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TSMC (문단 편집) == 상세 == [[대만]]의 [[반도체]] 산업 진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987년 2월 21일에 [[공기업]]으로 설립됐다. 구체적인 날짜는 [[https://investor.tsmc.com/sites/ir/annual-report/2001/ar2001.pdf|2001년]]부터 [[https://investor.tsmc.com/sites/ir/annual-report/2014/e_11_1.pdf|2014년]]까지 회계 리포트의 회사 프로파일 섹션에 언급되어 있다. 설립 당시에는 대만 [[행정원]] 소속의 산업기술연구회에서 전액 출자했다. 다만 직후 소수지분으로 [[네덜란드]]의 [[필립스]]가 출자를 했고, 초반에는 후한 기술지원도 해줬다. 1992년 [[민영화]]되는 과정에서 정부 지분은 [[주식시장]]에 전량 공개 매각됐다고는 하나 지금도 여전히 지분의 6.68%는 대만 행정원 국가발전기금이 보유하고 있다.[[https://weekly.donga.com/List/3/all/11/1746957/1|기사 링크]] 당시 반도체가 '산업의 쌀'로 불리며 막대한 잠재력을 드러내는 것을 보면서, 전자산업을 중시했던 대만도 반도체 시장 진입의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었다. 하지만 대만은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 구조라 대규모 설비 투자를 감당할 만한 기업이 변변치 않았고, 이미 [[마이크로프로세서]]와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미국]], [[일본]] 기업들이 공고하게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 진입 전략도 마땅하지 않았다. 이때 아이디어를 제시한 것이 당시 대만 정부 산하 공업기술연구원 원장이었던 장중머우(張忠謀) 박사였다. 장중머우는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사에서 25년간 재직하며 반도체 사업부 부사장까지 지낸 인물로, 당시 설계부터 제조까지 도맡아 했던 다른 거대 반도체 기업과 달리 [[위탁생산]]에만 전념하는 [[파운드리]] 사업이 유망하다는 점을 간파했다. 그리고 대만 정부를 설득해 TSMC를 설립하고 CEO를 맡게 된다. TSMC는 타 기업으로부터 [[설계도]]를 받아 [[반도체]]를 [[파운드리|위탁 생산]]하는 기업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인텔]] 등은 설계 능력을 갖추고 있으므로 IDM(Integrated Device Manufacturer)으로 분류되는 반면에 TSMC는 설계는 하지 않고 팹만 운영하는 순수한 [[파운드리]] 업체이다.[* 단, 삼성과 하이닉스 또한 수익의 대다수는 메모리사업부에서 발생하며 시스템 반도체로 분류되는 소위 빅칩의 생산능력은 크게 갖춰지지 않았다. 삼성은 과거 AMD의 [[CPU]]를 생산한 경력이 있는 [[글로벌 파운드리]]와 함께 [[AMD]]와 [[엔비디아]]의 로우엔드 제품을 일부 생산하는 정도. IDM에 속하는 [[인텔]]은 [[https://www.intel.com/content/www/us/en/foundry/overview.html|파운드리 사업]]을 하고는 있으나 점유율이 워낙 낮아 존재감이 없다.] 따라서 흔히 말하는 '이름없는 회사'였고, 오랫동안 모국인 대만 사람이나 [[컴퓨터]]에 특별히 관심이 있는 사람이 아니면 잘 모르는 회사였다. 반면 하드웨어(특히 GPU) 소식을 자주 접하는 이들은 좋든 싫든 알게 되는 이름 중 하나였다. 알 사람들--컴덕들--은 다 알고 있는 업체. 사실 일반 소비자들이 파운드리 업체의 동향에 관심을 가지는 경우는 시장에 제품이 턱없이 부족하게 풀렸을 때가 태반이라... 여하튼 [[팹리스]]로 전환한 [[AMD]]의 [[CPU]]도 생산하며 좋은 의미로든 안 좋은 의미로든 더욱 컴덕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람들에게 알려진 것은 2009년 상반기에 혜성처럼 등장했다가 혜성처럼 사라진(?) AMD의 라데온 HD 4770이 TSMC의 생산 효율 문제로 보급되지 못한 사건이 일어났을 때이다. 이때 출고가 $140 였던 라데온 HD 4770이 재고 부족으로 20만 원이 넘게 폭등했다. 이때부터 파코즈 등의 커뮤니티들에서는 '이게 다 TSMC 때문이다'라는 말이 유행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2020년대에 들어 반도체가 경제를 넘어 국제정치적 이슈로 부각되면서, 더 많은 이들에게 존재가 알려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