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남길 (문단 편집) ==# 평판 #== >몰입과 배짱이 보통이 아니다. >---- >{{{-1 '''[[박해일]] (배우, 영화 《[[모던 보이]]》)'''}}} >정말 괜찮은 배우다. 그 나이 때 배우로서 어떤 길을 가야 하는지 알기 쉽지 않은데 너무 잘 알고 있더라. 드라마에서 주연 제의가 들어오는 것도 있지만 안 하고 역할이 작더라도 마음에 들면 오디션을 봐서라도 도전하려 한다. 현장에서 스태프에게 사랑받는 배우이기도 하다. >---- >{{{-1 '''[[김혜수]] (배우, 영화 《[[모던 보이]]》)'''}}} >아직 드러나지 않은 잠재적 가능성과 매력이 풍부한데다가 작품을 대하는 진지한 태도와 열의를 보고 캐스팅했다. 매 촬영마다 기대하는데, 늘 그 기대를 뛰어넘는 연기를 보여주어 보는 즐거움이 크다. 머지않아 정상에 오를 배우. >---- >{{{-1 '''[[정지우]] (감독, 영화 《[[모던 보이]]》)'''}}} >깊은 눈을 가졌다. 배우로서 굉장한 매력인 거다. 상대를 편하게 하는 재주도 있고 민감하고 예민할 때가 많았는데, 옆에서 활기차게 있으니 힘이 되고 참 고맙더라. >---- >{{{-1 '''[[김규리(1979년 10월)|김규리]] (배우, 영화 《[[미인도(영화)|미인도]]》)'''}}} >잠재된 매력이 풍부한 배우다. 캐면 캘수록 새로운 캐릭터가 뿜어져 나온다. 특히 중저음의 보이스톤은 많은 여성 팬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 >{{{-1 '''영화 《[[미인도(영화)|미인도]]》 제작 관계자'''}}} >남길 씨는 연기하는 재미를 알게 해줬다고나 할까... 눈빛을 보면 '정말 나를 좋아하나?'라고 착각할 정도로 눈빛이 강렬한 남자예요. >---- >{{{-1 '''[[이요원]] (배우, 드라마 《[[선덕여왕(드라마)|선덕여왕]]》)'''}}} >김남길 씨는 촬영장에서 진짜 열심히 했어요. 보통 다른 배우들은 카메라가 지나가면 끝인데, 김남길은 저 뒤에서 그 감정을 살려서 더 발악하면서 연기를 하고 있었죠. 배우에게는 결핍이 있어야 해요. 김남길 씨에게도 결핍이 있었죠. 올해 군대를 가야 하는 문제도 있고, 다녀오면 대중에게 잊혀진다는 거에 대한 불안감도 있었죠. 첫 촬영 때 김남길 씨가 발을 다쳤어요. 바닥이 얇은 신발을 신고 조그만 돌이 잔뜩 깔린 언덕을 달려 내려오는 장면이었는데 그러다 발이 꺾인 거죠. 몇 장면이 더 필요한데 뛸 수 있겠느냐고 물었더니 그가 그러더군요. "제가 MBC 공채 31기인데 7년 동안 무명의 설움이 있습니다" 정말 이를 악물고 연기했죠. > >비담이 확 뜨는 바람에 김남길이란 배우가 변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제가 아는 김남길은 그럴 사람은 아니에요. 겁이 나는 걸 거예요. 사극하는 배우들은 찍는 동안 촬영장에 갇혀 있기 때문에 인기를 실감하지 못해요. 그러다가 나가보면 무서운 거죠. 이렇게 업되어 있을 때 스스로 자제하지 못하면 무너질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김남길은 똑똑한 배우예요. 착한 사람이기도 하고요. 드라마 중간에 어머니가 큰 수술을 받았는데, 어머니 병간호 때문에 드라마 끝나고도 두문불출한 걸로 알고 있어요. >---- >{{{-1 '''김근홍 (PD, 드라마 《[[선덕여왕(드라마)|선덕여왕]]》)'''}}} >김남길은 의리를 중요시 생각하며, 인기가 있다고 거들먹거리지 않는 좋은 배우이자 괜찮은 남자였다. 인터뷰를 하는 동안 진지하게 연기에 대해 얘기하다가도 농담을 던지곤 하는 여백이 있는 남자기도 했다. >---- >{{{-1 '''마리끌레르 에디터'''}}} >촬영만 들어가면 딴 사람으로 변한다. 