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macOS (문단 편집) ==== 서체 렌더링 ==== * 이 부분은 [[Retina 디스플레이]] 문서와 함께 읽으시기 바랍니다. macOS와 Windows는 [[글꼴|서체]]에 대한 접근 방식이 판이하다. Windows의 관점은 픽셀 그리드를 준수하는 것으로 서체 디자인보다 화면에 선명하게 출력되는 것, 곧 가독성을 최우선시하는 관점이다. 비트맵 폰트와 [[클리어타입]]의 사용이 이 관점의 예시이다. 반면 macOS는 최대한 서체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그대로 표현하는 것을 우선시하여 화면에서 보는 것과 그것을 출력한 종이에서 보는 것의 차이를 최대한 줄이자는 관점을 가지고 있다. 이들의 관점은 macOS 등장 초기부터 벡터 폰트를 사용한 것으로 알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모니터는 72/96ppi를 갖기 때문에 인쇄물에 비해 해상력이 처참할 정도로 낮은 것이 일반적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macOS의 화면에서 보이는 서체는 Windows에 비해 가독성이 낮으며 여기에 Apple은 Microsoft의 기술인 클리어타입을 구동하지 못하므로 가독성은 더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다만 Windows의 경우에도 단점은 있으니 첫째로 상당수의 서체가 엇비슷하게 보인다. 서체 디자이너들이 디테일한 부분에서 변화를 주어도 픽셀 그리드를 준수하는 과정에서 잘려나가고 동일하게 표현되는 경우가 많으며 실제 종이에 출력했을 때와 화면에서 보는 서체가 달라보이는 경우가 많고 덕분에 서체 디자이너들이 별로 선호를 하지 않는다. 다만 이 부분은 사실 대다수의 일반적인 사용자들에게는 그다지 와닿는 부분이 아니라서 일반적인 단점이라 보기는 힘들 것이다. 하지만 보다 커다란 임팩트를 갖는 단점이 있는데 바로 스케일링에서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즉 글자 크기를 72/96ppi보다 높일 경우 간격이나 픽셀 그리드 준수 측면에서 여러가지 애로사항이 발생하여 사용에 지장이 생기게 된다. 덕분에 대부분의 사용자가 화면에서 보이는 글자 크기가 본인에게 크게 보이건 작게 보이건 고정한 채로 사용하며 오히려 글자 크기에 맞춰 모니터 해상도를 결정하는 황당한 일이 발생한다. 이는 Windows의 방식 자체의 문제라 할 수 있다.[* 물론 Windows 8에서는 [[HiDPI]]를 '''어느 정도''' 지원하면서 각 항목의 크기 조절이 가능해졌다.] 그러나 Apple이 [[Retina 디스플레이]]라는 초고해상도 패널을 Mac으로 끌고 들어오면서 상황이 많이 변했다. 클리어타입이 아무리 선명해봤자 서체 표현에서는 역시 '''해상도가 깡패'''인지라 가독성을 크게 향상시키는데 성공한 것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http://www.appleforum.com/mac-column/18094-%EC%BF%BC%EC%B8%A0%EC%99%80-%ED%81%B4%EB%A6%AC%EC%96%B4%ED%83%80%EC%9E%85%EC%9D%98-%EB%8C%80%EA%B2%B0.html|Apple이 초고해상도 패널을 도입해야 한다는 예언]]을 하는 사람도 있었다. iOS가 나오기도 훨씬 전인 2003년에 말이다.] --물론 거기에 클리어타입을 적용하면 해상도가 3배!-- 또한 클리어타입은 단일 픽셀이 Ⅲ 형태로 된 경우만을 상정해서 만들어진 것인데 단일 픽셀이 이렇지 않은 예외가 쌓이면서 한계에 부딪히게 되었다.[* 이 방식의 차이는 [[MacBook Pro|Retina 디스플레이 MacBook Pro]]의 [[Boot Camp]]에서 문제로 나타나게 된다.] 딱히 Microsoft의 잘못이나 Apple의 공로는 아니고 시대가 Microsoft의 편을 들어주지 않은 것. 이 문제 때문에 Windows 8도 이런 제약을 좀 완화했는데 Windows 8의 모던 UI(Modern UI) 쪽은 클리어타입을 버리는(!)[* 정확히는 서브픽셀 렌더링을 버렸다.] 방식으로 보다 자유로운 스케일링을 지원하며 Windows 8.1부터는 데스크탑 모드에서도 레거시 소프트웨어 호환성 때문에 Mac만큼 선명한 방식은 아니지만 macOS 비슷한 애플리케이션 확대/축소를 지원한다. 그러나 macOS는 화면 요소를 렌더링할때 [[벡터 그래픽]] 방식의 포스트스크립트를 기본적으로 사용하므로 서체 렌더링 시 원본 해상도를 벗어나지 않는 Windows에 비해 압도적으로 선명한 폰트를 보여준다. 결국 이러한 근본적 구조 차이 때문에 [[HiDPI]] 스케일링 측면에서의 가독성은 앞으로도 Mac이 우월할 것이라고 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