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WWE (문단 편집) == WWE의 특징 == [[WCW]]와 [[ECW]]의 경쟁에 최종승리해 세계 유일의 대형 레슬링 단체가 된 2001년 이후 시점부터는 잦은 부상을 입는 레슬러들을 우려해서 위험성 있는 기술의 사용을 금지해왔고[* 대표적으로 파일드라이버를 비롯한 수직낙하기를 제한하고 있다. 다만 DDT나 케나디언 디스트로이어, 브레인 버스터같이 각도가 살벌하지 않은 기술들은 때때로 나올 때도 있다.] 2005년 이후부터는 기존의 없던 수준의 대대적인 위험 기술들의 봉인 조치에 들어가게 된다...결정적인 계기는 2005년 [[후벤투드 게레라]]가 [[폴 런던]]을 실명시킬 뻔한 450도 살인 니드롭 때문이다. 물론 그게 결정적인 계기라는 것일 뿐, 그 전부터 계속 기술의 위험성에 관련해서 문제는 터지고 있었다. 이 후 수많은 공중기가 봉인되어 크루저웨이트 급의 경량급들은 졸지에 두 발이 묶여버렸고, 급기야는 크루저웨이트 타이틀마저 폐지되고 만다. 물론 공중기 외에도 위험성이 있는 기술들이 상당부분 금지되어서 해당 기술들은 부득이하게 형태를 바꿔서 사용하거나, PPV 전용기로 전환되기도 했다. 결국 이러한 경향은 잔기술을 써도 화려해 보이는 거구 레슬러 들을 위주로 영입하게 되는 결과를 낳았다. 거기에 오너인 빈스 맥마흔이 빅맨을 좋아하는 성향이 매우 컸다. [[크고 아름다운]] 선수는 [[로만 레인즈|아무리 기술이 없고 마이크웍이 떨어져도 일단은 엄청난 푸쉬를 받게 되어 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 물론 거구라고 해도 [[그레이트 칼리|350파운드 이상가는 몬스터급은 어디까지나 쇼의 양념으로 넣는 정도]]고 [[케빈 오웬스|너무 많이 체중이 나간다면 오히려 살을 뺄 것을 요구]]한다. 대체로 빈스가 보는 푸시 가능한 빅맨의 기준은. 6'2"인 빈스보다 키가 크면 클수록(즉 190cm 이상) 우대받고, 250 ~ 330 파운드 사이로 보디빌딩이 어느정도 된 멋있는 근육질에 힘이 세면 셀수록 우대받으며, 추가적으로 외모가 잘생기거나 잘생기지 않더라도 [[브록 레스너|강한 외모]]거나 최소한 캐릭터에 맞는 개성있는 페이스여야 한다. 현재 기준 WWE TV쇼 로스터에서, 타단체 레슬러 경력 없이 WWE 산하 단체나 NXT에서만 활동한 자체 육성 프로레슬러들의 면모를 보면 알수 있는데, 전술한 빅맨의 기준을 충족하는 프로레슬러인 [[브록 레스너]], [[브론 스트로우먼]][* 이쪽은 빈스가 제대로 꽂혀서 NXT 활동도 없이 곧바로 RAW로 직행했다. SSR 가챠 뽑아 바로 쓰는 수준의 광속 데뷔 및 푸시.], [[로만 레인즈]], [[브레이 와이어트]][* 이쪽은 뱃살땜에 한번 빠꾸먹었다가 몸을 어느정도 만든 뒤, 개성있는 와이어트 패밀리 기믹을 빈스에 제안하고 그에 맞는 외모로 인정받온 케이스.], [[배런 코빈]] 등을 보면 알 수 있다. 이들은 다들 상대적으로 짧은 프로레슬링 커리어와 경기력 의문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한번 이상의 제대로 된 각본과 대립을 받고, 푸시를 받은 적이 있다. 그만큼 빈스가 선호하는 피지컬을 갖춘 빅맨은 성장 기회를 확실히, 그리고 많이 주는 것이 사실이다. 반면 상대적으로 몸을 혹사시키는 테크니션들은 그다지 푸쉬를 주지 않아 많은 팬들이 [[임팩트 레슬링|TNA]]등 여타 레슬링 단체들로 흡수되었다. 이런 WWE의 빅맨지상주의는 현재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CM 펑크]], [[대니얼 브라이언]] 등의 미들급 테크니션들이 인기를 얻었었지만 사실 이 두 레슬러는 [[뜬금포|전혀 의도하지 않은 상황에서 확 떠버린 케이스]]라 WWE의 [[거함거포주의|빅맨지상주의]]가 타파된 것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물론 그렇다고 과거 망하기 직전의 WCW처럼 테크니션들을 구박하는 정도는 아니고 테크니션 중에서 WWE에서 푸쉬를 받은 선수들도 없진 않다. 