집중력이 뛰어나고 상대 배우를 잘 챙겨준다. 평소에는 장난도 많이 치고, 개구쟁이다. 나와는 아예 반대다. 나는 촬영하기 전날부터 계속해서 그 감정을 유지하려고 많은 노력을 한다. 남길 씨처럼 카메라만 돌아가면 180도 변하지 못한다. 그 집중력이 부럽다. >---- >{{{-1 '''[[황우슬혜]] (배우, 영화 《[[폭풍전야(영화)|폭풍전야]]》)'''}}} >현장에서 김남길은 비타민과도 같은 존재였고, 열정을 다 바쳤다. 침묵하는 시간에도 열정적인 에너지가 발산되는 배우다. >---- >{{{-1 '''조창호 (감독, 영화 《[[폭풍전야(영화)|폭풍전야]]》)'''}}} >남길이 형은 일단 워낙 연기를 잘 하는 배우라 일본 로케이션 때는 내가 촬영이 없어도 형 촬영을 항상 구경하러 갔다. 배울 게 너무 많고 촬영하면서도 서로 얘기를 많이 한다. 그런데 좀 종잡을 수 없는 사람이어서 굉장히 심각하다가 갑자기 장난치고 하니까 같이 있으면 시한폭탄을 안고 있는 기분이다. 아, 좋은 의미에서.(웃음) >---- >{{{-1 '''[[김재욱(배우)|김재욱]] (배우, 드라마 《[[나쁜남자(드라마)|나쁜남자]]》)'''}}} >김남길은 자기 신을 촬영하기 전에 엄청나게 연구를 해온다. 감독보다 대본 분석을 더 열심히 해서 이것저것 디테일한 연기를 준비해 오니까 내가 오히려 골치가 아플 정도. >---- >김남길은 규정할 수 없는 느낌, 선하고 악한 것을 떠나서 강렬한 느낌이 있는 배우다. 화면을 통해 보는 김남길은 그야말로 최고다. 김남길이 아마도 아시아에서 최고의 배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 >{{{-1 '''이형민 (PD, 드라마 《[[나쁜남자(드라마)|나쁜남자]]》)'''}}} >정말 유쾌한 분이세요. 남길이 형이 현장 분위기를 컨트롤하셨어요. 어린 배우들의 긴장을 풀어주려고 장난도 많이 치세요. (남)보라와 함께 장난을 치다가도 슛 들어가면 남길이 형은 진짜 귀신같이 싹 변해서 엄청난 집중력을 보여주세요. 저와 보라는 내공이 많은 배우가 아니라서 아직도 웃긴데 '뭘까' 싶었죠. 방송을 보면 남길이 형은 진짜 잘하시니까 '어떻게 저렇게 갑자기 집중을 할 수 있을까' 싶어서 정말 많이 놀랐어요. 사실 극이 너무 어둡기 때문에 남길이 형이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려고 일부러 더 장난을 치시는 것도 있어요. 저희가 그럴 수는 없으니까요. 정말 남길이 형이 많이 도와주셨어요. 선배라고 해서 앉혀놓고 가르치듯 하시는 것이 아니라 이해가 잘 되도록 많이 잡아주셨어요. >---- >{{{-1 '''[[이수혁(배우)|이수혁]] (배우, 드라마 《[[상어(드라마)|상어]]》)'''}}} >처음 캐스팅을 했을 때 걱정을 많이 했어요. 김남길이란 배우에 대해 잘 몰랐던 거죠. 전 반대하고 투자사나 제작사 쪽에서는 모두 찬성했어요. 처음엔 '이 사람들이 대체 뭘 보고 이렇게 김남길을 믿는 거야?' 싶었죠. 자꾸 저에게 장사정이랑 똑같은 성향이라고 안심시키는데 제가 본 김남길은 그냥 나쁜 남자였거든요.(웃음) 감독으로서는 160억짜리 대작인데 이왕이면 실패하지 말아야 한다는 부담감에 김남길이 못마땅했어요. 그런데 사적으로 김남길을 만난 순간 그동안의 편견이 싹 사라졌죠. 진짜 독특한 배우예요. >---- >{{{-1 '''[[이석훈(영화 감독)|이석훈]] (감독,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김남길이 현장 분위기가 무거울 것 같으면 가볍게, 가벼워질 것 같으면 무겁도록 균형을 잘 맞춰줬다. 촬영하다 너무 재밌어서 많이 웃기도 했다. 