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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M 867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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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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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암스테르담을 이륙해 앵커리지를 거쳐 나리타로 가던 KLM 소속 747기가 알래스카주 리다우트 화산의 분화로 인한 화산재로 엔진이 모두 멈췄던 사고.
2. 사고 진행[편집]
사고 전날 1989년 12월 14일, 알래스카주의 리다우트 화산이 분화하였다. 분화 다음날 25000피트(7620m) 상공을 비행하던 867편은 앵커리지로 가던중 화산재 속으로 들어가고 말았다. 15초 만에 모든 엔진이 화산재를 뒤집어 썼고 엔진 온도 센서는 모든 엔진을 자동적으로 꺼버렸다. 조종사들은 비상전력에 의존하며 엔진을 시작하려고 하였고 15000피트(4572m)까지 하강하고 나서야 1, 2번 엔진의 시동을 거는데 성공한다. 나머지 엔진들도 11000피트(3352.8m)에서 시동을 거는데 성공한 867편은 앵커리지에 무사히 착륙한다.
3. 사고 이후[편집]
- 사고기의 엔진 4개, 각종 기기, 화물칸에 실려있던 폐사한 동물들을 포함해 8000만 달러의 피해가 발생했다.
- 사고기는 수리된 후 계속 운항하다가 867편 사고가 일어난지 30년이 지난 2020년 3월에 퇴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