단지 그들을 WWE의 얼굴로 내보이는 일은 적다는 것 뿐이다.[* 사실 전성기 WCW의 테크니션에 대한 푸대접은 WWE보다 훨씬 더 심했다. 크리스 제리코가 그 꼬라지를 보기 싫어서 WWE로 이적한 건 유명한 이야기. 이외에도 크리스 벤와, 에디 게레로, 커트 앵글, 브렛 하트, 숀 마이클스 같은 선수들은 제대로 푸시를 받은 경우다. 다만 아무래도 프로레슬러의 꽃인 무적 선역은 여전히 어느 정도 덩치발이 있는 선수들 몫이다. 이건 어쩔 수 없는 게 어느 정도 덩치가 받쳐주지도 않는 선수가 빅 쇼나 마크 헨리같은 거구의 선수들과의 경기에서 설득력을 갖기가 쉽지 않기 때문. 물론 그걸 가능하게 만드는 브렛 하트나 숀 마이클스가 대단하긴 하지만 그래도 이 두 선수들도 최소한 220파운드 이상은 되었다.][* 그래서 보통 빈스가 총애하는 빅맨은 250 ~ 330파운드 사이의 근육질 몸매지 무조건 크다고 좋아하는 건 아니다.][* 다만 현재 21세기 이후 레슬러의 일반적인 몸무게는 약물 문제도 있어서(보통 근육을 뻥튀기하기 위해 사용되므로) 벌크가 크게 줄었기 때문에 대부분 200~220파운드 대를 형성하고 있다. 80~90년대는 평균적으로 250~270 파운드 내외였고 230파운드 이하는 매우 드물었다는 점과 비교된다.(브렛 하트나 커트 앵글도 230파운드는 넘었다. 다만 커트 앵글은 나중에 부상 등의 이유로 벌크를 줄였지만.) 아무튼 그런 만큼 과거에는 평범한 체격이었을 로만 레인즈도 현재는 상당한 거구로 본다.] 정확히 WWE의 입장을 본다면 부상이 잦은 테크니션이나 경량급 하이플라이어들은 당장은 인기를 끌 순 있겠지만, 언제 부상으로 자리를 비울지 알 수 없으므로 [[메인 이벤터]]의 존재에 따라 수입이 큰 폭으로 갈리는 WWE의 사정상 이들을 이미지 캐릭터로 세우기엔 조심스럽고, 가능하면 장기간 인기를 유지할 수 있는 안전한 플레이를 하면서도 인기를 끌 수 있는 선수 위주로 푸쉬를 주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특히 빈스 맥마흔 이후로 단체를 이끌어 갈 [[트리플 H]]가 화려한 개인기와 무리한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극혐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런 기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트리플 H 본인이 장기 부상을 당해보았기 때문에, 혹독한 스케줄로 굴러가는 WWE에서는 절대로 위험한 기술을 선보이는 선수를 스카웃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런 WWE의 기조에 가장 잘 맞는 선수는 바로 [[존 시나]]가 전형적인 그 예이다. 다만 상황에 따라 테크니션들에게도 단기간 푸쉬를 주긴 하지만 결코 그것을 장기적인 계획으로 끌고가지는 않는다. 선수 개개인을 제외하고, WWE만의 경기 스타일 특징이라면 호흡이 굉장히 빠르다는 점이다. 인디 단체의 경우 경기 시간이 기본 20~30분은 넘어가는데 비해 WWE는 4대 PPV에서 열리는 경기 정도가 아니면 아무리 길어도 15분 이내라는 점. 이는 인디 단체와 달리 TV로 방송되면서 광고 시간을 맞춰야 하고, 경기 시간이 너무 길어지면 그만큼 선수들 몸의 부담도 증가하기 때문에 나온 결정이다. 결과적으로 WWE의 프로레슬링으로써의 스타일은 다른 메이저/준메이저 단체가 지향하는 것과는 판이하게 다른, 스토리라인과 화려한 부대연출에 중점을 두고 있다. 경기 자체만 따지면 급격하게 유입된 인디 및 준메이저 출신의 레슬러들이 성향을 꽤 많이 바꿔놓아 제법 볼만해지긴 했으나, 아직도 00년도의 트리플H가 주도한 로우템포 및 존 시나 시대 이후의 안전한 레슬링 기조가 유지되고 있다. 