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개인주의 (문단 편집) ===== 반론 ===== 개인주의자들은 이에 대해 '벌이나 개미와 같은 군체의식을 갖게 되어 순수한 공동체를 이룰 수 있다면, 또 그렇게 한다면 위와 같은 문제는 사라질 수 있겠지만 그러기를 원하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있겠는가?'라고 되묻는다. 인간의 자유와 [[천부인권]]을 빼앗아버리지 않는 이상 위와 같은 문제는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 밖에 없다. 또한 개인주의의 입장에서 특정한 목적 달성을 위한 조직이나 단체 결성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므로, 개인주의 아래에서도 위와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개인주의에 대한 비판은 주로 자본주의와 연관이 있다. 당장 개인주의적인 원칙에 입각하지 않는 [[자본주의]] 사회는 상상하기 어렵다. [[자본주의]] 사회 자체가 개인의 자유를 중시하고 있다. 개인의 자유가 대두한 역사적 배경이라고 볼 수 있는 [[프랑스 대혁명]] 역시 배후에 자본가가 있었고, 자본주의 사회로 귀결되며 최종적으로 자본가 계급이 가장 이득을 보았다는 것이 이와 일맥상통한다. 결국 개인주의 없는 자본주의는 상정하기 어려우며, 개인주의에 대한 비판들 중 대부분은 사실상 자본주의에서 발견되는 문제점이다. 따라서 비판과 수정의 대상은 자본주의 체제라고 생각할 수 있다. 맥킨타이어가 제시한 비판은 사실상 다른 체제에도 적용할 수 있다. 민족이나 국가 같은 공동체 중심의 이념이 중심이 되었을 때도 상당히 많은 문제가 발생하였다. '''[[세계 대전]] 역시 배후에 자본이 있었지만 표면적으로는 민족의 문제였다. 따라서 개인주의에 대한 비판이긴 하지만, [[공동체]]가 우선시될 때 발생하는 도덕적 문제가 만만치 않음을 감안하면 현실적으로 수정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논리학에서 중요시하는 논리의 구성에만 따지면 개인주의의 문제가 맞은데, '''개인주의만의 문제'''로 보기는 어렵고, 종교나 민족, 국가 같은 특정한 주의가 대두할 때에도 마찬가지로 드러나는 현상이다. 따라서 현실적으로는 대부분의 사상, 이념 및 체제에 관한 맹목적인 도입과 문제점을 부정하거나 무시하는 태도가 가진 문제점으로 볼 수 있다. 현 시대에도 사람들이 신경을 못 쓰고 몰라서 그렇지, 극단적 추구로 인한 갈등과 다툼의 세기 자체는 국지적 분쟁의 원인이 쉽게 될 만큼 격렬하다.] 이기주의 부분도, 집단주의를 강조하던 국가들에서 심각한 __집단 이기주의__를 보여준다. 다만 그 주체가 개인이 아니라 마을이나 사회 같은 집단인 것뿐이다. 거기에 이런 집단 이기주의는 개인 이기주의보다 영향력이 강해서 개인 이기주의의 폐해는 심해봤자 법으로 억제되어 사회의 양극화 정도로 나타나지만, 집단 이기주의는 심해진다면 조직적 행동에 의해 국가 전복 시도는 다반사요, 대학살이 펼쳐질 위험이 있다. 효 문화를 중시하는 동양이 노인을 공경할 거란 예상과 달리 서양이 개인주의로 오히려 노인에 대해 긍정적 태도를 불러 일으킨다.[* North & Fiske (2015) “Modern Attitudes Toward Older Adults in the Aging World:A Cross-Cultural Meta-Analysis.” Psychological Bulletin 141(5):993–1021] 집단을 넘어서 개인에 집중하는 상위 문화가 개인주의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알아둬야할 점이, 개인주의가 극단적으로 변한다고 개인주의=개인 이기주의 가 되는게 아니다. 집단주의 문화에선 집단 이기주의'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그 소속된 개인들 간에도 각자의 이해관계에 따른 이기주의는 얼마든지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집단에는 집단성을 중요시하는 '개인'들이 존재하며 그로인한 이기주의들은 얼마든지 파생될 수 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물론 개인 이기주의가 괜찮다는 말은 결코 아니다. 문제가 있으나, 여러 면에서 참작하여 봐야 한다는 것. 이것이 문제가 없다면, 왜 20세기 중반부터 [[공동체]]의 붕괴와 [[양극화]]를 연결하는 학계 담론들이 나오겠는가. 더 잘 살기 위하는 것만으로 다른 사람을 시궁창에 쳐박고 비웃는 행위가 실현되면서 정당성도 갖추고 합리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면, 그건 [[인권]]과 세계 평화의 기본 논조인 자유와 인륜을 저버린 참극이요, 노예제의 부활과도 상통할 수 있을 만한 죄악이다.[* 어디까지나 이건 개인주의라고 보긴 어렵다. 자신이나 자신들만 챙기는 집단주의 국가에서 극심하게 나오는 문제이기도 하다. 아무리 극단적이라도 개인주의는 남에대한 '공감 그 자체'를 안할 수는 있더라도 '남을 짓밟지는' 않는다.] 