애드리브를 즉석에서 잘 받아주더라. >---- >{{{-1 '''[[김원해]] (배우,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좋은 배우는 나만이 아니라 상대방이 빛이 나야 자신도 빛난다는 걸 알고 있다. 김남길은 그걸 잘 알고 있는 현명한 배우다. >---- >{{{-1 '''[[전도연]] (배우, 영화 《[[무뢰한]]》)'''}}} >남길 씨가 굉장히 섬세하고 감정이나 표현의 결이 다양한 배우더라. <무뢰한>의 재곤은 한마디로 정의하려고 하면 재미없는 인물이 되어버리고 마는데, 남길 씨는 어떤 특정한 감정을 잡아 연기하려고 하기보다는 영화 전체를 보는 법을 잘 알고 있었고, 그 점이 참 좋았다. >---- >직접 만나기 전까진 미안하게도 그 진가를 몰랐어요. 그런데 함께 하면서 보니 소년부터 악마의 얼굴까지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였죠. 은근히 귀신같은 구석이 있어요. 귀엽기도 하고. 가까이서 본 김남길은 다채로운 남자더라고요. >---- >{{{-1 '''[[오승욱]] (감독, 영화 《[[무뢰한]]》)'''}}} >김남길 씨가 촬영이 없는 날에도 계속 촬영장에 나왔다. 배우들에게 관심을 가지며 이것저것 챙겨준다. 무슨 일이 있는지, 무슨 장면을 찍는지도 궁금해한다. (문정희, 김영애, 김주현이 TV를 통해 피폐한 김남길의 모습을 보며 오열하는 모습을 찍어야 했다.) 갑자기 진행된 촬영이었는데, 김남길 씨가 대충 피를 칠하더니 우리의 몰입을 위해 즉석에서 영상을 찍어줬다. 김남길 씨가 고생을 해줬다. >---- >{{{-1 '''[[문정희]] (배우, 영화 《[[판도라(영화)|판도라]]》)'''}}} >수다쟁이에 사교성 좋고 유쾌한, 친구 같은 남자. 김남길은 기자로 하여금 인터뷰어(interviewer)로서의 본분을 잊게 만드는 데 아주 탁월한 재능을 지닌 배우다. 워낙 달변인데다가 머무는 공간의 분위기를 유들유들하게 매만지는 배우인지라 대화를 하다 보면 '에라 모르겠다, 인터뷰가 무어라. 키득거리며 사담이나 나누고 싶다'라는 유혹을 강하게 일으킨다. 물론 그것이 그의 전부라 생각한다면 김남길이 지닌 모습 중에 반은 파악하지 못한 것일 게다. 실제로 유머로 감싸여진 그의 말을 자세히 뜯어보면, 그 안에 옹골차게 들어앉아 있는 확고한 자기 주관과 소신에 놀라게 될 때가 많은데, 이번 <판도라> 인터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인터뷰 녹취록을 풀다가 뒤늦게 '아, 이 배우가!'라고 탄복하게 되는 지점이 여러 번 있었다. '유머와 소신'의 유쾌한 동거. 그것은 아마도 김남길이라는 배우를 추동하는 큰 자산일 것이다. 배우뿐 아니라, NGO '길스토리' 대표로서 뚜벅뚜벅 자기 길을 걷고 있는 김남길의 스텝이 흥미롭다. >---- >{{{-1 '''정시우 (비즈엔터 기자)'''}}} >이런 표현이 실례가 될 수도 있지만, 남길 오빠는 영민하다고 할까요. 저는 작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제가 맡은 연기만 잘 해내면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오빠는 자기 몫을 다하면서 다른 배우들과 스태프들까지 챙기시더라고요. 남을 배려하고 현장을 케어하는 오빠의 그런 면이 저는 물론이거니와 현장 분위기에도 많은 도움이 됐던 것 같아요. 워낙 털털하시고 본인만 돋보이려 연기하는 분이 아니어서 연기적인 호흡도 잘 맞았고요. >---- >{{{-1 '''[[천우희]] (배우, 영화 《[[어느날]]》)'''}}} >연기 경력 14년 차인 이 배우의 이미지는 차갑고 어둡다. 그런데 그를 막상 만나보니 장난스럽고 심지어 수다스럽기까지 하다. 때로는 진중하다. 