게다가 TV쇼는 한정된 방송시간에 맞춰야하는 특성상 경기 자체도 명확한 기승전결 없이 스토리라인을 진행하기 위한 짧은 액션 쇼의 역할에 한정되며, 심지어 라이브쇼인 경우엔 경기 중일 때 광고가 삽입되고 정작 경기 장면은 작게 줄여서 화면 구석으로 가버리는 주객전도가 일어난다. 세그먼트와 마이크워크는 어지간해선 광고에 밀려나지 않으니 더더욱 그렇다. 결론적으로 대형 스페셜 이벤트가 아닌 이상, WWE가 “훌륭한 레슬링 경기”에 접근하는 태도는 “좋은 경기를 보여주면 좋긴 한데 굳이 그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에 가깝다. 스페셜 이벤트에서도 크게 틀리진 않아서, 경기의 합 전체를 세세하게 마이크로매니지하는 유일무이한 단체가 바로 WWE이며, 당연히 사전에 합을 완전히 짜놓아버리면 관객의 반응과 호응에 민감하게 대처하는 선수 개개인의 링 싸이콜로지가 개입할 여지가 현저히 줄어들게 되므로 그럭저럭 회장님과 각본진이 원하는 이야기를 충실히 구현할 수는 있지만 그만큼 훌륭한 레슬링 경기가 될 가능성은 줄어들게 된다. 이러한 주객전도를 단적으로 표현한 말이 바로 [[대니얼 브라이언]]의 “WWE는 프로레슬링의 패러디이다”라는 발언이다. 까놓고말해 이건 프로레슬링도 아니라는 소리나 다름없다(…). 전세계의 인디단체를 돌며 실력 하나로 체구와 외모의 패널티를 뛰어넘어 꿈의 무대 WWE에 도착한 대니얼 브라이언의 입장에서, 이런 WWE 특유의 경기 퀄리티에 대한 무관심은 일견 기괴한 것으로 보였을만도 하다. [[ROH]]와 [[임팩트 레슬링|TNA]]와 비교했을 때 [[넘사벽]]의 규모를 자랑한다. 2010년 1월 4일 TNA 측이 자사의 TV 쇼인 IMPACT를 WWE의 [[RAW]]와 같은 시간대에 IMPACT를 편성하였고, 그런 가운데 TNA는 [[헐크 호건]]을 영입하며 자신감을 보여줬으나, WWE는 '''[[브렛 하트]]를 깜짝 계약'''하는 반격수를 던졌다. 그리고 1월 4일 RAW에서 진짜로 브렛 하트가 출연했다. 이 날 등장하면서 위에 서술된 [[WWF 서바이버 시리즈(1997)]] 사건에 이어 12년만에 WWE TV쇼에 출연했다. 물론 중간에 명예의 전당에 등장하긴 했다. 자세한 쇼 내용은 [[브렛 하트]] 문서 참조. 다수의 스타 레슬러가 거쳐갔으며 지금은 약간의 과도기 상태이다. 상업적으로는 최고의 상황에 있지만, 많은 올드 팬들이 관심을 접는 상황이다. 현재 국내의 WWE 열기가 급격하게 식은 것도 그 증거. 이 때문에 레슬링을 끊은 사람들이 WWE 얘기를 하다보면 주제가 주로 2001년~ 2006년의 WWE 상황에서 정체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이런 상황에서 "WWE는 듣보잡들로만 채워서 망했다." 혹은 "재미없다."는 의견도 종종 나오는데 재미없다는 부분은 주관적인 부분이니 정의하기 힘들지만 절대로 '''듣보잡들로 채워져서 망하고 있지는 않다.'''[* 그리고 WWE는 프로레슬링 업계의 정점이기 때문에 설령 듣보잡이라도 WWE 정상에 세워 놓으면 더이상 듣보잡이 아니게 된다.][* 당장 WWE를 거쳐간 [[존 목슬리]]가 재능있는 선수라는 것을 누구나 알지만 [[실드(WWE)|실드]]가 나오기 전까지 [[존 목슬리]]에 대해 아는 프로레슬링 팬이 과연 몇 명이 있었을까 생각하면 WWE의 영향력을 알 수 있다. [[AEW]]나 [[신일본]]도 어느 정도 '''WWE를 거쳤던''' 존 목슬리니까 데려온 거지 그 이전까지는 정말로 [[믹 폴리|아는 사람만 알던 레슬러]]였다.] 그리고 영원히 더 락과 스톤 콜드가 레슬링을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이미 오스틴은 선수로는 사실상 은퇴한 상황이고 더 락 역시 레슬링보다는 연기 등 연예사업에 치중하고 있는 형편이라 사실상의 물갈이가 필요한 시점이다. 