또한 격차가 계속 벌어진다면, 결국 어느 날부터는 강제에 가까운 요구 또는 남에게 예속될 수밖에 없는 환경이 만들어져 진정한 공리까지 넘어서 사람들이 휘둘리기 시작하며, 사람으로 받아들여지지 못하는 사람까지 생길지도 모를 일이다. [[신분제도]]가 다시 강화될 수도 있는 것이다. [[공화주의#rfn-12|공화]][[공화주의#s-4|주의]] 참고. 또한 개인도 [[결속주의|결속]]하면 국가 전복 시도를 할 수 있다. 아나키즘 분파 중 요상하게도 경제적 압박과 차별의 존재를 무시하는 부류는 자본을 바탕으로 강경책을 실행해 국가 전복과 세금 제도 붕괴를 논하기도 한다. 이기주의와 엮인다면 의로운 뜻 같은 것도 없는데 들고 일어나서 나라를 뒤엎고 [[기업국가|괴뢰정부]]를 만드는 일이 생길 지도 모른다. '''[[부패인식지수]]를 보면 대체로 개인주의가 강한 나라일수록 상위권을 차지하고, 약한 국가일수록 하위권을 차지한다.''' 당장 민주집중제에 집단지도체제를 채택하는 사회주의국가 중국의 부패의 규모를 생각해보자. 단순히 개인에 충성한다고 이기주의, 조직에 더 충성한다고 이타주의로 보이는 인상으로 비춰보이기 쉬울 뿐. 하지만 심리를 깊게 따져보면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충성과 아부의 경계가 모호하니 어느 간신이나 환관이 발호할 때도 나 아부꾼이요 하고 스스로 인정한 적이 없다. 그래서 집단주의라고 덜 이기적이란 법도 없고 그 정도가 같다쳐도 그게 투명하게 발산되느냐, 불투명하게 발산되느냐가 큰 차이다. 대놓고 이기적 행태를 하면 제재를 가하면 그만인데, 음흉하게 이타적인 체 위선을 떤다면 그게 더 큰 문제이다. 위선자가 자라나기 좋은 환경은 겉으로 이타성을 표방하는 배경에 있다. 그래서 마찬가지로 한국에서도 공동체주의를 강령으로 표방하는 좌파정권에서 각종 성추문이나 비리가 덜 터지는 건 아니다. [* 게다가 나쁜 면에서만 별 차이가 없는 것도 아니다. 애초에 집단주의라고 하면 그냥 단순하게 '모든 인간이 무조건 평등해야 한다'라거나 '항상 윗사람에게 복종하라'라는 뜻이 아니라 바로 질서를 무엇보다 중요시하는 것이다. 질서를 지키기 위해서는 위계가 생기건 말건 그건 딱히 집단주의의 관심분야가 아니다. 또한 그런 질서를 통해 선을 추구하는 사람들도 있고, 그 반대로 행하고자 하는 사람들도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결국 절대적인 정의를 믿으며, 그 정의가 평화로운 방법으로 행해졌을 때만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면 간단하게 개인주의와 집단주의가 완벽하게 통일된다. 이게 아니라면 집단주의자들은 질서를 지키기 위해 다른 도덕이나 법등도 무시하고 또 오히려 인간 뿐만 아니라 정의나, 도덕, 법조차도 자칫하면 질서를 파괴할 위험이 있다고 늘 경계만 하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개인주의자들은 보통 선을 통해 질서를 추구하지(무법자나 무정부주의자가 아닌이상) 질서 자체가 필요없다고 하지는 않는다는 점에서 충분히 절충이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다만 무조건 개인주의가 강할 수록 상위권에 유리하다는 인식을 하면 안되는데, 개인주의가 강한 나라도 망하는 경우도 있다. 위에 언급했던 개인주의가 강한 수준을 가진 상위권들은 '''대다수'''가 과거에 튼실한 경제와 안정적인 사회를 제대로 차려서 유지해온 나라들이다. 당장 일본같은 나라를 봐도 정치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고, 거기에 부정부패가 사라지지 않았고 이기적인 집단이 생기는 경우도 생기고 있다. 90년대이전의 일본엔 집단주의 강했던 시절에도 자유와 개인간의 가치관에 대한 존중하는 보장을 했었다. 영국과 한국같은 나라들도 역시 집단주의가 강했는데도 개인/공동체간의 존중과 자유보장을 했었고 민주주의를 잃지 않도록 부정부패 막아내는 법과 국민의 힘에 인해 부정부패 발생하는 일이 적어들었던 일도 있었고 개인주의 확장된 상황에도 부정부패가 발생하는 일도 있었다. 미국경우 지리적 위치와 우연히 두차례의 세계대전에서 돈벌어 큰호황과 큰 위기를 벗어난 적 있었기에 거대한 나라로 성장했었고 민주주의와 선을 지키고자하는 마음을 지닌 사람들 등에 인해 기업간의 횡포와 부정부패, 마피아의 확장 등을 억제시킨 사례들이 있었기에 긍정적인 방향을 돌릴 수 있었다. 만약에 이러한 상황들이 없었다면 개인주의가 오히려 극단적인 성향으로 변모되면서 독이 되고 산업혁명때나 경제대공황시절에 순식간에 작살 수준으로 갔을 수도 있었다. 소련같은 공산주의 국가경우, 불안정한 공산체계와 극단적인 집단주의, 독재에 빠지기 쉬운 구조에 인해 얼마 안가 무너져버린게 주 원인이며, 자본주의에 대해 제대로 알아냈을 뿐더러 개인간과 공동체간의 존중과 민주주의랑 섞인 체계에다 올바른 방향에 갔었으면 짧게 막을 내리지 않았을 수도 있었다.] 개인주의가 센 건 집단이 그만큼 불안하다는 뜻일 수도 있고, 집단주의가 센 건 개인이 그만큼 불안하다는 뜻일 수도 있다. 다시 말해 개인주의든 집단주의든 서로 공통적인 문제와 장점이 있다는 점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