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골키퍼 (문단 편집) == 필드 플레이어가 뛰는 골키퍼 == 골문을 온 몸으로 막는 유일한 포지션인 만큼 골키퍼에게는 독특한 룰이 있다. 그것은 부상이나 레드카드로 인해 골키퍼가 퇴장을 당할 경우인데, 교체 인원이 남은 경우는 필드 플레이어를 한 명 빼고 서브 골키퍼를 대신 들여보낸다. 정상적인 팀이라면 유소년 선수라도 교체 명단에 골키퍼를 두는 게 당연하기 때문. 하지만 교체카드를 이미 다 썼거나, 이미 서브 골키퍼가 교체 출전했는데 그 선수가 부상이나 퇴장으로 또 빠지게 된다면 이때는 어쩔 수 없이 '''필드 플레이어가 장갑을 끼고 골문을 지켜야 한다.''' 프로 무대에서도 가뭄에 콩나듯 드물게 보이는 상황인데, 그나마 [[코로나19]] 이후 여러 리그에서 교체멤버 수와 교체 횟수가 늘어나 벤치에 골키퍼 두 명이 앉는 일도 있어서 이런 모습은 다소 줄어들었다. 다만 교체 카드가 아예 없는 상황에서 이러한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얄짤없이 필드 플레이어가 장갑을 껴야 하기 때문에 아예 볼 수 없는건 아니다. 아무튼 이런 상황으로 인해 골키퍼에서 뛴 필드 플레이어의 명단은 나무위키 문서 '분류:골키퍼 출장 기록이 있는 필드 플레이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주 드문 사례로 스쿼드에 있는 골키퍼들이 모두 출전할 수 없어서 필드 플레이어가 골키퍼로 '''선발 출전'''하는 사례도 존재한다. 보통 클럽간 리그 경기의 경우 스쿼드의 골키퍼들이 전멸하면 유스에서라도 골키퍼를 끌어오거나 어느 정도 경력이 있는 FA 골키퍼를 급하게 주워오는 일이 많고, 리그에 따라서 골키퍼 포지션에 한해 긴급 임대 규정이 있는 경우도 있는 만큼 보기가 사실상 불가능하고, 이러한 선수 이동이 발생하지 않고 스쿼드 내 골키퍼 숫자도 제한되는 단기 국가대항전에서나 볼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런 일이 [[2021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카메룬]]에서 실제로 발생했는데, 조별리그에서 가나를 꺾는 대이변을 일으키고 극적으로 16강전에 합류한 [[코모로 축구 국가대표팀]]의 골키퍼 세 명이 전부 부상과 [[코로나19]] 확진으로 이탈해서 개최국 카메룬과의 16강을 앞두고 엔트리에 있던 골키퍼들이 전멸하는 비상사태가 발생했다.[* 이 대회에서 CAF가 로스터를 26명으로 확대하면서 골키퍼 4명을 엔트리에 포함하는 팀이 많았는데, 코모로는 필드 플레이어들만 더 추가하면서 평소대로 골키퍼 세 명을 엔트리에 포함했다. 만약이란건 없지만 골키퍼 4명을 포함시켰다면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심지어 16강 상대는 개최국 카메룬. 이에 코모로는 수비수였던 [[샤케르 알라두르]]를 골키퍼로 세우고 16강전에 나섰는데, 놀랍게도 알라두르는 골키퍼로 나와 큰 실수를 범하지 않은 것은 물론 전문 골키퍼 못지 않은 선방 능력을 보여줬고, 코모로도 비록 1:2로 패하긴 했지만 날카로운 역습을 바탕으로 개최국 카메룬을 상대로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필드 플레이어가 골키퍼로 나설 경우에는 골키퍼의 유니폼을 입도록 규정되어있다. 그러나 등번호에 대해서는 규칙이 정립되지 않았었는데, 주심의 재량에 따라 유니폼을 빌려준 골키퍼의 등번호로 뛰거나 해당 필드 플레이어의 등번호로 뛰는 경우로 나뉜다. 전자의 경우 [[2019-20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C조 4차전인 [[아탈란타 BC]]와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에서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에데르송 모라에스]]가 백업 키퍼인 [[클라우디오 브라보]]와 교체되었다가 경기 막판에 브라보가 퇴장을 당하면서 수비수인 [[카일 워커]]가 브라보의 유니폼을 입고 골키퍼로 뛰었다. 후자의 경우 [[K리그/2000년|K리그 2000 시즌]]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는 [[안양 LG]] 골키퍼 [[신의손]]이 부상을 당한 상황에서 [[진순진]]이 대신 골문을 지켰는데, 원래 비주전 골키퍼인 [[박동석]]의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이 경기에서 양 팀의 벤치에 백업 골키퍼가 없었는데, 규정상 벤치에 백업 골키퍼를 두도록 의무화하지 않았고, 연장전이 폐지되면서 벤치 멤버가 7명에서 5명으로 줄어 당시 대부분의 팀이 벤치에 백업 골키퍼를 두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사건 이후 2001 시즌부터 벤치 멤버를 6명으로 늘리고, 백업 골키퍼를 반드시 벤치에 두도록 의무화했다.] 