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개/사육 (문단 편집) ===== 분리불안에 대한 오해와 편견 ===== 실제로 견주들이 아이가 분리불안 증상이 있는 것 같거나 외로움을 타는 것 같아서 한 마리를 더 데려왔다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기존 강아지의 상황은 오히려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강아지의 분리불안은 증상도 다양하고 원인도 여러가지지만 대체로 주인으로부터의 애정이나 주변 환경에 대해 스스로 불안감을 느끼기 때문인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결국 강아지에게 더욱 더 많은 애정과 시간, 편의 등을 제공해주는 수밖에 없다. 그런데 오히려 새로운 강아지를 데려오면서 그렇잖아도 충분치 못하다고 생각하던 애정마저 빼앗기게 되버리니 강아지의 불안감과 불만감은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분리불안 증상이 없는 개였는데, 새로 강아지를 들이고 나서 없던 분리불안 증상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혼자 지낼 때는 스트레스가 적었는데, 새로운 경쟁자(=적)와 24시간 지내게 되니 불만과 불안감, 그리고 애정결핍이 높이지기 때문이다. 다견 가정에서 한 마리가 먼저 죽거나 다른 집으로 입양보내거나 해서 두 마리가 분리되고 한 마리만 가정에 남아 자라게 되면 그전보다 훨씬 행복해 보이고 불안, 우울증, 짖음, 배변 실수, 공격성향, 입질 등의 여러 문제가 일거에 해결되는 경우가 많다. 다견 가정을 이루려다 실패하여 둘째를 다시 [[파양]]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은데 이런 경우 다시 혼자 지내게 된 첫째는 물론이고 다른 집으로 재입양간 둘째도 그 집에 다른 개가 살지 않는다면 문제 행동이 확실히 줄어든다.[* 웃긴 것은 이러한 상황조차 일부 견주들은 자기 본위로 생각한다는 점이다. 첫째 강아지가 죽고 나면 둘째 강아지는 그동안의 스트레스와 정신적 긴장이 풀어지고 주인의 사랑을 혼자 차지하게 되면서 정서적 안정감이 생겨 성격과 행동이 훨씬 온순해지게 되는데, 이를 가지고 "그동안 티격태격하더니 첫째가 가고나니 그제서야 슬퍼하고 그리워한다"고 말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진심으로 분리불안을 심각하게 생각해서라도 둘째 입양을 고려하는 경우도 많은데 동물 전문가들에 따르면 소수의 개를 제외하면 어느 정도의 분리불안은 그다지 걱정할 것이 못된다고 한다. 심지어 상당수의 경우는 주인이 출근하고 나면 해방감으로 인해 마음껏 짖어대고 소파를 물어뜯고 주인의 눈치볼 필요없이 기뻐서 마구 노는데, 견주들은 강아지들의 이런 행동을 주인을 그리워하면서 생긴 분리불안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수의학 논문에 따르면 특히 가족 구성원이 많은 가정에서 자라는 애견의 경우 주인들이 오래 외출해 있을수록 오히려 스트레스가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 정말로 분리불안 증상을 보이는 개들도 대부분은 그 시간이 그리 오래 지속되지 않으며 조금 시간이 지나면 불안한 감정을 잊고 오히려 휴식을 취하면서 자기만의 시간을 갖고 안정을 얻는다. 실제로 주인이 출근하고 나면 애완견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자면서 보낸다. 원래 정상적인 성견의 수면시간은 12~17시간이다.[* 주인이 출근하면 보통 대여섯 시간 정도는 자면서 보내며, 그래야 적정 수면량을 채울 수 있다.] 분리불안이 있는 개들도 상당수는 주인이 출근하고 몇 십분 정도 하울링하다가 이내 잠들고 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