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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 14번째 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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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트럼프 카드 숫자 순서(King13부터 Ace1까지)에 따라 무차별적 공격, 살인을 일으키는 연쇄살인범과의 대결을 그린 시리즈 두 번째 작품으로써 명탐정 코난 극장판 제2기.다음으로 노리는 것은 누구냐?!
1.1. 제작진[편집]
- 원작: 아오야마 고쇼
- 감독: 코다마 켄지
- 각본: 코우치 카즈나리
- 음악: 오노 카츠오
2. 예고편[편집]
3. 줄거리[편집]
엄마 키사키 에리를 발견한 모리 란은 무심코 달려갔으나, 에리는 란에게 오지 말라고 말한다. 갑자기 총성이 들리고, 에리는 총에 맞아 쓰러진다. 그런 꿈을 꾼 란은 바로 엄마에게 안부 전화를 한다. 에리는 웃으면서 넘기지만, 란이 전화에서 "꿈으로 본 엄마는 지금보다 조금 젊었다."라고 말하자, 에리는 표정이 흐려진다. 그리고 란이 허벅지에 난 총알 자국을 기억하고 있을까?라며 읊조린다. 한편, 에도가와 코난은 소년 탐정단, 아가사 히로시와 함께 항공 박물관에 가[1] 그곳에서 비행기의 사진을 찍던 유명한 사진가 시시도를 만난다. 란은 유명 작가 미노루의 사인을 받고, 그 사인회장 앞에서 난폭 운전을 하는 나나를 보게 된다. 에리와의 식사 약속을 잡던 중 텔레비전에 나오는 아쿠아 크리스탈 사장인 아사히, 약속 장소인 레스토랑에서 우연히 만난 히로키와 그 레스토랑 소믈리에 사와키 코헤이, 이렇게 용의자 후보들이 등장한다.
간만에 즐거운 식사를 하는 모리 일가, 하지만 그것도 잠시, 코고로가 창 밖에서 피터 포드와 대화하는 자주 가던 술집 마담 오카노 토와코를 발견하더니 이내 정신이 팔린다. 결국 에리는 열 받아서 식사도 중단하고 미뤄놓은 일정이 있다며 나가버린다.
그로부터 일주일 후, 공원에서 조깅을 하던 메구레 경부가 누군가에게 저격당한다. 그 다음에는 키사키 에리가 독이 든 초콜릿을 남편 모리 탐정이 보낸 선물인 줄 알고 먹었다가 쓰러진다. 다행히 병원에서 위세척을 받아 목숨은 건지게 되었지만 분위기는 점점 심상치 않아져만 간다. 한편 아가사 박사의 집에서 메구레와 에리 주변에 있던 증거물 사진을 보고 어디선가 본 것 같다는 느낌을 받은 코난, 그때 박사님이 집 앞에서 석궁으로 저격당한다. 코난은 박사님을 저격한 바이커를 뒤쫓지만 결국에는 놓치고 만다. 아가사 박사의 병문안을 갔다가 증거물이 트럼프 카드의 킹, 퀸, 잭[2] 이 들고 있는 물건임을 눈치챘고, 범인이 트럼프 순서대로 사람을 해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코난은 범행현장에 범인이 남긴 메시지들과 연이은 세 사건들을 토대로 범인은 코고로나 자신을 둘러싼 인물을 노린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경찰은 범인이 가석방된지 얼마 안 된 무라카미 죠라고 추측해낸다. 이 범행의 목적은 자신을 체포한 모리 코고로를 향한 복수라고 추측되지만, 정말로 그럴까? 과연 그 사람의 단독 범행인가? 시간이 지나 결국에는 사망자까지 발생하는데…
13-12-11, 다음은 10, 코고로는 10이 들어가는 자신의 주변 인물을 떠올리다가 토와코十和子를 떠올리고 경찰과 동행하며 토와코 사장을 찾아가고는 안전한 그녀의 모습에 안도한다. 또한 그녀의 집 주변을 지키며 잠복하기까지. 한편 시라토리와 차를 타고 집으로 가는 란과 코난, 그들은 무라카미와 코고로의 사건을 시라토리로부터 듣게 된다. 살인범인 무라카미를 코고로가 체포하고 경찰 조사를 하던 중, 무라카미가 화장실을 가고 싶다며 경찰 1명을 동행해 보냈지만 무라카미는 해당 경찰관을 해치고 때마침 란과 같이 코고로에게 옷을 가져다 주러 온 에리를 인질로 잡는다. 메구레는 어린 란을 지키기 위해 멀리 피신 시켰고, 코고로는 총으로 무라카미를 쏘려다가 그만 에리의 다리에 총상을 입히고 만다. 이후 다시 무라카미를 맞춰 체포하는데 성공해지만 인질을 다치게 했다며 논란에 휩싸여 형사를 그만두고 탐정 사무소를 차리게 된 것이다. 해당 사건에 대해 듣자 란은 당시 사건을 기억해냈고, 총을 잘못 맞춘 아버지 코고로에게 실망한다.
