진 사건이다.
2. 경과[편집]
2.1. 2020년 6월 26일 사건[편집]
처음 언론에 보도되었을 때는 알려지지 않은 사실관계이다.
2.2. 2020년 9월 15일 사건[편집]
2020년 9월 15일 오후 5시 40분 경, 39세 여성이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에 위치한 편의점인 미니스톱 포승본점에 골프채를 들고 점주(36·여)를 위협하였고 이후 현대 제네시스[1] 를 몰아 돌진하고 가게 안에서 난동을 부렸다.
경찰과 대치하는 와중에도 차에서 내리라는 경찰의 말을 무시하고 경찰차를 들이박기까지 하며 경찰들을 위협하였다. 결국 경찰은 총기까지 꺼내들었고 하늘을 향해 공포탄을 발사하여 경고하였다. 이후 바로 다수의 경찰관들이 진입하여 여성을 차에서 끌어내려 체포하는데 성공하고 검거하였다. 검거하기 위해 경찰차로 이송하는 과정에서 가게의 점주로 추정되는 한 여성이 욕설을 하며 싸우려 했으나 경찰의 즉각적 제지로 일단락 되었다.
1심 판결문에서 드러난 이 때의 사실관계는 다음과 같다.
3. 수사[편집]
3.1. 수사 과정[편집]
결국 다음날인 2020년 9월 16일 경찰은 특수재물손괴, 특수상해 등 혐의로 가해자에게 구속 영장을 신청하였고, 17일에 열린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정현석 부장판사는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을 하여 구속영장을 발부하여 가해자는 구속되었다.
3.2. 범행 동기[편집]
가해자와 편의점 점주는 같은 동네에 살면서 3년간 알고지냈던 사이였다고 한다. 그러던 중 미니스톱 본사에서 진행한 어린이 사생대회 공모전에 가해자의 딸이 그린 그림을 해당 편의점 점주를 통해 접수했으나, 본사 배송(물류기사) 과정에서 그림이 분실되면서 작품이 출품되지 못하자 가해자는 점주가 고의로 누락시킨 것이라 생각하고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협박과 난동을 이어왔다.
지속적으로 편의점을 찾아와 항의하며 '딸이 우승할 수도 있었다'면서 우승 상금 달라고 하였고 점주에게 5만 원을 달라고 해서 5만 원을 줬음에도 '이거 가지고 안되겠다'면서 계속 찾아오며 협박을 일삼았다고 한다.
이미 6월에도 편의점을 찾아가 난동을 부리고 출동한 경찰에게도 욕설을 해 모욕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돼 이미 불구속 상태로 재판 중인 상황이었고 지속적인 위협에 이미 점주가 경찰에 신변보호 요청을 해놓은 상황이었는데도 결국 이런 범행까지 저지른 것이다.
점주는 그림을 본사로 보냈으나 택배 배송 과정에서 분실돼 가해자에게 수차례 사과하고 보상을 약속했지만 그런데도 가해자가 보상을 거부하더니 일부러 그림을 안 보낸 거라면서 수시로 찾아와 따지고 항의했다고 진술하였다.
한편 가해자는 사건 2년 전에도 분노조절장애로 남편의 권유를 받아 병원으로 향하던 와중 "내가 왜 입원을 해야하냐"면서 남편과 다투다 갑작스럽게 병원 벽을 들이박아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바 있다. #, #
그 후 분노조절장애로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2020년에 남편과 이혼하고 딸과 함께 살고 있었다고 한다. # 이후 재판에서도 '피고인은 양극성 정동 장애 등으로 인하여 사물을 변별하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미약한 상태'라고 하여 이 점은 인정되었다.
4. 재판[편집]
-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 2021. 2. 4. 선고 2020고단1925 판결
정확히 말하면 위 사건번호는 최초 접수된 사건의 사건번호이고 6월 26일 사건의 사건번호는 '2020고단2021', 본건인 차량돌진은 '2020고단2335'이었다. 병합 심리 된 것. 판결문을 보면 점유이탈물횡령, 사기미수, 도로교통법위반 등 중범죄에서 잡범까지 별의 별 범죄를 다 저질렀다.
5. 기타[편집]
한국미니스톱 주식회사가 해당 점주에게 피해가 없게 전액 지원하고 이에 대한 구상 명령을 가해자에게 행사하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다. 결국 가해자는 고작 50만 원 때문에 민법 제750조에 따라 최대 2억 원에 달하는 배상금을 지급하게 생겼다. #
일각에서 GTA가 연상된다는 반응이 많다. 공교롭게도 GTA5의 초반미션에서 똑같이 자동차를 타고 돌진해 가게를 박살내는 미션이 존재한다.
외신에도 보도되었는데 일본 TBS 테레비와 연합뉴스 코리아나우에도 보도되었다.
그리고, 현재 포승본점은 지금도 잘 영업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6. 관련 문서[편집]
[1] 일부 커뮤니티에선 에쿠스 차량으로 잘못 알려졌는데 해당 차종은 초창기 BH 모델 제네시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