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담배 (문단 편집) === 여러 문화권에서 === [[이슬람]] 문화에서는 술과 담배는 일단 원칙적으로는 옳지 못한 행위로 간주된다. 이슬람의 쿠란 다음가는 경전인 [[하디스]]와 이를 법제화한 [[샤리아]]에서, '''어떤 물건이나 식품이건간에 사람을 중독되게 만드는 것은 전부 금지'''라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 이 때문에 이를 철두철미하게 따르는 [[와하브파]]나 [[살라프파]] 같은 근본주의자들은 담배 뿐만 아니라 [[술]], [[춤]], 종교적이지 않은 [[영화]], [[노래]], [[콘서트]], 각종 [[게임]], [[카드놀이]] 등 거의 모든 여흥들을 전부 금기시하는 경향이 심하다.] [[이슬람 근본주의]] 계열 신학자들은 대부분 이 원칙에 의거하여 담배를 하람(종교적 금지)으로 분류하는 경우가 많다. 단, 이런 공식적 규율은 대다수 현지 이슬람 신자들에게 모두 적용되지는 않는다. 사실 이슬람이든, 유대교든, 기독교든 '세상 만물을 하느님이 창조하셨고, 보시기에 좋았더라.' 같은 구절이 주는 메시지가 있기 때문에 근본주의적 입장에서도 까다로운 문제라 할 수 있다. 차라리 술은 하나님이 주신 과일과 곡식을 가지고 사람이 만든 것이기에 뭐라 할 수라도 있지만, 그냥 식물인 담배는 처음부터 창조하신 것이라 뭐라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차라리 환각 작용이 있는 식물이라면 '환각을 통해 삿된 것을 보게 한다. 우상을 숭배하게 한다.'라는 논지라도 적용할 수 있지만, 담배는 환각 약물 또한 아니다. 사실 담배는 16세기 [[대항해시대]] 이후에나 구대륙에 전파되었기 때문에, 비근본주의 계열에서는 담배를 하람의 범주에 넣어야 할지 신학자들 간에 통일된 의견이 없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의사로부터 [[금연]] 권고를 받은 사람에게만 금지'라고 해석하는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2050860&cid=62098&categoryId=62098|율법학자들도 있고]], 건강이 약한 사람에게만 금지된다고 보는 학자도 있다. 반면 각종 [[테러리즘]] 조직들을 비롯해 [[ISIL]], [[알 카에다]], [[살라피즘]]주의자들은 담배 금지를 점령지 지역 주민들에게 강요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ISIL은 점령지였던 [[라카]]나 [[모술]] 등지에서 담배를 종류를 가리지 않고 모두 압수해 길거리에서 공개적으로 불태우고, 담배를 피우다 걸리면 손가락을 자르는 형벌[*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41117000683&md=20141117115424_BL|IS, 흡연시 손가락 절단형]]]을 한 것으로 유명해졌으며, 지역 [[물담배]] 카페를 '''처형장으로 사용할 정도'''로 담배를 반대한다.[* 이들은 "담배는 사람들의 정신을 타락하게 하며, 이슬람적이지 못한 것"이라는 논리를 내세워 [[물담배]] 카페 앞에서 인질들을 처형하는 짓을 저지르고 있다.][* 출처 : 사미 무바예드 저, , 223p.] [[알 카에다]]계열, [[알 누스라 전선]] 계열 테러리스트 조직들도 자신들의 점령지에서 흡연을 엄금한다.[* [[알 누스라 전선]]은 길거리에 흡연은 금지라는 공개 현판을 내건다.] 그리고 이슬람 국가인 [[쿠웨이트]], [[아랍 에미리트]], [[카타르]], [[말레이시아]]에서는 아예 [[전자담배]]까지 금지해버렸다.[[http://kor.theasian.asia/archives/155184|#]] 그런데 정작 IS고 알 카에다고 담배와는 비교 불허한 마약인 [[아편]] 판매에는 끼어드니 모순도 이런 모순이 없다[* [[https://www.bbc.com/news/world-us-canada-47861444|BBC 'How the US military's opium war in Afghanistan was lost']]에 따르면, 'The profits from the heroin it produces are used to fund the Taliban, as well as terrorist groups like the so-called Islamic State and Al Qaeda.'