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고양이 (문단 편집) === 은혜 갚기 (고양이의 보은)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www.etorrent.co.kr/69f2a3961f651dd4aef7e129a8c79600_iDgOpNcaW6lul8961TBc.jpg|width=100%]]}}} || || [[저혈당]] 쇼크는 수 분 내로 환자가 뇌사로 가거나 사망할 수 있는 급성 증상이다. 말 그대로 생명을 살린 셈.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1457396416650627.jpg|width=100%]]}}} || 고양이는 무조건적으로 까칠하거나 자기중심적인 동물이라고 오해받기 쉽다. 하지만 고양이들도 자신이 은혜를 입은 사람에게 고마움과 애정을 나름대로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한다. 그 중 흔히들 보통 [[쥐]]를 물어오는 경우를 고양이 보은이라고 한다. 몇몇 사람들은 단지 사냥 본능 때문이라고 하지만 이는 옳은 이야기가 아니다. 다른 애완동물들은 이러한 행동을 하지 않으며 무엇보다도 '[[쥐]]'로 한정되지 않는다. 길고양이의 경우 사냥감인 쥐가 가깝기 때문인 것이고 키우는 고양이의 경우 공, 빨래 막대기 같은 이야기를 쉽게 들을 수 있다. [[쥐]]와 질감이 전혀 같지 않다. 곰팡이 핀 썩은 피자를 가져온 사연도 유명하다. 또한 길고양이가 은혜갚기 한다고 쥐를 물고 오는 것을 아주머니가 기겁하고 소리 지르자 노가다 목장갑을 물고 오는 고양이의 [[TV 동물농장]]에서 소개한 사연도 있고 확실히 사냥 본능이란 이유는 맞다고 보기 어렵다. 음식이 아닌 물건 물고 올 경우 몇몇 전문가들은 단지 놀아달라고 한다는 주장이지만 예시로 봐도 분명 설명이 안되는 이야기다. 목장갑 모양에 따라 질감도 다르고 노가다 목장갑은 먹이도 아니고 사냥감도 아니고 놀이기구도 아니다. 아주머니가 쥐를 물고왔다가 목장갑을 가져왔다고 거짓말을 할 이유도 없다. 은혜를 확실히 갚는 일도 있다. 어떤 길고양이는 어느 집 창고에서 새끼를 낳았는데, 그 집 주인이 불쌍하게 여겨 밥도 주고 집도 마련해 주어 무사히 새끼를 키웠다고 한다. 그리고 새끼들이 다 크자 집을 떠났는데, 그 후 그 집에는 명절 때마다 웬 생선이 문 앞에 1마리씩 떨어져 있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 고양이가 명절 때마다 생선을 물고와 그 집에 놓고 간 것이었다. 고양이가 명절을 어떻게 알았냐는 의견이 있지만 고양이가 명절은 몰라도, 보통 명절마다 객귀밥은 생선 등을 내놓기 때문에, 그 생선을 몰래 물어왔거나 남은 것을 가져왔을 수도 있다. [[TV 동물농장]]에선 자신에게 밥을 챙겨주고, 자신이 다쳤을 때 보살펴줬던 아저씨가 잠들어있는 집에 화재가 발생하자, 불길이 번지는 와중에도 도망치지 않고 밖에서 문을 긁으며 큰소리로 울어대어 아저씨를 깨우고, 결국 그 목숨을 구한 사랑스런 [[https://youtu.be/sV2gcTJpTr8|고양이의 일화]]가 방영된 바 있다. 고양이는 폐기능이 약하여 화재연기 등에 노출되면 치명적임에도, 이 길고양이는 불길이 온 집을 휘감아 연기가 자욱한 그 상황에도 도망가지 않고, 그를 깨우기 위해 사력을 다했다고 한다. 고양이를 데리고 나왔을 당시 고양이의 온몸이 까만 재로 뒤덮여 있었다고. 이렇게 큰 일을 겪었지만 다행히 고양이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었고, 당연하지만 이 아저씨는 생명을 구해준 은인이라며 이 고양이를 가족으로 받아들여 애지중지하게 돌보고 있었다. [[노량진수산시장]]의 한 코너에서 장사를 하는 부부 이야기도 나왔는데, 꼬리가 부러진 채 죽어가던 새끼 고양이를 발견해서 얼른 병원에 데려가서 수술도 시켜주고 잘 돌봐주었다고 한다. 