혹시 '이것도 연기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는 변화무쌍한 얼굴을 보여준다. 그는 배우다. 배우에게는 보여주는 삶 전체가 연기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는 천생 배우다. >---- >{{{-1 '''변희원 (조선일보 기자)'''}}} >최근 서울경제스타와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만난 김남길은 앞선 수식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취재진을 맞았다. '말'과 '대화'를 좋아하는 사람. 상대의 작은 행동 하나도 곧바로 캐치해 진심의 배려를 건네는 따뜻함, 더러는 농담으로 친숙함이 가득한 배우였다. 김남길은 인터뷰 내내 기자들의 빠른 워딩 속도에 신기해하며 "손목 아프시겠다. 팔을 좀 풀면서 작업하라"고 걱정 어린 배려를 전했다. 그만큼 그의 '말'에는 봄처럼, (영화 <어느날>의) 강수처럼 따스함이 묻어난다. 어쩌면 14년 차 배우의 여유에서 비롯된 것일지도 모르겠다. >---- >{{{-1 '''한해선 (서경스타 기자)'''}}} >김남길은 현장에서 하는 행동을 보면 하나도 안 늙는 것 같다. 촬영을 하지 않을 때는 스태프들 사이에서 편하게 장난기 넘치다가 촬영만 들어가면 얼굴이 확 변한다. 어려울 수 있는 스태프들과도 거리낌 없이 지낸다. 선을 지키면서 붙임성 있게 워낙 잘하는 매력이 있다. 되게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연기할 때는 싹 돌변하는데 그렇다고 예민하게, 까칠하게 굴지 않는다. 부드럽게 들어와서 부드럽게 나온다. 자연스럽다. >---- >{{{-1 '''[[설경구]] (배우,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영화)|살인자의 기억법]]》)'''}}} >김남길이라는 배우는 지금의 모습보다 보여지지 않은 모습이 훨씬 많은 배우다. 캐릭터를 표현하는 데 있어서 그 캐릭터가 진심 있게 표현되기가 쉽지 않다. 태주라는 캐릭터는 더욱 그렇다. 모호하고 이중적이기도 하다. 그런데 김남길은 어떤 인물이든 입체적이고 다양하게 표현할 줄 아는 배우다. 그 나이 또래에 이런 배우가 많지 않다. 정말 귀한 배우다. 이번에 영화를 보면 그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 꽃 같은 배우다. 이질적인 느낌이 들 수도 있지만, 장미 같다. 보면 볼수록 매료된다. 그 아름다움이 한눈에 들어오진 않지만, 붉은 장미보다 더 붉은 장미인 적장미 느낌이다. >---- >{{{-1 '''[[원신연]] (감독,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영화)|살인자의 기억법]]》)'''}}} >회사 선배님이라 커피차도 보내주시고 응원도 해주셨다. 저번에 <명불허전> 제작발표회 때 뵀는데 항상 따뜻하신 분이다. 손도 잡아주시고. 감사하다. 얘기를 더 나눠주시는 게 감사하더라. <어느날> 때는 이틀밖에 같이 촬영하지 않아서 아쉬웠다. 김남길 선배께서는 연기의 기술보다 심리적으로 응원을 해주신다. 방송을 보시고선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해주시는데, '휘둘리지 말고 중심을 잡고 연기하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 >{{{-1 '''[[김정현(1990)|김정현]] (배우)'''}}} ><나쁜남자> 때 한 번도 못 마주쳤는데 남길 오빠가 알아봐 주셔서 놀랐다. 오빠가 "아역이었던 네가 내 옆에 있다니 너무 신기하다"라고 하시더라. 