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교회 (문단 편집) === 일본의 교회 === [[일본]] 쪽 창작물에선 독실한 그리스도인들이 본다면 이를 갈 정도로 심하게 [[왜곡]]당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일본은 [[기독교]] 인구가 모든 종파를 다 합쳐도 전체 인구의 1%가 안 되니[* [[일본]]에서는 길거리에 [[절(불교)|절]]이나 [[신사(신토)|신사]]가 한국의 교회 숫자만큼이나 많다.] 당연히 주변에 교회 다니는 사람도 거의 없을 것이고, 그 때문에 작가들이 교회에 신비주의 콘셉트를 깔거나 작가들만의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서 왜곡되기 일쑤다. 교회가 그저 그리스도인들의 예배 장소라고 인식하는 [[한국인]]과는 차이를 보인다. 물론 한국에서는 진지한 마음으로 [[영적전쟁]]을 하고 있는 사람들도 상당히 있으므로, 어떻게 보면 퇴마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도 있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창작물에 극한된 이야기+일본에서 오랜 기간 신앙생활을 해 보지 않은 사람들이 떠올리는 이미지에 불과하다. 절대로 일본의 교회는 이렇게 생기지 않았다. 사실 [[일본]]도 신앙심 깊은 신자들이 다니는 평범한 교회들은 찾아보면 즐비하게 늘어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계열 교회는 한국 못지 않게 규모가 꽤 크며 역시 [[한국인]] 유학생이나 교포들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 또, 롯폰기나 아오야마 같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은 [[영어]] 예배를 전문으로 하는 외국인 교회도 많은데 규모도 크고 예배도 자주 열린다. 한국과 무관한 순수 일본 교회들은 대체로 규모가 작고 (주택가 외딴 골목에 자리하고 있다던가) 현지 신자들이 말 그대로 기도(만)하러 오는 경우가 정말 많다. 한국처럼 끝나고 하하호호 웃으며 다과회를 한다던가 청년회 등의 모임이 있는 게 아니라, 정말 예배 드리고 조용히 기도하고 집에 간다. 조금 규모가 큰 교회는 예배 후 활동으로 [[봉사활동]]을 한다. 주로 음식을 만들어서 노숙자들에게 나누어 준다던가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보다 더 규모가 큰 중견교회는 순수 일본 교회라기보다는 [[미국]]계열 교회가 대부분인데[* 물론 신자는 대부분이 [[일본인]]이다.] 이쪽은 부인회, 청년회 모임 등이 다양하게 있으며 영어스터디라던가 [[성경]]공부, 교회 밴드, 봉사활동 등 활동이 꽤 활발하다. 일본 교회의 특징이라면, 한국처럼 무작정 전도에 목숨을 걸지 않는 것을 들 수 있겠다. 일례로 요코하마의 한 교회가 지역 신문에 자기네 교회 광고를 냈는데 하얀 지면에 선전문구라곤 "[[자살]]하지 마십시오. 주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떨렁 이 한마디였다. 심지어 이 선전문구를 보고 자살할 생각을 접고 교회에 들어간 사람이 있었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예배 시 [[헌금]]을 걷는 순서가 없는 것. 보통 한국이나 한국계열 교회에서는 목사님 설교가 끝나고 헌금 시간을 따로 마련하여 예배가 끝날 무렵 찬송, 헌금기도와 함께 헌금을 내는 순서가 있으나 일본 교회는 그런 게 없다.[* 한국계열 교회 중에도 목사가 [[일본인]]인 경우에는 헌금 안 걷는 곳이 있다.] 헌금은 교회 한구석에 박스의 형태로 헌금함이 있는데 거기에 자기가 넣고 싶은 금액을 넣으면 된다. 물론 눈에 띄지 않는 구석에 자리하고 있으므로 누가 내는지 안 내는지조차 모른다. 심지어 헌금 내려고 생각하다가 집에 갈 때 그냥 까먹고 가는 경우도 많다. 이 때문인지 보통 한국에서 교회를 수 년 다니면 조그마한 동네 교회가 큰 건물로 옮겨가거나 시설이 좋아지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일본 교회는 아무리 오래 다녀도 교회 신자수가 늘거나 교회 시설이 조금이라도 좋아지거나 하는 걸 잘 볼 수 없다. 또, 사랑의 실천과 봉사활동을 중요시 여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신자들 중에 예배가 끝난 후 교회에 찾아온 지적장애인을 돌보거나 봉사활동에 참가하는 경우도 많다. 목사들 또한 전도보다는 직접 소외된 사람을 돕는 것을 중요시 하기 때문에 주말이나 평일 오후에 시간을 비워놓고 상담자를 기다리는 일이 많으며, 때문에 장애를 안고 있는 사람이라던가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 찾아오는 경우도 굉장히 많다. 일본에 온 지 얼마 안 된 유학생들에게 "한국 계열이 아닌 일본교회는 대부분 이단이며, 한국인이 별로 안 다니는 교회는 거의 다 사이비니 일본 계열 교회는 절대 가지 말라"는 이야기를 하는 한국 계열 교회도 있다. 그러나 당연히 일본 계열 교회라고 이단이고 사이비일 리는 없으니, 직접 가서 보고 판단하는 게 좋다. 단일 교파로 교회 간의 위계가 확실한 [[가톨릭]]/[[정교회]]/[[성공회]] 신자들은, ‘가톨릭’[* 天主教(てんしゅきょう) 또는 カトリック教]/‘정교회'[* 正教会(せいきょうかい)]/'성공회'[* 聖公会(せいこうかい). 정교회(세이꾜카이)와 성공회(세이꼬카이)의 일본어 발음이 매우 비슷하다. 간판이나 주보에는 주로 [[한자]]로 적혀있으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라는 간판이 붙어 있는 교회라면 안전하니 거기로 가면 된다. 일본 본토와 달리 [[홋카이도]]와 [[오키나와]]에서는 기독교 신자가 상대적으로 많고, 특히 오키나와는 일본 본토에 대한 반감과 [[주일미군]]기지의 영향으로 기독교의 영향력이 생각보다 강한 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