다음 날 코난은 탐정 사무실에 전시된 히로키의 사인 액자를 보고는 그의 이름에 十이 들어간다는 것을 눈치챘고 란은 이 사실을 코고로에게 알린다. 다들 히로키에게 달려갔고, 그는 아무 이상도 없는 안전한 상태였다. 한편 히로키는 집에만 있으라는 메구레의 당부에도 헬기 운전하기로 했고, 결국 그의 경호를 위해 코고로, 메구레, 코난, 이렇게 셋이 추가로 탑승한다. 운전하기 전에 안약을 넣는 히로키, 그런데 그가 헬기를 운전하다가 햇빛을 마주치자 이내 앞이 보이질 않는다며 고통을 호소했고 헬기가 추락할 위기에 처한다. 고소 공포증이 있는 코고로와 헬기 조종 경험이 없는 메구레가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하자 코난은 과거 헬기 모의 조종 경험을 살려서 추락을 막았고, 소년 탐정단에게 초등학교 운동장에 헬기를 착륙시킬 거라며 아이들을 대피시키게 유도한다. 하지만 착륙 직전에 다운 워시[3] 에 들어가 결국 완벽한 착륙에 실패했고 간신히 살아남은 네 사람은 기름이 새는 헬기를 보고는 멀리 도망쳐서 헬기 폭발 직전에 무사히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히로키의 안약이 동공이 열리게 하는 약으로 바뀌어 있으며,[4] 골프 대회 참가 예정이었지만 족히 2주는 선수 생활이 불가능하다는 진단을 받게 된다. 덤으로 트럼프 카드 스페이드 10을 발견해 코난의 추리가 적중하게 된다. 다음 스페이드 9 후보를 유추하던 도중 코고로는 9대신 8의 후보는 안다며 사와키 코헤이의 집을 가게 된다. 코난은 코헤이의 집 마룻바닥이 패여 있는 것을 보고 의문을 품는다. 코헤이의 경호를 위해 코헤이의 일정을 살펴보던 도중 아사히 사장의 아쿠아 크리스탈 초대장을 본 코난 일행, 시라토리는 초대장을 보고는 스페이드 9 후보가 아사히 사장임을 눈치챈다.[5]
아사히 사장의 초대를 받고 온 코난 일행과 다른 사람들, 하지만 아사히 사장은 보이질 않는다. 메구레는 무라카미 사건 때문에 이곳에 왔다고 언급했고 초대자 대부분 이름에 숫자가 들어간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6] 대화를 하던 도중 나나는 미노루가 추천한 식당을 갔다가 낭패를 봤다며 공개적으로 비난했고, 자신이 들고 온 와인을 보여주더니 미노루에게 마셔보고 무슨 와인인지 맞춰보라고 한다. 미노루는 자신있게 답을 냈지만 틀렸으며, 소믈리에였던 코헤이가 정확하게 맞췄고 결국 미노루는 망신만 당한다. 그 와중에 피터 포드는 목이 마르다며 마실 걸 원했고 식당 내부를 돌며 마실 것을 찾기로 한다. 한편 코헤이가 조미료, 특히 고춧가루를 입에 대는 걸 목격한 코난..
나나는 아사히에게 초대받으며 매니큐어를 같이 선물받았다고 자랑하며 와인 코르크에 매니큐어로 고양이를 그린다. 그때 아사히가 쓴 편지를 발견했다며 편지를 건넨 포드, 편지 내용은 아사히가 자신은 늦을 예정이니 손님들 오시면 와인을 대접하라는 내용이었고, 코헤이는 손님들을 데리고 와인 셀러로 향했고, 란은 와인 셀러 온도가 춥다고 하자 코헤이는 이 정도면 따뜻한 거라며 예민하게 반응한다. 이 과정에서 코헤이가 석궁에 쏘여 죽을 뻔했으나 코난이 막아준 덕에 다치진 않는다. 덤으로 발견된 스페이드 8, 허나 9인 아사히를 건너뛰고 바로 코헤이가 죽을 뻔했다는 사실에 쎄함을 느낀 일행들, 서둘러 아사히를 찾았으나 나나가 창문 밖에 물 속에서 둥둥 떠다니는 아사히의 시체를 발견하고 비명을 지른다. 그의 가슴 주머니에 꽂힌 스페이드 9...