나도 신기했다. <나쁜남자> 때 아련한 멜로 연기를 보다가 <명불허전>에서는 익살스러운 모습을 보니 그게 더 배우 김남길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것 같다. (실제의 김남길을 물으니) 허임의 역할과 비슷한 것 같기도 하다. 정말 재밌다. 장난기도 많고 그러다가도 슛만 들어가면 진지해진다. 현장에서 반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허임과 막개가 브로맨스 이미지다 보니까 초반에 일부러 붙어 다녔다. 너무 친해져서 드라마에 나온 장면들도 다 실제의 모습이기도 하다. 행복한 현장이었다. >---- >{{{-1 '''[[문가영]] (배우, 드라마 《[[명불허전(드라마)|명불허전]]》)'''}}} >매 테이크 다채롭고 기대를 뛰어넘는 예상 밖의 연기로 연출자를 행복하게 만들어 줍니다. 요즘 잠을 많이 못 자 안쓰럽습니다만, 힘든 티 안 내는 성실한 자세의 배우. 함께 작업해 보니 우주 최강 배우 맞습니다. 앞으로 더 기대가 됩니다. >---- >{{{-1 '''[[홍종찬]] (PD, 드라마 《[[명불허전(드라마)|명불허전]]》)'''}}} >(김남길이) 김해일 캐릭터와 실제로 비슷한 부분이 있다면 김남길도 정의롭다. 배우와 스태프들을 위해 싸워야 할 때 선봉장에 있는 사람이 김남길이다. 그것이 주연의 무게이기도 하겠지만 불의를 보고 못 넘어가는 성격이다. 항상 사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바른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중략) '진짜 주연은 저런 것이구나'를 김남길을 보면서 많이 느끼고 있다. '모든 흐름과 시나리오와 시놉시스와 작품이 담고 있는 메시지와 메타포까지 꿰뚫는 게 주연이구나'라고 생각했다. >---- >{{{-1 '''[[이하늬]] (배우, 드라마 《[[열혈사제]]》)'''}}} >리더로서 완벽했다. 본인의 일이 아닐 때도 대신 목소리를 내줬다. 사실 자신의 욕심을 다 내려놓고 상대방을 받쳐주기는 쉽지 않다. 그렇게 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내 것을 우선시하는 게 당연한데, 김남길 씨는 오히려 상대방에게 더 맞춰줬다. 그래서 <열혈사제>의 모든 캐릭터가 빛난 게 아닐까. 어느 순간 모든 배우들이 자발적으로 서로를 위해 '뭘 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배려하는 움직임이 일었다. 이런 현장은 처음이다. >---- >정말 현실 김해일, 김 수녀 같았다. 김남길은 실제로도 항상 에너지가 넘친다. 초반에 부상을 당해서 몸조심하라고 잔소리를 하기도 했다.(웃음) 김남길은 후배이기도 한데 후배라고 생각이 들기 보다 정말 동료 배우 같다는 생각이 들게 했다. 연기 역량과 주인공으로서의 책임감, 리더십, 배려심 등 극 중 김해일 캐릭터와 다 닮아있는 사람이다. 정의로운 모습도 있고 따뜻한 마음도 존경스럽다. 김남길에게 많이 배웠다. (중략) 이번 작품을 하면서 리더로서 챙기는 김남길의 모습을 보게 됐다. 김 수녀가 제일 자주 만났던 인물이자 배우였는데, 참 어려운 것을 싫은 내색 없이 하는 걸 보고 놀라웠다. 감정신이 있을 땐 나서서 배려해 주고 현장의 분위기도 정리해 주는 등 도움을 많이 받았다. 자기 것이 아닌데도 배우가 나서서 해주는 경우는 흔치 않다. 제일 부상도 많았고 고생도 많이 했는데, 주변 사람을 배려하는 게 몸에 배어있는 사람이구나, 정말 좋은 리더구나 했다.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런 모습들로 인해 서로 간에 믿음이 더 쌓일 수 있었다. >---- >{{{-1 '''[[백지원(배우)|백지원]] (배우, 드라마 《[[열혈사제]]》)'''}}} >김남길 형과 함께 급하게 촬영하고 넘어가야 하는 신이었는데도 제가 빛날 수 있도록 신 하나를 더 만들어주시고 신경을 써주셨다. 