그러나 주심이 진순진의 등번호로 바꾸라고 지시하는 바람에 박동석의 1번 위에 진순진의 36번을 흰색 테이프로 억지로 덮어씌워 뛰었다. 보통은 전자의 경우로 진행하나 후자의 경우가 생긴 이유는 필드 플레이어가 골키퍼로 뛸때에도 그 필드 플레이어의 등번호로 뛰기 때문인데, 유니폼을 빌려서 입는다면 선수와 유니폼의 등번호가 일치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물론 어느 쪽으로 하던 기록상으로는 필드 플레이어의 등번호로 남지만, 후자로 진행하면 경기가 지연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FIFA 월드컵]]에서도 관련 룰이 없었다가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2018 러시아 월드컵]]부터 등번호가 없는 골키퍼 유니폼을 입도록 규칙이 개정되었다. 한편 윗 문단에서 언급한 [[샤케르 알라두르]]의 경우 코로나19 감염으로 빠진 백업 키퍼 모야드 우세니의 16번 저지를 받아 그 위에 파란 테이프로 자신의 등번호 3번을 덮어씌우고 출전했는데, 이때는 선발 출전이었기 때문에 경기 지연 등의 우려 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 2022년 4월 16일, 경남과 부천의 경기에서, 경남은 골키퍼 4명이 코로나 확진 및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게 되자 미드필더 [[이우혁(축구선수)|이우혁]]을 [[https://youtu.be/hQ5Gy57QFe4|골키퍼로 기용]]했다. 그리고 본인은 골키퍼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2022년 8월 8일, 전남과 부천이 경기하던 중 전남은 골키퍼가 부상당하여 경기를 뛸 수 없게 된 데다 교체 카드를 소진해버린 탓에, 중앙 수비수 [[최정원(축구선수)|최정원]]을 [[https://youtu.be/50kfgBXrwgM|골키퍼로 기용]]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최정원은 발을 사용해서도 슈퍼 세이브를 기록해서 좋은 평을 받았다. 이들은 골키퍼 경험이 없었음에도 명색이 축구선수인지라 골키퍼 역할을 잘 수행했다. 골키퍼 자원이 필드플레이어보다 많은 경우는 없으므로, 반대로 골키퍼가 필드플레이어로 뛰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가장 유명한 선수는 [[호르헤 캄포스]]로 전반엔 골키퍼, 후반엔 공격수로 뛰기도 했으며 공격수가 다는 등번호인 9번을 단적도 있었다. 2004년 자선축구에서 골키퍼 김병지가 스트라이커로 출전했다. 그 외의 경우 골키퍼는 장신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급히 최전방에 제공권이 필요한 경우에 골키퍼를 필드플레이어로 내보내는 경우도 있다. [[데이비드 제임스]]가 04/05시즌 [[맨체스터 시티 FC|맨체스터 시티]]의 유로파 진출권을 건 경기에서 막판에 공격수로 출전해 간접적으로 페널티킥을 유도하는 활약을 했지만, [[로비 파울러]]가 페널티킥을 실축하면서 유로파 진출에 실패했다. [[서동명]]도 2001년 [[전북 현대 모터스]]에서 리그컵 연장전에 공격수로 출전하여 10분간 활약한 뒤 승부차기 키커로 나서 득점에 성공하여 승리를 이끈 적이 있다. 그 외에 특이 케이스로 [[정성룡]]의 사례가 있는데, 2009년 [[성남 일화 천마]]의 6강 플레이오프에서 정성룡은 주전 골키퍼로 선발 출전했으나, 연장후반 종료 직전에 승부차기를 대비해서 [[김용대]]를 교체하면서 정성룡 대신 [[김정우(축구인)|김정우]]를 빼고 정성룡을 필드로 돌려서 몇 초 가량을 사전에 미리 준비한 정성룡의 등번호 1번이 달린 필드 플레이어 유니폼을 입고 뛴 적이 있다. 일반적으로 승부차기를 대비하기 위해 골키퍼를 교체할 경우엔 보통 골키퍼끼리 교체하지만, 정성룡의 경우 킥력이 좋아 승부차기 키커로 쓰기위해 필드 플레이어로 돌린 정말 특이한 경우이다.[*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09/11/22/2009112200582.html|당시 기사]]를 보면 골키퍼들을 포함한 성남 선수들조차 예상 못한 깜짝 전술이었다. 우스운 것은 이렇게까지 해서 승부차기 키커로 써먹기 위해 남겼던 정성룡은 정작 실축했다(...). 그래도 골키퍼로서 선방쇼를 보이고 심지어 그 본인이 직접 5번 키커로 나와 성공시키기까지 한 김용대의 활약으로 승부차기는 성남이 승리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