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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타와디 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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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한타와디 왕국은 현재의 미얀마 남쪽에서 1287년부터 1552년까지 존속했던 몬족의 왕국이다.
2. 역사[편집]
1287년 바간 왕국이 몽골 제국의 침략을 받아 멸망하자, 바간의 모든 구성국이 독립하게 됐다. 그중 미얀마 남부에 있던 지역들 중에서 몬어를 사용한 3개의 지역인 모타마, 베쿠, 이라와디 삼각주를 통합해 한타와디 왕국이 건국됐다.
한타와디가 건국된지 약 100년 동안에는 이름만 왕국이지, 그냥 몬어를 사용하는 세 지역에 집합체에 불과했고, 왕의 권한도 적었다. 실제로 1363년부터 1389년까지 반란이 자주 일어났다. 하지만 라자다릿이 즉위하고 왕권이 강해졌고, 북쪽의 잉와 왕국의 공격을 격퇴해 40년 전쟁을 끝냈다. 전쟁은 무승부였지만, 잉와 왕국이 바간 왕국을 재건한다는 목표를 포기하면서 한타와디 왕국이 승리하게 됐다. 이후로도 잉와의 여러 속국이 공격을 시도했지만, 큰 피해는 당하지 않았고, 한타와디는 곧 황금기를 맞이했다.
40년 전쟁이 끝난 뒤에 한타와디는 황금기에 접어들었지만, 잉와 왕국은 점점 쇠퇴하기 시작했다. 15세기 초에서 16세기 초까지 한타와디는 인도차이나 반도에서 가장 성공했던 나라중 하나라고 할 수 있었다. 빈야 란 1세, 신 소부, 담마제디, 빈야 란 2세등 유능한 군주 치하의 한타와디는 무역으로 큰 이익을 얻으면서 발전했다. 이 즈음에 한타와디는 상좌부 불교의 중심지가 되었다.
하지만 16세기 중반에 즉위한 타카윳피의 미숙하고, 불안정한 통치로 인해 쇠퇴하기 시작했고, 따웅우 왕조의 침략을 받았다.1541년에는 대부분의 대도시가 따웅우 왕조에 의해 무너졌다. 1550년 따웅우의 떠빈슈웨티가 사망한 뒤, 잠시 동안 부활했다가, 1552년 바인나웅 왕에 의해 완전히 멸망했다.
3. 복원된 한타와디 왕국[편집]
1740년 몬족이 프랑스인의 도움을 받아 한타와디 왕국을 재건한다. 복원된 한타와디 왕국은 북쪽의 따웅우 왕조를 멸망시켰지만, 1757년 꼰바웅 왕조에게 다시 멸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