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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SKT 5GX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팀전/8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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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2020 SKT 5GX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팀전
2020 SKT 5GX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의 팀전 8강 풀리그 경기를 기록해 둔 문서다. 모든 경기는 1세트 스피드전과 2세트 아이템전을 각각 5판 3선승제로 진행하고, 세트 스코어 1:1이 되면 에이스 결정전 단판으로 승부를 가른다. 에이스 결정전 트랙은 스피드 팀전 트랙 10개 중 하나를 밴픽 때 추첨한 후 봉인하고 이를 3세트 시작 직전 공개한다.
한 팀이 일주일에 한 경기만[1] 치르도록 했던 저번 시즌의 일정 원칙이 없어져, 개개 팀의 경기 간격이 매우 불규칙해졌다. 가장 어려운 일정을 받아든 건 STARLIGHT로, 개막일에는 경기를 안 하지만 그 이후 무려 4연전을 치르고, 시즌 마지막에도 2연속으로 경기를 해야 하는데 그 사이에는 1달동안 경기 한 번이라는 매우 불규칙한 일정을 받았다.
밴픽 규정이 바뀌었다. 각 팀에서 밴밴픽픽 순서로 진행되는 것이 아닌 밴픽밴픽 순서로 바뀐 점과, 기존에 선밴선픽을 가져가면 먼저 밴을 한 후 2, 4트랙을 가져갔던 것과 달리 이번 시즌부터는 2, 5트랙을 고르게 된 점. 정확히 설명하자면, 고정 1트랙을 제외하고, 선밴을 가져간 팀(이하 A)에서 하나를 밴하고, 상대팀(이하 B)에서 하나를 밴 한 다음, A팀이 2트랙, B팀이 3트랙을 가져간다. 그 다음에는 B팀에서 먼저 밴을 하나 하고, A팀이 다시 밴을 한 후에, B팀에서 4트랙, A팀에서 5트랙을 가져간다. 따라서 2트랙에서 상대가 밴할 거 같은 트랙을 먼저 선택해 버리는 등의 전략을 설정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 [2][3][4]
스피드전의 경우 순위에 따라 다음과 같이 포인트를 지급하여 팀별 합산 포인트가 더 높은 팀이 해당 트랙을 승리한다.
||1. 개요[편집]
2020 SKT 5GX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의 팀전 8강 풀리그 경기를 기록해 둔 문서다. 모든 경기는 1세트 스피드전과 2세트 아이템전을 각각 5판 3선승제로 진행하고, 세트 스코어 1:1이 되면 에이스 결정전 단판으로 승부를 가른다. 에이스 결정전 트랙은 스피드 팀전 트랙 10개 중 하나를 밴픽 때 추첨한 후 봉인하고 이를 3세트 시작 직전 공개한다.
한 팀이 일주일에 한 경기만[1] 치르도록 했던 저번 시즌의 일정 원칙이 없어져, 개개 팀의 경기 간격이 매우 불규칙해졌다. 가장 어려운 일정을 받아든 건 STARLIGHT로, 개막일에는 경기를 안 하지만 그 이후 무려 4연전을 치르고, 시즌 마지막에도 2연속으로 경기를 해야 하는데 그 사이에는 1달동안 경기 한 번이라는 매우 불규칙한 일정을 받았다.
밴픽 규정이 바뀌었다. 각 팀에서 밴밴픽픽 순서로 진행되는 것이 아닌 밴픽밴픽 순서로 바뀐 점과, 기존에 선밴선픽을 가져가면 먼저 밴을 한 후 2, 4트랙을 가져갔던 것과 달리 이번 시즌부터는 2, 5트랙을 고르게 된 점. 정확히 설명하자면, 고정 1트랙을 제외하고, 선밴을 가져간 팀(이하 A)에서 하나를 밴하고, 상대팀(이하 B)에서 하나를 밴 한 다음, A팀이 2트랙, B팀이 3트랙을 가져간다. 그 다음에는 B팀에서 먼저 밴을 하나 하고, A팀이 다시 밴을 한 후에, B팀에서 4트랙, A팀에서 5트랙을 가져간다. 따라서 2트랙에서 상대가 밴할 거 같은 트랙을 먼저 선택해 버리는 등의 전략을 설정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 [2][3][4]
스피드전의 경우 순위에 따라 다음과 같이 포인트를 지급하여 팀별 합산 포인트가 더 높은 팀이 해당 트랙을 승리한다.
아이템전의 경우 다른 순위에 관계없이 무조건 1위를 차지한 선수가 속한 팀이 승리한다.[5]
2. 8강 풀리그 일정[편집]
2.1. 8월 22일 (토)[편집]
2.1.1. 1경기 한화생명e스포츠 0 : 2 SANDBOX GAMING[편집]
- 경기 전 예측
지난 시즌 개막전에 이어 이번 시즌에서도 이 두 팀이 맞붙게 되었다. 스피드전의 경우 한화생명은 기존 전력을 보전했고 샌드박스도 타 팀에서 에이스를 맡을 정도의 실력을 가진 정승하를 영입하여 두 팀 모두 상당한 전력을 갖고 있기에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템전에서는 한화생명은 문호준, 최영훈과 오랫동안 합을 맞춰온 강석인을 영입함으로써 더욱 단단해졌고, 샌드박스는 팀 내 실질적 아이템 에이스인 유창현 대신 정승하가 들어오게 되어 아무래도 기존 샌드박스보다는 전력이 떨어진 편이기에 아이템전만큼은 한화생명의 우위가 예상된다. 에이스 결정전으로 이어진다 해도 지난 시즌 문호준은 3전 전승을 거두며 에결 트라우마를 극복했으나 박인수는 반대로 3전 전패를 했다는 점에서 한화생명의 우위를 예상할 수 밖에 없는 상황.
- 경기별 정리
- 스피드 1트랙 - 전 시즌 개막전 1트랙과 비슷한 대반전의 재림. 초반에 박인수를 제외한 샌드박스의 선수 3명이 연이어 하위권으로 쳐지게 되었고, 박인수가 문호준을 저격해 1위를 탈환했으나 상위권과 하위권과의 격차가 벌어지고 2,3,4위를 한화생명한테 뺏기는 상황이 벌어져 박인수 혼자 1 vs 3을 하는 처지가 되었다. 그러나 박인수가 1위를 지켜가며 뒤에 있는 3명을 감속을 많이 시켜주어 5위인 정승하가 따라붙게 되었고, 그 후 치열한 교전이 벌여지다 마지막에 최영훈의 실수로 최영훈, 문호준이 사고를 당하고, 정승하는 살아나갔으나 박도현이 그 파편에 라인이 뒤틀리면서 박인수와 정승하가 원투를 가져갔다.
- 스피드 2트랙 - 초반에 샌드박스가 순위를 좋게 가져가고, 문호준, 박인수, 김승태, 박현수, 최영훈이 붙어가다가 박인수의 실수로 한화생명이 1467을 가져가는 위험한 상황이 연출되었다. 그러나 후반부로 접어들면서 감속구간에서 문호준과 최영훈의 라인이 흔들리고, 문호준이 박현수에게 밀려 벽에 부딪히고 최영훈이 박현수에게 빨려 벽에 박히는 사고가 동시에 일어나면서 한화생명 모든 선수의 라인이 꼬이고 최영훈과 문호준은 78고정이 되는 사고가 벌어졌다. 그 후 샌드박스는 김승태, 박인수, 박현수가 여유있게 123을 만들어냈다.
- 스피드 3트랙 - 초반에 한화생명이 순위를 좋게 가져가고 1위 박도현이 박인수의 작업에 라인을 잃긴 했지만 바로 살아나며 박도현, 문호준의 원투로 초반 순위를 가져갔다. 그러나 1랩 터널구간에서 김승태와 배성빈이 같이 쳐지고 박인수가 문호준을 밀어서 사고를 만들어내며 샌드박스가 2357을 가져갔다. 그리고 샌드박스의 2456상황에서 박인수가 박도현을 경사로에 못타게 하고 터널구간에서 배성빈이 실수를 저지르며 박인수 문호준을 제외한 모든 선수가 사고에 휘말리는 대형 사고가 벌어졌다. 이 사고에서 정승하를 제외한 샌드박스 선수들이 모두 살아나고, 최영훈이 미들에서 흔들리고 문호준마저 흔들리며 샌드박스가 145로 스피드전을 가져간다.
- 아이템 1트랙 - 1랩부터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지며 되돌아오는 구간에서 강석인의 3연속 실수로 샌드박스가 1234를 모두 가져간다. 이후 거리차이가 너무 벌어지고 2잠금, 1천사로 템 보유 상황은 좋았으나 박인수와의 거리가 너무 멀었다.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거리차이를 회복하였지만 그 사이에 있는 김승태가 막아주었고, 마지막에는 한화생명이 1등 박인수를 막자하기까지에 이르렀지만, 결국 역부족이었고, 초반 실수를 회복하지 못한 채 박인수가 R키를 치며 유유히 빠져나가 1위를 가져간다.
- 아이템 2트랙 - 샌드박스가 최영훈의 물폭탄을 천사로 막으며 일찌감치 천사를 소비해 버렸고, 이후 로프구간을 지나자 마자 한화생명이 잠번을 써버리면서 배성빈과의 거리가 멀어지고, 그 사이에 문호준이 껴 있어 샌드박스에게는 힘든 싸움이 예상되었다. 그리고 정승하가 문호준을 잡고 자석 + 사이렌 + 천사로 인해서 거리차를 많이 좁히긴 했으나 한화생명이 기가 막히게 잠금이 시간차로 떠주면서 잠번 + 잠미 + 잠물로 한화생명의 압승이 일어났어야 한다. 그런데, 물파리와 쌍미로 거리차를 좁히고 정승하의 물폭탄에 배성빈이 걸리면서 정승하가 대역전극을 만들어 냈다.
-그 이후 해설진들의 가짜사나이 드립은 덤-[6] - 아이템 3트랙 - 초반 한화생명이 강석인 밀어주기에 실패하고, 바로 다음 몸싸움과 교전에서 패배하면서 샌드박스가 우위를 점했다. 그 후 2랩 교전에서 한화생명이 승리하며 미들 순위를 가져가고, 물폭탄으로 문호준을 잡긴 했으나 되려 원투가 되고 말았다.그러나 샌드박스는 잠금 2개를 가지고 있었고, 최영훈과 배성빈이 78고정이 되면서 한화생명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한화생명은 3랩때 천사를 쓰지 않고 따라가는 전략을 택했지만, 1위 김승태, 2위 문호준에서 강석인까지 6위로 쳐지고, 뒤에 따라붙은 정승하와 박현수가 자석이 있어 암울한 상황이었다. 이때 정승하가 자석으로 따라붙고 사이렌으로 문호준을 감속을 시키더니, 막판에 자석 + 사이렌을 다시 써주며 1위로 들어왔다. 이렇게 해서 샌드박스가 아이템전도 3 vs 0으로 가져갔다.
- 경기 후
"한화생명e스포츠를 침몰시켜버렸습니다. 지난 시즌, 2020 시즌 1의 개막전과 똑같네요!"
- 정준 해설
"이 충격적인 스코어가 그나마 우리가 덜 충격적인 거는 우리가 한 번 봤으니까. 그런데 이걸 한 번 더 당한 입장에선 이건 더 충격이거든요?" [7]
- 성승헌 캐스터
승부 예측에서의 예상과는 정반대로 샌드박스가 한화생명을 가지고 놀 정도로 완벽한 압살이었다. 강석인 합류 이후 근본조합 문호준, 최영훈, 강석인의 조합으로 기량 상승이란 평가 받는 한화생명e스포츠는 오히려 손발이 맞지 않는 모습으로 서로 부딪히기 바빴고. 유창현 휴식 이후 정승하 합류로 아이템전 기량이 하락했다 평가 받는 샌드박스는 더욱 끈끈한 조직력으로 한화를 압살하였다.
샌드박스는 첫 경기부터 조금 좋지 못한 스타트를 보여주며 불안했으나 박인수의 하드캐리로 첫 트랙을 가져오더니, 그 다음에는 모든 팀원들이 전부 잘해주면서 스피드전은 물론 아이템전도 3:0으로 압도했다. 그 중에서도 새로 합류한 정승하의 플레이는 그야말로 돋보였다. 유창현의 빈 자리가 전혀 느껴지지 않을 정도.
반대로 한화생명은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너무 못했다. 스피드 전에서는 1명이 잘하면 나머지 3명이 처진 장면이 반복되었고 압살할 것이라던 아이템전 마저 강석인이 뒤처지면 팀이 무기력해진다는 단점이 아직 존재하다는 것을 보여주며 무기력하게 졌다. 1번째 해역장에서는 초반부터 샌드박스가 치고 나가면서 3랩 내내 샌드박스의 우세가 이어졌고, 한화생명은 최후의 수단으로 1등을 막자까지 하였으나 결국 경기를 내주었다. 2번째 경기 유격장에서는 정승하가 엄청난 캐리를 보여준 것도 있긴 하지만 다 잡은 경기를 져버린 것.
이로 인해 전체적으로 양 팀의 연습량 차이가 만들어낸 결과라는 평을 받고있다. 샌드박스는지난 시즌 4위 추락의 충격을 반면교사로 삼았는지 비 시즌 기간에 이미 연습량은 어마어마한 것으로 유명하였던 반면 한화는 카트라이더가 아닌 다른 게임 방송을 많이 하고 합숙조차 하지 않는 등 연습량이 부족했던 것이 아니냐는 평을 듣고있다.[8] 문호준이 빠졌다는 핑계로 스피드는 안 뛰고 아이템 연방도 딱 한 세트만 잡고는 원큐길드랑 재성룰로 템전 세 세트를 돌리는 등 연습 태도조차 엉망이었다.[9] 지난 시즌에서도 한화는 비시즌 연습량이 굉장히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으며 시즌 초반에 아마추어 팀에게 아이템전을 지는 등 헤롱대다가 시즌 중반 이후에야 팀워크를 다지면서 포텐이 터져서 우승한 것인데 양대우승이라는 사실에 도취했던 것인지 도로 저번 시즌 초반으로 회귀하고 말았다.[10]
샌드박스는 첫 경기부터 조금 좋지 못한 스타트를 보여주며 불안했으나 박인수의 하드캐리로 첫 트랙을 가져오더니, 그 다음에는 모든 팀원들이 전부 잘해주면서 스피드전은 물론 아이템전도 3:0으로 압도했다. 그 중에서도 새로 합류한 정승하의 플레이는 그야말로 돋보였다. 유창현의 빈 자리가 전혀 느껴지지 않을 정도.
반대로 한화생명은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너무 못했다. 스피드 전에서는 1명이 잘하면 나머지 3명이 처진 장면이 반복되었고 압살할 것이라던 아이템전 마저 강석인이 뒤처지면 팀이 무기력해진다는 단점이 아직 존재하다는 것을 보여주며 무기력하게 졌다. 1번째 해역장에서는 초반부터 샌드박스가 치고 나가면서 3랩 내내 샌드박스의 우세가 이어졌고, 한화생명은 최후의 수단으로 1등을 막자까지 하였으나 결국 경기를 내주었다. 2번째 경기 유격장에서는 정승하가 엄청난 캐리를 보여준 것도 있긴 하지만 다 잡은 경기를 져버린 것.
이로 인해 전체적으로 양 팀의 연습량 차이가 만들어낸 결과라는 평을 받고있다. 샌드박스는
한화 스포츠팀 전체로 보면 야구팀도 압도적 최하위로 밀리고, LoL팀도 9위로 시즌을 마친 상황인데 카트라이더 팀마저 뼈아픈 패배를 당한 셈이다. 포스트시즌 때까지 경기력 개선이 절실히 필요하다.[11]
경기 후 카트리그 리뷰 프로그램인 카튜브에서 김대겸, 정준 해설위원은 개막전 샌드박스-한화 경기 라이브 시청자수가 아주 잘 나왔다고 말했다. 많이 봤던 지난 시즌 개막전보다 더 많이 봤다고.