게다가 사실상 원톱으로 WWE를 이끌던 언더테이커마저 은퇴를 한 상황. 아울러 이들의 뒤를 이을 스타급 유망 레슬러들을 배출시키지 못한 것이 쇠락의 원인이라 할 수 있다. [[로만 레인즈]]는 이들에 비해서 스타성이 높다고 보기는 힘들다. 기존 서술로는 존 시나도 그렇다고 써있었으나 시나는 이제는 한 시대의 아이콘급으로 인지는 된 상태이다.]. 다른 스포츠에서 세대교체를 하지 못한 팀이 쇠퇴의 길을 걷듯, 결국 세대교체는 이루어져야하는 부분이었다. 그리고 레슬링을 끊었으니 새로 나오는 선수들이 누군지 알 수 없는 건 당연하다. 굳이 문제가 있다면, 2000년대 이후부터는 경쟁없이 유일한 대형 단체가 되다보니 전세계 프로레슬러들이 알아서 몰려들어오는 환경이 되었고, 이때문에 로스터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된 상태다.[* 다만 스포츠 의학의 발전으로 나이가 많아도 여전히 활약하는 선수들도 크게 늘었다.] 대부분의 레슬러가 듣보잡은커녕 WWE 산하 도장을 거치기 이전에 인디 레슬링, 타 단체에서 웬만한 짬밥은 다 먹고 오는 업계 베테랑들이고 OVW, FCW[* FCW부터는 산하단체를 WWE가 직접 관리하게 되었다.] 시대를 넘어 산하단체 NXT에 경량급 전문 205 LIVE를 정기 tv쇼로 만들어놓고도 경쟁을 뚫지 못해 RAW,스맥다운 본방 로스터에 등장하는 신인급 선수들의 연배가 기본적으로 30대 이상이다. 즉, 현재 WWE 프로레슬러들의 수준은 세간의 인식과는 정반대로 이론의 여지따위 하나 없이 '''전세계 최고의 프로레슬러들이 앞다퉈 몰려드는 업계 최고 수준이다.''' 정작 그러면서도 선수가 모자라서 몇몇 메인이벤터만 갈려나간다고 원성이 잦다. 이는 여러 원인이 있는데 첫째 [[로만 레인즈|모든 권한을 쥔 빈스의 입맛에 맞는 선수에게만 푸시가 몰빵되고]] 나머지 선수들에겐 시궁창 각본을 주고, 그게 안되면 돈되는 메인 이벤터급만 뺑뺑이 돌리면서 뻔히 예측되는 스토리라인만 지속했기 때문이다. 그게 폭발한 시점은 [[무적 선역 기믹|'''영원한 WWE 챔피언'''을 고수하는]] [[존 시나]][* 새로운 팬층을 유입하는 1등공신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기존의 레슬링 팬들이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며 WWE에 대한 관심을 접기도 했다. 그런데 시나를 까기 위해 더욱 열심히 시청(?)하는 팬들도 늘어나는 기현상도 일어났다.][* 하지만 존 시나 시절에는 에티튜드 시절의 선수들도 현역인 경우도 많았고 또 존 시나에 필적하는 바티스타나 랜디 오턴같은 선수들, 외부에서 수혈한 CM 펑크나 대니얼 브라이언 등도 있어서 로스터 자체가 다양했으므로 오히려 이 시절에는 크게 문제가 불거진 적은 없었다.]나, ~~황제알바~~1년 20일 뛰면서 스포트라이트는 다가져가는 [[브록 레스너]], 그리고 이를 압도하고도 남을 [[로만 레인즈]]에 대한 밑도끝도 없는 푸시질이 이어지면서 열성 시청자들도 지쳐버렸기 때문이다. 여기에 2008년 6월까지 유지되던 시청등급이 RATED PG-14에서 RATED PG가 되었는데 이를 우리나라로 치환하면 15세 이상 관람 가능에서 12세 이상 관람 가능으로 바뀌어버렸다고 보면 된다. 결국 올드팬들이 기대하던 여러 무기를 이용한 하드코어 액션이나 욕설과 여러 조롱이 섞인 현란한 마이크웍이 나올 수 없게 된 대신 어린이와 가족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눈높이를 맞추게 되면서 WWE [[에티튜드 시대|애티튜드 시절]]의 팬들이 최근 WWE에 적응하지 못하고 관심을 끊는 경우가 늘어나기도 하였다[* 애티튜드 시대는 그야말로 성인 남성들에게는 리즈시절이었다. [[NFL]]이외에는 그야말로 '상남자의 TV'를 찾아볼 수 없던 시기에(그 NFL마저 시즌은 9월초이다.) 