라고 언급된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생산된 헤로인(아편)을 통해 생성된 자금이 탈레반은 물론, IS와 알카에다 같은 테러조직으로 흘러들어간다는 말이다.]. 한편 이런 원칙 상 담배 금지를 규정하는 이슬람 율법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중동 및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북아프리카 주민들은 담배를 즐기는 문화가 아주 잘 발달해 있다[* 애초에 종교적으로 엄금하는 술도 대다수 지역에서는 그냥 마신다. 사막에서 생활하는 이들이 구하기 힘든 물 대신 술을 마시는 것에 대해 규제하는 것은 죽으라는 말과 같았기 때문에 어지간해서는 놓아주는 편이다.]. 중동 문화의 [[아이콘]]이 되어버린 [[물담배]](시샤) 문화는 말할것도 없고, 각종 담배들을 즐기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다. [[요르단]]이나 [[시리아]], [[레바논]], [[팔레스타인]], [[튀니지]], [[튀르키예]], [[인도네시아]] 등에서도 자국산 담배 브랜드가 있으며 흡연자들이 '''매우''' 많다. [[이집트]]에서도 이슬람 종교학자들이 담배 창궐에 우려하는 성명을 발표했으나 흡연자가 넘쳐나는 국민 대다수에게 대놓고 무시당했다.[* [[KT&G]]는 2000년대 중반부터 중동지역 수출로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 어느 정도냐면 한때 전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면세점인 [[두바이 국제공항]] 면세점의 쇼핑백에 [[에쎄|에쎄 체인지]] 광고가 박혀 있을 정도였다. 2018년에는 중동 지역 매출액이 감소했지만, 대신에 세계 최대의 이슬람 국가인 인도네시아 지역 수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 [[기독교]] 문화권에서는 [[금주법]]과는 달리 담배를 금지시키는 분위기는 거의 없었고, 지금도 전혀 없다. 대개 교파를 막론하고 막론하고 담배를 독실한 신앙인이 개인적으로 [[금연]]하는 경우는 다수 있었어도 국가 정책적으로 금지시키자는 운동이나[* 그런데 유명 목회자나 종교지도자의 담배 반대 설교는 왕왕 있어왔다. 담배 수입 초창기에는 [[커피]]와 비슷하게 기독교 문화권 일부에서 담배를 터부시하는 분위기도 일정 부분 있었기도 하다. 단 이런 견해는 이내 사라져 기독교 문화권에서 담배는 전적으로 허용되긴 했지만.] 교리적으로 담배는 절대 안된다고 못박은 교파나 신학자들은 없었다.[* 사실 한국의 개신교에서 선교 초창기에 담배를 자제하자는 운동을 벌인 것은 맞지만, 이는 교리적인 차원이라기보다는 생활 개선 운동에 가까웠으며, 국가적으로 대규모 금연 운동을 펼친다든지, 담배 판매를 막자는 운동을 벌인다든지 한 적은 없다. 또 대한민국의 개신교인들도 흡연은 원칙적으로 옳지 않다고 '''권고'''할 뿐, 이슬람권처럼 종교적으로 금기시하며 죄악으로 치는 경우는 그리 없다.] 단, [[가톨릭]] 교리서 2290항에서는 흡연과 음주, 약물의 '''남용'''을 금지하고 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2290항, "절제의 덕은 음식, 술, 담배, 약물의 남용 등 온갖 형태의 과잉을 피하게 한다. 술취한 상태에서나([[음주운전]]), 속도에 대한 무절제한 취미로 도로나 바다, 하늘에서 타인과 자신의 안전을 위태롭게 하는 사람들은 중죄를 짓는 것이다."] 사실 어떤 것이든 무절제하게 건강을 해치는 것은 종교적인 악으로 간주되니까... 가톨릭에서는 역대 교황들도 담배를 즐긴 교황들이 많았다. 대표적으로 [[비오 12세]] 교황은 [[코담배]]를 즐겼고, [[요한 23세]] 교황도 애연가였다고 알려져 있다. 반면 담배를 성당 내부나 바티칸에서 엄금했던 교황들도 있었고, 현 [[프란치스코 교황]] 역시 2018년에 바티칸 내부의 담배 판매를 금지시켰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때 흡연가였는데, 건강에 이상이 생겨 치료받고 난 이후 금연을 하고 있다고.