2.1.2. 2경기 성남 락스 2 : 0 Afreeca Freecs[편집]
- 경기 전 예측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의 리벤지 매치. 양 팀 모두 리빌딩을 거쳤으며 그로 인해 양 팀 모두 팀의 전력이 지난 시즌에 비해 변화가 생겼다. 스피드전은 아직 팀전에서의 활약은 미지수인 신종민과 아직 다른 팀원에 비해 부족한 부분이 많은 홍승민이 얼만큼 해주냐와, 요즘 들어 연방에서 심한 기복을 보이는 김기수의 컨디션에 따라 승부에 갈릴 것으로 예상되며 아이템전은 지난 시즌에 비해 락스의 전력은 한화생명에게 4:0 완승을 따낸 그대로이며[12] 프릭스는 아이템에서 최윤서와 유영혁이 변수긴 해도 이은택과 홍승민의 영입으로 더욱 상승했기 때문에 수준 높은 경기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한 시즌을 휴식한 여파인지 아직까지는 홍승민이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김기수와 최윤서가 연방에서 교체로 등장하는 등 프릭스가 완성되지는 않은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유저들의 승부예측과는 달리 락스가 그래도 우세할 것이다. 에이스 결정전의 경우 지난 시즌에서 유영혁이 이재혁에게 패하긴 했으나 맵이 지름길의 중요도가 크고[13] 신맵인 어비스 바다 소용돌이였다는 점에서 이재혁의 우위를 섣불리 예측하긴 어렵다.
- 경기별 정리
- 스피드전
- 스피드 1트랙 - 초반 1트랙에서는 아프리카가 12로 좋은 순위를 가져가나 홍승민이 사고로 뒤처지면서 하위권으로 쳐지고 싸움은 김기수, 최윤서 vs 이재혁으로 굳어졌다. 그러나 이재혁이 주행으로 따라붙고 신종민이 올라워주면서 순위 싸움이 가능한 판을 만들어주었고 마지막 점프대 구간에서 이재혁과 김기수 모두 실수가 발생하는데, 뒤로 처진 김기수에 반해 회복을 빨리 한 이재혁이 3위로 들어오면서 2356으로 합산 승리를 거두었다.
- 스피드 2트랙 - 초반에 이재혁과 원투를 달리던 한승철이 최윤서에게 뜨는 구간인 옆쪽 웅덩이 쪽으로 밀리면서 아프리카에 유리한 구도가 만들어지나 싶더니 지름길 구간에서 최윤서의 실수로 인한 파편에 김기수와 홍승민이 78고정. 이 틈을 노려 이재혁이 주행력을 뽐내며 1등을 유지했고, 최윤서가 따라가며 붙었지만 막판에 벽에 부딪히며 이재혁이 1등으로 유유히 골인. 아프리카 선수들이 235로 들어오며 합산 승을 노렸지만 홍승민의 거리가 너무 멀었다.
- 스피드 3트랙 - 1랩 후반부까지 이재혁, 송용준이 12로 잘 달리다가 이재혁의 실수로 뒤처지고, 김기수와 홍승민이 올라오면서 혼전 양상이 만들어진다. 이재혁이 계속 따라 붙었지만 송용준의 사고에 휘말리면서 아프리카 선수들의 추월을 허용하고 아프리카 선수들이 1234를 유지하면서 그대로 골인. 압승으로 3트랙 승리를 가져온다.
주장님을 1위로 만들어주기 위한 접대카트가 일품이다 - 스피드 4트랙 - 초반에 신종민이 최윤서를 막으며 락스가 234를 가져가면서 시작한다. 유영혁이 1위에서 버티다가 이재혁의 작업으로 커브 구간에서 멈춰버리고 따라 잡으려는 홍승민이 돌에 깔리는 등 사고에 휘말려 이재혁, 한승철이 12를 가져간다. 최윤서가 마지막까지 따라 잡으려 했지만 역시 돌에 깔리며 무난히 락스가 스피드전 승리를 가져간다.
- 스피드전
- 아이템전
- 아이템 1트랙 - 초반 번개로 락스가 좋지 않은 흐름으로 시작한다. 1랩 마지막 되돌아오는 구간에서 최윤서가 이재혁을 마크하며 유영혁이 멀리 갈 시간을 벌어준다. 이후, 이재혁이 추격하지만 잠미 조합이 들어오자 R키를 칠 수밖에 없었고 유영혁은 더 멀리 가버린다. 이후 락스가 유영혁을 조금씩 묶어주며 한승철이 잘 따라가지만 물파리+번개로 발이 묶여버린다. 락스는 마지막 구간에서 몸으로 유영혁을 마크하지만 더 이상 공템을 확보하지 못하고 1트랙을 내준다.
- 아이템 2트랙 - 초반 순위를 확보하며 락스가 유리하게 시작한다. 이후 2랩에서 이은택이 자석으로 이재혁을 밀어버리며 최윤서가 1등을 확보하지만 잠번 조합으로 지름길을 타지 못하면서 추월을 허용한다. 사상훈은 지름길을 이용해 단숨에 1등으로 올라오고 그 뒤를 아프리카 선수들이 따라붙지만, 이재혁의 물폭탄으로 발이 묶이면서 격차가 벌어진다. 이후, 아프리카의 R 컨트롤 미스와 이재혁의 사이렌으로 유영혁과 홍승민의 발이 묶이고 이은택의 아이템 운이 따라주지 않으면서 그대로 락스가 승리를 가져간다.
- 아이템 3트랙 - 초반에 유영혁의 사이렌에 최윤서가 휘말리면서 아프리카의 순위가 꼬인 채로 시작한다. 이후 히드라를 탄 송용준이 아프리카 선수를 저격하고, 홍승민이 격차를 많이 벌리지 못하면서 락스가 역전한다. 아프리카 선수들이 분전하지만 잠번 2개여야 따라잡을 정도로 격차가 벌어지고 송용준이 1등으로 들어오며 락스의 승리.
- 아이템 4트랙 - 초반에 락스가 1등으로 올라가지만 물폭탄을 허용하며 역전 당한다. 이후 유영혁이 잠번+얼파 콤보를 맞고, 아프리카는 연달은 미사일 요격으로 송용준과 한승철을 억제한다. 유영혁이 다시 선두로 올라가지만 우주선 2개로 뒤처지고 락스에게 유리한 전개가 펼처진다. 3랩에서 유영혁은 추격을 시도하지만 한승철의 라인을 그대로 따라가며 아이템 확보를 놓치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고 뒤늦게 자석으로 따라붙지만 역부족이었다. 이렇게 아이템전도 락스가 가져가면서 경기를 마무리 짓게 된다.
- 경기 후
락스는 한 팀의 에이스라 평가 받는 신종민[14] 의 영입으로 러너와 미들이 더욱 탄탄해졌고, 사상훈은 결승전에서 한화를 4대 0으로 꺾은 게 일시적인 폼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냈다.
반면 프릭스는 대대적인 리빌딩을 거쳤으며 새롭게 수혈을 받았다고 하지만, 그것은 오히려 팀 내 호흡을 맞추는 것부터 시작해야 된다는 고비를 못 넘었다. 선수들 상태도 홍승민이 기대 이상이었다는 점을 제외하면 다들 메롱한 편이었는데, 그중에서도 주장인 유영혁이 제일 심각했다. 특히 아이템전 마지막 트랙인 유격장에서 한승철이 마지막에 역전했지만 충분히 재역전할 기회가 있는데도 한승철의 라인을 그대로 따라가면서 아이템 박스를 두개나 지나치는 바람에 제때 공템을 못 챙기고 그냥 오픈해주는 충격적인 장면까지 보여줬다.[15]
반면 프릭스는 대대적인 리빌딩을 거쳤으며 새롭게 수혈을 받았다고 하지만, 그것은 오히려 팀 내 호흡을 맞추는 것부터 시작해야 된다는 고비를 못 넘었다. 선수들 상태도 홍승민이 기대 이상이었다는 점을 제외하면 다들 메롱한 편이었는데, 그중에서도 주장인 유영혁이 제일 심각했다. 특히 아이템전 마지막 트랙인 유격장에서 한승철이 마지막에 역전했지만 충분히 재역전할 기회가 있는데도 한승철의 라인을 그대로 따라가면서 아이템 박스를 두개나 지나치는 바람에 제때 공템을 못 챙기고 그냥 오픈해주는 충격적인 장면까지 보여줬다.[15]
2.2. 8월 26일 (수)[편집]
2.2.1. 3경기 MOTO 0 : 2 SGAe스포츠[편집]
- 경기 전 예측
- 경기별 정리
- 스피드전
- 스피드 1트랙 - 초반 홍희권이 치고나가는데 성공하나 모토가 미들을 모두 차지했다. 1랩 중후반쯤에 장건이 백업을 와줬으나 홍희권이 마지막 지름길에서 긁으면서 이은서가 1등으로 치고 나게 되었다. 1랩 후반쯤에 모토 팀이 145를 형성하게 되고, 뒤쪽에서 사고가 난 것인지 안혁진과 이현진이 끝내 67에 고정되었다. 홍희권이 1등을 탈환하려 2랩 후반 복합굴절 구간에서 라인을 무리하게 팠으나 박아 이은서가 1등을 확정짓게 되고 장건이 145를 깨기 위해 작업을 시도했으나 실패하면서 모토가 134로 승리한다.
- 스피드 2트랙 - 1랩 중반쯤 장건이 8등으로 크게 쳐진 것 외에는 별 사고가 없었으나, 톱니바퀴에서 박대한과 안혁진이 사고가 나며 쳐지게 된다. 이후 비슷한 양상으로 진행되다 박민호와 홍희권의 1등 싸움에서 홍희권이 1등을 지켜내고 2랩 후반에서 모토 팀원들의 순위가 전체적으로 떨어지며 SGAe스포츠가 134로 승리한다.
- 스피드 3트랙 - 초반 이후 SGAe스포츠가 상위권을 많이 차지한다. 이후 김현민과 이은서가 78로 크게 쳐지고[19] 박대한도 6등에서 막혀 올라오지 못하며 상위권에 박민호만 버티는 양상이 형성되었다. 이후 2랩 초반에서 안혁진의 삽에 박민호가 파편을 맞아 날아가며 SGAe스포츠의 원투쓰리가 사실상 고정되고 이후 안혁진이 자력으로 올라오는데에 성공하여 SGAe스포츠가 퍼펙트로 승리한다.
- 스피드 4트랙 - 초반에 SGAe스포츠가 초반 순위를 더 유리하게 가져가고, 이 스노우볼을 더 굴리고 1랩 중반 270도 지름길에서 박민호가 인코스를 파다 박아 쳐지는 일까지 발생하며 1랩 종료시 사실상 퍼펙트 순위를 형성한다. 이후 외나무다리 지름길에서 장건이 튀어오르고 이현진이 번지하는 불상사가 발생했으나 원투가 너무나도 멀어 결국 SGAe스포츠가 1세트를 승리한다.
- 스피드전
- 아이템전
- 아이템 1트랙 - SGA는 바스테트, 모토는 저스티스를 기용하고, 중반까지는 서로 치고받으면서 엎치락뒤치락 하는 가운데 SGA가 조금씩 순위를 먹지만 SGA는 장건의 사이렌이 헛방을 치는 사이 MOTO의 이은서가 사이렌으로 선두 이현진을 저격하는 등 거리가 크게 벌어지지는 않는다. 3랩에서 번개 타이밍에 바스테트를 탄 안혁진이 치고나가면서 SGA가 유리해졌으나 외길에서 안혁진과 이현진이 서로 정면충돌을 하는 대형사고가 벌어졌고, 그대로 MOTO의 박대한이 사고를 피해서 들어오면서 모토가 1트랙을 가져온다.
- 아이템 2트랙 - 1트랙과 동일한 카트바디를 탑승한 두 팀이었지만 안혁진의 바스테트가 별다른 견제를 받지 않고 선두로 치고 나간 반면에 모토는 1랩 병마용 진입구간에서 물폭탄에 팀원 세명이 묶이는 대형사고가 터진다. 베히모스를 탄 박민호가 안혁진에게 따라붙었지만 미들을 SGA가 꽉 쥐고 있는 상태에서 방템이 전부 빠지고 쳐졌으나 안혁진도 우주선과 바리를 세게 맞으면서 생각보다 거리를 벌리지 못한다. 박민호가 뒤쳐지자 홍련을 탄 이은서가 자석으로 올라와서 이현진을 저격하고 안혁진을 따라가지만 1345가 SGA인 상황에서 더 이상 뭘 하기는 힘든 상태였고 잠번까지 맞으면서 그대로 안혁진이 들어온다.
- 아이템 3트랙 - 모토의 박대한이 저스티스에서 히드라로 차를 바꿨다. 초중반에 몇 차례나 서로의 물폭탄에 묶이면서 순위가 계속 바뀌는 가운데, 모토가 상위권을 싹 먹고 3랩에 돌입한다. 이 타이밍에 혼자 올라온 장건이 모토 사이에 고립되었으나 물폭탄으로 실드가 약간 늦은 이은서를 막고 안혁진을 올려보내는데 성공했으며, 그 사이에 SGA가 미들을 싹 먹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반대로 이은서가 고립된 상태에서 박대한이 올라가는 와중에 이은서 혼자만 독물에 묶이는 팀킬이 발생했고 박대한이 동굴에서 지름길을 타면서 어떻게든 가보려고 했지만 안혁진이 자석으로 붙어서 떨어뜨리면서 동굴 밖 지름길을 타지 못한다. 그리고 장건이 자석으로 지름길에 탄 후 사이렌으로 달려나가면서 1등으로 들어온다.
- 아이템 4트랙 - SGA는 카트 변경 없이, 모토는 김택진이 저스티스, 박대한이 히드라를 그대로 탑승한다. 초반에 모토가 박대한의 쌍독물로 안혁진을 잡아내면서 기분 좋게 시작했으나 이현진이 그대로 치고 올라가는 것을 막지 못한다. 박민호가 베히모스로 열심히 따라붙었지만 2랩 마지막 용암구간에서 장건에게 저격당하면서 차가 완전히 돌아버리고 이현진과의 거리가 더 벌어진다.[20] 그나마 2등으로 따라가던 박대한도 3랩에서 커브를 돌다가 인코스에 박으면서 2345 미들을 모토가 모두 쥐고도 이현진을 전혀 견제할 수 없을만큼 거리가 쭉 벌어진다. 결국 그대로 이현진이 완주하면서 SGA가 승리한다.
- 경기 후
모토에서는 박민호가 스피드와 아이템 모두 나름 분전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프로팀의 이름값을 증명하듯 SGAe스포츠가 가볍게 2:0 승리를 거두었다.
스피드전의 경우, 그냥 개인 기량차이가 났다. 특히 4트랙의 경우 모토 팀원들의 순위가 점점 쳐지며 박민호가 삽을 푼 것을 제외하면 특별한 사고 없이도 퍼펙트가 형성되는 등 SGAe스포츠의 팀원들이 피지컬적으로 더 우위를 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이템전의 경우, 나름 원사이드한 경기가 나온 토요일과 달리 혼전의 양상이 펼쳐졌다. 특히 다음 경기에도 그랬지만 새로 추가된 차이나 서안 병마용의 경우 사고가 남발하며 스피드맵이라는 기존 우려와 달리 꿀잼 양상이 펼쳐졌다. 다만 결국 후반부에 바스테트를 탄 안혁진이 치고나가는 것을 막지 못하여 SGAe스포츠가 승리했다. 또한, 3트랙의 독물 팀킬이나 계속 타이밍이 어긋나는 천사, 잠번 사용을 보면 모토가 아이템을 효율적으로 쓰지 못하고 있는 것이 보이는데 이 부분은 확실한 오더 정립이 필요한 상황이다.
다만 두 세트 모두 SGAe스포츠가 3:1로 승리했는데, 하필 패배한 트랙이 첫 고정인 카멜롯 테마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 부분은 보완이 필요하다. 다른 트랙일 경우 밴을 해버리는 등의 방법이 있지만 카멜롯은 밴을 할 수 없기 때문. 카멜롯 테마에 대한 연습이 추가로 더 필요해 보인다.
여담으로, 안혁진이 듀얼레이스 3 이후 915일만에 매치승을 거두는 데 성공했다.
스피드전의 경우, 그냥 개인 기량차이가 났다. 특히 4트랙의 경우 모토 팀원들의 순위가 점점 쳐지며 박민호가 삽을 푼 것을 제외하면 특별한 사고 없이도 퍼펙트가 형성되는 등 SGAe스포츠의 팀원들이 피지컬적으로 더 우위를 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이템전의 경우, 나름 원사이드한 경기가 나온 토요일과 달리 혼전의 양상이 펼쳐졌다. 특히 다음 경기에도 그랬지만 새로 추가된 차이나 서안 병마용의 경우 사고가 남발하며 스피드맵이라는 기존 우려와 달리 꿀잼 양상이 펼쳐졌다. 다만 결국 후반부에 바스테트를 탄 안혁진이 치고나가는 것을 막지 못하여 SGAe스포츠가 승리했다. 또한, 3트랙의 독물 팀킬이나 계속 타이밍이 어긋나는 천사, 잠번 사용을 보면 모토가 아이템을 효율적으로 쓰지 못하고 있는 것이 보이는데 이 부분은 확실한 오더 정립이 필요한 상황이다.
