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god(아이돌) (문단 편집) == 데뷔 전 == 사실 1세대 아이돌 치고는 가난하게 데뷔하고 고생하지 않은 그룹은 없지만 god는 유달리 고생담이 눈물나는 그룹이다. 처음 연습할 때는 갓식스(god6)[* 그리고 이 이름은 약 15년 뒤 [[GOT7]], [[DAY6]]가 나눠서 썼다.]라는 남자 5명, 여자 1명으로 구성된 6인조 혼성그룹이었으며, 김태우는 데뷔 6개월 전에 합류했다. 갓식스 계획이 처음 나온 것은 1997년 여름~가을 경으로 추정된다. 손호영과 데니 안이 [[S.E.S.]]의 [[슈(1981)|슈]], [[NRG(아이돌)|NRG]]의 [[김환성]]과 함께 1997년 초쯤 혼성그룹을 준비하다 슈가 [[SM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하고 김환성이 [[NRG(아이돌)|NRG]]에 합류하여 팀이 깨진 후에 합류하였고, 박준형과 윤계상 그리고 다른 남자 1, 여자 1이 싸이더스에 모여 준비가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서초구]] [[양재동]]의 연습실에서 연습을 했으나, [[1997년 외환 위기]]가 터지면서 회사 사정이 급격하게 기울자 양재동의 연습실을 빼고, [[고양시]] [[일산구|일산]]에 있는 숙소에 가서 "너희끼리 연습을 하며 살라"는 통보를 받고 이동했다. 그러나 얼마 후 소속사의 지원도 '''뚝 끊기면서 갑자기 연락이 되지 않았다.''' 나중에 알고보니 당시 소속사가 도저히 이들을 데뷔시켜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고, 차마 "너희는 데뷔 못한다"는 말을 꺼내지는 못했던 사장이 방치해두면 알아서 나갈줄 알고 연락을 끊은 것이었다. 하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갓식스는 그대로 '''6개월을 산 속에서 자급자족하며 버텼다.'''[* 멤버들은 방송에서 2년이라고 표현했지만, 이것은 일산 숙소에서 지냈던 총 기간을 말한 것으로 추정된다. 김태우 합류 시점이 1998년 7월이었고 박준형, 데니 안이 랩 피처링한 [[엄정화]] 4집이 1998년 8월 초에 발매되었으니까, 소속사와 연락이 다시 닿은 시점은 아무리 늦게 잡아도 1998년 7월 이전이다. 그리고 IMF가 온 시점은 1997년 11월 이며, IMF 외환위기가 오고 나서 몇 달 뒤에 숙소를 옮겼다는 증언을 고려하면 소속사와 연락이 끊겨 고립된 기간은 약 6개월 정도로 추측된다. 다만 회사와 연락이 닿은 후에도 3집 컴백 직전(육아일기 촬영 시점)까지 일산에 있었던 것은 맞으니, 그 악명 높은 일산 숙소 생활은 대략 1998년 초 ~ 2000년 10월 까지 이어진 것으로 추측된다.] 이때 주식이 [[참치캔]]과 [[라면]]이었는데, 후에 토크쇼에서 참치캔 이야기를 많이 해서 내심 [[광고]]를 기다렸다고 하기도 했다. 이때 배고픈 게 얼마나 한이 되었던지 1집 인트로 부분에 참치캔 이야기가 삽입되었다. 지금이야 일산신도시 일대가 이미 2000년대 중반에 인프라가 다 갖추어졌고 점차 주변 지역으로 확장해나가는 지역이지만 1990년대 중후반 까지만 해도 개발 초창기라 아파트촌만 있어서 제대로 된 시가지라고는 구일산 정도 뿐이고 주변이 산과 들, 논밭으로 둘러싸인 정말 말그대로 시골이었다. 그래서 일산 숙소에는 유명한 일화가 많은데, 단순히 방이 좁고 반지하에 낡은 수준이 아니라 건물 뒤에는 무덤이 있고 겨울엔 수도가 얼어 물이 안 나왔다. 그럴 때면 멤버들은 걸어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병원에 가서 몰래 씻고 비 오면 그걸 마셨다고 하며 햄버거나 샌드위치는 먹는 것조차 상상하기 힘들었고, 어쩌다 생기면 빵 하나를 멤버 수만큼 조각내어 먹었다. 