[* 젊었을 때 지독한 폐렴에 시달리는 바람에 폐를 일부 절제한 적이 있어서 그렇다.] 어느 정도 선만 지키면 별로 터치는 안 하기 때문에 골초 신부님들도 꽤 있다. [[유대교]]에서는 담배와 술을 허용한다. 심지어 [[하레디]]같은 원리주의 종파에서는 13~14살 먹은 아이들도 담배를 자유롭게 피운다![* 율법상 성인 연령이 12세이기 때문이라고.] [[불교]]나 [[힌두교]] 문화권에서도 제도적으로 금연령을 내리거나 하는 움직임은 딱히 없이, 사람들의 흡연을 인정해왔다. 애초에 담배는 아메리카가 원산지인데 상기한 종교들이 창시될 때 당연히 담배가 전해지지 않았으니 교리상으로 확실하게 짚어서 담배를 금지하는 내용을 찾을 수 없는 것.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에서는 지혜의 말씀이라는 율법(경전 '교리와 성약' [[https://www.churchofjesuschrist.org/study/scriptures/dc-testament/dc/89?lang=kor|89편]])에 따라 담배가 금지되어 있다.[* 초기 몰몬교 신자들이 담배잎을 씹고 교회 바닥에 뱉어 교회가 엉망이 되는 일이 흔해지자 조셉 스미스가 담배와 관련된 것을 하나님에게 물어보기로 했고, 그 때 하나님께서 조셉 스미스에게 술, 담배와 뜨거운 음료를 금하는 계시를 내려주었다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선진국]]들은 공통적으로 국가 단위에서 금연을 장려하는 추세지만, 국가의 정책과는 별개로 국민들의 인식은 나라마다 미묘하게 다르다. 대체로 [[미국]][* 이전부터 퍼진 마약과 대마초 합법화의 영향으로 인해서 주마다 다르지만(미국은 보수적인 경향이 아주 강한 주가 있고 캘리포니아처럼 굉장히 자유로운 분위기의 주도 존재한다. 길거리에서 대마초 태우는 역한 냄새를 경험해 볼 수도 있다.) 의외로 남이 피우는 담배라든지 대마초에 대해선 크게 제재를 가하지 않을 수도 있다. 물론 이것도 주마다 매우 차이가 나기 때문에 미국 전체가 담배에 대해서 엄격하다/관대하다라고 말할 수는 없다.],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아일랜드]],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등이 엄격하며, 특히 호주와 뉴질랜드, 아일랜드는 국가적으로 담배와의 전쟁을 벌이는 수준이다. 뉴질랜드 보건부와 아일랜드 보건부는 2025년, [[핀란드]]는 2040년까지 성인 흡연율 5% 미만의 금연 국가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게다가 뉴질랜드는 2021년 부로 2008년 이후 출생자들에게 담배 판매를 아예 금지해 버렸다. 반면 같은 선진국이라도 [[네덜란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은 상대적으로 널널한 편. 그 중에서도 특히 프랑스를 비롯한 남유럽 국가들은 길거리 어디서나 담배를 피우는 사람을 흔히 볼 수 있을 정도로 심하다. [[러시아]], [[그리스]], [[튀르키예]]는 흡연이 매우 관대하게 받아들여지는 편이고 [[중국]]은 예전에는 흡연에 대한 제재가 없었지만 최근에는 [[상하이]] 등 대도시들에서 전면적인 금연 정책을 시행하는 중.[* 예를 들면 [[리그 오브 레전드]]의 챔피언 [[초가스]]의 스킨중 하나인 신사 초가스의 북미 일러스트는 [[파이프 담배]]의 연기가 문제가 되어서 삭제되었으나, 중국은 그대로 쓰고 있다.][* 중국은 음주에 상당히 엄격하다. 대한민국은 술에 매우 관대한 반면, 중국인들은 술 취해 비틀거리는 사람들을 매우 한심하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해서 술을 권하지 않는 분위기는 아니고, 오히려 손님들 많은 곳에서는 술을 거부하는 것이 무례가 된다.] 예전 덩샤오핑 시대처럼 식당 테이블에 [[재떨이]]가 기본으로 비치되어 있다든가 하지도 않으며 특히 [[베이징]], [[상하이]], [[선전]]등 [[중국]] 본토 대도시들에서는 전면적인 금연 정책을 실시하는 중. 