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기미가요 (문단 편집) == 해석 == 작자가 미상인지라 일본 내에서도 해석이 분분하다. 특히 문제가 되는 해석은 '君が代' 라는 부분. '君(그대)'가 누구를 가리키느냐에 따라 노래의 성격 자체가 바뀌기에 여러 가지 설이 있다. 또한 '작은 돌이 바위가 되어서' 이 구절은 작은 조약돌이 [[퇴적|뭉쳐져서]] 큰 바위를 이룰 시간만큼 오랜 기간을 뜻한다.[* 지질학적으로만 보았을 때, 퇴적으로 인해 암석이 유의미하게 커지는 데 걸리는 시간은 수천 년 단위이기 때문에 저 시가의 내용이 허황된 것만은 아니다.] 신령한 돌은 자라날 수 있다는 [[애니미즘]]적 관념이 전재된 표현이라는 해석도 있다. 일단 본 항목의 번역에서는 '君'를 임금으로 해석했지만 사실 일본에서 君은 임금만 가리키지는 않았다. 천황을 가리키는 '大君(오키미)'라는 말이 있긴 했지만 천황의 권력이 약해지면서 이 말은 점차 사용빈도가 줄어들었고, 기미가요의 가사가 등장한 [[헤이안 시대]]에 君라는 단어가 단순히 경애하거나 친밀한 사람을 부르는 말로 바뀌어서 지금에 이른다. 예를 들어 한때 천황을 가리키는 大君라는 단어를 [[겐지모노가타리]]에서는 여자 꼬시는 말로 사용했다. 또한 '君が代'라는 가사도 고금화가집에 실렸던 원본의 가사인 '我が君'가 후대에 들어서 바뀐 것이다. 시대상을 감안하면 'Oh my baby'라는 기름진 해석도 가능하다. 이러한 이유로 연인에게 바치는 사모곡이라는 설, 어르신에게 바치는 장수기원곡이라는 설, 주군([[천황]] 혹은 [[쇼군]])에게 바치는 곡이라는 설, [[태평성대]]가 오래 가기를 기원하는 곡이라는 설, 심지어는 장례곡이었다는 설 등 온갖 추측이 있다. 현재로선 연장자를 축하한다는 설이 유력하고, 기미가요의 원곡이라 할 수 있는 10세기 헤이안 시대 고킨와카슈 또한 천황과 별로 연관이 없다. 그래서 고전을 좋아하는 일본인들은 기미가요가 천황 찬가라는 말을 들으면 오히려 싫어하기도 한다. 이들은 전통적인 가사가 제국주의 시대에 변질되었을 뿐이라고 주장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