다들 탈출을 하려고 했으나 전화는 먹통에, 문은 전부 잠겨있거나 누군가 시멘트로 이미 막아놨다. 가장 불안해하던 나나, 코고로는 무라카미에게 원한 살 짓을 했냐며 물었고 나나는 자신이 새벽에 난폭 운전을 하다가 오토바이 운전자를 뺑소니로 치고 달아났다고 자백한다. 하지만 이번 사건과는 연관이 없다고 생각한다... 란, 코난, 나나만 제외한 일행들이 탈출구를 찾는 동안 누군가 식당 내부를 정전시킨다. 패닉 상태가 된 나나, 코난은 어두워지자 나나의 매니큐어가 야광임을 눈치챈다. 그때 나나의 비명소리가 들리고, 코난이 먹던 음료수 깡통 캔이 걷어차이는 소리가 들린다. 다시 켜진 불, 하지만 나나는 범인에게 칼에 찔려 살해당했고 스페이드 7 카드, 그리고 조커가 그녀의 곁에 놓여있었다. 메구레가 시체를 확인하는 동안 사진을 찍는 시시도, 메구레는 그 행동에 대해 질책했으나 시시도는 감식반 대신 사진을 찍는 거라고 하자 메구레는 사건이 끝나면 제출해달라고 한다. 감식 도중 어두운 상황에도 정확히 나나를 찌른 방법에 의문을 품던 메구레, 코난의 증언으로 야광 인조 손톱을 이용해 찌른 것임을 알게 된다. 메구레는 근처에서 그녀의 인조 손톱을 발견했고, 매니큐어를 선물한 사람이 아사히가 아닌 범인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나나의 등에 남겨진 손자국, 범인이 나나를 살해할 때 억누른 흔적이 남았다. 코난은 손자국이 왼손잡이인 무라카미와는 다른 오른잡이임을 알게 된다. 지금까지 범인에게 놀아났음을 깨닫고 분노하는 코난...
범인이 나나를 살해하고 도망칠 때 자신이 먹던 음료수 캔을 걷어찼다는 사실을 기억해낸 코난은 어른들의 바지 밑단을 훑어보더니 범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의 바지 밑단이 젖어있는 걸 확인한다. 하지만 증거가 부족하다고 느낀 코난은 물 여러 잔을 꺼냈고, 한 잔에만 소금을 타서는 어른들에게 돌린다. 한 명이 물을 마시는 것을 보고는 그 사람이 범인임을 확신한 코난, 그때 누군가 기폭 장치를 눌렀고 아쿠아 크리스탈을 정전시킨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아무도 없는 상황, 그때 범인이 두 번째 기폭 장치를 눌러 유리창을 폭파시켜 식당을 물에 잠기게 만든다.
간신히 물 밖으로 나온 일행들, 하지만 란이 없다는 걸 눈치챈 코난은 란을 구하러 물 속에 들어간다. 란은 식당 내부에 전시되어 있던 차에 다리가 낀 상황, 코난은 갖고 잠수했던 공기가 담긴 물병을 이용해 란에게 산소를 준다. 하지만 구하려다 자신 역시 다리가 낀 상황, 결국 코난은 기절해버린다. 그때 란이 코난에게 입을 맞춰서 자신의 입 안에 있던 산소를 줘서 코난을 살린다. 깨어난 코난은 겨우 발을 빼내고는 자신의 신축 멜빵을 이용해 차를 들어올리고는 란을 구해내는데 성공하고 같이 잠수한 코고로가 란을 데리고 올라간다. 간신히 살아난 란, 그때 물 위에 6~2까지의 트럼프 카드가 떠있는 것을 발견한다. 일행들은 무라카미가 한꺼번에 죽이려 한다며 분노했지만 그것도 잠시, 탈출 방법을 생각한다. 코난은 아까 폭발로 깨진 창문으로 나가면 된다고 알려줬고 다들 식당을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탈출에 성공한 일행들, 하지만 맥주병이었던 미노루가 결국 물을 먹고 기절하는 바람에 자격증이 있는 코헤이가 인공 호흡을 하려고 했으나 코난이 코고로의 목소리로 시라토리에게 시킨다. 자신의 목소리가 나오자 놀란 코고로는 이내 코난의 마취침을 맞고 기절한다. 결국 시라토리가 맡은 인공 호흡, 미노루는 간신히 살아난다. 코난은 바로 시라토리에게 인공 호흡 방법을 묻더니 코를 막고 인공호흡을 하면 어떻게 되냐고 묻자 시라토리는 당연히 죽는다며 황당해하다가 눈치채고 굳어버린다. 범인은 바로 사와키 코헤이였던 것. 코난은 진짜 그의 목적은 히로키, 아사히, 나나, 미노루 이 넷이었다고 밝히고는 어젯밤 아사히를 살해했다고 추리한다. 코헤이는 자기도 죽을 뻔했던 걸 보지 않았냐며 분노했지만 코난은 그건 스스로 설치한 부비 트랩이 아니냐고 일갈한다.