김남길 형이 고생을 많이 했다. 갈비뼈가 부러지고 손목이 골절 당하는 부상을 입고도 모든 액션을 다 소화하시고 아픈 티도 안 내셨다. 우리의 주인공이고 끌고 가야 하는 분이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며칠 안 쉬고 나오셔서 열정적으로 하는 모습을 보면서 '역시 주인공은 다르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많이 배웠다. >---- >{{{-1 '''[[음문석]] (배우, 드라마 《[[열혈사제]]》)'''}}} >남길 형이 작품을 위해서 몸을 던지고, 작품이 좋은 방향으로 가도록 계속 토론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이 배웠다. 액션신을 찍다가 다쳤는데도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가 갈까 봐 아픈 내색도 하지 않더라. 끝까지 '결방 안 하겠다'라는 각오로 잠도 못 자면서 동료, 스태프들을 챙기는 모습을 보고 '주인공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구나'라고 깨달았다. (주인공) 도전은 해보고 싶다. '나에게 기회가 온다면 어떨까?', '남길 형처럼 할 수 있을까?' 싶다. >---- >김남길 형이 밑에서부터 꾸준히 올라오셔서 그런지 모든 배우들을 잘 케어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처음에는 이런 사람인지 몰랐다. 차갑고 냉정할 줄 알았는데, 김남길 형은 욕을 해도 따뜻한 느낌이 드는 사람이다. 근래 만나본 사람 중에 가장 멋있고 따뜻하다. >---- >{{{-1 '''[[안창환]] (배우, 드라마 《[[열혈사제]]》)'''}}} >[[사나이픽처스]] 한재덕 대표에게 "우리 남길이~ 우리 남길이~"라는 얘기를 자주 들었다. 한 대표님이 "걔는 아직도 지하철 타고 다녀", "걔는 트레이닝복만 입어"라고 김남길의 소박하고 털털한 면을 얘기하더라. '애가 어떻길래 여기저기서 다들 칭찬이지?' 싶었다. <신과함께>를 찍을 때 [[주지훈]]이 남길이에 대한 말을 하더라. 남길이와 지훈이가 베스트 프렌드인데, 굉장히 웃긴 친구라고 하더라. 귀에서 피가 나올 정도로 수다쟁이라고 했다. 그래서 언제 한 번 정식으로 보자 싶었다. (중략) 저희들끼리 "왜 이렇게 우리가 늦게 만났을까?"라는 얘기를 자주 한다. 살가운 구석도 있고, 동생 같으면서 정말 무거운 친구 같은 때도 있다. 그런 마음으로 작업하다가 모니터를 보면 몰입도가 좋더라. 힘이 좋더라. 강하고. 그래서 대상을 받는구나 싶다. >---- >{{{-1 '''[[하정우]] (배우, 영화 《[[클로젯]]》)'''}}} >극 중 송하영은 국영수의 '분신' 같은 존재다. 실제로도 그랬다. 매 순간 함께 하면서 내가 느낀 것을 느끼고, 같은 생각을 하고, 같은 순간에 웃고 울었던 것 같다. 극 중 김남길 배우가 맡은 송하영과 내가 맡은 국영수는 '운명처럼 만났다'고 이야기할 수 있다. 실제로도 김남길 배우와의 만남은 운명 같았다. 처음부터 호흡이 척척 맞았다. 그는 매 순간 상대방이 극에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스마트한 배우이다. >---- >{{{-1 '''[[진선규]] (배우,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김남길 배우는 내가 처음 CSI로 근무할 때 모습과 비슷하다. 물론 외모는 크게 차이가 나지만. 힘든 촬영을 진행하면서도 늘 밝게 웃었다. 