그러자 이 고양이가 이 부부의 생선 가게 입구의 의자에 떡하니 버티고 앉아서, 대신 가게를 지켜주기 시작해서 명물이 되었다고 한다. 특히 부부가 잠시 자리를 비우거나 하면 다른 고양이들이나 쥐들이 생선을 노리고 다가오곤 했는데, 이 녀석이 그럴 때마다 다 쫓아내준다고. 신기한 것은 그 좋아하는 생선이 도처에 널려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가게의 생선조차도 입에 대지 않고 사람이 주는 생선조차도 안 먹는다. 오직 가게주인이 식사용으로 제공하는 음식만 먹는다. 당연히 이때 주는 생선은 받아먹는다. 즉 자신이 먹어도 되는 음식과 그렇지 않은 걸 구별한다는 소리. 또 산사에서 사는 '해탈이'라는 불도승 고양이도 있다. 이름부터가 [[불교]] 용어인 '[[해탈]]'이다. --고양이의 얼굴에서 [[스님]]이 보인다.-- --[[https://linguisting.tistory.com/53|야옹스님?]]-- 새끼고양이 시절에 온몸에 상처를 입고 버려진 자신을 구해준 주지 스님의 은혜에 보답하고 있었다. 울음소리를 내지 않고 묵언수행을 하며, 참선에도 열심히 임한다. 불자의 수칙을 지키고자 본성인 육식도 마다하여 고기 대신 된장콩을 먹는데, SBS 동물농장 방송 후 해탈 보살의 건강을 생각해서 멸치 가루를 섞어 먹이고 있다고 한다. 쥐가 나타나도 죽이지 않고 그냥 발로 눌러서 치워 달라고 부탁한다. 이 때 평소에 안 내던 야옹 소리를 냈다고 한다. 개구리 같은 작은 동물들도 앞발로 장난을 걸지 죽이거나 잡아먹진 않는다.[* 여담으로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의 댓글을 보면 몇몇 [[캣맘]]과 무개념 [[개독|기독교인]]들이 스님들이 해탈이를 학대했다는 식의 주장을 하는데 당연히 헛소리다. 6살에 죽었다는 것도 루머이고, 방송상 강조된 것일 뿐 진짜 채식만 한 것은 아니며 고양이가 풀을 뜯어먹는 것도 야외생활을 하는 고양이에게는 생각보다 흔한 일이다. 스님이 된장콩을 먹이는 것을 보며 염분 과다로 신장이 망가진다는 개소리를 하는데 후술하듯이 이는 오해에 불과하며 고양이의 염분 섭취 허용량은 오히려 '''사람보다도 높다.''' 고양이도 항상성을 유지하는 동물이니 염분이 많으면 알아서 물을 더 마신다. 도시의 길냥이들이 염분과다로 신장이 망가지는건 깨끗한 물을 구하기가 힘들어 물을 많이 마시기 힘들어서 그런 것.] 한 때 한파로 주지스님이 몸살을 앓자 자신의 체온을 나눠줘서 구해주는 등등, 고양이도 은혜를 아는 동물임을 몸소 보여주었다. 이 불도승 고양이였던 해탈이는 [[2013년]], 묘생 9세의 나이에 죽어 이제는 생전에 촬영한 영상분으로밖에 볼 수 없게 되었다. 이와는 별개로 '야옹스님' 역시 존재한다. 서울 동작구 서울 승룡사의 주지로 고양이가 아니라 사람이다. 그 외에도 주인과 헤어졌는데, 300km가 넘는 길을 달려와 주인에게 돌아왔다는 훈훈한 미담도 가끔 들린다. 땅 넓은 미국에서는 뉴욕 주에서 캘리포니아까지 주인을 찾아간 고양이의 사례가 있으며, 역사적으로는 [[엘리자베스 1세]]에게 반역한 혐의로 [[런던 탑]]에 수감되었던 사우샘프턴 백작 헨리 로즐리를 그의 고양이 트릭시가 영지인 사우샘프턴에서 100km가 넘는 거리에 있는 [[런던 탑]]까지 스스로 찾아가 주인이 풀려날 때까지 함께했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다.