다만 두 세트 모두 SGAe스포츠가 3:1로 승리했는데, 하필 패배한 트랙이 첫 고정인 카멜롯 테마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 부분은 보완이 필요하다. 다른 트랙일 경우 밴을 해버리는 등의 방법이 있지만 카멜롯은 밴을 할 수 없기 때문. 카멜롯 테마에 대한 연습이 추가로 더 필요해 보인다.
여담으로, 안혁진이 듀얼레이스 3 이후 915일만에 매치승을 거두는 데 성공했다.
2.2.2. 4경기 STARLIGHT 0 : 2 GC부산 E-STATS[편집]
- 경기 전 예측
임재원의 노력 끝에 탄생한 프로팀인 GC부산과 슈퍼루키로 평가받던 김정제의 복귀전이다. 사실 이 경기가 가지는 의미는 좀 큰데, 4강팀 샌한프락 다음으로 강한 전력을 가졌다고 여겨지는 두 팀의 대결이니만큼 지난 시즌의 WZ:1stA의 대결처럼 이 대결의 승자가 5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스피드전의 경우 각 팀의 에이스인 전대웅과 김정제의 활약과 온라인 고수로 알려진 각 팀의 신인들인 노준현, 최민석, 정유민 등이 얼마나 잘해주느냐가 중요할 것이고, 아이템전의 경우 Starlight팀에 정승민이라는 확고한 에이스가 있지만 2명이 신인이고 김정제가 아이템은 그렇게 잘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4명 모두 일정량의 실력을 보유한 GC부산도 열세이지는 않다. 결국 신인들이 많은 이 대결의 특성상 까보기 전까지는 결과를 확신할 수 없다.
이 두팀이 서로 연방을 많이 가진 덕분에 그것을 바탕으로 예측을 해보자면 전체적인 팀원 밸런스는 의외로 스타라이트가 훌륭하지만, 전대웅이 매 경기 슈퍼하드캐리를 해내면서 매번 연방에서 꺾었던 점을 감안하면 전대웅의 컨디션에 승패가 좌우될 가능성이 꽤 높다.[21][22]
다만 지난 개인전 A조에서 전대웅은 패자부활전, 김정제는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았는데 멘탈 회복도 얼마나 되었을지가 관건. 역시 144Hz, 윈도우 10 규칙에 어느 팀이 먼저 적응하느냐에 따라 달려있다.
* 경기별 정리이 두팀이 서로 연방을 많이 가진 덕분에 그것을 바탕으로 예측을 해보자면 전체적인 팀원 밸런스는 의외로 스타라이트가 훌륭하지만, 전대웅이 매 경기 슈퍼하드캐리를 해내면서 매번 연방에서 꺾었던 점을 감안하면 전대웅의 컨디션에 승패가 좌우될 가능성이 꽤 높다.[21][22]
다만 지난 개인전 A조에서 전대웅은 패자부활전, 김정제는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았는데 멘탈 회복도 얼마나 되었을지가 관건. 역시 144Hz, 윈도우 10 규칙에 어느 팀이 먼저 적응하느냐에 따라 달려있다.
- 스피드전
- 스피드 1트랙 - 초반 유민선이 출부를 쓰는데 실패했다. 덕분에 GC부산이 초반 순위를 유리하게 가져갔으나 성 내부 진입 후 GC부산끼리 꼬여 발생한 사고에 노준현이 휘말리며 비슷하게 맞춰진다. 하지만 천막구간에서 정유민이 지름길을 잘 타지 못하면서 전대웅과 김지민에게 원투를 내주게 되고, 이를 최민석이 추격했으나 마지막 지름길에서 삽을 푸고 백업을 온 정유민이 2랩 성 내부 같은 구간에서 김지민과 얽히며 전대웅이 사실상 1고정을 유지하게 된다. 이후 김정제가 천막 구간에서 밀리며 상위권을 GC부산이 차지하게 되고 마지막에 최민석이 작업을 시도하나 결국 판도를 뒤집지 못하고 GC부산이 135로 승리한다.
- 스피드 2트랙 - 초반 전대웅을 제외한 나머지가 678로 쳐지며 Starlight가 초반 순위를 유리하게 가져간다. 이후 유민선이 쳐지긴 하나 Starlight가 계속 상위권을 지켜내는데 성공하고 김정제가 전대웅과의 1위 싸움도 이겨내 전대웅도 쳐지게 되며 Starlight가 원투로 승리한다.
- 스피드 3트랙 - 2트랙과 마찬가지로 초반에 Starlight가 좋은 순위를 먹고 시작한다. 잠수 구간에서 GC부산이 따라붙었으나 신전 구간에서 임재원과 노준현의 충돌로 전대웅과 임재원 둘이 상위권에 고립된다. 2랩 잠수구간에서 임재원이 전대웅에게 순위를 내주기 위해 아웃으로 잠수하면서 다시 김정제와 전대웅의 1:1 싸움이 일어나는데 김정제가 앞서 가던 전대웅을 살살 긁으면서 지상 신전 진입구간에서 아웃쪽으로 밀어버리면서 전대웅이 뒤로 쳐지고 김정제와 유민선의 원투로 Starlight가 승리한다.
- 스피드 4트랙 - 전대웅+김지민과 최민석+김정제가 초반에 선두권에서 2:2 싸움을 가져간다. 전대웅이 먼저 1위로 치고 나갔고, 최민석은 그걸 막기 위해 몸싸움을 시도했지만 전대웅의 블로킹으로 인코스에 걸린다. 이후로 김정제, 유민선이 차례로 공격하지만 김지민이 막아내고 노준현까지 3위로 합류한다. 2랩 공중다리에서 김정제가 노준현을 날려보내서 3위로 치고 올라오고, 폭포 동굴 구간에서 김지민까지 뚫어내나 했으나 김지민의 처절한 마크로 올라오던 정유민이 터지고 김정제도 라인을 잃는다. 정유민이 터지는 과정에서 팀원들이 쳐지고 1위 전대웅이 너무 멀어졌기에 승리 가능성이 희박해진 김정제는 무리한 공격을 포기하고 GC부산이 원투로 승리한다.
- 스피드 5트랙 - 전대웅이 출발하자마자 쭉 치고 올라가고 김지민이 2위로 합류한다. Starlight는 최민석이 지름길 진입 이전에 몸싸움을 걸었다가 실패하면서 GC부산이 상위권을 싹 먹는다. 2랩에서 최민석이 영리한 주행으로 노준현을 벗겨내고 지름길 진입 직전에 김지민마저 벗겨내면서 절묘한 블로킹으로 둘을 터뜨렸으나 붙어서 따라오던 Starlight 선수들까지 모두 휘말리면서 최민석과 전대웅의 1:1이 되고, 최민석이 실수하는 사이에 붙은 임재원이 같이 따라오던 유민선을 밀고 최민석을 벽에 박아버렸고 그대로 GC부산이 135로 승리하면서 스피드전을 가져온다.
- 아이템전
- 아이템 1트랙 - 자석이 큰 힘을 발휘하기 힘든 외길 트랙이므로 Starlight가 저스티스 2대를 기용하는 파격적인 전략을 펼쳤으나 GC부산이 초반에 상위권을 싹 먹어버리면서 저스티스가 힘을 전혀 못 쓰는 상황이 발생한다. 골머리를 탄 정유민이 따라붙어봤지만 임재원이 사이렌을 활용해 바닷가로 아웃시키고 홍련 김정제도 임재원의 R키로 자석과 사이렌을 그대로 날린다. 그 사이에 전대웅은 쭉 치고나가고 유관영은 몸빵 + 2얼파리를 가지고 가면서 전대웅을 완벽하게 지킨다. 최후에 최민석이 막자를 시도했지만 이미 거리차이가 너무 벌어졌고 전대웅이 막판에 미사일을 맞고 위로 떴음에도 유관영이 0.018초 차이로 같은 팀원인 전대웅을 역전하고 1위로 완주, 여유있게 승리를 거두었다.[23]
- 아이템 2트랙 - 병마용 트랙 자체가 스피드전에서 넘어온 변수가 많은 트랙이다 보니 치열하게 엎치락뒤치락하면서 개싸움이 벌어진다. 2랩 초반부에 정승민이 자석을 활용해서 선두권의 탄력을 확 죽이면서 다들 붙어서 가는 상황에서 병마용 구간에서 최민석이 황금자석과 사이렌을 활용해 전대웅을 앞지른 후 황금자석 활용으로
자 전대웅은 안전한 상황에서전대웅을 병마용으로 끌고 들어간다.[24] 임재원이 사이렌을 활용해서 따라붙었지만 정유민만 떨궈내고 김정제는 저격하는데 실패하면서 김정제가 그대로 따라가게 되고 골인 직전에는 도저히 글로 설명이 불가능할 정도로 호미, 자석, 번개, 사이렌이 뒤얽힌개판싸움 끝에 김정제가 1위로 들어온다.[25] - 아이템 3트랙 - 전대웅이 치고 올라가고 유관영이 미들을 끊어주면서 GC부산이 첫 랩을 무난히 넘겼으나 자물쇠가 잘 나온 Starlight가 하나를 써서 2랩부터 순위를 먹는다. 임재원이 3랩 진입 시점에서 자석을 활용해 선두권에 따라붙고 상대방의 물폭탄도 잘 예측했으나 김정제에게 선두를 내주면서 바나나를 먹고 밀린다. 그대로 김정제가 치고 나가려는 찰나에 천사가 빠진 타이밍에 정확한 독파리 저격으로 유관영이 앞지르고 최민석의 황금자석을 R키로 막아낸다. 그 사이에 마지막 직선코스에서 부스터로 치고 나간 정유민에게 김지민이 자석을 활용해서 역전해 1위로 들어온다.
- 아이템 4트랙 - 초반부터 2랩까지 GC부산이 선두로 전대웅을 보내고 미들을 먹은 상태로 정승민만 2위에 고립된다. 그런데 정승민은 3랩 초반부까지 계속 버티면서 시간을 벌어주고 그 사이에 미들을 확보하면서 반대로 전대웅,김지민 둘이 상위권에 고립된 형세로 바뀐다. 그리고 김정제가 딱 올라오는 타이밍에 전대웅에게 우주선이 들어가고 지름길을 못 타게 되면서 김지민 혼자 고립될 위기에 전대웅이 정승민을 툭 쳐버려서 정승민도 지름길에서 떨어져 버린다.[26] 정승민은 물파리를 날리는 발악을 시도했고 결국 김정제가 올라갔지만 이미 미들은 다시 GC부산이 모조리 확보한 상태였고, 김정제는 자석을 염려해 혼자서 버티기 위해 최후까지 사이렌을 아끼다가 우주선과 물폭탄에 저격당하면서 GC부산이 여유있게 1위로 들어오면서 아이템전도 가져온다.
- 경기 후
내용은 치열했지만 결국 아마추어팀인 Starlight가 프로팀인 GC부산에게 2:0 완패를 당하면서 무릎을 꿇었다.
Starlight는 개인전에서 아쉽게 탈락한 김정제가 건재하다는 것을 알렸고 아이템 에이스인 정승민의 기량도 훌륭했지만 신인들이 아직 적응이 덜 된듯 실수가 많았다. 특히 연방에서 엄청난 폼을 보여주던 정유민이 평순 6위로 크게 부진했다는 점이 흠. 그래도 명색이 프로팀이고 리그 경험도 상대적으로 더 많은 GC부산을 상대로 충분히 선전하고 위협을 가했다는 점은 다행이긴 하지만 패배로 인해서 5위를 노리기 위해서는 지난시즌 4강 프로팀을 최소 한 번은 꺾어야지만 기회를 노릴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 부담으로 다가오게 되었다.[27]
GC부산은 신인인 노준현이 온라인 시절의 명성에 걸맞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전대웅이 김정제와의 1:1에서 두 차례나 패배하는 등 여러모로 불안한 점이 있긴 했으나 그 외에는 전체적으로 크게 흠잡을 만한 곳이 없었다. 김지민은 예상보다 폼이 더 훌륭했고[28] 전대웅도 승리한 트랙에서 모두 1등으로 들어오면서 러너로서의 역할을 100% 수행했다. 임재원은 스피드전에서는 무난한 활약과 아이템전에서는 강렬한 한 방을 보여줬고 유관영도 아이템 에이스의 소임을 100% 다했다. 이로써 5위 경쟁의 가장 큰 경쟁자였던 Starlight를 밀어내면서 실질적으로 큰 이득도 챙겼다.
그리고, 결국 경기 전 예측대로 전대웅의 컨디션이 두 팀의 승패를 갈랐다. 팀원들의 보좌를 받고 초반부터 치고 나간 스피드전 1,4,5트랙에서는 전대웅이 계속 1등 고정을 하면서 Starlight가 손도 써보지 못하고 패배한 반면에, 상위권에 전대웅 혼자 고립시킨 2,3세트에서는 전대웅이 흔들리면서 김정제가 전대웅을 꺾었다. 아이템전에서도 역계곡에서 결정적인 분수령이 된 전대웅의 디펜스로 승리를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Starlight는 개인전에서 아쉽게 탈락한 김정제가 건재하다는 것을 알렸고 아이템 에이스인 정승민의 기량도 훌륭했지만 신인들이 아직 적응이 덜 된듯 실수가 많았다. 특히 연방에서 엄청난 폼을 보여주던 정유민이 평순 6위로 크게 부진했다는 점이 흠. 그래도 명색이 프로팀이고 리그 경험도 상대적으로 더 많은 GC부산을 상대로 충분히 선전하고 위협을 가했다는 점은 다행이긴 하지만 패배로 인해서 5위를 노리기 위해서는 지난시즌 4강 프로팀을 최소 한 번은 꺾어야지만 기회를 노릴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 부담으로 다가오게 되었다.[27]
GC부산은 신인인 노준현이 온라인 시절의 명성에 걸맞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전대웅이 김정제와의 1:1에서 두 차례나 패배하는 등 여러모로 불안한 점이 있긴 했으나 그 외에는 전체적으로 크게 흠잡을 만한 곳이 없었다. 김지민은 예상보다 폼이 더 훌륭했고[28] 전대웅도 승리한 트랙에서 모두 1등으로 들어오면서 러너로서의 역할을 100% 수행했다. 임재원은 스피드전에서는 무난한 활약과 아이템전에서는 강렬한 한 방을 보여줬고 유관영도 아이템 에이스의 소임을 100% 다했다. 이로써 5위 경쟁의 가장 큰 경쟁자였던 Starlight를 밀어내면서 실질적으로 큰 이득도 챙겼다.
그리고, 결국 경기 전 예측대로 전대웅의 컨디션이 두 팀의 승패를 갈랐다. 팀원들의 보좌를 받고 초반부터 치고 나간 스피드전 1,4,5트랙에서는 전대웅이 계속 1등 고정을 하면서 Starlight가 손도 써보지 못하고 패배한 반면에, 상위권에 전대웅 혼자 고립시킨 2,3세트에서는 전대웅이 흔들리면서 김정제가 전대웅을 꺾었다. 아이템전에서도 역계곡에서 결정적인 분수령이 된 전대웅의 디펜스로 승리를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2.3. 8월 29일 (토)[편집]
2.3.1. 5경기 Afreeca Freecs 1 : 2 한화생명e스포츠[편집]
- 경기 전 예측
3시즌 전, 드림팀이라 불리우던 플레임이 흩어지며 두 팀이 만들어졌을 때, 템전의 양대산맥이던 강석인과 이은택이 뒤바뀌게 되었다. 그리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두 선수가 다시 맞교환(...)되며 2년 만에 문-최-강 트리오와 윾-택 듀오가 다시 완성되었다. 그러나 딱 한 경기만 했지만 프릭스는 1-3으로 두 세트를 모두 내줬고 한화는 아예 0-6으로 영혼까지 털린 수준이라 근본 라인업의 몰락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당황스러운 결과를 낸 두 팀이기에 이 경기는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한 판이 될 것이다.