코난은 코헤이가 미각장애 때문에 이 모든 일을 벌였다고 언급한다. 코헤이는 나나가 가져온 와인을 맛도 보고 냄새도 보고 색깔도 봤지만 맛을 본 것만 연기였다. 향과 색깔만으로 나나가 가져온 와인을 정확히 맞췄던 것이었다. 아까 코난이 코헤이의 물에만 소금을 탔지만 코헤이는 느끼지 못했으며, 부엌에서 고춧가루를 입에 대고도 아무렇지도 않은 코헤이를 목격했다고 언급했다.[7] 코헤이는 미각장애가 맞다고 인정했지만 그게 이번 사건과 연관이 있냐고 물었다. 그때 코난은 코헤이에게 양복 주머니에 손을 넣어보라고 한다. 그때 코헤이의 주머니에서 나온 코르크, 나나가 매니큐어로 고양이를 그린 코르크였다. 나나가 살해당하기 직전에 들고 있었고 살해 당하는 과정에서 코헤이의 옷 주머니 안으로 들어갔던 것. 덤으로 발견된 스페이드 A, 스페이드 A는 바로 쿠도 신이치였다. 하지만 신이치는 코난으로 변해버려 연락을 할 수도 없는 상태, 코헤이는 모든 게 드러나자 결국 남은 스페이드 A 카드를 부재중인 신이치 대신 기운이 빠져 벽에 기대어 앉아있는 란에게 던지고는 범행 동기에 대해 자백한다. 나나를 살해한 이유는 자신을 미각장애로 만든 원수이기 때문, 예전 나나의 뺑소니 사고 피해자가 바로 코헤이였다. 코헤이는 사고 이후로 맛을 느끼지 못하게 되버렸고 자신이 아끼는 와인을 바닥에 던져 깨버렸다.[8] 츠지 히로키를 살해하려고 했던 이유는 파티장에서 자신에게 공개적으로 모욕을 줘서[9] , 아사히 사장은 비싼 와인들을 관리하는데 온도를 제대로 설정해놓지를 않아서, 미노루는 와인에 관한 잘못된 지식을 잡지에 실어서, 결론은 자신의 직업을 무시하고 와인을 소중히 관리하지 않은 이들에게 분노해 이 모든 일을 벌인 것이었다. 살해당한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은[10] 무라카미에게 뒤집어 씌우기 위한 목적으로 넣은 것이다.
코헤이는 무라카미가 출소 후 코고로를 찾아간 건 사실이지만, 실은 갱생 후 사과하기 위해 찾아간 것이었음을 알려준다. 하지만 그가 갱생한 것은 코헤이의 작전에 방해가 되는데다 트럼프 수법을 쓰면 자동으로 범인은 무라카미로 좁혀질 것이기 때문에 자신이 용의 선상에서 벗어날 수 있지 않겠냐는 소름끼치는 답변을 한다.
