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나무 (문단 편집) == 분류 == 나무가 무엇인지는 누구나 다 알지만, 막상 엄밀하게 정의되지 않는 식물의 분류이다. 다양한 나무들을 보면 나무들끼리 서로 유전자상의 공통점이 많이 있을 것 같지만, 실은 나무들은 다양한 식물들이 생존에 유리한 방향으로 진화하는 과정에서 서로 독립적으로 도달한 이상적인 형태이다. 즉 [[수렴 진화]]의 대표적인 예가 바로 나무들이다. 예를 들어 [[참나무]]는 유전자로 따져보면 [[세콰이어]] 나무보다 오히려 [[민들레]]와 더 가깝다. 흔히 쓰는 '''넓은 의미로서의 나무는, 위로 어느 정도 이상 높이 자라며 잎이나 줄기가 달린 길다란 기둥이 있는 식물을 뜻한다.''' 그리고 나무는 한해살이 식물이 아닌 여러해살이 식물이고, [[관목]](덤불 나무)이나 [[대나무]], [[야자수]] 등 나무와 비슷하게 생겼으면서도 생태가 다른 것들이 많다. [[계통분류학]]에서도 같은 목, 과임에도 풀과 나무가 섞여 있는 경우도 꽤 있어서 혼동을 준다. [[꿀풀|꿀'''풀''']]목에 [[오동나무|오동'''나무''']]가 있는 것이 그 예. 좁은 의미의 나무로는 '''목질 기둥을 가졌으며, 이 기둥이 길이 뿐만 아니라 형성층이 있어서 굵어지는 쪽으로도 생장(2차 생장)하는 식물'''을 뜻한다.[* 이를 "'목본 식물"'이라고 한다.][* [[https://ko.wikipedia.org/wiki/%EB%A6%AC%EA%B7%B8%EB%8B%8C|리그닌]]이라는 물질이 있냐 없냐로 나뉘는데 [[리그닌]]은 목재를 딱딱하게 해주는 물질 중 하나라고 보면 된다. ] 나무[목본(木本)]와 동일한 식물 분류지만 구분되는 [[풀]]은 [초본(草本)]이다.[*구분 [[https://m.blog.naver.com/toykey/220839959439|링크#1]] [[http://www.namu-ro.com/treebank/total03/2000_20.htm|링크#2]] ] 좁은 의미의 나무에는 다음 식물들이 포함되지 않는다. * [[대나무]]: 나무 기둥이 굵어지는 2차 생장을 하지 않는다. 당연히 [[나이테]]도 없다. 그래서 식물학에선 풀로 정의된다. * [[바나나]], [[파초]] : 목질의 기둥이 없다. 초본식물('[[풀]]' 류)로 분류된다. 게다가 줄기같이 생긴 건 사실 줄기도 아니라 잎이 여러 장 모인 것으로 바나나의 줄기는 땅 속에 있다.[* 여담으로 바나나는 가장 큰 초본식물이다. [[바나나]] 문서 참조.] * [[소철]], : 2차 생장도 없고 목질 기둥도 없다. * 나무고사리 : 종에 따라 최고 20m까지 자라는 종류도 있지만 현생 양치류는 먼 조상에게 있었던 2차 성장 특성을 거의 소실 했다. 현생 양치류 중에 2차 성장을 가지는 종류는 석송문, 물부추강(Isoetopsida)의 일부 종 정도.. * [[야자수]] : 형성층이 없어서 2차 성장을 하지 않는다. 다만 줄기 꼭대기의 생장점 바로 아랫부분에서 세포가 왕성하게 증식하여, 그 결과 줄기 속에 여러 개의 산재된 관다발이 생기고, 그것을 중심으로 목질화가 이루어져 실질 조직의 분할 및 확대를 통해 직경을 증가 시키는데 2차 성장으로 굵어지는게 아니라 1차 거대증으로 굵어진다. 다음은 특별한 경우로 풀인지 나무인지 애매한 경우이다. * [[용혈수]], [[유카#s-3}유카]] : 일반적으로 형성층이 없는 외떡잎 식물이지만 독립적으로 특별한 형성층을 만들어내 변칙적인 2차 성장(Anomalous Secondary Growth)으로 줄기가 굵어지고 목질화가 이루어진다. 이들의 2차 성장은 2차 비후 분열 조직이라는 특별한 형성층에 의해 발생하는데 외부로는 2차 체관 안쪽으로는 2차 수관을 형성하는 일반적인 2차 성장과는 그 특성이 다르다. * [[칼라미테스]], [[시길라리아]], [[레피도덴드론]]을 비롯한 멸종한 고대 양치류 : 석송, 쇠뜨기류는 현재 작은 초본 식물이지만 고생대 페름기~석탄기 때의 석송류 식물인 시길라이아와 레피도덴드론은 높이 30m 굵기 2m 정도, 속새류 식물인 칼라미테스는 높이 10m 굵기 30cm로 거대하게 자랐다. 이들과 마찬가지로 고대 나무고사리들은 형성층이 있어서 2차 성장을 한다. 다만 단면 형성층이라 2차 수관만 만들어질 뿐 2차 체관은 만들어 지지 않는다. 학자들에 따라 초거대 풀, 풀과 나무의 경계 또는 가장 원시적인 나무로 간주한다. 좁은 의미의 나무 조건을 갖추었어도 다 자란 상태의 키가 너무 작으면 나무가 아니라 [[관목]](灌木)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무궁화]]나 [[진달래]]나 [[개나리]] 같은 종류를 떠올리면 쉽다. 그런데 정확히 어느 선 이상으로 자랄 수 있어야 나무인지는 엄밀하게 정의되지 않는다. 보통 최대로 성장한 나무의 키가 2m 이하이면 관목으로 분류하며, 현실적으로는 인간 성인 키보다 크지 않다 싶으면 관목으로 분류하는 경향이 있다. 이렇게 '나무인가 아닌가'의 관점은 해당 식물의 열매가 [[과일]]이냐 [[채소]]냐를 가르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수박]], [[참외]], [[토마토]]를 과일이 아닌 채소로 분류하는 이유도 여기서 기인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