전통의 라이벌리인 문윾대전은 매 경기가 이슈가 되었지만, 최근 기세는 문호준이 크게 앞서 있는 상태다.[29][30] 관전 포인트는 바로 스피드전. 한화생명은 과연 4인의 합이 유지되었는지가 관건이고, 프릭스는 신입생인 김기수, 홍승민의 활약이 중요하며, 두 팀 모두 아이템전에서는 팀의 합 및 최근 부진하고 있는 강석인, 이은택의 부활이 중요시되는 상황. 에이스 결정전의 경우 9승 6패라는 엄청난 전적을 가진 유영혁과 지난시즌에서 에결 3연승을 찍은 문호준의 대결을 예상하고 있다. 기존에는 4인 유지 및 문최강 라인을 재구성한 한화생명의 우위로 예상되었으나, 두 팀 모두 개막전에서 패배하면서 예측이 어렵게 되었다. 그것도 두 팀 모두 연습 부족으로 인한 완패이기 때문에 어느 팀이 빠르게 정비하고 적응했는지에 따라서 결과가 갈릴 가능성이 높다.
전통의 라이벌리인 문윾대전은 매 경기가 이슈가 되었지만, 최근 기세는 문호준이 크게 앞서 있는 상태다.[29][30] 관전 포인트는 바로 스피드전. 한화생명은 과연 4인의 합이 유지되었는지가 관건이고, 프릭스는 신입생인 김기수, 홍승민의 활약이 중요하며, 두 팀 모두 아이템전에서는 팀의 합 및 최근 부진하고 있는 강석인, 이은택의 부활이 중요시되는 상황. 에이스 결정전의 경우 9승 6패라는 엄청난 전적을 가진 유영혁과 지난시즌에서 에결 3연승을 찍은 문호준의 대결을 예상하고 있다. 기존에는 4인 유지 및 문최강 라인을 재구성한 한화생명의 우위로 예상되었으나, 두 팀 모두 개막전에서 패배하면서 예측이 어렵게 되었다. 그것도 두 팀 모두 연습 부족으로 인한 완패이기 때문에 어느 팀이 빠르게 정비하고 적응했는지에 따라서 결과가 갈릴 가능성이 높다.
- 경기별 정리
- 스피드전
- 스피드 1트랙 - 아프리카에서 김기수가 파라곤을 타고 유영혁이 볼트를 타는 변칙전략을 가져왔다. 초반에 문호준이 1위로 치고 나가고 아프리카 선수들이 그 뒤를 따라가는 형세로 진행된다. 1랩 마지막 지름길 이후 나무다리에서 최영훈이 김기수를 날려버리면서 파라곤이 뒤로 훅 쳐진 아프리카였으나 최영훈과 박도현이 지붕에서 사고로 78 고정이 되어버려서 한화가 쫓기게 된다. 마지막 지름길 직전에 최윤서가 문호준을 잡았으나 지름길에 걸리는 사고가 있었는데 그 파편을 배성빈이 엄청 세게 맞고 최윤서는 배성빈이 밀어준 셈이 되버리면서 아프리카가 234로 승리한다.
- 스피드 2트랙 - 초반부터 아프리카가 순위를 먹고 문호준이 고립된 상태에서 유영혁의 블로킹으로 벽을 긁는다. 그 사이 박도현이 상위권에 따라붙긴 했으나 문호준이 인코스를 타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하고, 홍승민의 사고에 문호준과 최영훈이 얽히면서 세명이 뒤로 쭉 쳐진다. 박도현이 2등에서 최윤서와 김기수의 2:1을 버티면서 2랩 공중다리 동굴구간에서 기어이 뚫어내고 1위로 올라왔지만 유영혁이 5위에 있는 배성빈을 2랩 후반부까지 계속 마크하고 뚫어내지 못하게 막아내면서 아프리카가 234로 승리한다.
- 스피드 3트랙 - 이번에도 최윤서가 치고 나간 상태에서 문호준과 최영훈이 라인이 살짝 겹치면서 문호준이 뒤로 쳐지고 박도현이 상위권에 따라붙는다. 톱니바퀴구간 진입 직전에 박도현이 홍승민에게 저격당하면서 사고가 발생하고 문호준이 올라오긴 했지만 혼자서 고립된다. 그래도 대부분의 선수들이 거리차이가 벌어지지 않은 상태로 2랩 중반부까지 진행하면서 최윤서-유영혁의 원투와 문호준-배성빈이 3,4위로 따라가는 상황에서 홍승민의 집요한 방해로 조금씩 최윤서와 거리가 벌어지고 마지막 톱니바퀴 공장 탈출구간에서 유영혁이 따라붙는 문호준을 벽으로 밀어버리면서 아프리카가 원투로 승리하고 스피드전을 가져온다.[31]
- 스피드전
- 아이템전
- 아이템 1트랙 - 이은택이 락스전에 이어서 이번에도 에이스에 탑승한다. 초반에 바스테트를 탄 문호준이 치고나가고 마찬가지로 바스테트를 탄 홍승민이 2위로 가는 상태에서 아프리카가 미들을 먹는다. 그런데, 2랩 시작부분 커브에서 문호준의 인코스 바나나에 홍승민이 큰 타격을 입으면서 문호준이 거리를 벌리고, 유영혁이 따라붙는 사이에 한화생명이 미들을 먹는다. 그런데, 2랩 외길 부분에서 유영혁이 악컨 과정에서 등대-벽에 차례로 박은 뒤 유턴구간을 찍지 못하고 R키를 치는 초대형 실수를 범하면서 문호준과의 거리도 벌어지고 2,3위를 한화가 호위하는 구도가 되면서 바스테트를 막지 못하고 그대로 한화가 승리한다.
- 아이템 2트랙 - 아프리카가 유영혁과 이은택이 병마용에서 2물차를 선택하는 승부수를 던진다. 상위권 혼전이 발생하는 가운데 아프리카의 우주선과 유영혁의 얼폭이 제대로 적중하면서 홍승민이 치고나가고 배성빈이 따라간다. 2랩에서 이은택이 중간에 치고 올라가는 문호준을 독물로 끊고 3독파리로 문호준을 집요하게 방해하지만 배성빈에게는 견제가 닿지 않았고 홍승민이 미사일에 맞고 도는 과정에서 라인을 잃으면서 되려 거리가 좁아진다. 병마용에서 배성빈이 황금자석으로 치고 나갔으나 이은택의 독물을 그대로 맞아서 아프리카가 유리해지려는 찰나에 뒤따라가던 홍승민이 배성빈의 바나나에 크게 맞고는 중다이를 당하면서[32] 여전히 거리가 크게 벌어지지 않는다. 결국 마지막
개판자석싸움에서 한화생명끼리 팀킬이 있었으나 아프리카는 유일하게 앞으로 치고나가던 유영혁이 물파리에 뜨면서 그대로 문호준이 들어온다. - 아이템 3트랙 - 아프리카는 이번에도 2물차를 그대로 기용한다. 하지만 러너를 해야하는 최윤서가 견제를 당하다가 벽에 박으면서 되려 배성빈이 먼저 치고 나간다. 미들은 아프리카가 먹었지만 한화도 문호준이 배성빈 뒤를 따라가면서 지켜주고, 2랩이 시작하자마자 잠번을 쓰면서 미들과 배성빈의 거리를 벌려준다. 최윤서가 황금자석으로 따라붙긴 했지만 미사일에 뜨면서 프레스기에 걸리고 뒤따라가던 최영훈이 최윤서와 이은택 둘을 사이렌으로 아프게 돌리면서 배성빈과의 거리가 너무 벌어졌고, 배성빈이 컨테이너 낙하구간에서 막히고 천천히 돌아가는 와중에도 따라잡지를 못하면서 한화가 아이템전을 가져온다.
- 에이스 결정전 - 문호준이 밀어주는 한화생명의 신흥 에이스 배성빈과, 왕년에 문호준과 치열한 라이벌 대전을 펼쳤던 아프리카의 주장 유영혁의 맞대결. 팩토리 두 개의 공장 트랙에서 두 선수 모두 파라곤 X를 탔다. 초반부터 둘의 빌드가 갈렸는데, 유영혁은 어택빌드로 타이트하게 갔고 배성빈은 부스터를 하나 더 챙기면서 침착하게 주행했다. 처음에 유영혁이 몸싸움을 통해 앞으로 치고 나갔으나 배성빈이 주행으로 잘 따라잡았고, 마지막 코너를 앞두고 빌드를 회복하지 못한 유영혁이 무리하다가 그대로 낙하해버리며 배성빈이 승리했다.
- 경기 후
"문유의 흐름을 예상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었는데 결국, 유배가 나왔습니다. 근데 마무리에서 배성빈이 유영혁을 유배시켰어요!"
- 성승헌 캐스터
한화생명은 스피드전에서의 전면적인 변화가 필요해보인다. 1년 전 2019 시즌 2 리그부터 아프리카 프릭스를 완벽하게 압도하고 있었는데, 이번 경기에서 3:0으로 참패를 당하며, 경기 중엔 미들이 무너지고, 1명이 상위권 3명이 하위권에 있는 상황이 반복됐기 때문. 스피드전 1경기에서는 2랩 중반부터 2명이 하위권으로 처지며 두명이 간신히 버티다 결국 마지막에 상대방에 삽킬에 맞아 패배했고, 스피드전 2,3경기에선 1랩부터 3명의 선수가 하위권으로 처진 뒤 올라오지 못하면서, 프릭스에 끌려다니다가 무기력하게 패배해버렸다. 스피드전 6연패이자 이번 시즌 스피드 전패라는 불명예를 쓴건 덤. 아무리 슬로우 스타터라 하지만 이 단점을 고쳐 스피드전의 기량을 끌어올리지 못한다면 앞으로의 경기 결과 역시 불투명할 것이다. 그래도 아이템전은 1주간의 피드백이 효과가 있었는지, 프릭스를 상대로 압도적인 전력을 보여주었다. 강석인과 최영훈이 황미, 사이렌을 이용하여 효과적으로 상대의 미들을 끊어냈고, 비교적 수월하게 아이템전의 승리를 가져갈 수 있었다.
반대로 프릭스는 스피드전에서 한화생명e스포츠팀을 상대로 압도적으로 승리하면서, 2019 시즌 2 리그부터 1년 간 이어온 대 한화생명전에서의 스피드전 연패기록을 깨게 되었다. 스피드전 1,2경기에서는 2,3,4등을 모두 가져가고, 3경기에서는 1,2등을 가져가면서 비교적 수월하게 승리를 가져갔다. 그러나 아이템전에서는 아이템 최강자 이은택의 존재가 유명무실해질 정도였다. 아이템전 1경기에서는 치고나가는 문호준을 견제하지 못해 큰 거리 차이로 졌고, 3경기에서도 역시 치고나가는 배성빈 선수를 견제하지 못해 큰 거리 차이로 졌다. 빠른 아이템 전략 구성이 필요할 때다. 이번 시즌 프릭스는 아이템전에서 7전 1승 6패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런 승률이 지속될 경우 프릭스는 스피드를 뺏기면 지는 팀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 특히, 락스전의 결정적인 실수와 오늘 악컨을 실수한 주장 유영혁이 빠르게 아이템전 기량을 끌어올리지 않으면 정말 아이템전이 치명적인 약점이 될 가능성도 있다.
결론적으로, 패한 프릭스는 트랙, 세트, 승패 관리, 그리고 팀의 주장 유영혁의 패배가 앞으로의 8강 풀리그에서 뼈아프게 작용할 것이다. 이긴 한화 역시 트랙과 세트에서 아프지만, 그나마 매치 1승을 챙겼다는 점과 배성빈의 에결주자로써의 성장이 다행인 부분으로 남았다.[33]
경기 내용 및 각 팀별 결과와는 별개로, 그 동안 카트라이더 리그의 리버스 스윕은 한 세트 안에서의 리버스 스윕이었는데(스피드전 2:3 패패승승승 같이), 이번 경기는 모든 세트 통틀어서 패패패승승승승(스피드 전패, 아이템 전승, 에결 승)이 나왔다. 카트라이더 리그 최초의 사례.
OGN의 실수인지 아이템전 시작 전에 아이템전 밴픽을 보여주지 않고 그대로 카멜롯 바다 하역장 경기가 시작되었다. 이후 김대겸 해설자의 개인방송에서 얼핏 해설진들에게 밴픽 정보를 제공하는 기록지가 작은 캠 화면에 공개되었고, 승리 당일 심야에 방송을 켠 강석인 선수가 언급해서 어느 맵이 밴되었는지가 얼추 알려졌다. OGN 공식에서는 그 다음주 수요일에 위클리 카트 시간에 전체 공개되었다.
OGN의 실수인지 아이템전 시작 전에 아이템전 밴픽을 보여주지 않고 그대로 카멜롯 바다 하역장 경기가 시작되었다. 이후 김대겸 해설자의 개인방송에서 얼핏 해설진들에게 밴픽 정보를 제공하는 기록지가 작은 캠 화면에 공개되었고, 승리 당일 심야에 방송을 켠 강석인 선수가 언급해서 어느 맵이 밴되었는지가 얼추 알려졌다. OGN 공식에서는 그 다음주 수요일에 위클리 카트 시간에 전체 공개되었다.
2.3.2. 6경기 SANDBOX GAMING 2 : 0 STARLIGHT[편집]
- 경기 전 예측
와일드카드전을 노릴 만한 전력의 Starlight 팀이지만 디펜딩 챔피언 한화생명에게 완승을 거둔 샌드박스를 상대하기엔 아직 이르기에 샌드박스의 무난한 2:0 승리가 예상된다. 샌드박스의 경우 새로 들어온 정승하가 팀에 완벽하게 들어맞으면서 유창현의 공백을 잘 메워주고 있는 반면, Starlight의 경우 긴장감 때문인지 연방에서 좋은 폼을 보여주던 정유민이 크게 부진했고 예측대로 정승민을 제외한 나머지 팀원들의 아이템 폼이 불안하다는 점에서 스피드와 아이템 모두 샌박의 우위가 여겨진다. 단, 어떻게든 에이스결정전까지 끌고 간다면 김정제가 복면카왕에서 박인수를 잡아낸 적도 있는 만큼 Starlight의 승리 가능성도 없지는 않을 것이다. 문제는 에이스 결정전까지 끌고 가기에는 두 팀의 기량 차이가 크다는 것.
- 경기별 정리
- 스피드전
- 스피드 1트랙 - 샌드박스가 초반부터 치고나가는 와중에 파라곤을 탄 정유민이 상위권에서 따라가고 김정제가 그 뒤로 붙는다. 그런데, 지붕 구간에서 김정제는 날아가고 정유민은 떨어지면서 샌드박스가 123을 먹고 스팅레이를 탄 최민석이 악착같이 따라붙어보지만 1랩 후반부에 박현수의 자폭으로 최민석과 원투의 거리는 더 멀어진다. 그리고 그대로 2랩이 진행되고 샌드박스가 원투로 승리한다.
- 스피드 2트랙 - 1트랙과 마찬가지로 샌드박스가 치고나가는 가운데 정유민이 상위권에 붙는다. 그런데 박현수의 견제에 벽을 긁으면서 3위로 쳐지고, 뒤에서 올라오던 김정제의 라인을 막으면서 Starlight가 불리해진다. 1랩 골목길 유턴구간에서 유민선이 치고 올라가긴 했지만 김승태가 김정제를 끌어안고 자폭하면서 김정제와 최민석을 완전히 하위권에 묶어둔다. 정유민이 박인수에게 계속 라인을 열어주면서 불안하긴 했으나 무리할 정도의 인코스를 파면서 간신히 1위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마지막 2층 지붕구간에 진입하기 전 헤어핀 구간에서 박인수에게 밀리면서 벽에 박고 뒤로 쳐지고 샌드박스가 박인수-정승하의 원투로 승리한다.
- 스피드 3트랙 - 초반에 라인이 좁아서 사고위험이 높고 변수도 많아서 계속 밴이 된 지우펀이 처음으로 픽이 되었다. 예상대로, 초반에 치고나간 김정제가 박인수의 라인을 막자 샌드박스가 뒤에서 크게 터졌으며, Starlight가 123을 먹으면서 유리하게 치고 나간다. 박인수가 엄청난 주행으로 따라붙고 유민선과 정유민을 벗겨내서 2위까지 올라왔지만 뒤에서 유민선의 사고에 박현수가 휘말리고 1위 김정제를 잡아도 불리한 위치에 놓인다. 그런데도 상대는 볼트고 본인은 파라곤이라는 이점을 활용해서 박인수가 거의 잡아낼 뻔 했으나 김정제가 라인블로킹을 하면서 박인수를 막고 끝까지 1위를 지키면서 Starlight가 134로 승리한다.
