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다이아몬드 (문단 편집) == 보석으로서의 다이아몬드: 보석의 황제 == 반물질이나 희소 원소 같은 물리학 실험에서 원자 단위로 사용되는 물질[* 캘리포늄, '''[[오가네손]]''' 등. 참고로 오가네손은 현재 지구상에서 가장 비싼 물질로, 그 값을 환산하면 '''오가네손 원자 1개당 약 2000달러''' 정도 된다.]을 제외하고 일반 대중에게 상업적으로 거래되는 물질 중에서는 '''단위 중량당 가장 비싼 물건이다.''' 심지어 가치가 떨어지는 인조 다이아몬드조차 보석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제대로 만든 물건은 중량으로 따질 경우 금보다 비싸다. 다만 값어치가 아닌 환금성으로 따지면 당연히 [[금]]이 다이아몬드보다 훨씬 좋다.[* 금은 그냥 녹여서 덩어리로 만들면 그만이지만, 다이아몬드는 크기, 모양, 색깔 등등 여러 복합적인 요소로 가격이 정해지기 때문에 정확한 감정을 위해서는 전문 감정사가 필요하고, 정확히 감정한다 해도 원하는 만큼만 녹여 팔 수 있는 [[금]]과 달리 통째로 거래해야 되기 때문에 살 사람을 구하는 것도 힘들다.] 현대의 보석업계에서 보석(jewelry)이라고 말하면 크게 다이아몬드와 유색 보석(gemstone)으로 나뉜다. 거칠게 말하면 '''다이아몬드와 그 외 다수'''인 셈. 이렇지만 거래 규모로 따지면 다이아몬드의 거래량이 유색 보석을 다 합친 것보다도 압도적으로 많다. 보석의 제왕이라는 말이 절대 과언이 아니다.[* 사족으로, '산업의 쌀'이라고 불리는 철도 워낙 사용량이 많아서 금속을 분류할때 철이 아닌 금속은 비철금속으로 퉁쳐진다.] 희귀한데다 투명하면서 특유의 아름다운 광택으로 인해[* 다이아몬드를 보면 알겠지만 말 그대로 찬란하게 빛난다.]고대부터 귀한 보석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너무나 구하기 힘들고 경도 탓에 세공도 어려워서 다이아몬드를 가질 수 있던 것은 최고위층의 사람들뿐이었다. 그랬던 것이 다이아몬드 광산의 발견으로 인한 물량 증가와 세공 기술의 발달[* 1919년 수학자 톨코스키가 17세기부터 존재했던 브릴리언트 컷을 수학적으로 계산하여 개량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에 발맞춘 다이아몬드 회사의 마케팅 등으로 인해 보석의 최고 자리에 오르게 된다. 그 이전에는 보석의 색깔을 중요하게 여겨서 서양에서는 [[루비]], 루비가 잘 알려지지 않은 동양에서는 옥이 최고의 보석이었다. 한때는 옥을 같은 무게의 금보다 귀하게 여겼다. 옛날에 천자(天子)는 '''옥'''새를 쓰고 제후(諸侯)에게는 금인(金印)을 하사한 것은 이 때문. 보석으로 쓰일 만큼 질이 좋은 건 드물고[* 대략 1톤을 채광하면 완전히 보석으로 가공되는 것은 1그램 정도 나온다고 한다.]대부분 공업용으로 쓰인다. 정말 단단하고 날카로운 부분만 집중해서 만든 다이아몬드는 엄청 저렴한데, 이런 다이아몬드는 [[유리]] 자르는 칼의 재료가 된다. 높은 경도로 인해 훌륭한 절삭공구 재료지만, 가공할 때 발생하는 절삭열에 의한 산화작용과 함께 탄소와 친화력이 큰 [[철(원소)|철]]의 특성으로 인해 다이아몬드 공구가 급격히 [[마모]]되기 때문에 철계 금속을 가공할 때는 거의 사용하지 않으며[* 여기에는 [[초경합금]]이나 [[보라존]]을 쓴다.], 알루미늄 등의 비철금속재료, 유리 등의 비금속 재료를 절삭하는 공구재료로써 사용된다. 이외에도 [[자외선]]을 발생시키는 [[LED]]의 재료로도 쓰인다. 또한 연마 정밀 가공 작업에서 쓰이는 숫돌의 표면을 정리하기 위한 드레싱 공구에도 다이아몬드를 쓰는 경우가 많다. 다이아몬드가 높은 가치를 가지게 된 것이 현대에 와서 드비어스의 상술 때문인 줄 아는 사람들이 많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니다. 이미 [[불경]]에도 금강석에 대한 이야기는 나오며 아라비안 나이트에도 다이아몬드는 최고의 보석으로 나온다. 호프 다이아몬드, 코이누르 같은 유명한 다이아몬드는 드비어스가 생기기 훨씬 이전부터 명성을 떨쳐온 보석이다. 다이아몬드의 가공하는 방법을 알아내면 딸과의 결혼을 허락하겠다는 말에 마침내 다이아몬드로 다이아몬드를 깎는다는 방법을 찾아냈다는 네덜란드의 보석 가공사 이야기를[* 이 낭만적인 이야기는 단순한 전설이 아니고 역사적 사실이다.] 봐도 다이아몬드의 가공법이 발명되기 훨씬 이전부터 다이아몬드가 최고의 보석으로 높은 가치를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다이아몬드 가공법의 발명, 브릴리언트 커트의 발명, 그리고 남아프리카 킴벌리 광산의 발견에 따른 대중화 등으로 다이아몬드가 더 아름다워지고 더 가치가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다이아몬드가 단순히 드비어스의 상술에 의해 가치를 가지게 된 건 절대 아니다. 다만, [[결혼]] [[프로포즈]]를 위해 남자가 여자에게 다이아몬드 반지를 선물해야 한다는 문화는 드비어스의 상술에 의해 만들어진 것은 사실이다. 요약하자면 고대부터 최고급의 보석이었고, 다만 지금과 같은 온리 원의 지위를 가지게 된건 현대의 일인게 맞다. 한편, 아프리카의 [[시에라리온]]은 다이아몬드가 풍부한 광산이 있을 정도이나 문제는 군부의 정권탈취 내전이 벌어지면서 이 귀한 자원을 지역 반군들이 채취하고 암거래로 원석을 팔아 자금줄로 쓰여서 수많은 사람들의 피를 먹고 나오는 물건이라는 이미지가 붙었다. 반군들에게 습격당한 마을 주민들 중 일부는 소년병으로 징집되고 나머지는 아이부터 노인까지 사실상 노예처럼 탄광에서 혹독한 노동에 시달리며 부상을 당하거나 죽었다. 시에라리온만이 아닌 다이아몬드가 채굴되는 다른 내전국가에서도 이런 참혹함은 현재 진행중이다. 이 때문에 분쟁 지역 다이아몬드를 일컫는 '[[피의 다이아몬드]]'(블러드 다이아몬드)라는 말도 있다. 공식적으론 티파니를 비롯해 대형 보석회사들은 물론 세간에서는 블러드 다이아몬드의 거래가 금지되어 있지만 아무도 안 믿는다. [[분쟁광물]] 문서 참고.[* 블러드 다이아몬드에 대한 것은 그레그 캠벨 저 《다이아몬드 잔혹사(출판사 작가정신)》 등 여러 자료를 찾아 읽어 보는 것이 좋다.] 이 때문에 윤리적인 이유를 들어 다이아몬드에 반대하는 사람들도 많고, 인공 다이아몬드나 [[모이사나이트]]도 이 점을 마케팅 포인트로 써먹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