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교도소 (문단 편집) == 역사 == 조선시대에는 옥에 갇힌 죄수의 관리를 담당하는 관청으로 [[전옥서]](典獄署)가 있었다. 또 [[포도청]]이나 [[의금부]]에도 잡아온 죄인을 가둬두는 감옥이 있었다. 지방에선 죄수를 오늘날 [[도청(행정)|도청]]과 비슷했던 [[감영]]에 딸린 옥에 가두고 심문을 하였다. [[김구]]가 젊었을 때 잡힌 해주감영에서 조선시대 감옥살이를 엿볼 수 있다. 다만 조선시대의 형벌은 징역이 없었기 때문에, 전옥서는 일종의 미결수를 가둬두는 곳으로 현대의 구치소와 같은 개념이었고, 장기수는 도형이라고 해서 몇년간 노역을 시키거나 더 심하면 [[유배]]라 해서 외진곳에다가 보내서 감시하는 식이었다. 근대적인 교도소가 들어오는 시기는 [[구한말]]로서, [[갑오개혁]]이 시작되면서 근대적인 법정과 재판 절차가 들어옴과 함께 들어왔다. 이때 경성감옥이 세워졌는데, 곧 경술국치로 인해 [[일본 제국|일제]]가 [[서대문 형무소]]로 개축하고 본격적인 교도소 제도가 시작되었다. 오늘날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교도소 제도는 18세기 서유럽에서부터 시작되었다. 그 이전 중세나 고대에도 없지는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먹이고 재우는 비용 때문에 사형이나 추방형이 더 일반적인 형벌이라 상대적으로 희소했다. 인권보호라는 개념이 성립되기 전 감옥의 실태는 그야말로 '''시궁창'''이었다. 수감자를 위협하고 고문하는 일도 비일비재했으며, 위생 시설 따위 없는 장소였고, 창작물에서 감옥 하면 으레 함께 떠올리곤 하는 [[족쇄]]를 손발에 전부 채우는 일도 있었다. 특히 족쇄에는 도망치기 어렵도록 거대한 쇠구슬을 달아놓기도 했다. 지하감옥인 [[던전]]의 경우 그야말로 '''시궁창 오브 시궁창'''으로, 진짜 막장 감옥은 죄수가 간수들의 가운데서 걸어가고 있을 때, 간수들이 지하감옥 입구에 도착하면 '''죄인을 내동댕이쳐서 죄수를 죽게 하는 사례'''[* 영화 등의 창작물에서 흔히 보이는 바로 그 장면이다. [[https://youtu.be/JDeIWfz_EM4|예시]], 1분 30초 참고.]도 비일비재했다. 이러한 특성상 햇빛을 받지 못하는데다, 관리 소홀로 생기는 습기 때문에 [[세균]]도 들끓어 지하 감옥에 수용된 범죄자들은 그리 오래 살지 못하고 죽어나갔다. 이런 감옥은 국가에 따라 다르지만 의외로 근대까지 운영되었으며, 21세기에 들어서도 [[북한|일부 인권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 막장국가]]에는 남아있다. 귀족이나 상인 등을 포로로 잡아 몸값을 받기 위해 운용했던 중세 유럽의 감옥들 중 일부는, 그나마 죽지는 않을 정도였다고 하지만 경우에 따라 다르다. 재소자가 많아져 감옥이 포화상태가 되자, 퇴역한 [[전열함]] 등 대형 선박을 개조한 수상감옥([[헐크(동음이의어)|헐크]]선)을 이용하기도 했는데, 노예선이 부러울 정도의 열악한 환경이었다고 한다. 한 예로 영국에서 감옥으로 쓰였던 클링크 감옥의 경우 경우에 따라 재소자들에게 '''족쇄값'''을 받기도 했다. 성을 개조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내부는 습하고 벌레와 쥐가 들끓었으며, 상처가 나더라도 치료를 받지 못했다고 한다. 이 감옥은 19세기에 폐쇄되었고 현대에는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다. 감옥의 [[범죄조직]]이 사실상 통제를 장악하는 경우도 있었고, 이런 경우 오히려 범죄조직원이 되어 출소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905311986058442|물론 막장이 된 교도소에서는 가끔 이렇게 범죄조직이 기승을 부리기도 한다.]] 간혹 건물이 아니라 아예 선박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었다. 낡은 군함이나 화물선을 재활용 및 개조하는 것이다. 이것을 감옥선(Prison ship), 고풍스러운 표현으로는 Hulk라고 한다. 역사 속에서 실제로 존재하긴 했는데, 이후에도 간혹 쓰이며 미국의 [[블랙 사이트]]중 몇몇 곳이 이런 형태라고 한다. 물론 인권보호의 개념이 정립되고 나서 교도소 역시 상당한 수준으로 관리가 되고 있으니, 적어도 선진국 내에서는 옛말이 된지 오래이다.[* [[민영익]]이 세계 여행을 하면서 여러 서양 문물을 언급한 내용을 보면, 감옥에 대해서도 언급하는데, 차꼬나 칼을 채우지도 않고 이들에게 기술을 배우게 하여 교화하게 만드니, 죄수 다루는 방법이 훌륭하다고 평가하는 내용이 나온다.] 물론 [[멕시코]]나 [[브라질]], [[러시아]], [[중국]]처럼 통제 용이성에 중점을 두거나, 반대로 통제가 안 되어 무법천지의 지옥이 된 경우는 그 악명이 높다. 브라질의 경우, 한 방에 십수 명 단위로 수용하는 포화상태의 교도소도 많으며, 러시아의 경우, 스탈린 시대의 [[굴라그]]에서 별로 발전하지 못했다. 북한은 살아서 나오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정치범수용소/북한|생지옥]]. 그리고 갱이 장악한 [[미국]]이나 라틴아메리카의 일부 교도소는 분위기가 험하다. 차라리 이웃 [[캐나다]]는 갱단이 없어 훨씬 감옥이 살 만하다 할 정도. 옛날에는 [[시베리아]]나 [[오스트레일리아]] 같은 미개척지로 죄수들을 보내거나, 아예 군대로 받아들이는 경우도 있었다. 죄수들을 군인으로 사용한 것은 상당히 역사가 깊다. [[소련]]도 [[형벌 부대]]라 하여 죄수들을 군인들로 써먹었고, [[독일 제국군|독일군]]도 1차 대전 때부터 죄수들을 매우 위험한 임무에 투입했다. 미국의 경우에도, 가벼운 죄를 지은 경우 등 참작의 여지가 있는 경우에는 실형 대신 군입대를 할 수 있는 선택권을 주기도 한다. 여긴 심지어 경찰에 지원하는 조건으로 기소를 안 하기도 하는데, 일단 [[개전의 정|개심만 확실히 시킬 수 있다면]] 동네 [[양아치]]가 경찰관으로 일하며 속죄도 할 수 있고, 동네 범죄조직에 대한 정보도 경험적으로 알고 있어 단속 등을 쉽게 하는 효과도 있기 때문이다. 아예 [[섬]] 하나를 통째로 감옥도(監獄島)로 사용한 사례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알카트라즈]]이다. 이유는 매우 간단한데 [[선박]] 또는 [[항공기]]가 없다면 절대로 [[탈옥]]할 수 없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