- 스피드 4트랙 - 계속해서 샌드박스와 정유민이 초반에 치고나갔으나 정유민이 톡톡이 과정에서 라인이 망가지고 물쪽으로 들어가면서 뒤로 쳐진다. 그래도 상위권에 박인수-김승태만 고립되고 미들라인은 Starlight가 차지하는데 성공했지만 김승태가 원투를 계속 내주지 않는데다가 뒤에서 따라가는 정유민은 뒤따라오는 김정제의 라인을 계속 막고 본인은 톡톡이 원끌기 과정에서 자꾸 밖으로 밀리면서 감속이 되면서 따라붙지를 못한다. 그 와중에 헤어핀 구간에서 정유민이 벽에 박고 박현수가 붙으면서 김정제는 완전히 고립됐고 마지막 굴절구간에서 김승태가 김정제를 끌어안고 자폭하면서 박현수를 보내주고 샌드박스가 원투로 승리하면서 스피드전을 가져온다.
- 스피드전
- 아이템전
- 아이템 1트랙 - Starlight는 바스테트와 저스티스를 동시에 타는 방어적인 전략을 선보였지만 선두를 너무 쉽게 내주고 미들마저 샌드박스가 확 휘어잡는다. 1랩 외길에서 박인수를 막고 최민석이 따라붙었지만 여전히 거리차가 벌어진데다가 저스티스인 최민석은 김승태를 쉽게 견제할수 없는 상황. 그런데 김승태가 2랩에서 미사일을 맞고 돈 이후에 외길 유턴구간을 빠르게 찍지 못하면서 박인수와 최민석이 1:1상태로 들어갔으나 박인수가 분수대 구간에서 바나나를 깐 것에 최민석이 크게 흔들리고 아이템도 부족하면서 더 이상 따라잡지 못하고 박인수가 1등으로 들어온다.
- 아이템 2트랙 - Starlight는 저스티스를 황금 골머리로 바꿨고, 샌드박스는 박인수가 히드라를 탑승했다. 1랩에서 정승하가 정승민을 저격해서 미들을 망가뜨리고 선두권인 최민석마저 잡아내면서 박현수가 쭉 치고나간다. 2랩때 정승민을 필두로 Starlight가 미들을 먹었지만 정승하가 지름길에서 정승민을 몸으로 막고, 박현수를 따라가려는 김정제도 물폭탄으로 저격하면서 자석 거리조차 안 나올 정도로 박현수가 너무 멀어진다. 결국, 공템이 부족한 Starlight 조합상 실드에 여유가 있는 박현수는 견제 없이 그대로 들어온다.
- 아이템 3트랙 - 초반부터 김승태와 박인수가 앞으로 나가고 Starlight가 견제에 시달린다. 1랩 막바지 직선구간에서 최민석이 황금자석으로 선두권에는 따라붙었으나 견제 아이템이 너무 부족해서 김승태를 따라가는데 그치고 본인은 박인수와 박현수에게 집요한 공격을 당하면서 김승태와의 거리가 점차 벌어진다. 그 이후로는 김승태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이 Starlight를 완전히 묶어 두고는 김승태 혼자 산책 모드로 달려나가면서 샌드박스가 아이템전 압승을 거둔다.
- 경기 후
예상대로 개막전 한화생명vs샌드박스 못지 않은 샌드박스의 압살이었다. 그나마, 샌박이 픽한 지우펀에서 1트랙을 따내면서 완패를 당하지 않은 것이 Starlight에겐 다행일 정도.
샌드박스는 주장인 박인수를 비롯해 모두의 폼이 그야말로 물이 올랐다. 박인수는 2경기를 통틀어서 평순 1.28이라는 그야말로 미친 주행력을 보여주고 있고 그걸 보좌하는 정승하, 박현수, 김승태도 돌아가면서 활약하고 있다. 아이템전도 서로의 역할 배분이 정확하게 이루어지다 보니 매 경기 러너가 아무리 손을 써도 잡을 수 없을만큼 멀리 치고나가면서 가볍게 승리를 거뒀다. 락스를 제외하면 현 폼으로는 세트 스코어에 발목을 걸만한 팀조차 보이지 않는다.
Starlight는 여전히 신예들의 활약이 아쉬웠다. 그나마 최민석이나 유민선은 조금씩 폼이 올라오고 있으나 파라곤을 받은 정유민은 긴장감을 이기지 못했는지 라인 실수가 잦고 톡톡이 원끌기도 어그러지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였다. 신예들이 활약해주길 기대하면서 주장인 김정제가 파라곤이 아닌 볼트나 기사 시리즈를 타고 있는데 정작 그 파라곤이 부진하니 김정제가 볼트로 더 무리할 수밖에 없게 되면서 부담감이 가중되고 있다. 지난경기 전대웅만이 아니라 이번경기 박인수와의 1:1마저 이긴 김정제의 폼을 본다면 김정제에게 파라곤을 주는 쪽이 더 좋아보이며, 해설진도 이를 언급하고 있다.괜히 복면카왕에서 킹이 박인수를 이긴게 아니다. 아이템전은 어쩔 수 없이 정승민의 기량에 의존하고 있는 경향이 강한데 이로 인해 정승민을 저격하면 템전에서 힘을 못 쓰는 문제가 드러났다.[34] 이 문제도 빠르게 보완해야 하지만, 이는 선수들의 기량이 올라오는 수밖에 없다.
샌드박스는 주장인 박인수를 비롯해 모두의 폼이 그야말로 물이 올랐다. 박인수는 2경기를 통틀어서 평순 1.28이라는 그야말로 미친 주행력을 보여주고 있고 그걸 보좌하는 정승하, 박현수, 김승태도 돌아가면서 활약하고 있다. 아이템전도 서로의 역할 배분이 정확하게 이루어지다 보니 매 경기 러너가 아무리 손을 써도 잡을 수 없을만큼 멀리 치고나가면서 가볍게 승리를 거뒀다. 락스를 제외하면 현 폼으로는 세트 스코어에 발목을 걸만한 팀조차 보이지 않는다.
Starlight는 여전히 신예들의 활약이 아쉬웠다. 그나마 최민석이나 유민선은 조금씩 폼이 올라오고 있으나 파라곤을 받은 정유민은 긴장감을 이기지 못했는지 라인 실수가 잦고 톡톡이 원끌기도 어그러지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였다. 신예들이 활약해주길 기대하면서 주장인 김정제가 파라곤이 아닌 볼트나 기사 시리즈를 타고 있는데 정작 그 파라곤이 부진하니 김정제가 볼트로 더 무리할 수밖에 없게 되면서 부담감이 가중되고 있다. 지난경기 전대웅만이 아니라 이번경기 박인수와의 1:1마저 이긴 김정제의 폼을 본다면 김정제에게 파라곤을 주는 쪽이 더 좋아보이며, 해설진도 이를 언급하고 있다.
2.4. 9월 2일 (수)[편집]
2.4.1. 7경기 한화생명e스포츠 2 : 0 STARLIGHT[편집]
- 경기 전 예측
앞선 경기에서 샌드박스에 영혼까지 털린 두 팀의 대결이다. 부산에 2승, 샌드박스에 1승 총 3승을 거둔 스타라이트와는 달리 디펜딩 챔피언 한화생명이 스피드 트랙 6연패를 하고 있지만, 그래도 전력상 한화생명이 우세이기 때문에 쉽지 않다. 아이템은 역시나 정승민을 제외한 나머지 팀원들의 아이템 폼이 매우 불안하다는 점도 큰 문제. 스타라이트는 사실상 스피드에 올인하여 아이템전에서 한화를 침몰시킨 반전을 보여준 전 시즌의 퍼스트A처럼 에이스결정전까지 끌고 가야 한다. 김정제가 있는 만큼 에결에 간다면 Starlight의 승리 가능성도 노릴 수 있지만, 문제는 에이스 결정전까지 끌고 가기에는 두 팀의 기량 차이가 크다는 것. 한화생명의 폼이 개막 이전까지 평가받던 압도적인 우승 후보는 커녕 불안한 모습만 보여줬다는 점은 Starlight에게는 청신호이지만 그만큼 발등에 불이 떨어진 한화생명도 세트 및 트랙 스코어에서 상당히 불리한 위치에 있어서 망가진 스코어들을 복구하기 위해서는 죽기살기로 잡으러 달려들 것이다.
- 경기별 정리
- 스피드전
- 스피드 1트랙 - 김정제가 이번 시즌 처음으로 파라곤을 타면서 Starlight가 변화를 줬다. 1랩에서 박도현+문호준과 최민석+김정제가 2:2로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갔으나 문호준이 지붕 구간에서 넘어가다가 차가 완전히 선 채로 떨어져 버렸다. 그래도 배성빈과 최영훈이 빠르게 붙었고, 1랩 마지막 커브구간에서 최영훈이 최민석의 카트 아래쪽을 쳐서 날려버리면서 도리어 김정제 혼자 1위에서 고립된다. 김정제가 2랩 체스판 진입 직전 구간에서 살짝 라인을 잃어서 박도현이 턱밑까지 쫓아온 채로 유지되다가 1랩에서 최영훈이 최민석을 날려버린 바로 그 지점에서 박도현이 김정제를 벽에 밀어버리자 김정제는 벽에 맞고 반대로 튕겨나가 버린다. 최민석이 필사적으로 따라붙어서 원투는 깼지만 김정제가 너무 심하게 뒤로 쳐진 바람에 한화생명이 135로 승리한다.
- 스피드 2트랙 - 문호준이 치고나가고 김정제가 따라가는 상황에서 뒤쪽에서 사고가 발생하면서 에이스 두명만 앞으로 치고나가고 나머지 선수들은 한화가 조금 앞선 상태로 1랩이 진행된다. 김정제와 문호준이 서로 1위를 두고 싸우는 동안 박도현이 에이스 그룹 싸움에 붙으면서 김정제는 2랩부터 2:1로 공격을 당하면서 빌드가 조금씩 꼬인다. 그렇게 하면서도 끝까지 1위 싸움에서 버텨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너무 순위가 좋지 않아서 마지막 공장 외부 커브구간에서 인-인으로 도박수를 던졌고, 이걸 문호준이 깔끔하게 피해나간데다 기회를 보던 박도현이 김정제를 저격해 벽에 꽂아버리며 결정타를 날린다. 이후 벽에 꽂혀 휘청이는 김정제를 최영훈이 추월하면서 한화생명이 123으로 승리한다.
- 스피드 3트랙 - 문호준은 이번에도 시작부터 치고 올라갔고 Starlight도 김정제만이 아니라 유민선이 같이 선두권에 올라온다. 골목길 구간에서 박도현이 김정제를 살짝 긁어줬지만 본인도 유민선에게 긁히면서 치열한 2:2 싸움이 벌어지는데 1랩 마지막 2층 직선주로 진입 전 헤어핀에서 박도현의 압박을 받던 김정제의 차가 돌아버리면서 박도현, 최영훈, 정유민과 같이 사고가 난다. 이 과정에서 박도현과 최영훈이 빠르게 사고회복을 하면서 유민선이 상위권에 완전히 고립된다. 문호준을 계속 따라가던 유민선도 2랩 마지막 직선주로 진입 전 헤어핀 진입과정에서 인코스를 긁으면서 감속이 됐고 한화생명이 그대로 135로 승리한다.
- 스피드전
- 아이템전
- 아이템 1트랙 - Starlight는 여전히 저스티스-바스테트를 모두 기용하되, 저스티스를 정승민이 타는 방향으로 전략을 살짝 꼬았다. 저스티스를 탄 정승민이 이전과는 달리 빠르게 상위권에 합류하고 우주선으로 문호준을 묶으면서 2랩 초반까지 서로 경쟁한다. 그러나 2랩 초반 정승민이 미사일과 물파리가 동시에 들어가면서 묶여버린다. 정승민을 제치고 올라가던 최영훈도 물파리에 떴으나 사이렌을 키면서 따라오던 최민석을 절묘하게 저격하고 문호준이 거리를 벌린다. 그래도 2랩 중후반에 정승민이 문호준에게 달라붙었으나 물폭탄에 묶여버렸고, 2랩 후반에 Starlight의 2명이 최영훈의 사이렌에 묶였으며, 결정적으로 3랩 초반 한화생명의 잠금+번개, 잠금+물 콤보에 그대로 당하면서 일말의 반전 가능성도 사라져 버린다. 이후 문호준이 그대로 1등으로 들어온다.[35]
- 아이템 2트랙 - Starlight는 이번에도 저스티스를 황금골머리로 교체했고, 한화생명은 문호준이 히드라를 탑승했다. 초반에 Starlight가 잠시 앞서 나갔으나 김정제가 한화생명의 잠금+독파리 콤보, 황금미사일에 당하고 프레스기에 걸렸으며, 정유민은 잠금+미사일 콤보에 당하면서 한화가 선두권을 차지했다. 따라오는 정유민은 문에 걸리고, 자석을 써서 따라붙은 정승민은 컨테이너에 끼면서 Starlight가 영 안풀리는 상황이 계속 되는 와중에 정유민의 직선코스 자석사이렌도 한명도 돌리지 못하고 정유민 혼자 들이받는 장면도 나왔다.[36] 그 이후, 올라가려는 정유민은 강석인의 블로킹에 차체가 돌려지며 하위권에 처쳤고, 다른 선수들은 한화생명의 잠금+물파리 콤보, 번개에 당하면서 최영훈이 먼저 들어온다.
- 아이템 3트랙 - 한화생명은 문호준과 강석인이 2물차를, Starlight는 정승민이 히드라를 기용하면서 물차의 비중이 확 올라간다. 1랩부터 각 팀 물차들이 선두권에 올라가는 상황이 일어나는데 Starlight은 정승민만 상위권에 위치하고 나머지 선수가 하위권으로 처지게 된다. 정승민이 팀의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해 앞에서 시간을 최대한 끌었으나 제대로 손도 쓰지 못한채 하위권으로 급속하게 쳐지고, 자석으로 따라붙은 바스테트 최민석도 문호준과 함께 레일에서 떨어진다. 강석인은 이 틈을 타서 멀리 치고 나가고 그 와중에 한화생명의 잠금+번개, 잠금+독물 콤보로 Starlight이 중하위에 묶여버려 일말의 반전의 가능성이 완전히 차단됐으며, 3등과 2등은 잡을 수 없는 거리로 벌어진다.[37] 그리고, 그대로 강석인이 들어오면서 한화생명이 6:0 완승을 거둔다
- 경기 후
이번에도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고, Starlight는 샌드박스전보다도 더 처참하게 한화에게 패배했다.
한화는 이제야 선수들의 합이 상당히 올라왔다. 여전히 건재한 문호준은 물론이고 프릭스전부터 감이 올라온 박도현은 2트랙 두공장 마지막 부근에서 김정제를 핀포인트로 저격하는 등 결정적인 장면을 몇 차례나 만들어냈으며 배성빈도 뒤로 쳐지자 상대팀을 절묘하게 블로킹해내면서 승리에 기여했다. 특히, 1트랙 순찰로에서 문호준이 초반 사고로 뒤로 확 쳐졌을때도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으로 스피드전 승리를 챙겨온 것이 고무적이다. 아이템전에서도 최영훈 강석인이 매 경기 디펜스로 하이라이트를 뽑아냈다. 비록 상대가 아마추어팀인 Starlight이므로 아직 완벽한 부활이라고 확신할 수는 없겠지만 일단 최소한 개막전과 프릭스전에 비해서 팀 상태가 좋아진 것만은 확실하다.
반면에, Starlight는 김정제가 파라곤을 타는 등 차를 확 바꾸면서 변화를 줬지만 소기의 성과를 얻어내지 못했다. 정유민은 여전히 하위권에서 올라오질 못했고, 샌드박스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최민석과 유민선 그나마 분전했을 뿐 영 힘을 쓰지 못했다. 김정제는 파라곤을 타고 혼자서 2:1, 3:1을 했지만 열세를 이기지 못하고 박도현에게 저격당하거나 삽을 푸면서 무릎을 꿇었다. 아이템전도 계속 황금자석과 저스티스류 카트 위주의 방어전을 펼치지만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가질 못하니 정승민의 부담이 가중되면서 손을 쓰질 못하고 있다. 특히 정유민은 스피드전에서 파라곤을 내주고 드세를 타자 단 한번도 상위권에 얼굴을 비치지조차 못했고, 아이템전에서은 홍련을 들고 사이렌을 단 한번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등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거기에다가, 상대가 아무리 한화라지만 너무 처참하게 지는 바람에 팀 분위기도 크게 쳐진 것으로 보인다.[38] 그나마 다행인 점은 3일 간격의 지옥의 일정도 한 경기밖에 남지 않았고, 그 상대도 Starlight만큼이나 분위기가 좋지 않으면서 객관적인 전력도 최약체로 꼽히는 MOTO이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릴 수는 있을 듯 하다.