공항, 여객터미널, 전철역, 버스터미널 등의 공공장소에서는 중국에서도 금연이다. 요즘 중국 본토에서는 담배를 권유받으면 "나는 담배를 피우지 않습니다.(我不抽烟了.)"라고 이야기하거나 일단 담배는 받지만 피우지 않거나 한다. 담배를 딱 잘라 거절하는 건 '''"꺼져!"'''에 가까운 수준이었던 시절도 있었지만 [[1990년대]]를 전후하여 중국에서도 차츰 금연을 권장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2022년 현재는 담배 자체의 해악이 꽤 많이 알려지고 있고, 국가에서도 금연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금연하는 사람들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적어도 기차나 버스 안에서 거리낌없이 담배를 피우는 수준은 아니며, 가끔 버스 안에서 담배를 피우는 몰상식한 사람들이 발견되면 운전 기사가 당장 버스를 세우고 담배를 끄도록 지시하며 담배를 끄지 않으면 강제로 내쫓아낸다. 정말 다이나믹하게 담배에 대한 인식이 180도 바뀌었고 여전히 술취해서 비틀대면 중국에서는 가장 한심한 사람으로 취급받는다. 유럽 내에서는 [[북유럽]]과[* 덴마크의 경우 건물 안은 거의 무조건 금연이지만 옥외에서는 아무데서나 피우고 아무데나 버린다. 심지어 자전거 타고 가면서 피우는 사람도 흔하다. 노르웨이는 2010년부터 담배 전시가 금지되어 가판대에 문을 달아야 한다.] [[영국]]이[* 영국도 건물내 강력한 금연법안이 있으나 노상 흡연 만큼은 관대하다.] 실내 흡연이 엄격하고 [[남유럽]]과 [[동유럽]]은 실내든 실외든 관대한 편이다.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같은 '기후가 온화하고 장수하는 국가들'의 경우에는 거의 차한잔 하듯이 담배를 달고 사는 사람들이 많았다. 한때는 병원에서도 스스럼없이 피워댔다. 특히 [[프랑스]]의 경우 근대 프랑스의 지식인들([[장폴 사르트르]], [[알베르 카뮈]] 등)이 모두 골초였다는 이유로 담배가 일종의 '지성의 상징' 같은 인식마저 있어 담배에 대한 거부감이 상대적으로 덜한 편이었다. 1990년대에 EU의 전신 EC 단계에서 회원국 전체 실내 금연 금지 얘기, 특히 식당을 중심으로 한 실내금연 법안 얘기가 나왔었다. 이후 그것이 범위를 넓히며 20년 이상 발전하여 지금의 금연 분위기가 되었지만, 막상 초기에 의견이 나올때는 의외로 수많은 유럽인 집단들이 반발했었다. 유럽 내 다수 국가들의 일반적인 식당 문화에서는 술집이 아닌 일반 식당에서도 식사한 직후 그 자리에서 술 한잔(주로 와인)을 마시며 담배를 피우는, 즉 반주+식후땡 문화가 한국보다 더 전통깊게 오래되어 있었기 때문이었고[* 다만 여기서의 담배는 일반 궐련이 아닌 [[시가(담배)|시가]]인 경우가 많다. 20세기 초 상류층들의 생활양식이 잘 고증된 영화 [[타이타닉(영화)]]만 봐도 만찬이 끝나고 남자들끼리 시가를 피러 가는 장면이 나온다.], 한국에서도 대부분 고급 양식집이 그렇듯 술이 음식보다 원가대비 실질적 순이익에 미치는 영향이 컸기에 담배를 금지하면 술 판매량이 줄어 이익이 줄어든다는 게 요식업쪽 자본가 계층의 반발 이유였으며, 일반 흡연인들 역시 식후땡을 식당에서 못한다는 것에 큰 반발심을 가졌다. 21세기 세계적 금연분위기로는 상상이 안 가는 부분이지만 당시 실제 그 반발은 심했고 시간도 어느 정도 끌다가 점진적 시행을 전제로 통과되었는데, 당시 부분적 시행 직후에도 요식업계 매출이 일시적으로 줄었다고 주장하며 불만삼던 국가들도 있었을 정도. 실내금연 완전시행이 되는데까지 10년 이상이 걸렸다는 것과 아직도 법 자체가 존재하는 것과 달리 대도시가 아니면 잘 흡연자 단속을 잘 안 지키는 유럽국가들이 존재한다는 것만 봐도 유럽내 흡연 문화가 얼마나 깊었고 실내금연 분위기에 대한 반발이 강했는지를 알 수 있다. [[영국]]은 엄격한 실내 금연정책을 선보이고 있지만 의외로 담배에 관대한 나라 중 하나다. 사실 [[아일랜드]]도 포함해서 이쪽 사람들이 담배를 정말 많이 피운다. 애초에 담배는 [[대영제국]]의 훌륭한 돈벌이 수단이기도 했다. 1600년도 들어서 영국이 최초로 버지니아 담배를 상업적으로 판매했고 게다가 1800년대 들어서 담배불을 붙이기 위한 성냥을 개발하여 흡연을 더 편리하게 만들었다. 