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남길 (문단 편집) === 상세 ===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youtube(MbZUlV9ToEg,width=100%)]}}} || || {{{#fff '''▲ 길스토리 인터뷰 영상'''}}} || 김남길이 이런 '나눔'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라파엘의 집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에서 구호활동을 경험하고 나서부터다. 그가 중증 장애 어린이를 돌보는 보호시설 '라파엘의 집'을 후원하게 된 건 2009년 무렵. 지인의 소개로 나갔던 봉사활동에서 조건 없이 베푸는 기쁨을 경험하였다. 배우로서 인정받으며 점점 바빠졌지만, 시간이 날 때마다 라파엘의 집에 들러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곤 했다. 이러한 그의 나눔이 알려지면서 팬들도 봉사활동에 동참하기 시작했다. 김남길이 직접 봉사를 가지 못하는 날이면 팬들끼리 모임을 꾸려 라파엘의 집을 찾기도 하며, 팬미팅이나 드라마 제작발표회를 하는 날엔 쌀 화환을 만들어 라파엘의 집으로 보내기도 하고, 생필품 기부나 모금활동을 하기도 했다. 이러한 팬들의 모습은 김남길에게 감사와 보람으로 다가왔다. 《[[선덕여왕(드라마)|선덕여왕]]》 종영 후 2010년 1월, 김남길은 MBC 《[[세계와 나 W]]》 제작진과 함께 [[대지진|강진]]과 [[쓰나미]]로 폐허가 된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 재난구호 현장을 찾았다. 집과 모든 희망을 잃어버린 주민들에게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무너진 집을 지어주는 등 그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을 전했다.[[https://www.plankorea.or.kr/news/news/view/2605|관련 기사]] 불가항력적인 가난을 평생 안고 살아내야 하는 그들의 절박함을 직접 보고 느꼈고, 절망을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사는 그들을 보며 처음으로 국경과 지역, 인종을 초월한 나눔에 관심을 갖게 됐다. 봉사활동을 마치고 귀국한 바로 다음 날, 이번에는 [[아이티]]에서 강진이 발생하였다. 힘을 보태고 싶었던 김남길은 《세계와 나 W》 제작진에게 자신의 인도네시아 봉사활동 내용과 아이티의 지진 피해 사태를 모아 1시간 특집으로 방영해달라고 부탁했고, 그 특집에 내레이션을 자원하여 긴급구호의 필요성을 알렸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그가 '선한 영향력'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사실 인도네시아 구호활동 당시 김남길은 촬영이 동반되는 봉사활동을 보여주기식으로 여겨 달갑지 않아 PD와 실랑이가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세계와 나 W》가 방영된 후, 자신의 방송으로 인해 더 많은 사람들이 도움에 동참하는 것을 보고 생각을 바꾸게 되었다. 유명인으로서 가진 영향력을 좋은 곳에 쓰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__Q: NGO를 설립했다는 말을 듣고 의아했다. 원래 사회 운동에 관심이 많았나.__ > >A: 처음부터 NGO를 등록할 계획은 없었다. 사실 연예인의 이름값을 이용해 뭔가를 한다는 아이디어 자체를 좋아하지 않았다. 그게 비영리적인 일이건 영리적인 일이건. 카메라로 활동을 담아낸다는 것 자체가 이벤트성으로 비춰졌기 때문에 극도로 꺼려 했었다. 나는 연극 무대에서 연기자 활동을 시작했다. 우리 가족도 밥 굶고 있는데 남을 돕는 게 사치처럼 느껴졌던 시기가 있었다. 그때 굳어진 생각이 상당히 오래갔다. 해외봉사도 그렇다. '우리나라에도 힘든 사람이 많은데 굳이 해외까지 가서 봉사활동을 할 필요가 있을까, 보여주기에 그치는 게 아닐까' 이런 생각이었다. 그래서 공식적인 자원봉사 활동은 아예 하지 않았었다. >---- >{{{-1 - 2016. 8. 16. 시사저널 [[http://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156679|인터뷰]] 中}}} >사실 인도네시아 봉사를 갔을 때 방송사 PD 님과 실랑이가 있었어요. 구호활동을 하러 간 건데, 꼭 그림을 만들기 위한 이벤트를 하는 것 같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그분이 저한테 "네가 오늘 네 손으로 지은 건 집 한 채지만, 네가 이곳에 대한 이야기를 알리면 집이 10채, 100채로 늘어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실제로 인도네시아와 아이티의 지진 피해 현장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방영된 이후, 많은 사람이 재해로 고통받는 지역에 관심을 보내주셨다고 들었어요. > >영향력이라는 게 거창해 보이지만, 사실은 정말 작은 것에서 시작하잖아요? 제가 하는 일이 알려지면서 제 팬들까지 라파엘의 집과 좋은 인연을 맺게 된 것처럼요. 그때부터 저의 영향력을 좋은 곳에 쓰고 싶다는 바람이 생겼어요. 기왕이면 제가 잘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를 통해 사회 공헌 활동을 해보고 싶었죠. >---- >{{{-1 - 2016. 8. 16. 조선일보 더나은미래 [[http://premium.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8/16/2016081600542.html#top|인터뷰]] 中}}} 하지만 자신의 활동이 어떤 이미지를 만들기 위한 위선적 행동으로 비칠까 걱정도 됐다고 한다. 길스토리는 그런 고민의 결과물이다. 배우 김남길의 활동이 아니라 어느 단체의 활동에 '김남길이 참여하는 틀'을 만들면 오해로부터 좀 더 자유로울 수 있겠다고 생각한 것. 그래서 2012년 3월, 문화예술 소셜 브랜드 '길스토리'를 만들고 본격적인 공익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길스토리는 비영리단체로 한 단계 더 발전하게 된다. 계기는 2013년 11월 필리핀에 큰 피해를 입힌 태풍 [[하이옌(2013년 태풍)|하이옌]]이었다. 필리핀의 한 팬이 그에게 필리핀을 위해 기도해 달라는 편지와 함께 태풍 피해 사진을 보내왔다. 그해 12월 길스토리는 이재민을 돕기 위한 글로벌 [[크라우드펀딩|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한 달 만에 한국은 물론 일본, 미국, 호주 등 세계 각지에서 400명에 가까운 후원자들이 3,500만 원의 성금을 보내주었다. 당시 길스토리는 비영리단체가 아니라 법적인 문제가 될 수도 있었기 때문에 성금 내역부터 영수증 하나까지 모두 홈페이지에 공개하며 모금과 집행 전 과정이 투명하게 이뤄지도록 철저히 관리했다. 이를 계기로 김남길은 단체의 투명성과 지속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길스토리를 비영리단체로 등록하기로 했고, 2015년 2월 길스토리는 서울시 산하 비영리 민간단체가 됐다. 현재 길스토리는 문화 예술을 통한 사회 공헌을 표방하는 NGO로서, 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넌 원래 그런 사람이 아니잖아"라는 말을 들은 적 있다. 나는 주변 사람들에게 내가 착하지 않다고 말한다. 관계에서 이기적이기도 하고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기도 한다. 착한 사람이고 좋은 사람이어서 좋은 일을 하려는 게 아니라, 좋은 사람이고 싶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다. 내가 그런 일을 하면서 조금씩 변하다 보니까 사람이 달라질 수 있다고 믿는다. >---- >{{{-1 - 2019. 10. 28. 《[[김현정의 쎈터뷰]]》 1회 中}}}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