걸쭉한 욕지거리에 굵직굵직한 액션을 선보이던 애티튜드 시대는 남자다움을 갈망하던 남성팬들에게는 사이다와 같았다.]. 그렇지만 시청 등급 완화로 인해 새로 유입된 신세대 팬층도 많고 상품의 종류가 다양해져 순이익만 따지고 보면 오히려 창단이래 최대호황을 누리고 있는 상황이다. 머천다이즈 수익을 신경쓸 수밖에 없는 재정적 상황[* 머천다이즈 구매의 최대 고객은 성인이 아니다. 용돈 받아쓰는 어린이들이다. 80년대 헐크 호건이 최고의 인기를 구사하던 시절, 미국의 일반 가정의 남자 아이들치고 헐크 호건 인형을 가지고 놀지 않는 아이들이 드물었다.]과 린다 맥마흔의 정계진출 등으로, PG등급이 과거의 PG-14로 회귀될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거의 없어 보인다.[* 미국은 생각보다 TV 심의가 강한데다가 미국에서 방영되는 거의 모든 TV프로에 단골로 까이는 것이 폭력이다. 여기에 린다 맥마흔은 미국 내 보수정당인 공화당에 공천을 받고 출마까지 했다.][* 그런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는 몰라도 [[WWE 익스트림 룰즈(2013)]]이 TV-14 등급으로 방영되었던 적이 있다.] 그리고 NXT를 설립하여 인디 출신의 인재를 끌어모으는데 힘쓰다보니 과거보다 WWE의 경기력이 더 올라간 점도 있다.[* [[빈스 루소]]는 [[새미 제인]]같은 선수들은 인터넷에서나 화제가 될 뿐 실제 쇼에서는 그다지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한다고 깐 적이 있지만 현재 트렌드는 경기력과 연기력 모두를 갖춘 선수가 대세이다. WWE가 그렇게 밀어주던 로만 레인즈가 팬들에게 어떤 취급을 받는지만 생각해보면 빈스 루소의 말이 얼마나 헛소리인지 대강 짐작이 갈 것이다.] 아직 애티튜드 시대의 향수에 젖어있는 팬들은 "WWE TV쇼의 시청률이 점점 떨어지니 WWE도 곧 위기를 깨닫고 정신을 차릴 것이다"라고 전망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WWE RAW 같은 위클리 쇼 시청률은 애티튜드 시대의 절반도 안된다. 그렇다고 WWE가 재정적으로 위기를 겪느냐 하면 그것은 절대 아니다. 위클리 쇼의 시청률이 떨어지는 것은 WWE가 인기가 없어서가 아니라 뉴미디어 시대가 도래하면서 모든 정통파 TV 프로그램 시청률이 떨어진 것 뿐이다. 특히 미국은 케이블 TV 시청료가 무지막지하게 비싸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2~3만원이면 백 개가 넘는 채널이 추가된 IPTV나 케이블TV를 볼 수 있지만, 미국에서는 케이블 하나 달려면 기본 채널만 모인 팩도 10만원은 우습게 넘겨버린다.] 상당수 가정이 케이블 TV 자체를 끊고 [[넷플릭스]]나 [[훌루]] 같은 대체 미디어로 넘어가버렸다. 그런데 WWE의 쇼는 설령 평균 시청률은 떨어질지언정 매주 무조건 일정량의 시청률을 보장하는 '''콘크리트''' 팬 층이 있다. 따라서 케이블 방송사 측에서는 매주 1% 내외 차이로 일정한 시청률을 보장해주는 WWE만큼 자신들에게 득이 되는 프로그램이 없는 것이다. 특히 프로그램의 안정성 면에서도 다른 프로그램과 넘사벽이기 때문에 더더욱 프리미엄이 붙는다. 미국의 드라마나 예능 쇼의 경우 시즌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시즌이 쉬는 시기에 다른 대체 프로그램을 구해야할 뿐더러 시즌마다 호불호가 극히 갈려 전 시즌에는 칭송받던 쇼가 다음 시즌에는 폭망하는 경우가 잦다. 반면에 WWE의 경우 RAW[* 특히 RAW는 미국의 모든 TV쇼 중에서 가장 많은 에피소드를 방송한 프로그램이다. 이는 애니메이션 심슨보다도 많은 기록이다.]