한화는 이제야 선수들의 합이 상당히 올라왔다. 여전히 건재한 문호준은 물론이고 프릭스전부터 감이 올라온 박도현은 2트랙 두공장 마지막 부근에서 김정제를 핀포인트로 저격하는 등 결정적인 장면을 몇 차례나 만들어냈으며 배성빈도 뒤로 쳐지자 상대팀을 절묘하게 블로킹해내면서 승리에 기여했다. 특히, 1트랙 순찰로에서 문호준이 초반 사고로 뒤로 확 쳐졌을때도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으로 스피드전 승리를 챙겨온 것이 고무적이다. 아이템전에서도 최영훈 강석인이 매 경기 디펜스로 하이라이트를 뽑아냈다. 비록 상대가 아마추어팀인 Starlight이므로 아직 완벽한 부활이라고 확신할 수는 없겠지만 일단 최소한 개막전과 프릭스전에 비해서 팀 상태가 좋아진 것만은 확실하다.
반면에, Starlight는 김정제가 파라곤을 타는 등 차를 확 바꾸면서 변화를 줬지만 소기의 성과를 얻어내지 못했다. 정유민은 여전히 하위권에서 올라오질 못했고, 샌드박스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최민석과 유민선 그나마 분전했을 뿐 영 힘을 쓰지 못했다. 김정제는 파라곤을 타고 혼자서 2:1, 3:1을 했지만 열세를 이기지 못하고 박도현에게 저격당하거나 삽을 푸면서 무릎을 꿇었다. 아이템전도 계속 황금자석과 저스티스류 카트 위주의 방어전을 펼치지만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가질 못하니 정승민의 부담이 가중되면서 손을 쓰질 못하고 있다. 특히 정유민은 스피드전에서 파라곤을 내주고 드세를 타자 단 한번도 상위권에 얼굴을 비치지조차 못했고, 아이템전에서은 홍련을 들고 사이렌을 단 한번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등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거기에다가, 상대가 아무리 한화라지만 너무 처참하게 지는 바람에 팀 분위기도 크게 쳐진 것으로 보인다.[38] 그나마 다행인 점은 3일 간격의 지옥의 일정도 한 경기밖에 남지 않았고, 그 상대도 Starlight만큼이나 분위기가 좋지 않으면서 객관적인 전력도 최약체로 꼽히는 MOTO이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릴 수는 있을 듯 하다.
2.4.2. 8경기 MOTO 0 : 2 GC부산 E-STATS[편집]
- 경기 전 예측
온라인 예선에서 같은 오후조이지만, 조 1위를 기록한 덕에 서로 만난 적은 없다. 키플레이어인 노준현이 첫 경기와는 달리 개인전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은 GC 부산에 청신호. 모든 포지션에서 모토의 전력이 워낙 약하고 연방에서도 GC 부산이 스피드 아이템 모두 우세를 기록하고 있기에 모토는 이변을 노려봐야할 것이다.
- 경기별 정리
- 스피드전
- 스피드 1트랙 - 김현민-이은서-박대한이 상위권으로 먼저 치고 올라간 모토가 전대웅-김지민만 올라온 GC부산보다 좋은 위치를 잡았으나 실내에서 이은서가, 체스판에서 박대한이 혼자서 삽을 푸면서 순식간에 김현민 혼자 고립된다. 전대웅은 1랩 마지막 부분에서 김현민을 살짝 긁어준 후 바로 1위로 치고 올라갔으며 뒤에 김지민이 바짝 붙어서 김현민을 샌드위치로 공략한다. 그런데, 김현민이 2랩 실내구간에서 김지민을 살짝 밀어서 라인을 망가뜨린 뒤 기둥에 박도록 만들면서 이은서가 대신 따라붙었으나 이번엔 이은서가 지붕에서 떨어져 버린다(...) GC부산이 엄청 유리해진 상황에서 전대웅은 중후반 실내 지하구간에서 김현민에게 라인을 열어준 뒤 마지막 지름길에서 뒤에서 밀어서 라인을 망가뜨려 버린 후 그대로 1위로 들어오면서 GC부산이 134로 승리한다.
- 스피드 2트랙 - 시작부터 김현민이 차체가 크게 돌아버렸지만 모토가 234를 먹고 1위 임재원을 추격하면서 모토가 나쁘지 않은 상황에서 동굴 안쪽 유턴구간에서 사고가 발생한 사이에 GC부산이 순위를 먹어버린다. 돌덩이 구간을 지나온 후 임재원은 이은서에게 몸싸움을 걸고 이은서는 그걸 회피하려다가 내려오는 창살에 들이받고 GC부산이 상위권을 먹는다. 간신히 차체를 회복한 후 이은서가 따라가 봤지만 동굴 진입 직전 커브에서 김지민이 이은서를 확 돌려버리고 본인만 유유히 빠져나갔다. 이후로는 그냥 임재원과 전대웅의 GC부산 에결싸움이 벌어졌고 전대웅이 임재원을 피해서 혼자서 인코스를 파서 역전하고는 그대로 GC부산이 원투로 승리한다.
- 스피드 3트랙 - 전대웅은 시작부터 1위로 치고나갔고, 뒤에 노준현과 박대한, 박민호가 붙는다. 골목길 구간에서 박대한이 노준현을 막아서 벽을 긁게 했지만 노준현은 오히려 터프하게 밀고나가면서 박대한이 완전히 벽에 박는다. 그리고 1랩 마지막 직선주로 진입 전 헤어핀에서 둘을 따라가는 박민호와 이은서가 아웃으로 확 밀리는 와중에 임재원이 3위로 올라오고 직선주로에서 둘을 막아버리면서 팀킬이 발생해서 뒤로 쳐지는 사이 김지민마저 4위로 붙어버린다. 이후 김지민이 이은서에게 4위를 내주고는 뒤에서 김현민과 박민호를 완전히 터뜨려 버리고, 이은서도 150도 지름길 급커브 구간에서 임재원이 끌어안고 차를 확 돌려버린다. 그 후로는 전대웅과 노준현이 서로 거리를 잘 유지하면서 원투를 유지하고, 막판 점프대에서 노준현이 드래프트로 전대웅을 잡아보려고 했지만 전대웅이 먼저 들어오면서 GC부산이 원투로 승리하고 스피드전을 가져온다.[39]
- 스피드전
- 아이템전
- 아이템 1트랙 - 초반에 전대웅과 박민호가 선두권을 형성하고 달려갔으나 외길 구간에서 유턴을 도는 박민호와는 달리 전대웅은 벽을 찍고 빠르게 돌아나오면서 거리를 벌리고, 돌아나오는 박민호가 유관영에게 막히면서 박스에 들이받으면서 더욱 거리를 벌린다. 박민호도 호미로 전대웅을 감속시키고 열심히 따라갔지만 GC부산에서 잠번이 두세트가 나오는 행운이 터지면서 박민호와 더욱 멀어졌고, 찍고 돌아나오는 GC부산과는 달리 유턴을 택한 박민호는 아이템도 먹지 못하는 와중에 이은서와 박치기한 후 차가 돌아버리기까지 한다. 거리가 크게 벌어진 와중에 황금자석 실수도 나오면서 모토는 추격할 힘을 완전히 잃었고, 부스터를 아껴가던 김지민이 모래주머니 빌드로 전대웅을 역전하고는 1위로 들어온다.
- 아이템 2트랙 - 임재원과 김지민이 초반부터 치고 나가고 순위를 바꿔가면서 상대방의 공템을 적절하게 빼준다. 박민호가 황금자석으로 둘에게 붙었지만 병마용 앞 철문에서 임재원이 톡 쳐서 차를 완전히 돌려버리고 그 틈을 타서 올라온 박대한은 바리에 맞고 쳐진다. 그 와중에 병마용 진입도 하기 전에 잠번을 완성한 전대웅이 꼴찌로 내려간 후 병마용 구간에서 모토를 완전히 묶어버린다. 전대웅이 병마용에 떨어지는 사고가 있긴 했으나 GC부산의 나머지 세명이 앞으로 잘 치고 나갔고, 임재원은 기다리고 있다가 올라오는 박대한을 사이렌으로 돌려버린다. 모토도 유관영을 묶은 뒤 1등으로 달리는 김지민에게 공템을 쐈지만 김지민이 실드가 하나인 상황에서도 계속 실드가 잘 뜨면서 버텨냈고, 뒤늦게 모토에게 자물쇠가 떴지만 너무 거리가 벌어지면서 역전하지 못하고 김지민이 1등으로 들어온다.
- 아이템 3트랙 - 모토가 1랩 광산구간에서 순위를 잘 먹었고 밖으로 나오는 구간에서 공템을 맞고 미들이 혼전 상태가 되긴 하지만 바스테트를 탄 러너 이은서를 위로 올려보내는 데는 성공한다. GC부산은 유관영이 이은서에게 따라붙고 혼자서 미들에서 올라오는 견제를 다 방어하면서 이은서를 계속 독파리로 견제했고, 잠금 없이 번개를 두번이나 쓴 GC부산이 기어이 광산 바깥쪽 헤어핀 구간에서 이은서를 잡아내고 미들을 먹는 데 성공한다. 2위로 쳐진 바스테트는 실드 대신 미사일만 나오면서 방어가 부족해지자 GC부산의 폭격을 맞고 순식간에 뒤로 쳐졌고 모토가 번개를 쓰긴 했지만 잠금 없이 사용한 번개에 1,2등인 임재원과 유관영은 멀리 가 버린다. 김택진이 자석으로 올라와서 이은서와 함께 공격을 해 보려고 했으나 모토에게 적절한 공템이 나오지 않으면서 임재원은 아무런 견제를 받지 않았고 여유 끝에 유관영의 당구킥으로 임재원이 1등으로 들어온다.
- 경기 후
앞 경기 한화생명 vs Starlight와 마찬가지로 아마추어팀인 MOTO가 6:0으로 완패했다. 오히려, 스피드전에서는 GC부산이 자기들끼리 에결을 벌이고 아이템전에서는 매 경기 세레모니를 보여줄 정도로 여유를 보여주는 와중에 본인들은 리타이어까지 당하면서 한화생명을 상대한 Starlight보다도 더욱 처참하게 찢겨나갔다.
GC부산은 말 그대로 압살을 해냈다. 전대웅은 초반에 잠깐 뒤로 쳐져도 금방 1위로 치고 올라간 후에는 필요한 상황이 아니면 1위를 전혀 내주지 않으면서 3트랙 평순 1.00이라는 미친 폼을 보여줬으며, 노준현은 개인전 이후로 점차 방송경기에 적응하면서 전대웅을 보좌하는 서브러너의 역할을 충실하게 해냈다. 김지민과 임재원은 스피드전에서는 훌륭한 스위퍼의 역할을 해내면서 상위권을 지켰고 아이템전에서도 물오른 폼을 보여주면서 하이브리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보니 유관영이 팀원을 보좌해주는 정도만으로도 아무 문제가 없을 정도로 팀 전체적인 아이템전 실력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40] 팀합도 저번 Starlight전보다도 훨씬 좋아져서 라인이 겹치는 문제도 사라졌으며, 그 전대웅이 경기가 끝나고 웃는 모습을 보일 정도로 팀 분위기도 좋은 상태다. 다만, 상대가 워낙 최약체인 MOTO다 보니 아직 객관적인 전력 평가는 전시즌 4강 프로팀을 만난 후에야 이루어질 듯 하다.
MOTO는 최약체 아마팀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SGA전에서 카멜롯 두 트랙을 따낸 것이 기적으로 보일 정도로 기본 체급이 심각하게 부족한 상태다. 가장 큰 문제는 Starlight의 김정제나 정승민처럼 스피드/아이템을 책임져줄 에이스가 전혀 없다는 점인데, 이로 인해서 팀원 전체의 오더가 꼬이고 라인이 겹치면서 자기들끼리 치고받고 쳐지기 일쑤다. 스피드전에서는 골목길에서 서로 라인이 부딪혀 팀킬이 나오고, 아이템전은 하역장에서 박민호와 이은서가 정면충돌한 모습이 현 MOTO의 상태를 설명해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단은 선수들 모두 빠르게 멘탈을 추스른 후 다음 상대인 Starlight전에 올인해서 조금이라도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지, 그렇지 않으면 SGA에서 딴 2트랙이 정말 마지막 트랙 스코어가 될 수도 있다. 특히, 파라곤을 타고 있는 이은서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여담으로, 두 경기 모두 6:0 완승이 나온 덕분에 경기가 엄청 빨리 끝났다. GC부산이 광삼지에서 이긴 순간에 7시 20분이 채 안된 상태였으니 80분조차 걸리지 않은 셈. 마침, 가장 최근에 있었던 롤챔스 경기가 네트워크 문제로 5시에 시작한 경기가 무박 2일 경기로 둔갑하는 7시간 짜리 경기였기 때문에 두 경기를 모두 중계한 성캐의 표정 변화도 주목을 받았다.
GC부산은 말 그대로 압살을 해냈다. 전대웅은 초반에 잠깐 뒤로 쳐져도 금방 1위로 치고 올라간 후에는 필요한 상황이 아니면 1위를 전혀 내주지 않으면서 3트랙 평순 1.00이라는 미친 폼을 보여줬으며, 노준현은 개인전 이후로 점차 방송경기에 적응하면서 전대웅을 보좌하는 서브러너의 역할을 충실하게 해냈다. 김지민과 임재원은 스피드전에서는 훌륭한 스위퍼의 역할을 해내면서 상위권을 지켰고 아이템전에서도 물오른 폼을 보여주면서 하이브리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보니 유관영이 팀원을 보좌해주는 정도만으로도 아무 문제가 없을 정도로 팀 전체적인 아이템전 실력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40] 팀합도 저번 Starlight전보다도 훨씬 좋아져서 라인이 겹치는 문제도 사라졌으며, 그 전대웅이 경기가 끝나고 웃는 모습을 보일 정도로 팀 분위기도 좋은 상태다. 다만, 상대가 워낙 최약체인 MOTO다 보니 아직 객관적인 전력 평가는 전시즌 4강 프로팀을 만난 후에야 이루어질 듯 하다.
MOTO는 최약체 아마팀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SGA전에서 카멜롯 두 트랙을 따낸 것이 기적으로 보일 정도로 기본 체급이 심각하게 부족한 상태다. 가장 큰 문제는 Starlight의 김정제나 정승민처럼 스피드/아이템을 책임져줄 에이스가 전혀 없다는 점인데, 이로 인해서 팀원 전체의 오더가 꼬이고 라인이 겹치면서 자기들끼리 치고받고 쳐지기 일쑤다. 스피드전에서는 골목길에서 서로 라인이 부딪혀 팀킬이 나오고, 아이템전은 하역장에서 박민호와 이은서가 정면충돌한 모습이 현 MOTO의 상태를 설명해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단은 선수들 모두 빠르게 멘탈을 추스른 후 다음 상대인 Starlight전에 올인해서 조금이라도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지, 그렇지 않으면 SGA에서 딴 2트랙이 정말 마지막 트랙 스코어가 될 수도 있다. 특히, 파라곤을 타고 있는 이은서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여담으로, 두 경기 모두 6:0 완승이 나온 덕분에 경기가 엄청 빨리 끝났다. GC부산이 광삼지에서 이긴 순간에 7시 20분이 채 안된 상태였으니 80분조차 걸리지 않은 셈. 마침, 가장 최근에 있었던 롤챔스 경기가 네트워크 문제로 5시에 시작한 경기가 무박 2일 경기로 둔갑하는 7시간 짜리 경기였기 때문에 두 경기를 모두 중계한 성캐의 표정 변화도 주목을 받았다.
