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GMO (문단 편집) === 유전자 오염 === GMO 작물에 삽입된 유전자는 해당 작물과 교잡 가능한 야생 식물 혹은 기존 작물에 전달된다. 밀폐된 실험실에서 의약품을 생산하는데 사용되는 GMO 미생물들과 달리, 밭에서 생산되는 GMO 작물의 경우 꽃가루를 통해 다른 작물에 유전자가 전달되게 마련이다. 이렇게 비의도적으로 GMO 작물의 유전자가 퍼지는 것을 유전자 오염(genetic pollution)이라고 한다.[* 유해성 유무는 상관이 없다. 때문에 오염이라는 단어가 적절한지에 대한 논란이 있다.] 영국 하원 환경청문위원회에서 2004년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전통적인 작물 역시 2/3 정도가 GMO 유전자에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다.[[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0403071917371#csidxb50d2fdf5656b58a8da17ce7f0813ef|기사]] 2004년은 GMO 작물의 판매가 허용된 지 8년 밖에 안 지난 시점이다. 오염 정도는 0.5~1%로 나타났다. [* 이 결과를 바탕으로 영국은 GMO 재배를 금지시켰다.] 현재 [[GMO#s-7|한국의 GMO 표시 방법]]에서도 3%이하로 GMO가 섞인 경우 GMO라고 표시를 하지 않아도 되는데, 현실적으로 오염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 [[식약처]]의 [[http://www.law.go.kr/%ED%96%89%EC%A0%95%EA%B7%9C%EC%B9%99/%EC%9C%A0%EC%A0%84%EC%9E%90%EB%B3%80%ED%98%95%EC%8B%9D%ED%92%88%EB%93%B1%EC%9D%98%20%ED%91%9C%EC%8B%9C%EA%B8%B0%EC%A4%80|유전자변형식품등의 표시기준]] 제2조 6항에 따르면, "비의도적 혼입치"란 농산물을 '''생산'''·수입·유통 등 취급과정에서 구분하여 관리한 경우에도 그 속에 유전자변형농산물이 비의도적으로 혼입될 수 있는 비율을 말한다. 여기서 생산(=재배) 과정에서 GMO 농작물이 비의도적으로 혼입되는 것이 유전자 오염이다. 비의도적 혼입으로 인정받으려면 수입자업자는 종자구입, 생산, 제조, 보관, 선별, 운반, 선적 등 취급과정에서 유전자변형농산물과 구분하여 관리하였음을 증명하는 구분유통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http://www.kca.go.kr/brd/m_32/view.do?seq=2491&multi_itm_seq=0|한국소비자원 보도자료]] 즉, 생산, 수입, 유통 과정에서 GMO 농산물과 구분해서 취급해도 GMO가 섞이기 마련이라는걸 정부도 잘 알고 있다.] [[그린피스]]에서는 GMO 유전자에 알려지지 않은 위험이 있었을 경우, 혹은 기존의 GMO 작물에서는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지만 다른 야생 식물이나 다른 작물과 결합하여 위험이 발생하는 경우를 우려하고 있다. 그린피스에서는 인간의 과학기술을 통한 미래 예측이 완전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GMO 유전자에 의해 위험이 발생하고 나면 그 유전자를 생태계에서 제거하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 동물용으로만 허용된 GMO 유전자가 식용으로 퍼진 사례도 있다. 스타링크라는 GMO 옥수수는 미국에서 1998년에 동물 사료용으로 상업 재배 및 판매가 허용되었다. 사람에게 소화장애와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단백질을 포함하기 때문에 동물 사료용으로만 허용된 것이다. 그러나 2000년에 다른 식용 옥수수에서 문제가 된 유전자가 발견되었고 2001년에 스타링크의 상업 재배 및 판매가 중단되었다. 그리고 단지 3년 동안만 재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식용 옥수수에서 해당 유전자는 계속 발견되었다. [[http://www.ikp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4079|기사]] 한국의 경우 GMO 작물의 상업적 재배는 허용되지 않지만 실험적 재배는 허용된다. 시민단체들은 유전자오염을 막기 위한 적절한 조치 없이 실험이 이루어진다며 GMO 작물 실험 중단을 촉구했다. [[http://www.catholic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789|기사]] 상용화된 GMO 작물의 경우 어느 정도는 안전을 검증하고 출시되지만, 실험 중인 GMO 작물은 안전성 검증 과정을 거치지도 않았기 때문에 유전자 오염이 일어날 경우 매우 심각한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 미국에서는 2006년에 수출용 쌀을 재배하던 농가에서 GMO 쌀이 발견되었는데, 2002년에 주변에서 바이엘사가 유전자 변형 쌀 재배 실험을 하던 중 유출된 유전자였다. 2013년에는 제초제 내성 밀이 발견되었는데, 그곳에서 10여 년 전에 몬산토사에서 제초제 내성 밀을 실험한 것이 원인이었다. [[http://m.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178045|기사]] GMO 작물에의한 기존 작물의 유전자 오염은 농민에게도 큰 불이익을 끼친다. 예를 들어 어떤 지역에 GMO 밀을 재배하기 시작했다면 그 주변 지역의 밀은 더이상 Non-GMO가 아니게 된다. 한국처럼 Non-GMO 밀만을 수입하는 국가에는 더이상 판매할 수 없는 것이다. 윗 단락에서 언급된 바이엘사 사건의 경우, GMO 쌀 유전자가 유출된 곳 주변에서는 판매가 허용되지 않은 쌀이 생산되므로 더이상 쌀 농사를 지을 수 없게 된다. 결국 바이엘사는 피해 농가들에게 총 7억 5000만 달러를 배상했다. 유럽연합은 GMO 식품의 수입 및 판매를 허용하지만 유전자 오염을 우려하여 일부 국가에서만 GMO 재배를 허용하고 있다. 2017년 기준 유럽연합 국가의 70%에 해당하는 19개 나라에서 GMO 재배를 금지하고 있다. 특히 농업 주력 국가인 이탈리아, 프랑스, 오스트리아, 덴마크, 아일랜드, 헝가리, 불가리아 등에서는 GMO 재배를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https://news.kotra.or.kr/user/globalBbs/kotranews/5/globalBbsDataView.do?setIdx=244&dataIdx=157918|기사]]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