는 25년 이상, 스맥다운은 15년 가까이 매 주 절대 쉬지 않고 방송을 이어갈 만큼 방송의 안정성이 보장된 상태이다. 게다가 시즌제도 아니기 때문에 시즌 쉴 때 대체 프로그램을 안 구해도 되고, 다른 프로스포츠와 다르게 리그가 쉬는 경우도 없다. 여기에 변화된 미국의 방송환경으로 인해, 몇 안되는 생방송 컨텐츠인 WWE 위클리 쇼 방송 계약은 2014년 한번 폭망했지만 다시 한번 상황이 역전되어 FOX와 같은 대형 방송 업체들이 수백 수천억원을 제시하며 경쟁이 붙어 프리미엄이 생겼고 RAW의 경우 2019년 말 USA 네트워크와 계약이 종료되는데 USA넷 측에서 이전 금액의 3배에 달하는 새로운 계약을 제시했을 정도이다. 이에 따라서 "WWE가 돈이 말라서 각본 작성 방향을 바꿀 것이다"라는 전망은 적어도 앞으로 10년간은 통하지 않을 예측이며, 막말로 빈스 맥마흔이 로만 레인즈를 종신 챔피언으로 만들어도 WWE는 계속 수천억원에 달하는 이익을 챙기게 될 것이다. 데이브 멜처는 이런 의견에 동조하는 한편 대신 계속 쇼를 개판으로 만들면 TV 재계약 때 불리할 것이며, 기존에 남아있는 열성적인 팬들마저 떠나게 되면서 장기적인 관점에선 점차적으로 피해를 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더욱 자극적이고 폭력적인 방향을 추구하던 [[에티튜드 시대|애티튜드 시대]]에 비해, 난치병 어린아이들이나 왕따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이후에는 여러 선행도 이루어지고 있으며, 2015년 [[WWE 명예의 전당]]에서는 최초로 워리어 어워드라는 상이 신설되고 초대 수상자로 당시 소아암을 앓고 있던 한 소년 팬에게 수여하였다.[[WWE 명예의 전당#s-3|#]] 그리고 "프로레슬링은 쇼"라는 원칙을 전세계에서 가장 잘 지키는 곳이 WWE임에도 불구하고, 시청자 투표로 진행되는 요소[* 예전에 진행됐었던 PPV 사이버 선데이와 같은 것들.]의 경우에는 절대로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퇴사한 각본가 중 한 명의 말에 따르면 "각본 서류에 존 시나 vs [시청자 선택자]로 적혀져 있고, 시청자의 최종 투표 결과 그대로 즉석에서 쇼를 진행한다"라면서 "이 부분에서는 WWE가 꽤나 정직하다"고 고백했다. 경기 결과와 각본에 대해서는 가능한 선택지 별로 모든 각본을 미리 적어두거나, 빈스 맥마흔의 직감으로 즉석에서 경기 결과를 결정한다고 한다. 선수들의 급여에 관해서는 2008년 스테파니 맥마흔이 밝힌 바에 따르면 다음과 같다. 정상급 선수가 PPV에 출장할 시 수당으로 150,000 ~ 200,000달러 정도를 받고 주간 TV쇼에 나올 때는 10,000달러 정도를 받는다고 한다. WWE의 슈퍼 볼인 [[레슬매니아]]에 출연 시는 구매율에 따라 달라지지만 100만 달러 전후까지 받을 수 있다고.[* 프로레슬링 뉴스 전문가인 [[데이브 멜처]]도 "언더테이커의 레슬매니아 경기료가 100만 불 정도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즉 정상급 선수라면 한 번 뛰는 것 만으로 10억을 챙긴다는 이야기.] [[http://blog.naver.com/politicalrap/60152889793?viewType=pc|인터뷰 전문]] 출연료를 제외한 계약금은 선수들의 네임밸류에 의한 편차가 매우 큰데, 자버급의 경우 10만 달러를 넘기 힘든 반면 A급 스타들의 경우 100만달러 정도를 받는다고 한다. 2012년 현재 몸값이 가장 비싼 선수는 [[존 시나]]로, 계약금만 275만 달러에 1등석 및 숙소를 제공받고, [[http://blog.naver.com/politicalrap/60152889793?viewType=pc|머천다이즈 판매수익의 6.25%를 추가 개런티로 받는다]]. ~~그런데 10년계약이라는 게 함정~~[* 사실 어지간한 네임드가 아닌 이상 WWE에서 자버로 뛰는 선수가 어지간한 단체 메인 이벤터보다 급료를 훨씬 많이 받는다. 