주변 스태프들에게 호탕하게 웃으며 힘을 실어주고 재미있는 농담도 하지만, 촬영이 시작되면 압도적이고 몰입도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참 대단한 배우라는 생각을 했다. >---- >{{{-1 '''[[권일용]] (교수,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김남길 선배님이 특히 많이 도와주셨다. 굉장히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도 주시고 선배님이 출연하는 신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오셔서 제 연기를 봐주셨다. 여러 가지로 작품에 대한 애착이 크셨던 것 같다. 저를 되게 좋게 봐주시고 믿어주신 것 같아서 감사했다. 전체적으로 욕심이 나셨던 것 같다. 어떻게 해서든 인물이나 장면을 잘 만들어주려는 마음을 보여주셨다. 어느 순간 갑자기 나타나셔서 액션신도 봐주셨고, 끝나고 어땠냐고 여쭤보면 좋았다고 피드백도 주셨다. 제2의 감독님처럼 연기적인 부분을 체크하고 심지어 모니터까지 해주셨다. 저도 보면서 정말 많이 배웠다. >---- >{{{-1 '''[[한준우]] (배우,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촬영장에서 많은 분의 배려를 받았다. 덕분에 잘 버틸 수 있었다. 특히 김남길 선배님과 박보람 감독님이 걱정을 많이 해주셨다. 촬영할 때도, 끝나고 나서도 계속해서 '잘 지내지?' 하면서 연락해 주셨다. 참 좋은 사람들이고 작품을 잘 마무리할 수 있게 많은 원동력을 주셨다. >---- >{{{-1 '''[[김중희]] (배우,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김남길 선배님은 작품 전에도 한번 뵌 적이 있는데, 성격이 너무 좋으시다. 장난도 많이 쳐주시고 편하게 해주신다. 유머러스하시고 성품도 좋으시고 워낙 훌륭하신 분이다. 완성형에 가까운 퍼펙트한 선배님이다. 주는 만큼 리액션하고 연기했던 것 같다. 선배님은 이미 송하영이 돼있더라. >---- >{{{-1 '''[[나철(배우)|나철]] (배우,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제일 선봉에 서는 형은 단역으로 오는 사람들까지 츤데레처럼 세세하게 챙기는 부분이 있다. 섬세하게 사람의 마음을 알아주는 리더의 빛이 발했던 것 같다. 형과는 영화 <어느날>을 함께 찍었는데, 당시만 해도 주연이었던 형이 어려웠었던 시절이었다. 그런데도 땡볕에 있던 나의 이름을 부르며 그늘로 불러들였던 형의 '츤데레' 같은 넓은 마음 씀씀이를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이번에도 또 형이 이끌어가는 현장 자체가 너무 즐겁고 재미있었다. 심장이 뛰었다. 한 20편 더 했으면 좋겠다 할 만큼. >---- >{{{-1 '''[[정순원]] (배우,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이번 작품을 통해 김남길 배우와 처음 만났다. 김남길 배우가 처음에 저한테 "소진이와 선규한테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들었다"라고 먼저 인사를 하더라. 이야기도 많이 하고 그랬다. 김남길 배우를 보면서 확실히 주인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연기적인 책임뿐만 아니라 이 현장 분위기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게 느껴졌다. 우리가 연기를 할 때는 각자의 몫으로 그 인물에 빠져서 하는 거지 않나. 