2.5. 9월 5일 (토)[편집]
2.5.1. 9경기 성남 락스 2 : 0 SGAe스포츠[편집]
- 경기 전 예측
나란히 1승씩 거두었지만 지난 시즌에는 락스가 스피드 스윕 포함 6:1로 여유롭게 승리를 거두었다. 다른 팀이던 홍희권도 락스에 스피드를 1:3에 내줬고, 장건은 1stA시절 아예 스피드, 아이템 모두 한 트랙도 못 따고 0:6으로 스윕당하며 영혼까지 털렸다. 아이템전도 조직력을 앞세운 ROX와는 달리 안혁진, 이현진은 템전 실력이 ROX 선수 중 출전하지 않은 신종민과 비슷하거나 아래급인 것도 문제. 이전 경기에서 프릭스를 상대로 6:2로 승리한 ROX가 스피드, 아이템 모두 압도적으로 우위를 가지고 있다. SGA는 이전 경기를 이겼긴 했지만 상대가 MOTO임에도 스피드와 아이템 모두 1트랙씩을 내준 점을 감안하면 최약체 그룹에 묶여도 무방하며, 1트랙이라도 따기 위해서는 변칙 전략은 물론이고 기적에 가까운 플레이가 필요하다.
- 경기별 정리
- 스피드전
- 스피드 1트랙 - 1렙 초반에 이재혁이 기둥에 박는 사고를 냈지만, 송용준이 2등을 먹고 1등인 안혁진이랑 싸우고, 3,4등이 한승철과 신종민인 상태로 이재혁은 7등 언저리에서 주행으로 올라오는 상황이라 SGA팀이 불리한 상황으로 가다가, 2렙 천막 구간에서 한승철의 빌드가 꼬이고,김정제와 신종민이 사고가 나버려서 뒤에서 오던 이재혁이 다시 올라갔다. 이후 한승철은 빠르게 회복하지만 신종민은 7등,안혁진은 8등으로 처진 상태로 락스가 1,2,3등을 모두 가져가면서 1세트를 가져갔다.
- 스피드 2트랙 - 1렙 초반에 안혁진이 벽에 박아서 8등으로 쳐지고, 이현진과 장건이 1렙 중반까지 원투를 먹었지만 장건의 라인이 열리면서 송용준이랑 이재혁이 각각 2,3등을 먹는다. 근데 1렙 후반에서 홍희권이 이재혁을 벽에 박게 만들었는데 의도치 않게 장건이 이재혁을 밀어주는 꼴이 되어서 장건이 7위로 쳐지고 이재혁은 5등에서 올라갔다. 그리고 2렙 중반에서 홍희권은 몸싸움에서 밀려 7등으로 떨어지고, 2등에서 버티던 송용준이 후반에 이현진을 몸싸움으로 벽에 박게 만들어서 송용준과 한승철의 원투로 락스의 승으로게임이 끝났다.
- 스피드 3트랙 - 출발부터 락스가 앞서더니,초반 화물트럭에 장건이 깔리면서 승부가 이미 갈렸다. 1245를 락스가 다 가져간 채로 3등에 홀로 남아있는 이현진은 라인 실수로 추월당했고, 그 후로 락스에서 한승철,송용준,신종민이 1,2,3등으로 주행을 하고, 이재혁이 SGA 팀원들이 못 올라오게 블로킹에 집중을 하면서 거리를 아이템전에서만 보던 수준으로 크게 벌려놨고, 결국 이변없이 락스가 1,2,3등을 먹으면서 SGA를 가지고 놀아놨다.
- 스피드전
- 아이템전
- 아이템 1트랙 - 처음에 노창현이 렉이 걸린줄 알았으나, 갑자기 렉이 걸린 상태로 대마왕을 사용하고,갑자기 상위권으로 올라간 것을 보면 옵저버 전용 계정 문제인 것 같다. 결국 경기는 속행되고, 2렙에서 송용준이 몸싸움으로 SGA선수들을 다 묶어논 뒤 거리를 벌렸고, SGA는 쫓아오지도 못한 채로 결국 한승철이 1등을 차지하는것을 지켜보기만 했다.
- 아이템 2트랙 - 1렙 초반에 장건이 사상훈을 싸이렌으로 돌리고 1등을 가져가고, 장건이 노창현을 먼저 보내면서 거리를 벌려놔서 2렙때는 엄청 멀어졌다. 이후 한승철이 거리를 많이 줄이고 승부수로 물풍선을 던졌지만, 노창현이 피해가면서 결국 SGA의 승리로 끝이 난다.
- 아이템 3트랙 - 1렙 환풍구에서 노창현이 얼음물풍선을 맞고, 안혁진이 쥐에 맞아서 락스가 유리하게 판을 가져갔다. SGA팀은 어떻게든 1등인 송용준을 막으려고 했지만, 오히려 락스가 거리를 더 벌려 놓으면서 결국 송용준이 여유롭게 피니쉬 라인을 들어온다.
- 아이템 4트랙 - 초반에 치고 나가던 노창현을 락스가 잡고, 그다음 SGA가 따라잡은뒤 락스를 잡고, 그다음 다시 락스가 잡는 식으로 치열하게 싸웠다. 마지막 3렙에서 거의 결승선에 다 온 락스를 장건이 자석+싸이렌으로 역전할려고 마지막에 노림수를 뒀지만, 이걸 간파한 사상훈이 날린 황금미사일에 맞으면서 결국 한승철이 당황하지 않고 1등으로 들어오면서 락스가 아이템전도 결국 가져갔다.
- 경기 후
경기 점수는 다소 일방적으로 보일 수는 있으나 나름 치열한 경기양상을 보여줬다. 다만 결국 트랙 마지막에는 체급의 차이가 느껴지게 SGA가 스스로 말리는 느낌이 보였다는 점이 SGA 입장에서는 아쉬울 것이다. SGA는 이현진이 채리엇 X를 타고 나오는 등 전략을 치밀하게 짜온 듯한 모습을 보여줬고, 병마용에서는 그게 먹혀들어가 트랙 승리를 가져왔지만 체급 차이를 극복하기엔 역부족이었다.
2.5.2. 10경기 STARLIGHT 2 : 0 MOTO[편집]
- 경기 전 예측
아마추어 팀간의 대결이다. 모토에게는 사실상 승리를 노려볼 마지막 기회. 이 경기를 끝으로 지난 4강 팀들과의 경기만 남았다보니 아마추어 팀들 사이에서도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모토에게는 사실상 이 날이 마지막 기회다. 전력은 김정제를 앞세운 스타라이트의 우세지만 앞선 3경기에서 전패를 당하고 샌드박스, 한화생명을 상대로 12:1이라는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 예선에서 SGAe스포츠를 상대로 승리했기 때문이 이론상 스타라이트에게는 한 번의 1승 기회가 더 있지만 GC 부산에게도 연방에서는 이겼으나 실전에서는 패배한 전적이 있기 때문에 방심은 금물일 것이다.
- 경기별 정리
1경기는 정유민선 듀오의 샌드위치 캐리로 모토를 가지고 놀았고, 2경기에서는 박대한의 팀킬로, 3경기는 김현민의 사고 회복이 더뎌지면서 모토에게 매우 불리하게 흘러가버렸다. 해설에서도 이게 드러나는데 2경기와 3경기의 마지막 구간에는 원투와 뒷순위의 거리차이가 너무 심각하게 벌어져버려서 아예 같은 팀인 김정제와 최민석 간의 1:1 구도를 주제로 해설이 넘어갈 정도로 정말 압도적인 경기가 되어버렸다.
- 경기 후
아마추어 팀간의 대결이지만 두 아마팀 사이에도 급의 차이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STARLIGHT가 MOTO를 6:0으로 그냥 갖고 놀아버렸다.
2.6. 9월 9일 (수)[편집]
2.6.1. 11경기 GC부산 E-STATS 0 : 2 성남 락스[편집]
- 경기 전 예측
개막 후 2연승으로 기세를 올린 두 팀의 대결. 양 팀 모두 치열한 순위 싸움이 예견되고 있는 상황이라(락스는 4강간의 순위싸움, GC부산은 5위 굳히기 내지는 4강을 넘볼 기회) 두 팀 모두에게 정말 중요한 경기이다. 같은 2승이라고는 하나 GC부산은 아마팀으로 거둔 2승인 반면 락스는 프로팀 상대로 2승을 기록했고, 저번 시즌 준우승 멤버 중 4명이 그대로 남아 있다는 점에서 락스의 우세가 예상된다.
- 경기별 정리
- 경기 후
성남 락스가 워낙 강팀이다 보니 큰 우세를 점쳤지만 GC부산도 명색이 프로팀이다 보니 락스가 가볍지많은 않게 승리했다. GC부산은 스피드전에서 스피드 에이스인 노준현에게 파라곤을 쥐여주는 변칙을 사용해서 ROX를 깨보려고 시도했는데, 막상 노준현 선수가 그렇게 잘 치고 올라오지는 못하면서 의미 있는 선택이었는지를 다소 의문스럽게 만들었다.[41] 그럼에도 불구하고 2트랙에서 전대웅과 이재혁의 러너 싸움에서 전대웅이 백기사로 파라곤을 탄 이재혁을 2랩 워프구간 후에 블로킹해서 날려버리는 장면이 나오는 등 전대웅의 날카로운 모습과 포텐이 터지고 있는 김지민의 활약으로 송용준과 신종민을 날려버리고 2트랙 연속 78 고정을 만들어 놓는 등 GC부산 역시 절대 스피드전 약팀이 아닌 모습을 보여줬다.
아이템전 역시 생각보다 접전의 양상으로 흘러갔다. 템전에서도 바스테트와 베히모스를 탑승하던 전대웅에게 홍련을 쥐어주는 등의 변칙술을 사용했고, 생각보다 잘 먹혀들어갔는지 전대웅이 크게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다만 4트랙에서는 부산 멤버들 간의 판단 미스로 보이는 상황으로 잘 가져가고 있던 순위를 한순간에 내주면서 아쉽게 패배했다. 락스 역시 2트랙에서 일격을 맞기는 했으나, 3트랙에서 분위기를 다시 가져오고, 4트랙에서 상대방의 미스를 놓치지 않고 파고들면서 진정한 팀합이 무엇인지 보여주기도 하였다.
결과적으로, 4강 체제로 들어오려는 5번째 프로팀과 기존 4강 프로팀의 경기는 4강 팀이 전 시즌보다도 더 체급이 좋아진 듯한 모습, 특히 기존처럼 쭉 치고 달리는 이재혁 뒤에서 막으면서 쭉 치고 달리는 한승철의 각성을 바탕으로 아직까지는 4강 체제가 견고함을 보여줬다. 그러나, 부산 또한 패배하긴 했으나 전대웅의 폼이 건재하고[42] 김지민의 각성 등을 바탕으로 4강 팀이라 할지라도 삐끗하면 얼마든지 발목을 걸 수 있는 저력 있는 팀임을 보여줬다. 다만 부산에서는 여전히 임재원과 노준현의 폼이 아쉬운 편.
재밌게도 트랙 밴픽과 결과를 비교해서 보면, 고정 트랙을 제외하고 스피드전은 팀에서 픽한 트랙은 반드시 이겼고, 아이템전은 반대로 상대방이 픽한 트랙을 반드시 이겼다.
아이템전 역시 생각보다 접전의 양상으로 흘러갔다. 템전에서도 바스테트와 베히모스를 탑승하던 전대웅에게 홍련을 쥐어주는 등의 변칙술을 사용했고, 생각보다 잘 먹혀들어갔는지 전대웅이 크게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다만 4트랙에서는 부산 멤버들 간의 판단 미스로 보이는 상황으로 잘 가져가고 있던 순위를 한순간에 내주면서 아쉽게 패배했다. 락스 역시 2트랙에서 일격을 맞기는 했으나, 3트랙에서 분위기를 다시 가져오고, 4트랙에서 상대방의 미스를 놓치지 않고 파고들면서 진정한 팀합이 무엇인지 보여주기도 하였다.
결과적으로, 4강 체제로 들어오려는 5번째 프로팀과 기존 4강 프로팀의 경기는 4강 팀이 전 시즌보다도 더 체급이 좋아진 듯한 모습, 특히 기존처럼 쭉 치고 달리는 이재혁 뒤에서 막으면서 쭉 치고 달리는 한승철의 각성을 바탕으로 아직까지는 4강 체제가 견고함을 보여줬다. 그러나, 부산 또한 패배하긴 했으나 전대웅의 폼이 건재하고[42] 김지민의 각성 등을 바탕으로 4강 팀이라 할지라도 삐끗하면 얼마든지 발목을 걸 수 있는 저력 있는 팀임을 보여줬다. 다만 부산에서는 여전히 임재원과 노준현의 폼이 아쉬운 편.
재밌게도 트랙 밴픽과 결과를 비교해서 보면, 고정 트랙을 제외하고 스피드전은 팀에서 픽한 트랙은 반드시 이겼고, 아이템전은 반대로 상대방이 픽한 트랙을 반드시 이겼다.
2.6.2. 12경기 SGAe스포츠 1 : 2 한화생명e스포츠[편집]
- 경기 전 예측
에볼루션 더비. 2년 만에 다시 뭉친 문-강 조합과 문호준의 복귀 리그 때 한 팀이었던 장진형이 감독으로 재회하게 되었다(...)
한화는 지난 경기에서 6대0으로 승리하며 득실을 꽤나 메꾼 상태이긴 하나, 상대가 아마추어였던 점을 감안해야 한다. 이번 경기도 합을 얼마나 맞췄는지가 관건. SGA는 전 경기에서 락스에게 패배하긴 했지만 그래도 아직 흔들리는 한화의 스피드전을 파고드면 가능성이 있을 것이다.[43]
한화는 지난 경기에서 6대0으로 승리하며 득실을 꽤나 메꾼 상태이긴 하나, 상대가 아마추어였던 점을 감안해야 한다. 이번 경기도 합을 얼마나 맞췄는지가 관건. SGA는 전 경기에서 락스에게 패배하긴 했지만 그래도 아직 흔들리는 한화의 스피드전을 파고드면 가능성이 있을 것이다.[43]
- 경기별 정리
- 경기 후
"처음보시는 분들은 SGA가 SANDBOX GAMING인가? 하실텐데 아닙니다 서울게임아카데미에요!"
- 성승헌 캐스터
SGAe스포츠가 스피드전에서 제대로 업셋을 이뤄내면서 저번 시즌 접전으로 졌던 스피드전을 되갚아줬으나, 막강한 전력을 가졌다고 판단되는 한화생명의 아이템전을 넘지는 못했다. 에결에는 배성빈이 저번 프릭스전에 이어 다시 한 번 출전[44] , 홍희권을 잡아내면서 다소 아쉬웠던 스피드전에서의 폼을 뒤로 하고 한 번 더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한화생명은 여전히 스피드전의 폼이 불안정한 것이 보였다. 승리 후 진행된 팬 라이브에서도 문호준이 상대팀은 자신을 저격하지 않는데 자꾸 같은 팀이 저격한다고 할 정도로 팀합이 불안정하고 라인이 꼬이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를 SGA는 잘 파고들었다. 한화생명이 언제나 자신있어하던 골목길과 박도현이 각성해 슈퍼플레이를 한 문숨지를 내주었지만[46] 나머지 트랙들에서 상대방의 라인이 꼬이는 것을 잘 피하고 못 올라오게 잘 막아주면서 스피드전을 따내는 데에 성공했다. 심지어 첫 트랙은 퍼펙트로 따낼 정도. 엑스퀘어는 저번 시즌에도 한화생명을 스피드전에서 턱끝까지 압박했는데 엑퀘를 기반으로 프로팀화 된 SGA는 결국 한화생명을 잡아내었다.
스피드전과 달리 아이템전은 무난하게 한화생명이 쭉쭉 승리를 해냈다. 첫 트랙에서 초반 순위가 다소 불안정했던 것 외에는 전부 상대방을 잘 저격해내면서 아이템전 강팀의 면모를 보여주면서 무난히 3:0 승리를 가져왔다.