코헤이는 모든 자백을 마치고는 칼을 꺼내 그녀를 인질로 잡는다.[11] 그녀를 데리고 옥상으로 향하는 코헤이, 헬기를 타고 도주해 죽이지 못한 츠지 히로키를 마저 죽일 거라고 답한다. 하지만 도주를 위해 불러온 헬기 조종사가 칼든 코헤이를 보고는 착륙을 하지 않자 착륙하라며 소리를 지른다. 시라토리가 총을 들고는 코헤이를 맞춰보려고 했지만 실력이 떨어져 맞추질 못한다. 설상가상으로 코헤이가 추가로 건물을 폭파시키는 바람에 건물이 무너져 가고 있는 상황, 코헤이는 총을 버리라며, 맞추면 자기도 란을 해치겠다고 협박한다. 시라토리는 코고로처럼 실수로 란을 맞출까봐 불안해했고, 코고로는 시라토리에게 총을 버리라고 한다. 결국 총을 버린 시라토리, 코헤이는 코난을 시켜서 총을 가져오게끔 했지만 코난은 코헤이와 란을 10년 전 무라카미와 에리의 상황과 겹쳐보고 왜 코고로가 에리를 쐈는지 깨달으며 총을 들고는[12] 란의 허벅지를 빗겨나가게 맞춘다. 결국 다리를 다쳐서 도망치지도 못하게 된 란, 코헤이는 란을 버리고 도주해보지만 코고로에게 엎어치기를 당하며 구속된다. 기울어져 가는 건물 옥상에서 떨어지는 란은 코난 덕에 간신히 구출됐고 도착한 구급차에 실려간다. 란과 시라토리는 그제야 코고로가 당시에 왜 에리를 쐈는지 알게 된다. 오발이 아닌 인질이었던 에리를 살리기 위해서였던 것.[13] 코난은 상황이 정리되고 깜짝 놀랐다며 태연하게 시라토리에게 총을 돌려줬고, 시라토리는 큰일날 뻔했다며, 코난이 운 좋게 란의 허벅지를 맞춘 거라고 생각했지만 실은 신이치가 하와이에서 아버지 쿠도 유사쿠에게 사격을 배웠기 때문에 의도한대로 맞추는 게 가능했었다.
사건 후 에리네 집에 찾아간 코난과 란, 이미 에리는 그때 코고로가 자신에게 총을 쏜 이유를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 란은 그것 때문에 부모님이 별거 중이라고 생각했지만 정작 진짜 별거 사유는 다친 그날 밥을 차려줬는데 코고로가 왜 밥을 했냐고 화를 내서(...)[14] 결국 마름모꼴 신이치가 등장해 에리의 음식은 네 맛도 내 맛도 아니라고 하며 극은 끝난다.
4. 등장인물[편집]
4.1. 레귤러 등장인물[편집]
레귤러 등장인물 중 메인 주인공 혹은 비중 있는 인물은 볼드체 처리
각주는 역대 극장판 출연 횟수
- 에도가와 코난 (코난) 役: 타카야마 미나미 / 김선혜 [2회]
- 쿠도 신이치 (남도일) 役: 야마구치 캇페이 / 강수진 [2회]
- 모리 란 (유미란) 役: 야마자키 와카나 / 이현진 [2회]
- 모리 코고로 (유명한) 役: 카미야 아키라 / 이정구 [2회]
- 키사키 에리 (노애리) 役: 타카시마 가라 / 한채언 [1회]
- 요시다 아유미 (한아름) 役: 이와이 유키코 / 여민정 [2회]
- 코지마 겐타 (고뭉치) 役: 타카기 와타루 / 한인숙 [2회]
- 츠부라야 미츠히코 (박세모) 役: 오오타니 이쿠에 / 정선혜 [2회]
- 스즈키 소노코(정보라) 役: 마츠이 나오코 / 이용신 [2회]
- 메구레 쥬조 (골롬보 반장) 役: 챠후린 / 조동희 [2회]
- 아가사 히로시 (브라운 박사) 役: 오가타 켄이치 / 황원 [2회]
- 시라토리 닌자부로 (백동훈 형사) 役: 시오자와 카네토 / 서윤선 [2회]
- 쿠리야마 미도리 (김지수) 役: 도도 아사코 / 김현심[1회]
4.2. 오리지널 등장인물[편집]
굵은 글씨는 범인, 취소선은 범인에게 살해당한 인물.
