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가톨릭 (문단 편집) === 구마([[엑소시즘]])에 대한 오해와 진실 === 2009년에는 실제로 '''[[퇴마사]]를 교황청 내에서 단체로 육성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뭇 [[오타쿠]]들을 [[충격과 공포]]에 빠뜨렸다. 사실 굉장히 성경의 가르침에 부합하는 내용이다. 사도들이 악마를 쫓아냈다는 기록이 신약 여기저기 나와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전에도 신자들 중에서도 알 사람은 많이 알았던 공공연한 사실이었고, 사실 성직자 과정 중의 일부라고 볼 수도 있기 때문에 알고 보면 딱히 새삼스러운 건 아니다. 지금은 폐지되었지만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전의 [[성품성사]] 중 7품급 가운데 '구마(驅魔)품'이 3번째 품으로 존재하기도 했다. 또한 구마기도는 [[묵주기도]] 등의 다른 기도를 하되 청하는 바를 '구마'로 하면 되기 때문에 그 자체는 일반 신자들도 충분히 할 수 있다. 쉽게 얘기하면, [[묵주기도]]든 [[주님의 기도]]든지 좋으니 생각나는 통상기도문 중 아무 거나 외면서 지향을 마귀를 몰아내 달라고 하면 된다. 예를 들어 "[[삼위일체론|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명령한다, 마귀야 물라가라." 라고만 해도, 성경 중 예수가 마귀를 몰아내는 장면을 읽고 나서 같은 말을 덧붙여도 구마 기도가 된다. [[주님 부활 대축일]] 파스카 성야 미사와 [[세례성사]] 때 하는 '마귀를 끊어버림' 예식 역시 구마 행위이다. [[http://www.catholictimes.org/article/article_view.php?aid=244941|#]] 다만 성직자에게 특별히 유보되는 것은 [[가톨릭/대한민국|한국 가톨릭]]에서 흔히 '[[엑소시즘]]'이라고 불리는 ''''장엄구마식''''인데, 이 장엄구마식은 남용할 때 폐해가 너무 큰 관계로 반드시 해당 교구장의 허락을 받도록 교회법으로 규정했다.[* 남용될 때의 폐해도 폐해지만, 장엄구마식은 [[묵주기도]]로 하는 구마가도나 그 외 여타 구마기도와 달리 엄연히 전례의 형식을 갖춘 "전례"이다. 장엄구마예식서 또한 각종 전례예식서를 모아놓은 로마 예식서에 포함되어 있다. 따리서 본질적으로 그 권한이 [[사제(성직자)|사제]]에게만 부여된 것은 본질적으로 당연한 것이다.] 이 장엄구마식을 전문적으로 행하는 성직자들이 흔히 알려진 '[[엑소시스트]]'들이며 현재 한국 가톨릭 성직자 중 엑소시스트라 할 만한 사람은 알 수 없다. 구마에 관한 강론이나 구마를 할 수 있지만, 알려져 보았자 대다수 신자들에게 좋을 것이 없으며, 무엇보다 구마사제는 본인과 구마사제가 소속된 교구의 주교만 알고 있기 때문에, 같은 교구의 성직자라도 누가 구마사제인지는 알 수 없다. 더욱이 장엄구마식을 따로 배우지는 않는다. 기도문을 찾아보면 되기 때문이다. 가톨릭에서는 [[세례성사]]를 받은 신자 누구나 구마능력이 생기는 것으로 보며, 신심의 차이로 그 정도가 다를 뿐이라고 한다. 그런데 구마기도문을 일반 신자가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것은 또 의외. 다만 이는 장엄구마식에 쓰이는 기도만 해당한다. [[미카엘]] 대천사와 [[성모 마리아]]에게 바치는 긴급한 구원의 기도 같은 것에는 사실상 구마를 청하는 기도도 많다. 심지어는 수호천사들에게 악마로부터 보호해줄 것을 청하는 기도도 있다. 다만 좀 더 추상적인 개념에서 악으로부터 보호를 비는 것과, 구체적으로 대상을 영적인 악의 존재로 지정하고 물러갈 것을 명하는 것은 차이가 있다. 그 밖에 성령쇄신지도신부들도 뛰어난 구마능력을 갖고 있다는데, [[정신과]]에 가야 할 사람이 엑소시즘 권한을 받은 성직자에게 올 가능성이 많거니와, 현대 가톨릭에서는 그러한 정신이상 증세에 대해 악마의 영향이라고 여기는 것을 마지막 가능성으로 미루는 것이 교리이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1673항에 대해서는 구마에 대해 다음과 같이 가르친다. >교회가 어떤 사람이나 물건이 마귀의 세력으로부터 보호되고 마귀의 지배력에서 벗어나도록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공적인 권위를 가지고 청하는 것을 구마(驅魔, exorcismus)라고 한다. [[예수]]님께서 이를 행하셨으며 교회는 마귀를 쫓아내는 권능과 의무를 예수님께 받았다. 세례를 거행할 때 간단한 형식의 구마를 행한다. ‘장엄 구마’(magnus exorcismus)라고 하는 마귀 쫓는 예식은 [[주교]]의 허가를 받아서 사제만이 행할 수 있으며, 교회에서 정한 규칙을 정확하게 지키면서 신중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구마는 마귀를 쫓아내거나 마귀의 지배력에서 구해 내는 것이 목적이며, 예수님께서 교회에 주신 영적 권한으로 행하는 것이다. '''질병, 특히 정신 질환은 마귀들린 것과는 전혀 다르며, 질병은 의학이 치료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구마를 행하기 전에 질병이 아니라 마귀들린 것임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 >-가톨릭 교회 교리서 1673항 이처럼 엑소시즘이라고 하는 것은 본질적으로는 악한 존재로부터 구해달라고 하느님께 도움을 구하는 종교적 의식이다. 하지만 '신앙의 힘으로 악한 존재를 물리친다'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인식 때문에 영화나 게임, 소설 등 많은 창작물에서 엑소시즘을 '신앙이 깃든 무기와 도구로 무장한 사제가 악마와 맞짱떠서 때려죽이는 일'로 그려내는 경우가 많고, 이런 창작물들 때문에 보통 사람들도 구마사제(엑소시스트)를 무슨 '가톨릭 내 대 악마 전투집단' 정도로 착각하고 있으니 문제다. 이를 다룬 창작물로는 1973년 개봉한 영화 [[엑소시스트(영화)|엑소시스트]], 2013년 개봉한 영화 [[컨저링]], 2015년 개봉한 영화 [[검은 사제들]], 2019년 개봉한 [[사자(영화)|사자]] 와 [[변신(영화)|변신]], 2018년 OCN 드라마 [[손 the guest]], 2018~2019년 OCN 드라마 [[프리스트(OCN)|프리스트]]가 있다. [각주] [[분류:가톨릭]]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