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PTSD (문단 편집) ==== [[의사]], [[간호사]] ==== [[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들과 [[간호사]]들 중에서도 PTSD 증상을 나타내는 경우도 있다. 대체로 응급실이 딸린 중/대형 병원의 의사와 간호사들이 그 대상이다. 이런 병원의 특성상 업무의 강도가 상당하고 응급실의 경우 교통사고나 심한 화상, 심하면 신체 절단이나 음독 자살 시도자 등등 온갖 극단적인 상태의 환자들을 목격하다 보니 이로 정신적 충격을 받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이들을 어떻게든 살려내야 하는 게 의사의 의무인데 환자의 상태가 너무 심각해서 병원에 입원하고도 가망이 없어서 그대로 사망할 경우 담당의사의 정신적 충격은 이루 헤아릴 수 없다. 온갖 방법으로 최선을 다하고도 환자가 죽어서 유가족들에게 돌팔이라 욕먹고 손가락질 받으며 심지어는 주먹으로 얻어맞기까지 하는 등의 고초를 겪는다. 사랑하는 사람이 자기 눈앞에서 죽게된다면 순간적으로 이성을 놓아버리는 경우는 현실에서도 너무나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다가, 그 분을 풀 대상으로 의사를 꼽는 경우도 흔하고, 만약 100%의 비율로 의사나 의료진의 과실로 그 사람이 죽은 것이라면 누구나 그럴 상태이기에, 사실은 완전히 틀린 말이라 보기엔 어렵다. 사고 등으로 인해 심하게 훼손된 인체와 직면하는 것으로 발생하는 정신적 충격은 직접적으로 수술을 집도하는 외과 쪽에서 더 흔하게 발생하는 문제로 약 처방 위주로 진행되는 내과쪽은 비교적 덜하다. 물론 마취과 등 수술에 투입되는 의사들의 경우는 또 다르지만. || [youtube(S7LzJ7F57Eg)] || || '공포'의 응급실 [[MBC]] 뉴스 || 물론 의사 나름대로의 직업의식이나 사명, 신념 등을 통해 이를 극복하려 하지만 쉬운 일이 아니다. 한 예로 화상병동에서는 날이면 날마다 죽어나가는 환자들을 보면서 의사들이 가끔 멘탈붕괴 현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생명이 위독한 환자를 살려내서 무사히 퇴원시키면 이보다 더한 성취감은 찾아보기 힘들지만 반대로 환자가 사망하면 절망감은 그 이상이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던 사진 중에 자신이 진료하고, 집도했던 19살 소녀가 죽자, 살려내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미안함에 [[http://whnt.com/2015/03/19/photo-captures-apparent-moment-doctor-steps-outside-after-losing-a-19-year-old-patient/|병원 밖으로 뛰쳐나와 주저앉고 우는 의사의 사진이 유명한 사례.]] 온갖 방법으로 망가진 인간의 육체를 매일같이 보면서 이를 원상복구시키는 일을 하는 직업인지라 의사들은 계속 망가진 육체를 보면서 PTSD에 시달리며 살고 있다. 의사가 엘리트 계층에 속하는 직업이지만 알고 보면 엄청나게 가혹한 직업이다. 물론 의사들도 전부 케바케다. 평범하게 동네 병원으로 개원하여 진료할 수도 있고 강남에서 미용 전문 [[성형외과]]나 [[피부과]]로 돈 좀 만질 수도 있고 [[응급의학과|응급실에서 감기환자부터 심정지 환자에 취객까지 온갖 사람을 대하거나]] [[외상외과|중증외상센터에서 온몸이 찢어지고 짓이겨진 육체만 보는 일]]을 할 수도 있다. 물론 후자는 워낙 환경이 열악한데다 돈도 못 벌어 해당 분야의 인력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어 국가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정부에선 여전히 별 신경을 안 쓰고 있다. 수많은 [[흉부외과|멸종]][[신경외과|위기]][[외상외과|과]] 교수들이 몇십 년 뒤면 의사가 없어 수술받으러 해외로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을 하지만...] 또한 위의 전쟁, 자연 재해와 같은 대규모 재난으로 인해 사상자가 한꺼번에 발생하면 의료진은 [[트리아지]]에 따라 사상자를 분류해야 하는데, 이 것도 PTSD와 연관이 된다. 더 많은 사람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서라지만 환자의 일부를 명백히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이것이 PTSD로 연결되는 것. 정신과 의사들의 경우 온갖 정신질환자들을 접하며 그들의 [[궤변]]과 뒤틀린 [[인지도식]]을 일일이 의무기록으로 남기며 들어주는 것이 직업이다보니 어느새 정신상태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상황이 이러하다보니 정신과의사들은 동료끼리 정기적으로 서로를 검진해줄 정도이며 특히나 대형병원의 정신과 의사들은 타 과 의사들이나 간호사들에 비해 PTSD에 걸리기가 더욱 쉽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