- 무라카미 죠 (심창균) - ??? / 이호산
극장판 전개에 있어 중요하게 언급되는 인물로, 전직 카드 딜러. 35세. 왼손잡이.[15] 과거 모리 코고로가 형사 시절 마지막으로 체포한 인물이었으며 살인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어 복역 후, 출소했다. 취조 도중 화장실에 가고싶다는 핑계를 대어 경찰 1명을 제압하고 권총을 탈취한 뒤 마침 코고로를 만나러 경찰서에 온 에리를 상대로 인질극을 벌이며 도망가려 했지만 코고로에게 총을 맞고 다시 체포된다. 하지만 코고로가 발사한 첫번째 총알이 인질이었던 에리의 다리를 상처입히게 되면서 결국 이에 대해 문책을 받은 코고로는 형사를 그만두게 되었고 이 이야기를 들은 란 또한 코고로와 에리가 크게 다투고 별거를 하게 된 원인이 이 사건 때문이 아니었을까 의심을 하기도 했으며 시라토리 경부는 이 사건에 대해 코고로가 자신의 사격 실력을 너무 과신한 나머지 그런 실책을 저지른게 아니었을까 추측했다.[16] 그가 출소한 직후로 코고로의 주변 인물들이 공격당하는 사태가 벌어졌고 그때마다 범행 현장에 트럼프 카드가 발견되었단 점과 결정적으로 그가 모리 탐정 사무소에 서성였다는 목격담을 근거로, 그가 과거의 사건으로 코고로에게 원한을 품고 이같은 짓을 저지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었다.[17]
37세, 인기 수필가. 범죄 르포라이터로 활동한 경력이 있으며 그때 무라카미 조와 만난 적 있다. 37세. <파리의 레스토랑>이라는 책을 내면서 정확한 지식 없이 잘못된 내용을 쓰기도 했었다. 이것 때문에 하게 된 와인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실패해 망신을 당한다.[19] 그리고 사실은 진범의 진짜 표적 중 하나였고, 진범이 레스토랑을 폭파시켜 맥주병인 니시나를 익사시키려고 했으나 주변의 도움으로 겨우 살았다. 물에서 나온 후에도 숨을 안 쉬어서 진범이 구조요원 자격증이 있다면서 인공호흡을 시도하려 했지만 코난이 코고로의 목소리로 저지시켜 시라토리가 대신 했다.[20] 타는 차량은 영국의 자동차 브랜드, 재규어의 고급 세단인 흰색상의 3세대 재규어 XJ(차량코드 X300)다.
- 피터 포드 (ピーター・フォード/Peter Ford) - 앤디 홀리필드(Andy Holyfield) / 시영준
40세, 뉴스 해설자. 중후반부 레스트랑에서 독에 당한 듯한 연기를 해 레스토랑 주인을 기다고 있는 모두를 놀라게 만든 걸 보면 유쾌한 성격의 사람인듯. 자신이 한 연기라는 사실이 드러나자 다들 안심해했고 시라토리에게 혼났다. 물론 작중에서 바에서 여자들 끼고 술 마신 거 빼고는 딱히 나쁜 짓을 저지른 적이 없고 시시도 에이메이와 마찬가지로 진범의 목표물 숫자를 채우기 위해 살해 대상으로 넣어졌을 뿐, 결과적으로 살해당하지는 않았다. 타는 차는 진한 남색상의 1994년형 4세대 포드 머스탱이다.
45세, 어린 아이들도 알아볼 정도로 유명한 사진작가. 범죄자를 소재로 한 사진집을 출간한 적이 있으며 그때 무라카미 조의 사진도 찍었다. 상당히 걸걸하고 터프한 성격. 타는 차는 미국의 SUV 브랜드인 Jeep사의 초록색상(녹색)의 2세대 지프 체로키. 피터 포드와 마찬가지로 진범의 목표물 숫자를 채우기 위해 살해 대상으로 넣어졌고 마지막까지 살아남았다. 이름으로 부를 정도로 친분이 있던 나나가 살해당해 눈 앞에 있는데도 시체 사진부터 찍고[21] 실실 웃는 등 영 좋지 않은 사람처럼 묘사된다. 그 뒤 자기 차례로 추정되는 상황에서 정전에 당당하게 라이터를 켜는 모습을 보면 정말 강철멘탈이거나 상황 파악 능력이 심각하게 떨어지는 듯 하다.
