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군복/영국군 (문단 편집) === 카키색 군복의 기원과 도입 과정 === 비슷한 시기 인도 등지의 열대 지역 주둔부대는 유럽과 같은 [[울]] 군복 대신에 보다 가벼운 천으로 만든 군복이 지급되었고, 이에 맞춰서 색상도 보다 시원한 백색이나 밝은 회색이 허용되는 경우가 많았다. [[파일:external/cseindiaportal.files.wordpress.com/storming-batteries-gty.jpg|width=600]] [[파일:external/publishistory.files.wordpress.com/indian_mutiny_search_for_wounded_0043.jpg|width=600]] [[세포이 항쟁]] 무렵의 흰 상의와 회색 바지를 입은 영국 동인도회사군. 그러나 이미 이 시기에도 카키 군복을 입은 병사도 많았고, 여전히 전통적인 레드코트 배색의 군복을 입은 부대도 여럿 있었다. 그러나 인도 지역에서 여러가지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하얀색 군복은 눈에 잘 띈다는 문제가 부각되었고, 병사들에게 지급되는 백색이나 회색 군복도 표백이 잘 안됐거나 염료의 품질 문제로 쉽게 변색되어 누렇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이런 누런 군복들이 오히려 실전에서 눈에 덜띈다는 것을 발견한 현지 병사들은 주변의 여러가지 재료(흙, 카레가루, 커피나 홍차 찌꺼기등...)를 이용하여 멀쩡한 백색, 회색 군복을 황갈색으로 염색해서 입고 다니는 경우가 많았고, 결국 흰색 열대군복은 황갈색, 즉 카키색 열대군복으로 교체 되기에 이른다. [[파일:external/i198.photobucket.com/guides400.jpg]] 카키색 군복으로 바꿔 입은 2차 아프간 전쟁 당시의 인도주둔 영국군 하지만, 이런 카키색 군복은 인도지역 부대에 국한된 것이었고, 여전히 유럽은 전통적인 레드코트를 착용했고, 아프리카 등지의 다른 열대지방에서도 카키색보다는 다른색 군복 착용비율이 높았다. [[파일:external/www.citizensamericaparty.org/zuluSlaughterers.jpg|width=600]] 줄루전쟁의 영국군. 대부분의 병사가 전통적인 레드코트를 착용했고, 일부 [[라이플맨]]이나 [[레인저]]는 전통적인 어두운 녹색 군복을 착용했다. 이외에 [[포병]] 이나 [[해병대]]는 청색 군복을 입었다. 줄루전쟁을 비롯한 식민지 분쟁 시기까지는 여러모로 화력에서 밀리는 현지 저항을 손쉽게 제압할수 있었고, 큰 피해를 입은 경우가 있더라도 결국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곤 했기 때문에 군복의 문제점이 크게 부각 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미 [[보오전쟁]]을 통해서 이미 구시대의 선형 전술은 시대에 뒤진 전술이라는 것이 드러났고, 산개 대형과 참호가 현대전의 필수 요소가 되어 가고 있었다. 따라서 과거의 밀집대형이나 선형대형에 사기 문제와 지휘관의 통제, 판단에 적합한 원색군복역시 퇴출 되는 것이 마땅했지만, 심각한 패배를 맛보지 못한 영국 육군으로서는 그것이 와닿는 문제는 아니었다. 이런 생각이 깨어진 것은 바로 [[보어전쟁]]이었다. [[파일:external/cdn-3.britishbattles.com/lance-corporal-turner.jpg]] 마주바 언덕 전투에서 참패하는 레드코트 차림의 영국군. 1차 보어전쟁의 영국군은 여전히 레드코트 차림이었기 때문에 [[코만도(영국)|코만도]]라 불린 소규모 습격대 단위로 공격하거나 방어 진지에 참호를 파고 들어간 보어군과 현지 주민 부대의 좋은 표적만이 되었다. 특히 당시 민간인들의 의복은 주로 갈색, 회색, 황갈색, 연한 녹색 같은 것이 주류라서 오히려 집에서 대충 걸치고 나온 보어인 게릴라보다도 영국군의 위장 효과는 떨어졌다. 따라서 2차 보어전쟁부터는 인도에서 효과를 본 카키색을 대대적으로 도입하게 된다. [[파일:external/i1137.photobucket.com/boer_war.jpg]] 2차 보어전쟁 후반의 영국군 그러나 군복은 바뀌었어도 전술 자체는 달라지지 않았기 때문에 참호에 버티고 있는 보어군을 향해 밀집대형으로 닥돌하거나 승마보병으로 기동성 있게 움직이는 현지인 게릴라들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기 일쑤였고, 결국 초토화 작전, 수용소, 민간인 학살 같은 많은 무리수와 잔학 행위를 거친 뒤에야 보어 전쟁에서 승리를 거머쥘 수 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