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농업 (문단 편집) === 단점 === 간혹 식자들 중에 농업이 인류를 비참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으로 [[유발 하라리]]도 자신의 저서에서 비슷한 논지를 편 바 있다. 농업이 채택된 이래 [[인류]]는 더 나은 인구부양력을 바탕으로[* [[18세기]]의 경제학자 [[토마스 맬서스]]는 [[인구론]]에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인구를 산술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식량 등이 부양할 수 없을 것이라고 보았다. 맬서스가 검토했던 기초 자료의 빈약함부터 반박할 논거는 무수하지만 분명 농업 기술의 발달이 인구 증가를 감당하는데 기여했다.] 문명화된 사회를 이룩하는 데 성공했지만 정작 개개인의 [[영양]] 상태 면에서는 채집 수렵 시절에 비해 떨어지게 되었기 때문. 그 외에도 다음의 문제들을 새롭게 떠안게 되었고 이와 같은 문제들은 거의 [[근대]] 혹은 [[현대]]에 와서야 비로소 해결되었거나 아직도 현재진행중이다. * [[환경]] 파괴- 숲, 초원을 밀어버리고 그 자리에 농작물을 심게 되면서 [[사막화]] 현상이 발생한다. 숲이 물을 저장하는 데 비해 농작물은 물을 굉장히 많이 소모한다. 게다가 [[농약]], [[비료]]는 땅과 물을 오염시키도 한다. 그리고 농업으로 인한 도시화 때문에 인구 수가 폭증하여, 그들이 버리는 쓰레기로 환경이 오염되며 자원이 고갈되어 버리기도 한다. [[이스터 섬]]이 몰락한 원인 중 하나가 농경지의 확장이었다. * 수렵 채집 시절에 비해 훨씬 초라하고 영양학적으로 바람직하지 못한 식생활을 했다. - 탄수화물 위주로 먹는 농경사회와 달리 수렵채집민들은 주변에 있는 먹을 수 있는 건 모두 먹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과거 수렵채집민들의 식단은 과거 농업인은 물론 현대인과 비교해도 크게 부족함이 없었다고 한다. 영양 문제로 인해 [[단신|평균 신장도 감소했다]]. 그나마 산업화로 다양한 영양 섭취가 가능해진 현대에 이르러서야 다시 신장이 커졌다. * 수렵 채집 시절에 비해 [[빈혈]]을 더 많이 앓게 되었다. - [[골수]]에서 혈액을 만드려면 [[단백질]]이 필요하다. 농경사회가 되니까 단백질 섭취가 확 줄어들었다. 그 결과가 빈혈. 물론 [[감자]], [[브로콜리]], [[해바라기]] 씨, [[케일]], [[콩]], [[아스파라거스]], [[율무]], [[치아시드]] 등 단백질이 있는 농작물도 있지만, 육류보다 훨씬 적기 때문에 더 많은 양을 먹어야 한다. 물론 이 문제도 [[가축]]을 키우면서 해결되었다. * 고대 유골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수렵 채집에서 농업으로 이행하면서 디스크 탈출증, 관절염, 탈장 등 수많은 질병이 생겨났다고 한다. 새로운 농업 노동은 너무나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했다. 물론 이 문제도 근현대에 와서부터 농기계, 중장비, 첨단 장비 등 기계들이 생기면서 어느 정도 커버되었다. * 수렵 채집 시절보다 인구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해서 생긴 문제점들 - 토지는 한정되어 있는 데 인구 수가 폭증하게 됨으로써 토지와 주택이 부족한 현상이 발생했고, 산업 혁명 이전까지 소수의 지주에게 유리한 경제 체제가 지속되었다. 게다가 가축도 기르게 되면서 [[전염병]]의 확산에 더 취약해졌다.