에이스 결정전에는 SGA는 홍희권, 한화생명은 배성빈이 출전했다. 서로 약간씩 라인이 불안한 점이 있었으나 배성빈이 꾸준히 홍희권을 저격하려는 모습을 보여줬고, 2랩 바위 구간 진입 직전에 홍희권 선수를 한 번 꽂고, 본인이 실수한 것을 다시 한번 홍희권 선수를 막아내는 데에 쓰면서 홍희권 선수가 부스터와 바위 타이밍을 완전히 잃게 만들면서 1년 전 돼지바 멸망전에서 아쉽게 같은 맵에서 1:1을 패배했던 것을 극복해내는 데에 성공했다. 홍희권 입장에서도 잘 방어했으나 다소 아쉽게 졌다고 볼 수 있으나[47] , SGA 입장에서는 안혁진 홍희권 등을 계속 에결 카드로 번갈아가면서 써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가능성을 찾았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한화생명은 여전히 스피드전의 폼이 불안정한 것이 보였다. 승리 후 진행된 팬 라이브에서도 문호준이 상대팀은 자신을 저격하지 않는데 자꾸 같은 팀이 저격한다고 할 정도로 팀합이 불안정하고 라인이 꼬이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를 SGA는 잘 파고들었다. 한화생명이 언제나 자신있어하던 골목길과 박도현이 각성해 슈퍼플레이를 한 문숨지를 내주었지만[46] 나머지 트랙들에서 상대방의 라인이 꼬이는 것을 잘 피하고 못 올라오게 잘 막아주면서 스피드전을 따내는 데에 성공했다. 심지어 첫 트랙은 퍼펙트로 따낼 정도. 엑스퀘어는 저번 시즌에도 한화생명을 스피드전에서 턱끝까지 압박했는데 엑퀘를 기반으로 프로팀화 된 SGA는 결국 한화생명을 잡아내었다.
스피드전과 달리 아이템전은 무난하게 한화생명이 쭉쭉 승리를 해냈다. 첫 트랙에서 초반 순위가 다소 불안정했던 것 외에는 전부 상대방을 잘 저격해내면서 아이템전 강팀의 면모를 보여주면서 무난히 3:0 승리를 가져왔다.
에이스 결정전에는 SGA는 홍희권, 한화생명은 배성빈이 출전했다. 서로 약간씩 라인이 불안한 점이 있었으나 배성빈이 꾸준히 홍희권을 저격하려는 모습을 보여줬고, 2랩 바위 구간 진입 직전에 홍희권 선수를 한 번 꽂고, 본인이 실수한 것을 다시 한번 홍희권 선수를 막아내는 데에 쓰면서 홍희권 선수가 부스터와 바위 타이밍을 완전히 잃게 만들면서 1년 전 돼지바 멸망전에서 아쉽게 같은 맵에서 1:1을 패배했던 것을 극복해내는 데에 성공했다. 홍희권 입장에서도 잘 방어했으나 다소 아쉽게 졌다고 볼 수 있으나[47] , SGA 입장에서는 안혁진 홍희권 등을 계속 에결 카드로 번갈아가면서 써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가능성을 찾았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결과적으로, 앞선 GC부산과 ROX전과 마찬가지로 신생 프로팀과 기존 프로팀간의 대결에서 기존 프로팀이 훨씬 단단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승리하긴 했지만 신생 프로팀들 역시 만만히 볼 팀이 아니라는 것을 SGA도 증명해 보였다. 게다가, SGA는 한화생명이 흔들리고 있다고는 하지만, 예선에서 Starlight에 밀리고[48] 모토에게도 트랙 스코어를 빼앗기는 등 논외 수준인 모토를 제외하면 최약체 팀으로 평가받았음에도 한화생명을 상대로 트랙 스코어도 아닌 세트 스코어를 가져오는 대활약을 했다는 점에서 엄청난 성과를 낸 것이나 다름없다.
2.7. 9월 12일 (토)[편집]
2.7.1. 13경기 SANDBOX GAMING 2 : 0 MOTO[편집]
- 경기 전 예측
현 4강 중에서도 강세를 보이는 샌드박스와, 같은 아마추어인 StarLight에게도 6:0 패배를 당한 모토의 대결이라 샌드박스가 2대 0을 넘어서 스피드, 아이템 모두 스윕으로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모토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산 넘어 산인데, 첫 세 경기에서 그나마 약팀인 SGA, GC부산, 스타라이트와 만났으므로 남은 상대는 현 체제 유력 4강팀인 샌드박스, 락스, 한화생명, 프릭스. 이번 경기만 문제가 아니다. 남은 8강에서 트랙 스코어 하나를 딸 수 있는지 여부를 걱정해야 할 정도로 실력의 격차가 뚜렷하다.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은 좌절된 것이나 다름없는 상황에서 죽기살기로 단 한 세트라도 가져가 에이스 결정전까지 끌고 갈 힘이 있다면, 상위 팀들의 8강 순위에 고춧가루를 뿌릴 가능성도 물론 있다.
모토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산 넘어 산인데, 첫 세 경기에서 그나마 약팀인 SGA, GC부산, 스타라이트와 만났으므로 남은 상대는 현 체제 유력 4강팀인 샌드박스, 락스, 한화생명, 프릭스. 이번 경기만 문제가 아니다. 남은 8강에서 트랙 스코어 하나를 딸 수 있는지 여부를 걱정해야 할 정도로 실력의 격차가 뚜렷하다.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은 좌절된 것이나 다름없는 상황에서 죽기살기로 단 한 세트라도 가져가 에이스 결정전까지 끌고 갈 힘이 있다면, 상위 팀들의 8강 순위에 고춧가루를 뿌릴 가능성도 물론 있다.
- 경기별 정리
- 경기 후
샌드박스가 절대 다수의 예상대로 6:0 완승을 거뒀다. 잠깐동안 락스에게 빼앗겼던 8강 1위 자리를 다시 되찾아왔고, 박인수는 여전히 평균 순위 1점대를 유지하고 있다. 모토는 순간순간 상위권에 이름을 도배한 상황이 있었지만, 결국은 중요한 순간에 무너지며 트랙 스코어를 가져오지 못했다.
샌드박스는 스타라이트 전에서 빼앗긴 트랙이었던 빌리지 지우펀을 픽하고 퍼펙트로 승리해 그 작은 흠집마저 덮어버렸다.
아이템전 1트랙 진행 후 양 팀 PC의 디스플레이 관련 문제로 인한 퍼즈가 있었으며, 때문에 PC 교체 후 1트랙부터 재경기를 진행하느라 약간의 지체가 있었다. 물론 결과는 이와 상관 없이 실제 스코어로는 6:0, 실제 플레이한 판 수로는 7:0으로, 흐름을 바꿔놓데는 실패했다.
샌드박스는 스타라이트 전에서 빼앗긴 트랙이었던 빌리지 지우펀을 픽하고 퍼펙트로 승리해 그 작은 흠집마저 덮어버렸다.
아이템전 1트랙 진행 후 양 팀 PC의 디스플레이 관련 문제로 인한 퍼즈가 있었으며, 때문에 PC 교체 후 1트랙부터 재경기를 진행하느라 약간의 지체가 있었다. 물론 결과는 이와 상관 없이 실제 스코어로는 6:0, 실제 플레이한 판 수로는 7:0으로, 흐름을 바꿔놓데는 실패했다.
2.7.2. 14경기 Afreeca Freecs 2 : 0 SGAe스포츠[편집]
- 경기 전 예측
두 팀 모두 승리가 절실하지만 1승이라도 따 둔 SGA와는 다르게 아직 1승을 못 챙긴 프릭스가 더 급한 편이다. 스피드전은 현재 프릭스는 유영혁, 김기수, 최윤서 모두가 16강에 직행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전체적인 체급으로 봐도 SGA에 밀리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51] SGA가 한화를 상대로 스피드를 이기긴 했지만, 이건 아프리카도 마찬가지. 아이템전은 양팀 모두 사실상 핵심인 2명의 선수들이 제 역할을 해야 하는데 SGA의 전신인 Xquare 시절에 유영혁과 강석인 고작 두 명에게 압도적으로 패배한 적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그 때보다 홍승민, 이은택이 합류하고 아이템전이 더 강력해진 프릭스에게 승리하기엔 어려워 보인다.
- 경기별 정리
- 경기 후
예측대로 무난한 승리를 거둔 아프리카지만 승리의 과정은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3트랙 황금문명 비밀장치의 위협에서 김기수가 팀 부스터 딜레이가 걸려 1등을 뺏겨 허무하게 승리를 내주고 4트랙 포레스트 오싹한 공중다리에서는 SGA의 실수로 승리하기는 했지만 유영혁이 2랩 중반 이후로 지금까지 보여줬던 스피드 에이스로서의 모습이 보이지 않고 안혁진을 전혀 뚫어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반대로 SGA는 한화생명에게 따낸 스피드전 승리가 우연이 아니었음을 보여주는 듯이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좋은 경기력을 펼쳤다. 하지만 아이템전에서는 팀킬로 인해 이길 만한 트랙을 내주거나 웨이브가 대놓고 얼폭 각을 재는데 사이드를 3명 모두 안 타는 등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장둥이 확정
2.8. 9월 16일 (수)[편집]
2.8.1. 15경기 SANDBOX GAMING 2 : 0 성남 락스[편집]
- 경기 전 예측
빅매치. 3전 전승에 경기력도 물이 오른 두 팀이 맞붙는다. 승리한 팀은 전승 행진을 이어감과 동시에 풀리그 1위 경쟁에서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되나, 패배한 팀은 1위는 커녕 한화생명과 2위 쟁탈전을 벌이게 될 가능성이 높기에 정말 많은 것이 걸린 경기이다.[52][53]
샌드박스는 전 시즌 우승팀인 한화를 6:0으로 압살했지만 락스전에서는 19-2시즌 이후 1승 2패로 상대했던 팀과 비교하면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다. 그동안의 상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사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샌박과 락스와의 이전 3경기는 모두 에이스 결정전을 갔고, 아이템전을 승리한 팀이 경기를 승리하는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 심지어 아이템전은 3:2로 초접전을 보여줬다. 게다가 3경기 스피드, 아이템 6세트 중 5번이나 풀세트 경기를 펼친 승부였다는 점. 이번에도 초접전이 예상된다.
샌드박스는 전 시즌 우승팀인 한화를 6:0으로 압살했지만 락스전에서는 19-2시즌 이후 1승 2패로 상대했던 팀과 비교하면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다. 그동안의 상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사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샌박과 락스와의 이전 3경기는 모두 에이스 결정전을 갔고, 아이템전을 승리한 팀이 경기를 승리하는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 심지어 아이템전은 3:2로 초접전을 보여줬다. 게다가 3경기 스피드, 아이템 6세트 중 5번이나 풀세트 경기를 펼친 승부였다는 점. 이번에도 초접전이 예상된다.
- 경기별 정리
- 스피드전
- 스피드 1트랙 - 시작하자마자 박인수와 박현수가 12로 치고 나가고, 그 뒤로 이재혁과 송용준이 추격하는 구도가 이어졌다. 중간에 송용준이 쳐졌으나 이재혁이 무서운 속도로 치고 나갔고, 2렙 후반까지 박인수가 건드리고 이재혁이 버티는 구도가 만들어졌다. 이 과정에서 송용준이 지름길을 타지 못해 뒤로 쳐졌는데, 이 상황에서 이재혁의 작업으로 인해 박현수가 벽에 박고[54] 김승태가 휘말린 틈에 락스가 일시적으로 234를 가져갔다. 그러나 마지막 지름길에서 김승태가 빠르게 올라간 뒤 신종민을 막았고, 결승점 직전에 한승철까지 감속되며 샌드박스가 1345로 첫 트랙을 가져갔다.
- 스피드 2트랙 - 이번에도 박인수가 앞으로 치고 나갔고, 황금기사를 탄 한승철이 2위를 가져가며 박인수를 쫒게 되었다. 그러나 1렙 후반이 될 즈음 정승하와 박현수가 미들을 먹어 샌드박스가 크게 유리해졌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송용준의 실수에 이재혁이 휘말리는 사고가 벌어지며 하위권과 미들의 격차가 겉잡을 수 없이 멀어졌다. 위에서 홀로 버티던 한승철마저 톱니바퀴에 걸리며 박인수가 압도적으로 치고 나가 골인했고, 뒤이어 박현수와 정승하가 순서대로 들어오며 2:0을 만들어낸다.
- 스피드 3트랙 - 3트랙은 시작하자마자 터졌는데, 스타트 라인이 따로 놀던 이재혁을 김승태가 벽으로 보내버렸고 이 때문에 이재혁과 신종민이 부스터가 없는 상태로 묶여버리며 78 고정이 되는 사태가 벌어진 것. 결국 한승철이 쳐지는 사이에 송용준이 홀로 버티게 되었는데, 그마저도 콩나물 구간에서 박현수가 밀어버리는 바람에 락스가 아무리 쫒아가도 샌드박스를 역전할 수 없게 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결국 정승하를 제외한 샌드박스가 123을 만들어 내며 스피드전을 승리했다.
- 스피드전
- 아이템전
- 아이템 1트랙 - 1렙의 접전 끝에 외길을 돌기 시작할때 샌드박스가 우위를 가져간 상황에서, 한승철에게 커다란 사고가 터져 사상훈을 제외한 락스 팀원들이 전부 감속되는 바람에 1위인 김승태와의 거리가 지나치게 벌어졌다. 다행히 2렙 외길에서 이재혁이 자석을 이용해 성공적으로 저격시키며 거리를 많이 좁히는 데 성공해 접전을 만들었으나, 마지막에 치고나가는 박현수를 저격하지 못하는 바람에 박현수가 물폭탄을 피하며 무난하게 1위를 가져갔다.
- 아이템 2트랙 - 맨 처음에 치고나가던 박현수가 여러 차례 공격당하며 한승철이 앞섰고, 한승철이 독성 물파리에 잡히며 정승하가 다시 역전하는 혼전의 양상이 펼쳐졌다.그러나 3렙이 됐을 때 정승하가 물폭탄을 명중시키지 못해 거리를 좁히지 못했고, 골인 전에 한번 더 던졌으나 이재혁이 R키를 치고 빠져나가며 골인했다.
- 아이템 3트랙 - 처음에 박현수가 벽에 박는 사고가 나오며 8위로 출발했으나 곧바로 따라잡으며 접전이 벌어진다. 두 팀 모두 상위권에서 버티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박현수가 다시 한번 쳐지고, 락스가 잠번을 사용해 치고 나가다 샌박이 같은 잠번으로 따라잡으며 승부를 예측하기 힘들어졌다. 그러나 이재혁이 사이렌을 키고 질주하는 것을 샌드박스가 막지 못하면서 락스가 2:1까지 이끌어 냈다.
- 아이템 4트랙 - 초반에 정승하가 던진 물에 이재혁이 걸려 송용준이 홀로 고립되었으나, 한승철이 다리에서 정승하를 밀어내고, 사상훈의 물폭탄이 점프대를 타던 박현수와 박인수에게 적중하면서 송용준-김승태와 미들의 거리가 많이 벌어졌다. 이때 연속으로 쌍미가 들어오며 송용준이 뒤쳐졌는데, 꾸준히 버티던 김승태에게 미사일이 적중하며 락스가 123을 가져간다. 그러나 연속된 공격과 잠번이 들어오는 사이 박인수가 역전했고, 박인수가 사이렌까지 사용해 1위를 놓치지 않으면서 기적적으로 2:2를 만들어냈다.
- 아이템 5트랙 - 첫 접전에서 박현수를 한승철이 박히게 만들었으나 물파리가 적중하며 1위로 치고 나간 이재혁이 잡히게 되었다. 2렙 초반이 되었을 때 정승하가 독물을 사용해주며 이재혁과 송용준을 모두 잡았고, 그 사이에 1위인 김승태가 거리를 압도적으로 벌렸다. 2위에서 버티던 박인수를 감속시키며 사상훈이 빠르게 추격했으나, 그 사상훈을 박인수가 사이렌으로 저격해주며 김승태가 그대로 골인. 이렇게 샌드박스가 아이템전까지 가져가며 경기를 끝냈다.
- 경기 후
샌드박스는 샌-락 대전 역사상 처음으로 2대0으로 이기면서 정규시즌 1위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스피드전 박인수의 주행은 이번에도 3대0 승리를 거두는 와중에 모두 1등으로 들어오면서 압도적이었고, 김승태도 명품 디펜스로 계속해서 락스 선수들을 묶어버렸다. 튼튼한 미들라인이 장점인 락스를 상대로 샌드박스 선수들이 미들라인을 독점해버리니 일말의 변수도 차단되었다. 아이템전은 박빙이었지만 상대의 황금자석을 심리전으로 이겨낸 박인수, 센스있는 독물 공격을 날린 정승하 등이 활약하면서 3대2 역전승을 거뒀다.
락스는 스피드전에서 초반부터 한명이 상위권에 고립되는 상황이 나오면서 다소 허무하게 스피드전을 내줬고, 아이템전에서는 이길 수 있었으나 패배하면서 모든 걸 보여주지 못한 경기였다.
락스는 스피드전에서 초반부터 한명이 상위권에 고립되는 상황이 나오면서 다소 허무하게 스피드전을 내줬고, 아이템전에서는 이길 수 있었으나 패배하면서 모든 걸 보여주지 못한 경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