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권승하 (문단 편집) ==== 간부 수련회 ==== 다음 주에 간부 수련회가 있다는 학생회 회의에서 나리와 유정이 아무렇지 않게 석현의 뒷담화를 하는 모습을 보며 슬쩍 미소를 짓는다.[* 한참 대화하던 유정은 나리와 맞장구를 치다 뒤늦게 내가 왜 너랑 이런 대화를 하고 있냐며 몸서리를 친다.] 그러다 석현이 나리에게 홍보 영상이 담긴 외장 하드를 맡기면서 이유를 묻는 나리에게 꼬장을 부리자[* 쩌리들이 하는 것도 없으면서 양심도 없게 토만 단다고 말한다.] 역공하는 나리에게 동조하고는 상황이 끝나자 하이파이브를 치며 나리의 편을 들어준다. 그러다 회의가 끝난 뒤 쉬는 시간에 복도에서 홍보 영상의 여주인공을 맡았던 시연에게 선물을 받으며 고백을 받았고 승하는 어쩔 줄 몰라하다 우연히 그들을 본 나리를 마주친다. 그리고는 '''자리를 피하는 나리에게 서둘러 다가가 고백을 받았지만 거절했다고 말한다.''' 온몸에 땀을 흘릴 정도로 정말 급하게 달려온 듯. 왜 그런 말을 하냐는 나리의 말에 그냥 그렇게 알아두라는 말을 하며 자리를 뜬다. 그러다 비가 왔던 금요일에 여느 날과 마찬가지로 나리에게 장난을 치며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그 두 사람을 지켜보고 있던 [[주찬양]]이 다가오더니 나리에게 카디건을 입혀준다. 승하는 새 카디건에 자신의 이름을 직접 적은 찬양을 보고 놀랐고 두 소년은 서로를 노려본다. 찬양이 떠난 뒤, 승하는 나리에게 그 카디건을 벗으라고 말하고 나리는 왜 그러냐고 묻자 승하는 카디건 뒤를 보라고 말한다. 그제야 카디건에 찬양의 이름을 본 나리는 깜짝 놀라 찬양에게 전화한 결과, '''원래 찬양이 자기 것에 이름을 쓴다'''는 말을 듣고는 황당해한다. 그 말을 듣고 그 새끼가 미쳤냐라고 말한 것을 보면 찬양이 일부러 자기 보라고 한 행동임을 알고 황당해 한 듯. 참다 못 한 승하는 카디건을 벗으라고 말하며 나리가 듣지 않자 자신의 교복 재킷을 벗어서 나리에게 입으라고 말한다. 싫다는 나리와 어떻게든 입히려는 승하가 투닥거리는데 자신들만 모르게 석현이 홍보부원들과 함께 장을 보고 온 것을 보게 된다. 석현은 나리가 자신에게 뭐라한 것 때문에 시킬 수 있겠냐며 빈정거렸다. 나리가 유림을 따라간 사이, 승하는 석현에게 '''자신과 나리 빼고 단톡을 파고 자신들은 차단까지 했냐고 물어본다.''' 당황한 석현은 괜히 승하에게 욕을 한다. 버스에 뒤늦게 들어온 나리에게 가방을 치워주며 앉으라고 말한다. 나리의 자리를 미리 마련해 준 것인데 나리는 어째서인지[* 유림에게 연애하려고 홍보부 들어온 거냐는 소리를 들어서이다. 결국 나리는 부 활동을 할 때만이라도 승하와 거리를 두기로 맘 먹는다.] 앉으라는 승하의 제스처를 씁쓸한 표정을 하며 피하고는 다른 자리에 앉았고 승하는 그런 나리를 걱정한다. 이후에도 나리가 의도적으로 승하를 피하는 모습을 보이자[* 점심 시간에 '''선생님들과 밥을 같이 먹을 정도였다.''' 나리는 이 때문에 점심 식사도 불편하게 보내 체할 뻔했다.] 승하는 결국 나리에게 왜 그러냐고 물어보고 나리는 승하에게 앞으로 부 활동 때 아는 척을 하지 말자고 말한다. 승하는 왜 그래야 하는지 이해하지 못 해 이를 거절했고 나리는 공식적인 자리에서만 아는 척을 하지 말자고 수정한다. 승하는 석현이 한 말 때문에 그러는 거냐면서 우리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왜 신경을 쓰냐고 묻고 나리는 부 활동에만 집중하고 싶다고 말한다. >웃긴다, 너. 뭐 때문에 부 활동에 집중을 못 해? '''우리가 뭘 제대로 하기나 했어? 무서워서 뭐 시작하자고도 못 하겠네.'''[* 독자들은 이 마지막 대사를 승하가 나리에게 고백하고 싶어도 못 하겠다는 말로 표현해 승하가 간접적으로 나리에게 마음이 있다고 고백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다.] 이렇게 말하고 승하는 토라진 듯 나리의 곁을 떠난다. 