내가 이 작품을 잘하고 몰입하기 위해서 굳이 현장의 분위기까지 어둡게 있을 이유는 없다. 이번 작품을 통해서 많이 배웠다. (중략) 굉장히 의리도 있고 스태프들을 정말 잘 챙긴다. 몸에 배어있더라. 제일 분위기 메이커고 제일 시끄럽다.(웃음) 참 많이 배웠다. >---- >{{{-1 '''서동갑 (배우,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자기 것을 철저하게 잘 준비하고 촬영장에서는 여유 있게 분위기를 살린다. 김남길은 아주 유쾌한 기운을 가졌다. 본인도 웃고 주변도 웃게 만드는 힘이 있다.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 카메라가 돌아가는 순간에는 누구보다 잘 연기하고 역할을 잘 소화해 내지만, 카메라가 꺼지는 순간 언제 그랬냐는 듯 개구진 모습으로 재밌는 얘기와 재밌는 모습으로 주변을 환기시킨다. 저랑 잘 맞는 건, 제가 어떤 농담을 던지든 제일 크게 웃어준다. 저한테는 가장 좋은 관객 같은 존재다. 잘 웃어주니까 저도 쓸데없는 농담을 하게 된다. 둘이서 많이 웃고 떠들었던 기억이 있다. >---- >{{{-1 '''[[이병헌]] (배우, 영화 《[[비상선언]]》)'''}}} >처음 봤을 때 편안한 복장이었는데도 아우라가 느껴졌다. 팬 입장에서 배우를 보는 듯 넋 놓고 봤다. 연기, 액션, 정신적으로 많이 배웠다. 현장에서 저의 정신적 지주였다. 멘탈적인 부분에서 의지를 많이 했다. 김남길 씨는 연기를 할 때 어떻게 하면 캐릭터가 잘 보일지 저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 현장에서 김남길 씨가 스태프들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서 '나도 저렇게 해야겠다'라고 생각했다. >---- >{{{-1 '''[[이다희(배우)|이다희]] (배우, 드라마 《[[아일랜드(TVING)|아일랜드]]》)'''}}} >김남길 선배는 실제로 장난기가 많고 아재개그도 많이 하신다. 스태프들과 금방 친해지시기 때문에 저도 촬영팀, 조명팀과 더 빨리 친해질 수 있었고, 형이 그런 부분을 리더십 있게 이끌어주셔서 촬영장 분위기도 화기애애하고 좋은 분위기가 이어졌다. 너무 멋있어서 옆에서 배울 점도 많았다. 장난을 치다가도 리허설할 때는 금방 몰입했고, 촬영할 때는 더 몰입해서 잘 하시니 저도 옆에서 영향을 많이 받고 배웠다. 고마운 점이 많았다. 제가 합류하기 전에 남길 형은 따로 연락을 주시기도 했다. '은우야, 형 믿고 한 번 해보자'라고 하시기도 했다. 좋은 선배님이다. >---- >{{{-1 '''[[차은우]] (가수 겸 배우, 드라마 《[[아일랜드(TVING)|아일랜드]]》)'''}}} >집중력이 선천적으로 좋으세요. 저하고 같이 장난을 치다가도 대본을 읽고 집중하기 시작하면 그렇게 섹시할 수가 없어요. >---- >{{{-1 '''이종길 (아시아경제 기자)'''}}} >열 살 이후로 산타클로스를 믿지 않았습니다. 오십이 다 되어서 내 앞에 산타클로스가 나타났습니다. 배우 김남길이었습니다. 내가 무엇 때문에 힘들어하는지, 내가 바라는 게 무엇인지 물어보고 내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줍니다. 김남길은 잘난 외모를 가진 것도 모자라 따뜻한 마음까지 지녔습니다. 우리 가족들의 일상도 자주 물어봅니다. 나한테만 그러는 줄 알았습니다. 동료 배우와 스태프들에게도 한결같았습니다. 세상에서 받은 관심과 사랑을 주위 사람들에게 돌려주는 것 같았습니다. 이런 사람을 알게 되어 참 행복합니다. >---- >{{{-1 '''[[김원해]] (배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