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교육과정/종류 (문단 편집) ==== 나선형 교육과정 ==== 이전 학년에 배웠던 내용을 높은 학년에서 다시 교육시키는 말그대로 나선형태의 교육. 물론 학년이 올라갈수록 배우는 내용에 점점 더 살이 붙는다. 매우 기초적인 것부터 범위를 넓혀가고 난이도를 높혀가는 것이다. 예를 들어 초등학교 때 딸기와 바나나를 묶는 수업을 했다. 중학교 때는 집합의 기본을 배운다. 고등학교 때는 집합의 심화과정을 배운다. 그리고 이와 같이 함수, 기하학 등을 좁은 범위부터 차근차근 가르치는 것이다. 학문중심 교육과정과 유사하다. 다시 말하면, 학문중심 교육과정의 방법이라고 보면 된다. 실제로 사회과의 경우 총론이라던가 교육과정에서 원리를 설명할 때, '학문중심 교육과정'을 표방하진 않지만 '나선형 교육과정의 원리'라고 설명한다. 즉, 사상으로의 교육과정이라기 보다는 '교육의 과정'을 구성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이는 어떤 학문이든지 간에 이렇게 기초부터 한다면 어떤 학생에게든지 가르칠 수 있다 생각하는 믿음에서 나온 것이다. 이러한 장대한 믿음이 있는 이유는 나선형 교육과정을 주창한 브루너가 [[장 피아제|피아제]]의 인지 발달 이론을 참고했기 때문인데, 문제는 정작 브루너가 피아제의 이론을 잘못 이해하고 있다는 점이다. 브루너는 나선형 교육과정에서 어떤 학문의 '지식의 구조'를 가르칠 수 있다면 누구라도 그 학문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정작 '지식의 구조'를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힌 바가 없다. 가장 큰 단점은, 인간에게는 '''[[완전기억능력]]이나 교육과정의 절차를 스킵할 수 있는 초능력''' 따위는 없다. 즉 예외없이 긴 시간에 걸쳐 방대한 양을 습득해야하는데다 기억력의 한계 때문에 이전에 배웠던 것을 잊어버려 정작 새로운 개념을 익히는 것에 장애물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반복학습은 필수이며 뇌의 신경가소성때문에 밀도높은 방식으로 쌓은 지식축적도가 뒷받침되어 속도가 붙기전까지는 지루하고 더디다. 특히 수학과 응용수학계열의 자연과학 분야에서 두드러지는 특성으로 '''[[유클리드|수학에는 왕도가 없다]]'''는 말은 이같은 특성과 비슷한 맥락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