[* 그 때문에 그가 풀려나자마자 기념으로 자신이 런던 탑에 갇혀 있을 무렵을 그리게 한 유명한 초상화에도 이 고양이 트릭시가 함께 그려져 있다. [[https://en.wikipedia.org/wiki/Henry_Wriothesley,_3rd_Earl_of_Southampton#/media/File:Wriothesley_southampton.jpg|#]]] 사실 고양이는 철저히 영역동물이라 자기 구역을 벗어나면 매우 위험해지는데, 이는 산책 중 도망가거나 발정이 나서 집을 나간 고양이들이 돌아오지 못하는 이유다. 1980년대에 [[소년중앙]]에 나온 해외 토픽에서도, 미국 한 가정집에 아이가 [[퓨마]]에게 습격 받은 적이 있는데 놀랍게도 기르던 고양이가 용감하게 맞서면서 시간을 끌어줘 아이는 무사했다고 나온 적도 있다. 다만 고양이는 퓨마의 공격에 목숨을 잃었고, 퓨마도 사살 당했다. 아이 부모는 슬퍼하며 고양이를 마당에 묻어주고, 다른 고양이를 키우겠다고 했다. 그리고 그 새롭게 키우는 고양이에게 아이를 구해주고 죽은 고양이 이름을 지어줘 길렀다고 한다. 미국에선 주인이 없는 사이, [[베이비시터]]가 아이를 보다가 아이의 비명이 들리자 아이를 지키기 위해 베이비시터를 공격한 고양이의 동영상이 화제가 되었다. 아이가 공을 가지고 놀다가 커피테이블 위의 유리컵을 깨뜨리고는 놀라서 울음을 터뜨렸는데, 다른 방에서 자고 있던 고양이가 아이의 울음소리를 듣고 낯선 손님인 베이비시터가 아이에게 해코지를 한 것으로 오해하고 공격을 퍼부은 것이다. 잘 살펴보면 이 고양이가 이성을 잃고 무차별로 공격을 해댄 것이 아니라, 전략적으로 공격 행위를 억제하여 사용하면서 베이비시터가 아이에게서 멀리 떨어지도록 유도하고 있음도 드러난다. 베이비시터를 거실에서 몰아내고 길목을 막은 채 공격을 멈추고 경계하는 모습은 이 고양이가 사람을 해치는 난폭한 성격의 짐승이 아니라 가족을 합리적이고 계획적으로 지키는 믿음직한 보호자임을 보여준다. 고양이가 오해하고 있음을 눈치챈 베이비 시터가 거실로 진입해 아이를 쓰다듬으며 고양이를 달래보려 노력하지만, 베이비시터가 아이에게 접근하자마자 다시 한번 공격을 시작하는 고양이를 본다면 이러한 이해에 확신을 가질 수 있다. 오해 때문에 사람을 공격한 고양이지만, 안락사되거나 공격성을 억제하는 내외과적 시술을 받는 등의 일은 없었고 CCTV로 진상을 파악한 가족들에게서 기특하다며 더 많은 사랑을 받게 되었다는 후문이 전해진다. 물론 억울하게 공격당한 베이비시터 역시 보상을 받았겠지만... 어쨌거나 동료나 가족이라면, 또 그것이 사람이거나 고양이에 가리지 않고, 특히 영유아에게는 평상시 이상의 인내심과 관대함, 애정을 가지고 돌봐주며 지켜주는 것이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고양이의 보은. 특별한 사연은 없을지라도 도리어 고양이에게서 변함 없이 매일처럼 느낄 수 있는 애정과 위안이 인간에게 크게 유효할 것이다.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endscreen&NR=1&v=w4luuBbMUeY|#]](사진 속의 여성은 베이비시터다. 영어로 표기된 mom은 동영상 업로더의 실수.).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563회 2번째 에피소드)에서는 교통사고로 죽은 젊은 대학생이 생전에 애지중지하던 고양이가 주인을 기다리느라 주인의 방에서 떠나지 않는 에피소드가 방영됐다. 밥도 물도 먹지 않고 주인의 의자에 하루 종일 앉아있으며, 가족들이 방 밖으로 데리고 나오려고 하면 다시 방으로 들어가고, 옷장에서 주인의 옷을 꺼내면 방 밖으로 못 가져가게 화를 내서 시청자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이탈리아]]에선 2011년 9월 22일, 주인이 71살로 세상을 떠난 뒤로 하루라도 빠짐없이 1년이 넘도록, 주인이 묻힌 무덤으로 성묘를 가는 고양이가 화제라고 한다. 