사실 햄버거같은 빵은 양반이고, 동네에서 옥수수도 서리해 먹었다고 하며 중간에 도저히 경제난으로 인해 생활 자체가 어려운 지경이 되자[* 다들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연습생이 된 상태라 차마 집에 손을 벌릴 수도 없었다고. 더군다나 기획사와 연락도 안된다는 걸 알면 두 번 다시 꿈을 이룰 기회도 없을 것 같아 다들 집에는 잘 지내고 있다면서 거짓말을 했다고 한다.] 유일하게 박준형이 생계를 짊어지고[* 박준형은 미국에서 디자인을 전공하고 스토리보드를 그릴 줄 알아 광고회사에 들어갔다.] 당시 최고의 인기프로그램이었던 [[순풍 산부인과]]에 조연으로 출연해서 70만원[* 2020년 6월 물가로 환산하면 113만 6천원.]가량의 출연료를 받았고, 이걸로 멤버들이 한달 생활할 라면과 참치 등을 사며 버텼다고 한다. 또한 숙소에 냉장고가 없어서 겨울에는 창틀에 음식을 놔두는 방법을 사용했다고 한다. 회사에서 방치된 지 '''6개월 후'''에 회사 사정이 나아졌고, 숙소가 비어있을테니 치우고 오라는 사장의 명을 받들어 소속사 직원이 찾아 갔다가 아직까지 이들이 있는 것을 보고 기겁. 이들의 기다림을 알고 감동한 사장이 얘네들에게 앨범 한장은 꼭 만들어 줘야겠다고 생각하고 프로듀서 [[박진영]][* 당시 박진영은 4집 앨범을 발표한 후였다.]을 섭외, 박진영이 이들을 맡으면서 그룹체제를 6인조 혼성그룹에서 5인조 남성그룹으로 전환한 후 여성보컬 한명[* 이 여성보컬이 현재 배우로 활동중인 '''[[김선아]]'''로 알려져 있는데, 사실 김선아는 갓식스가 양재동 연습실 시절 1~2개월 정도만 같이 춤 연습 몇 번 했던 사이며 이미 1997년부터 드라마 출연을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갓식스 여성 멤버는 연예인이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god 15주년 콘서트 DVD 토크쇼에서 멤버들이 실명을 거론하기도 했다. 김선아와의 에피소드는 데니 안이 SNS로 한동안 부인했지만, [[1박 2일]]에서 게스트로 나온 박준형과 통화해서 직접 인증(2015년 10월 4일 방송), 2005년 마지막 콘서트에서도 언급했다.][* [[파일:god6_1997.jpg]][br]이 사진이 1997년 김태우가 들어오기 전에 찍은 6명의 사진인데 이 중 키도 제일 작은 보라색 머리가 여성멤버였다. 당연히 배우 김선아가 아니다.(출처: god Fan Cafe 하늘색친구들)]과 남성랩퍼 한 명이 빠지고 [[김태우(god)|김태우]]가 들어왔다.[* 이때 박진영이 데려온 김태우와 나머지 멤버들은 소속사와 계약기간이 달랐는데 이게 추후에 있을 윤계상 탈퇴와 그와 관련된 오해들의 원인이 된다.] 여담으로 데뷔 전 연습생 시절 합숙 당시 배우 [[장혁]]과도 함께 숙소 생활을 했다고 한다. 당시 이들은 경제적으로 너무 어려워서 배를 곯았던 나머지, 한달 식비가 나오면 일주일만에 허겁지겁 다 써버리고 남은 3주간 동네 옥수수 밭에서 옥수수를 서리해다 끼니를 때우거나, 라면 한 개를 가지고 스프와 면을 며칠에 걸쳐 나눠 먹거나 새우깡 과자를 물에 불려 죽처럼 만들어 나눠 먹는 등 상상 이상의 굉장한 고생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god 멤버들과 장혁은 현재까지도 절친한 사이다. 신인시절 장혁이 god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인지도를 얻기 시작했고, 양쪽 모두 가수와 배우로 승승장구했으니 그간의 고생을 보상받은 셈. 1박 2일에 박준형이 게스트로 출연했을 당시 장혁, god와 모두 안면이 있고 신인시절 같은 회사에 몸담은 적 있었던 [[차태현]][* '니가 필요해'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후에 차태현의 솔로 곡 'I love you'의 뮤직비디오는 '''같은 내용의 뮤직비디오'''를 썼다. 노래에 맞춰 조금씩 편집을 다르게 한 것이 차이다.] 역시 "god와 장혁은 고생의 아이콘" 이라고 다 알고 말했을 정도였다. 