이후 저녁 행사 때 승하는 나리와 달리 C팀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으며 팀원들과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었고[* 이 때 자신을 슬쩍 보던 나리와 눈이 살짝 마주쳤지만 팀원들과 어울리느라 오래 보지 못 했다.] 결국 리더까지 되어 리더 모임에 나서게 된다. 자기 소개를 하자 학생들이 열렬한 환호를 보내주었고 승하는 MC의 진행으로 장기자랑으로 노래를 하게 된다. 처음에는 긴장하는 듯 했지만 마이크 테스트를 하더니 "충현고 21기 간부 수련회 화이팅!"을 외치며 분위기를 끌어올리더니 멋진 노래 실력으로 모두를 환호하게 만들었다.[* 이를 본 나리는 감탄과 동시에 뭔가 뭉클한 감정에 빠져들게 된다.] 그 날 밤, 나리는 숙소에서도 메이트들과 제대로 어울리지 못 하고[* 하필이면 메이트 중에 오유림이 있었다.] 밤에 슬쩍 나와 고독을 느끼며 빨리 간부 수련회가 끝나길 바라고 있었다. 그러다 나리는 어느 순간부터 홍보부에 들어가는 것이 견딜만 했다며 그 이유가 '''힘들 때마다 승하가 함께 있어줬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나리는 오후에 승하에게 너무 심하게 말을 한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승하가 먼저 혼자 있으니까 편하냐고 카톡을 보낸다. 나리는 나쁘지 않다고 보냈지만 승하는 뿔 달린 개의 뿔을 강조한 듯 한 그림을 보냈고 나리가 이게 뭔가 보고 있었는데 '''나쁘지 않기는 개뿔이라고 말하며 나리의 앞에 승하가 나타난다.''' 나리가 그림을 이해하고는 그림을 정말 못 그린다며 웃다가 그거 말고 할 말이 없냐는 승하의 말에 나리는 전에는 예민하게 굴었다며 미안하다고 사과를 한다. 그 말을 들은 승하는 살짝 웃다가 다시 삐친 척을 하고는 나리의 옆 벤치에 앉는다. 나리는 풀어주기까지 해야하냐며 귀찮아하나 승하는 자신은 그저 축구랑 게임 좋아하는 18세 남자이며 그런 남자가 여자애한테 먼저 아는 척 하는 건 어렵다고 말한다. 그리고는 나리가 찬양의 카디건을 입었던 것까지 말하며 서운함을 표현한다. 이에 나리는 개구리 그림을 그렸고 승하가 묻자 나리는 네 그림이 '''개 구리'''다고 말하며 승하를 놀리고 승하는 이에 발끈하다가 나리가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자 그 모습을 보며 똑같이 웃는다. 돌아가는 길에 승하는 계속해서 자신이 나리에게 아는 척을 해도 되냐고 몇 번이나 되물었고 나리는 그렇다고 답한다. 그렇게 돌아가는 듯 하다가 여전히 궁금했는지 나리를 부르고는 자신에게 아는 척 하지 말라는 것이 석현 때문인 것인지 아니면 자신이 부담스럽거나 귀찮아서 그런 게 아니냐고 물었고 나리가 아니라고 대답하자 얼굴과 귀가 빨개지고는 나리에게 사실 개구리 그림 나보다 조금 더 잘 그렸다며 돌아가고 이에 나리는 저런 승하가 귀엽다고 생각한다. 다음날, 나리에게 다가간 승하는 나리가 오전 행사를 찾아보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그러다 소원향초 만들기를 보고는 이걸 누가 하냐고 말하다가 나리가 이걸 하겠다고 하자 '''똑같이 소원향초 만들기를 하겠다'''고 말한다. 향초를 만들면서 승하는 처음과 달리 과학적으로 흥미를 느껴 만족해했고 이에 나리는 이과 냄새가 난다며 놀리고 있는데 그러는 사이에 학생회장인 장성혜가 두 사람에게 다가간다. 성혜는 두 사람이 홍보부 일원이라는 것을 알아보고는 요즘 홍보부가 일 잘하고 똑똑한 신입이 많다고 하자 나리는 자신은 아니라며 어쩔 줄 몰라한다. 그러다 성혜가 나리가 하는 일에 대해 열심히 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고 이에 인정을 받아 좋아서 어쩔 줄 몰라하는 나리를 보며 웃음을 짓고는 그것이 나리가 하는 일이라고 성혜에게 알려주며 나리가 칭찬을 받게 도와준다. 그런데 나리의 가방에 들어있던 외장 하드가 사라져 홍보영상을 틀지 못 하는 일이 일어났고 나리는 석현 대신 자신의 잘못이라며 모두의 앞에서 사과하여 홍보부원들을 놀라게 한다. 승하는 일이 끝난 후, 풀이 죽은 나리의 옆에 앉아 그녀를 지켜보다 나리가 홍보부에서 잘리게 되는 것을 보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