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고래 (문단 편집) == [[신체]] [[구조]] 및 생태 == [[동물|수생 동물]]로 진화하면서 [[털]]이 거의 완전히 퇴화했다. 태어날 때는 종에 따라 주둥이, 턱, 숨구멍 주위에 촉각 기관의 역할을 하는 털을 가진 채로 태어나며, 이러한 털을 진모(Vibrissae)라고 부른다. 진모는 자라나면서 사라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일부 종은 성체가 돼서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다. 털은 이렇게 거의 완전히 사라졌지만 그 대신 체온 유지를 위해 피하지방이 두꺼워졌다. 육상에 비해 빛을 보기 힘들고 흐린 물 속 환경 때문에 [[시력]]은 그리 좋지 않고, 육식동물임에도 [[양안시]]가 아니다. 대신 초음파로 외부 세계를 감지하기 때문에 [[청각]]이 매우 발달했다. 포유류라서 [[아가미]]가 아닌 [[폐]]로 호흡하기 때문에 수중에서 호흡이 불가능하고 정기적으로 수면으로 올라가서 숨을 내쉬어야 한다. 이 때문에 어린이용 동화책이나 미디어 등에서 고래를 형상화한 모습은 십중팔구 등에서 물을 뿜는 모습을 그려놓는 걸 자주 볼 수 있는데, 이건 등에 난 [[숨구멍]]에서 숨을 한꺼번에 뿜어대는 콧김 + 숨구멍 안에 차 있는 물을 뿜어대는 것이지 고래 체내의 물을 밖으로 배출하는 것은 아니다. 이 숨구멍은 흔히 '고래 코'라고 불리는데, 실제로 포유류의 콧구멍+비강에 해당한다. 다만 다른 포유류와 달리 얼굴 한가운데가 아니라 등 한가운데에 있을 뿐이다. 말인즉슨 고래 등의 숨구멍은 하나가 아니라 콧구멍처럼 두 개다. 사람들이 의외로 잘 모르는 부분이다. 고래를 해부해 보면 폐에서 나온 기관지가 길다란 비강을 통해 숨구멍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즉 위상학적으로 보면 사람이나 개의 콧잔등에 해당하는 부분이 고래는 어마어마하게 크고 돌출되어 있으며 그 안에는 지방덩어리(뇌향기관)가 들어있는 셈이다. 이 뇌향기관 뒤로 길고 가는 기도가 뻗어있다. 실제 뇌는 저 밑에 양 눈 사이에 끼어 있다. 그래서 고래는 그 거대한 머리크기에 비해 머리뼈는 아래쪽 턱에 붙어있다시피하다. 뇌향기관이 발달한 건 여러 이유가 있는데 충격방지용 샌드백 겸 차가운 바다에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한 용도라는 설이 있다. 이런 호흡 방식 때문에 고래는 대부분 후각 기능이 퇴화되었다. 냄새를 잘 맡지 못한다는 이야기. 다만 큰머리고래와 [[http://www.dongascience.com/news.php?idx=-5210911|같은 몇몇 예외가 있긴 하다.]] 신체 구조가 완전히 물에서만 살 수 있게 진화했기 때문에 육지에서는 살 수가 없다. 육지에 올라오면 자신의 몸무게에 폐가 짓눌려 숨을 쉴 수 없어 질식사하게 되며, 그 외에도 이들의 피부가 물에서만 살다 보니 열과 건조, 자외선에 취약하다.[* 고래와 가까운 관계에 있는 [[하마]]의 피부도 열과 자외선에 취약해서 낮에는 물속에 머무르고 밤이 되어서야 육지로 올라와 풀을 뜯어먹는다.] 그래서 육지에 올라온 고래들을 구조할 때 꼭 하는 작업 중 하나가 바로 물을 뿌려서 고래의 피부가 마르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다만 [[돌고래]]같이 작은 종류는 뭍에서 [[바다표범]]처럼 꿈틀꿈틀 기어가는 것이 가능하긴 하나, 이들도 앞서 말한 신체 구조들 때문에 뭍으로 일부러 올라오지는 않는다. [[범고래]] 중 몇몇 지역에 사는 개체들은 물개나 바다사자 사냥을 위해 일부러 해변까지 올라오는 경우도 있는데 당연히 해변에 좌초되어 죽을 위험이 커서 이를 성공시키기 위해선 상당한 노하우가 필요하고 사냥에 성공하면 곧바로 바다로 돌아간다. 수면밖으로 [[점프]]를 해서 장관을 연출하기도 하는데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기생충이나 따개비 같은 유해 생물을 제거하기 위해, 먹이를 잡기 위해 등등 여러가지 설이 있다. 영어로는 breaching이라고 한다. 거의 모든 종이 완전 육식성이다. 대부분 [[플랑크톤]], [[새우]], [[물고기]], [[두족류]] 정도의 동물을 먹는다. 예외적으로 [[범고래]]와 [[향유고래]] 등은 더 큰 동물도 포식하는 상위 포식자다. 다만 수염고래류는 식물성 플랑크톤을, [[상괭이]] 등 몇몇 종류는 해조류를 먹기도 한다. 고래는 [[지능]]이 매우 높은 포유류로, 특히 [[범고래]]는 인간을 제외하면 [[유인원]], [[까마귀]], [[코끼리]] 등와 함께 매우 똑똑한 동물 중 하나이다. 그리고 무리 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으며 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이들도 유행가 등 독자적인 문화 사회 생활을 한다. 자연사할 때는 질식하여 익사한다. 고래가 남기는 주요 산물로는 [[고래고기]], [[고래기름]], 고래수염 등이 있다. 그리고 다른 신체 부위들도 일단 양이 넉넉하기 때문에 쓰일 곳이 많다. 최초의 우산은 고래뼈로 만들어졌으며 고래수염은 [[코르셋]], [[태엽]]의 재료로, [[향유고래]]의 배설물인 [[용연향]](龍涎香)은 향료로 쓰였으며 특히 용연향은 현재도 무척 귀하고 비싸다. 하지만 현재 고래에서 나오는 부산물은 모두 다른 것으로 대체가 가능하다. 그것도 훨씬 싸고 효율적으로. 고래의 힘줄은 엄청나게 질기다고 한다. 끈질긴 사람을 보고 질기기가 고래심줄 같다고 하는 말이 이 때문에 나온 것. 참고로 심줄은 힘줄의 [[사투리]]다. 연구 결과 죽은 고래의 사체가 [[심해]]에 가라앉으면, 심해의 생태계에서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심해는 특성상 생물에게 필요한 영양분이 극도로 부족한 곳인데, 심해에 가라앉은 고래의 사체는 길게는 수십~백 년 이상 심해 생물들에게 영양분을 제공해주는 공간이 된다는 것. [[http://www.hani.co.kr/arti/PRINT/572383.html|#]] 거기에 고래가 남긴 뼈는 좀비벌레라고 불리는 오세닥스가 뼈 안에 있는 [[지방(화학)|지방]]을 먹고 그 남은 지방을 [[미생물]]이 처리한다. 한마디로 [[https://www.youtube.com/watch?v=XtPwlPZximE|아낌없이 주는 고래인 셈.]]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