온갖 고생을 하면서 함께 동고동락한 멤버가 [[박진영|새 프로듀서]]에 의해 한순간에 내쳐지고, 난데없이 처음 만나는 어린 남자애가 들어온다는 이야기를 들은 뒤 기존 멤버 4인은 반감을 갖고 김태우를 따돌려서, 내쫓아진 멤버들을 다시 되찾자고 결심했다.[* “김태우가 처음 와서 ‘여기는 음식 없어요?’라고 물었다. 그래서 ‘여기 이거 안 보이냐’고 밥 하고 고추장하고 멸치를 줬다. 우리에겐 잔치였다. 얄미웠다".] 이때 박진영은 김태우에게 한달 반 동안 "나머지 멤버 중에 한명이라도 널 싫어하면 고향으로 내려보내겠다"고 했고 이에 김태우는 필사적으로 멤버의 마음을 얻으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http://www.youtube.com/watch?v=PHTgZlyp640|위의 일화들이 나오는 영상]] 이들의 마음을 얻는 극적인 계기가 있었으니... 김태우에게는 부모님께서 서울로 상경할 때 보내주신 15만 원이 있었는데 이를 박준형에게 고백하자 배고픈 멤버들은 이 돈으로 쇼핑을 하고 결국 형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후에 멤버들이 말하길 이 15만 원[* 2020년 물가로 대략 24만 3,000원이다.]이 없었다면 김태우는 멤버가 되지 못했을 거라고.[* 당시 김태우 입장에서는 어이가 없었을 상황이기도 했는데 당시 박준형은 김태우보다 12살 연상인 31살이었다. 김태우는 어머니가 챙겨준 용돈이니 니가 필요한 거 있을 때 쓰라고 말하겠지 싶었는데 박준형 曰 "어!? 얼만데?!" 그리고 잠시 후 박준형 曰 "얘들아! 태우 돈 있대!"] 박진영이 프로듀서가 되고 김태우가 합류하면서 상황은 조금 나아졌지만, 일산 숙소 생활은 2집때까지 이어진다. 싸이더스와 박진영의 전폭적인 지원은 가수로서의 투자 및 음악 프로듀싱과 관련된 부분이었지 생활에 직접 관여를 한 것은 아니었고, 지금처럼 하나부터 열까지 소속사가 의식주를 해결해주는 시절이 아니었으니 데뷔 후인 1집과 2집 활동 때만 해도 궁핍하게 지낸 건 마찬가지였다. 심지어는 육아일기에서 쌀이 없어서 밥을 못 먹는 장면이 나오자 팬들이 숙소로 쌀과 밑반찬을 보내주기도 했다. 후에 멤버들은 팬들이 우리를 먹여살렸다고 회상했다. 초기에 모였던 멤버인 [[데니 안]]과 [[손호영]]과는 갓식스가 결성되기 전에 만나 함께 오디션에 붙어 [[슈(1981)|슈]], [[김환성]][* 김환성은 2000년에 세상을 떠났다.]과 함께 4인조 혼성그룹으로 데뷔 직전까지 갔으나 슈가 [[SM엔터테인먼트]]에 캐스팅되어 [[S.E.S.]]로 데뷔하고 김환성도 천명훈을 따라 [[NRG(아이돌)|NRG]]로 데뷔하면서 무산됐다. 급작스럽게 나가서인지 슈는 2009년 놀러와 S.E.S.편에서 공개사과했다. 사실 그 전에도 특별한 앙금은 없었지만 슈는 자기가 나가서 데뷔가 무산된 게 내심 미안했었던 모양이지만 당시에는 SM 이상의 기획사가 없었기 때문에 딱히 슈를 나무랄 수도 없었을 뿐더러 그 이후 손호영과 데니 안이 흘러흘러 가게 된 기획사는 무려 [[iHQ|싸이더스]]다.[* 당시 정우성이 있던 기획사다.] 사실 데뷔전만 고생한게 아니라 앨범을 내면서도 온갖 고생을 한 그룹인데, 녹음하기로 한 날 고양시에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물난리가 나서 녹음실이 잠겼고, 이 와중에 물 퍼내다가 다들 피부병이 옮아 고생했으며[* 사실 물난리가 나면 물에 의해 여러가지 전염병이 잘 유행하는데, 피부병도 그중 하나. 게다가 항시 하수구 물에 접촉하고 있는 거나 마찬가지라서 룸메이트 32회에 나온 박진영의 말로는 공동묘지에서 흘러온 물이라고 했다.] 사실 물은 둘째치고 폭우로 인해 도중에 산사태가 나서 토사가 허리춤까지 쌓였다고 한다. 이 때문에 다들 좌절하고 있다가 급하게 섭외한 어린이 영어 테이프 녹음하는 소규모 녹음실에서 녹음 작업을 시작했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