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자연히 분쟁이나 범죄 등의 사회 문제도 늘어났다. * 수렵 채집 시절보다 노동과 신경쓸 것이 많아지고 [[여가]] 시간이 감소하였다. - 수렵, 채집은 그냥 자연에 있는 것을 그대로 구하는 것이기 때문에 따로 관리할 것도 없이 하루에 4~5시간 정도 먹을 것 모으고 사냥하면 충분했고, 먹을 걸 충분히 구하거나 비가 오면 그냥 누워서 쉬었고 먹을 게 부족해지면 다른 곳으로 옮겨가면 그만이였다. 신경 쓸 거라고 해 봐야 어디에 먹을 게 많은지, 동물 종류에 따라 어떤 방법으로 사냥해야 할지 정도였다. 그러나 농업은 한 땅과 작물을 관리하는 것이기 때문에 씨앗을 뿌리고 물이나 비료를 주는 것 외에도 잡초와 해충 제거, 작물의 상태, 작물에게 줘야 할 영양, 주변에 작물을 노리는 야생동물이나 도둑들, 날씨, 작물이 걸리는 질병 등 점검하고 신경써야 할 것이 많아진데다 작물에 종류에 따라 이것들이 다 다르다. 또한 금방 상해서 쌓아둘 가치가 없는 고기, 생선, 과일 등과 달리 곡물은 쌓아 둘 수가 있어서 더 많이 얻기 위해 더 많이 일하는 결과로, 그리고 휴식, 여가가 줄어드는 결과로 이어졌다. * 불평등한 계급 사회가 형성되었고 이와 함께 지배계급[* 일례로 신관이나 사제 등.] 및 [[양극화|부익부 빈익빈]]이 출현했다. - 사냥하고 얻은 것들은 얼마 안가 썩기 마련이라 쌓아둘 가치가 없었으며 농업 이전의 사람들은 혼자서 야생에서 살아간다는 건 거의 불가능했기에 모두 힘을 합쳐 먹을 것을 구하고 결과물을 공평하게 나눠 가졌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평등했다. 남 밑에 고용되어서 일한 것이 아니라 혈연이나 친분에 따라 모인 사람들이 결과물을 나눠 먹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평등했다. 족장도 권력자가 아니라 리더 지도자일 뿐이였다. 그러나 정착 생활을 하면서 한정된 농토를 두고 경쟁해야 했던지라 누구는 지주가 되고, 누구는 소작농이 되었다. 또한 앞서 말했듯 농작물은 쌓아둘 수 있다. 사냥하고 얻은 것들은 얼마 안 가서 썩기 마련이라 쌓아둘 가치가 없지만 농작물은 나름대로 오래 보관할 수 있으니 쌓아둘 가치가 있고 그 결과 빈부격차가 발생하는 것. * [[날씨]], [[질병]] 등으로 인해 흉작이 되면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게 된다. 농경 이전에도 기후 변화나 남획 때문에 사냥감이나 채집식물이 감소하여 인류가 굶어죽었던 일은 있었지만, 이를 보완하기 위해 이 시기의 인류는 적당한 기후와 사냥감이 있는 곳을 찾아 [[유목|이동]]을 할 수 있었던 데 비해,[* 채집 작물이나 사냥감이 멸종되는 일도 있었지만 대체로 농경에 비해 환경을 변화시키는 일이 상대적으로 적었으므로 대체로 시간이 지나면서 식량거리들이 늘어나는 일이 많았기 때문.] 농경 시대에는 이러한 이동이 제한적이었다.] 이는 현대에 와서 식량 원조나 기술 등이 발달해서 어느 정도 해결. * [[쥐]]와의 전쟁을 시작하게 되었다. - 수렵채집 시절에는 쥐는 그저 쉬운 단백질 공급원이였지만, 식물의 씨앗을 좋아하는 쥐의 식성상 농업을 시작한 이후로 쥐는 곡식을 훔쳐먹고 [[전염병]]까지 옮기는 적이 되었다. 물론 근현대 이후로 방역 기술이 발달하고 도시화가 진행되어 쥐의 숫자가 줄어서 어느 정도 해결. * 농업은 사유 재산권이라는 개념을 만들어냈고 사유재산을 지키기 위한 개인간의 분쟁 국가간의 [[전쟁]]이 더욱 빈번해지고 규모도 훨씬 커졌다. 수렵채집 생활을 하던 시기에도 영역 문제로 씨족, 부족간 충돌이 빈번했고 오히려 사상사 비율로만 놓고 보면 더 높았지만 절대적인 숫자는 적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