이 고양이 이름은 톨도로 2012년에 나이 3살인데, 1년 전 죽은 주인 마오젤리 로젠이란 노인을 무척 따랐는데, 그가 죽자 무덤으로 찾아간다고 한다. 더 놀라운 사실은, 무덤으로 가면 풀이나 종이컵 같은 것을 무덤 앞에 꼭 두고 집으로 돌아온다고 한다. 그 밖에도 성묘 간 식구들이 먹을 걸 싸주면, 먹을 걸 물어서 무덤 앞에 둔다는 것이다. 그래서 유족들이 기특한 고양이라고 무척 아껴준다고 한다. 영국에서 떠돌이 가수로 살아가던 [[마약]] 중독 [[노숙자]](다만 마약은 끊고 치료 중이었다.)가 우연히 다친 수컷 길고양이를 주워 치료해주자, 아예 그 사람 어깨 위로 스스로 올라가면서 친근하게 대한 경우도 있다. 도저히 고양이를 맡을 여유가 없기에 내쫓아도 고양인 계속 찾아왔고, 심지어 고양이를 멀리 가서 내보내고 버스를 타려고 할 때 버스까지 따라와 타는 통에, 포기하고 어깨 위에 올라온 고양이에게 밥이란 이름을 지어주고 살아가던 일화도 있다. 그는 이 이야기를 책으로 써서 수백만 부가 팔리는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했다. 그리고 수익금 상당수를 군말 없이 고양이 보호시설에 기부했다. 바로 한국에서도 번역되어 나온 책자인 [[내 어깨 위 고양이 밥]]이 이 이야기를 다룬 책자다. 원제목은 밥이라는 이름의 길고양이/ A Street Cat Named Bob로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A Streetcar Named Desire)의 패러디다. 고양이가 직접 은혜를 갚은 게 아니라고 하는 의견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을 보면 고양이가 어깨 위에 올라가서 길거리에서 노래를 부르자, 보통 때 벌던 돈의 4배가 넘는 돈을 벌어서, 지은이는 모처럼 인도 레스토랑에 가서 포식도 하고, 고양이 밥에게도 푸짐한 고급 간식과 밥을 선물해줬다고 한다. [[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6/69/James_bowen_%28author%29.jpeg|제임스 보웬과 그 고양이 밥 사진]]. 그리고 이 사람과 고양이 이야기를 담은 [[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en/5/51/A_Street_Cat_Named_Bob_%28film%29.png|영화]]도 2016년 영국에서 만들어져 개봉했다. 한국 개봉명은 "내 어깨 위 고양이 밥"으로 감독은 007 네버 다이로 알려진 로저 스포티스우드다. 참고로 이 영화에 밥 역할로 나오는 고양이가 실제 제임스 보웬과 함께 지내는 그 밥인데, 연기가 아주 일품이어서 CG인 줄 알았다는 사람도 많았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볼만한 영화다. [[https://www.thesun.co.uk/news/11909846/street-cat-named-bob-died-hit-car-owner-best-friend/|애석하게도 2020년 6월 자동차에 의한 불의의 사고로 밥은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고 한다.]] 미국에서 주인의 아이가 옆집 개에게 물리는 등 공격을 받자, 즉시 [[몸통박치기]]로 개를 쫓아내어 [[CNN]]에도 보도가 되는 등 화제가 된 [[https://www.youtube.com/watch?v=PsKFBnZCURU|사건]]이 있었다. 45초 이후로 아이가 입은 상처 장면이 나온다. 굉장히 선명하므로 주의.