27세, 인기 모델. 저돌적이고 까칠한 성격으로 주차를 할 때에는 과격한 방법으로 주차를 한다. 3개월 전에 운전 중 오토바이랑 비접촉 사고를 일으키고 도망간 전적이 있었다. 그것도 앞도 제대로 안 보고 전화통화를 하면서 마구잡이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일으킨 것. 그리고 교통사고를 일으킨 뒤에도 여전히 과격하게 운전하는 등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운전 습관도 바꾸지 않는등 철이 없는 성격인 듯.[22] 이름에 7이 들어가서 사와키 코헤이에 이은 다음 표적으로 추정되었고 결국 갑작스런 정전과 함께 등에 단검이 찔리게 되면서 살해당한다. 아쿠아 크리스탈에 오기 전, 누군가에게 매니큐어를 선물로 받았는데 이게 사실 야광이었기 때문에 정전되었을 때 손톱에서 빛이 났고 그 탓에 어둠속에서도 범인에게 붙잡혔던 것. 근데 레스토랑에서 이 매니큐어로 낙서를 하고 사람들에게 보여줬던 코르크 병마개를 죽기 직전까지 가지고 있었는데 이 병마개를 자신을 찌른 범인에게 메달리는 순간 범인의 주머니에 슬쩍 넣었기 때문에 진범이 밝혀지는 결정적인 증거가 되었다. 타는 차는 BMW사의 로드스터인 빨간색 BMW Z3다. 인성이 나쁘진않아도 일단은... 뺑소니에 과속 운전[23] 등등 도로교통법위반으로 떡칠된 아가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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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 카즈요시 (旭 勝義/구봉석)
61세, 수중 레스토랑, '아쿠아 크리스탈'의 사장. 코고로한테 애완동물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한 적이 있다. 소믈리에인 사와키 코헤이를 자신의 레스토랑에 고용한 인물로 와인에 관심이 많은지 값비싼 와인들로 가득 찬 창고를 레스토랑 안에 소유하고 있었다. 모리 코고로를 비롯한 여러 인물들을 자신의 레스토랑에 초대했으나 정작 본인은 내내 나타나지 않았고 이후 오사나이 나나가 수조에 빠진 그의 시신을 발견하면서 이미 범인에게 살해당한 상태였던 것이 드러난다. 이후 아쿠아 크리스탈은 완전히 무너져 버리는데 위의 오사나이 나나와 함께 딱히 시체가 수습되는 묘사가 없었으므로, 시체를 찾을 수 없게 되었거나 찾아도 물에 불어 매우 참혹한 상태가 되었을 것이다. [물론]
36세, 프로 골퍼. 헬기 조종사 면허가 있고 자가용 헬기를 소유하고 있다. 무라카미 조의 표적이 될만한 코고로의 지인 중 10이라는 숫자가 들어가는 이름을 가졌기에 코고로 일행이 그를 찾아가게 된다. 평소 자동차 운전이나 헬기 조종 전 눈에 비타민제 안약을 넣는데, 홍채염 치료용 산동제로 바꿔치기된 안약을 눈에 넣어 헬기 사고로 죽을 뻔했으나, 헬기를 대신 조종한 코난의 활약으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그로 인해 전미 오픈 대회에는 참여하지 못하게 되었으나[24] 이후 코고로 일행이 아쿠아 크리스탈 레스토랑에 가게 되고 무라카미 조 또한 그곳에 따라간 것으로 추정되면서 표적에서는 일단 벗어나게 되었다.[25] 타는 차는 빨간 색상의 1990년형 포르쉐 911 카레라(차량코드 964)다.
32세, 클럽 토와코의 마담(더빙판: 클럽 텐스타 사장), 간만에 에리를 포함한 모리 일가가 모여서 식사를 하게 되었으나 코고로가 아는 단골 술집 사장이 왔다며 창 밖에서 포드와 대화하던 토와코를 보는 데 정신이 팔려 결국 에리가 열받아 나가게 만든다. 그러던 도중 예전에 코고로에게 앙심을 품은 무라카미 조가 출소 후 트럼프 카드 순서대로 코고로의 주변 사람들을 헤치는 중일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코고로는 아가사 박사의 다음 순서 스페이드 10 후보 중 하나인 토와코[29] 가 떠오르자 경찰들과 같이 그녀를 찾아갔지만 안전하게 있는 모습을 보고 안심한다. 덤으로 잠복하며 그녀를 경호하기까지, 하지만 토와코는 착각이었으며, 코난이 진짜 다음 표적은 츠지 히로키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 후로 등장은 없다.
5. 음악[편집]
5.1. 주제곡[편집]
- ZARD - 소녀 시절로 되돌아간 것처럼 (少女の頃に戻ったみたいに)
5.2. OST[편집]
이 극장판에서 나온 오프닝곡의 전주는 이후 07년 버전에서부터 사용된다.
6.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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