또, WWE출신 선수는 일반적인 인디 선수들보다 출연료를 더 받는다. 당장 WWE에서 탈단한 코디가 ROH나 신일본에서 거의 끝판왕 대접을 받을 정도인데 아시다시피 코디는 WWE에서 월드 챔피언 경력은 없는 선수였다.] 2014년 2월 뜬금없이 [[빈스 맥마흔]]이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다. 과연 빈스가 못하는 감독한테 "You Are Fired!!!"라고 외치며 심판판정에 항의하던 선수가 심판에게 F-5를 작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http://www.independent.co.uk/sport/football/premier-league/wwe-owner-vince-mcmahon-reported-to-be-sniffing-around-newcastle-united-with-a-view-to-incredible-takeover-bid-9135535.html|"Vince McMahon: WWE owner 'sniffing around' Newcastle United with view to incredible takeover bid"]] 하지만 이는 빈스 회장과 뉴캐슬 양측에서 전면 부인하며 오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일부 팬들은 아쉬워 하면서도 '빈스 영감님이 레슬링 빼고는 운영을 그닥 잘하진 못하니 다행일수도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요즘은 그나마도...)[* 빈스의 흑역사로 [[XFL]]이 있는데 사실 이 XFL 역시 1기만 욕을 먹었지 2기는 나름대로 꽤 괜찮았다. 심지어 XFL 2기때 등장했던 일부 경기규칙은 ESPN에서 조차 "NFL도 참고할 만하다"라는 평을 들었을 만큼 호평도 받았다. 코로나 19가 발생하기 전 까지는 관중 동원도 좋았던 편이었다.] 2015년에는 스포츠 의류 브랜드인 [[https://www.tapout.com|탭아웃]]의 지분 50%를 인수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백스테이지나 락커룸에서 간간히 보이는 'TAPOUT' 마크의 정체는 바로 이것.탬아웃을 인수함에 따라 WWE 레슬러들이 모델을 하고있다. 2019년부터는 챔피언이 타이틀을 잃었을 때 사용할 수 있었던 '재경기 조항'을 폐지했다. 하지만 누구는 재경기 조항을 쓰고, 누구는 안 쓰는 등, 그때 그때 왔다갔다하면서 사실상 무의미한 폐지인 상황이다. 현지시간 2022년 7월 18일자 위클리쇼 RAW를 기점으로 상술했던 PG 등급 정책이 부분 내지 전면 폐기될 것으로 보인다. 가장 큰 이유는 경쟁 단체인 [[AEW]]의 등장과 이들의 시청등급이 PG가 아닌 TV-14라는 점 때문이다. 실제로 AEW는 TV-14 등급 아래서 다이내믹한 각본과 스턴트로 큰 흥행몰이를 매회 진행 중이며, 위클리쇼는 물론 PPV 시장에서도 큰 위협요소로 작용하며 wCw 이래로 WWE에게 가장 큰 위협을 안기는 경쟁 단체로 자리매김했다. 더불어 회장인 빈스 맥마흔의 성추문으로 인한 이미지 실추와 주가 폭락도 잠재적 위기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해, 사실상 WWE가 맞불 작전으로 시청등급 상향을 도모한다고 보는 시선도 있다. 아직 모든 위클리쇼와 PLE에서 적용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으나, 메인 위클리 쇼인 RAW가 TV-14로 상향되는 이상 WWE 콘텐츠들의 시청등급 상향은 필연적으로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