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개가 아이를 물고 늘어지자 쏜살같이 튀어나와 몸으로 개를 밀어내고, 추격해서 쫓아내고, 일정거리 이상 멀어지자 얼른 되돌아와 아이의 상태를 보고, 아이가 허겁지겁 도망갈 때도 앞에 서있다가 따라오는지를 지켜보고 같이 가는 완벽한 보호를 하고 있다. 이 영웅 고양이 '[[타라]]'는 [[길고양이]] 출신이었지만, 아이의 아빠에게 입양되어 지금껏 보살핌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주인 부부가 결혼하기 전 데이트 하고 있는데, 타라가 쫄래쫄래 따라왔다고 한다. 집에까지 따라오면 운명이니까 그냥 키우자고 하고 계속 걸어갔는데, 계속 쭐래쭐래 따라가서 키우게 된 것이라 밝혔다. 이 같은 가족들의 사랑에 '타라'는 행동으로 보답을 한 셈이다. 그리고 사고를 친 옆집 개는 경찰의 관리 하에 격리되다 [[안락사]] 시켰다. CNN 보도 이후 이 고양이는 용감한 개에게만 주어지는 '히어로 도그(Hero Dog)'상을 받아 다시 한 번 화제가 되었다.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150241|관련기사]] 사진의 상패를 보면 깨알 같이 Dog에 취소선을 치고 Cat이라고 써놨다. [[목욕]]하는 주인을 물에 빠진 거로 착각하고 적극적으로 나서서 구해주려고 한 사례도 있다. 이러한 행동은 굳이 특별한 개체가 아니라도 자주 보이는데 일반적인 고양이에겐 본능적으로 물은 위험하다는 것으로 판단하고 '물이 많은 욕실=위험한 공간'으로 인식한다. 이런 위험한 곳에 주인이 들어가서 오랫동안 나오지 않으니 욕실 문을 계속해서 긁으며 불안감을 표출하거나 앞에서 애처롭게 우는 경우가 많다. 목욕할 때도 그렇고 그냥 주인이 화장실에 볼일 보거나 세면대에서 간단히 씻으러 들어가도 화장실 문 앞에서 주인을 빤히 지켜보는 때가 많다. 주인이 혹시 물에 빠져 위험해지는 것은 아닌지 지켜주고자 하는 것. 콜롬비아에서 한살 아기가 계단으로 기어가자 달려들어 못 가게 막는 [[https://www.youtube.com/watch?v=A8zwgtcWaYc|영상]]이 화제가 되었다.[* 0:41 부근에서 계단 사진이 나오는데, 아기 입장에서는 '''낭떠러지'''와 비슷하다고 여겨질 정도로 '''상당히 가파른 편이다.''' 성인이 굴러떨어져도 대단히 위험한데, 아기가 계단으로 가다가 굴러떨어져서 중상을 입는 대형 사고를 고양이가 온몸을 던져 사전에 막아낸 것이다.] 그리고 이걸 주제로 한 [[고양이의 보은|영화]]도 있다. 2023년 [[2023년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이 일어난 현장에서, 구조대를 잔해 속으로 이끌어 생존자를 찾는 것을 도와준 고양이 영상이 화제다. 고양이를 따라온 장소의 잔해를 들어내고 안을 뒤지자 생존해있는 두 아이와 엄마가 발견되었다. 사람들은 "터키가 고양이한테 잘해주기로 유명한 나라인데 고양이가 보은했나 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https://www.news1.kr/articles/?4955731|#]] 이런저런 에피소드들을 보면 고양이가 도도하긴 해도, 고양이만의 깊은 애정과 충성심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고양이에게도 자기 가족은 소중한 존재이고, 자신을 길러주는 인간들은 보통 자신의 가족으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주인은 자신이 돌봐야 할 존재는 아니니 챙기는 모습은 잘 보여주진 않지만, 새끼가 있는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주면 자신이 안 먹고 가져가서 새끼들을 주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