공공시설 및 건물 내부는 금연구역이므로[* 펍이나 클럽이나 보통술집이나 어디든 상관없이 실내는 모두 금연이다.] 길거리나 버스 정류장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이 일상이다. 영국은 길거리 흡연이 암묵적으로 허용되는 분위기라 아무도 반발하지 않으며 흡연자의 권리로서 인정받는다. 왜냐하면 실내는 정말 엄격한 금연 구역이라 벌금이 최대 40만원 이상까지 치솟고 담배도 한 갑에 만 원이 넘어가기 때문에 비흡연자들도 어느정도 흡연자들의 권리를 인정 해주자는 분위기다. 길거리에서 담배 냄새가 나면 피해갈 수 있으니 이해하는데 피해다닐 수 없는 실내는 안된다는 식이다. 영국에 여행을 가면 공항에서 나오자마자 재떨이엔 수많은 담배꽁초, 시야엔 자욱한 담배연기를 볼 수 있고 어딜가나 길거리 흡연자들이 넘쳐난다. 심지어 '''유모차를 끌고 가면서 담배를 피우는 부모들'''까지 흔하게 볼 수 있다. 때문에 영국에 대한 이미지가 깨질 수 있고[* 정확히는 신분에 따라 생활방식이 급격하게 달라지는 것이다. 상류층의 경우 정말로 아무데서나 담배를 피우지는 않는다. 그러나 우리가 여행을 가서 길거리에서 주로 만나게 될 영국인들은 중하류층들이고 하류층으로 가면 갈수록 흡연 매너가 나락으로 떨어진다.] 또 비흡연자들은 고생 꽤나 한다. 영국엔 워낙에 애연가들이 많다. 그러나 규제는 점점 강해지고 있는데, 2015년부터 담배 가판대에는 반드시 문을 달아 보이지 않게 해야 하는 법이 통과되고, 담배갑은 어떤 담배인지 잘 알아볼 수 없게 모두 검은색에 경고문과 경고용 그림만 포함된 것으로 바뀌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각종 규제에서 자유롭고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영국 정부는 한국 정부와 달리 전자담배를 금연 보조제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전자담배, 특히 한갑 분량을 피우고 버리는 [[일회용 전자담배]]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전자담배의 경우 클럽에서도 피우는 데 거리낌이 없어 [[바운서]] 몰래 피우는 경우가 다반사다. 1인당 담배 소비량이 가장 높은 나라는 [[그리스]], 2등은 [[튀르키예]]이다. 심지어 비흡연자도 흡연자들끼리 모인 자리에 끼거나 하면 (물론 불을 붙이진 않더라도)담배를 무는 경우도 꽤 자주 볼 수 있다. 이슬람 교리와는 별개로, [[중동]]과 [[중앙아시아]], [[인도네시아]] 역시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이 장악한 지역을 제외하면 대체로 사람들이 흡연에 매우 관대한 편이다. [[러시아]]는 흡연국으로 이름나 있고 흡연율도 약 40%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그러나 담배 판매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으며 아예 [[2014년]] 이후 출생자에게 담배 판매를 영구 금지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1/11/2017011101870.html|#]] 또 [[모스크바]]의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은 [[2013년]] [[1월]] 부로 흡연실마저 폐쇄해 버렸을 정도다.[* 그래서 공항 내에서 흡연을 하다 적발되면 벌금이 부과되는데 이 벌금이 매우 헐하다. 우리 돈으로 약 8,000~20,000원 정도? 그 때문에 화장실에서 몰래 피우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는 공항 직원들도 몰래 화장실에서 피운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인식은 비교적 관대한 편이다. 적어도 실외흡연으로 뭐라 하는 사람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하지만 담배연기라면 질색을 하는 사람들도 꽤 보인다. [[독일]] 또한 2000년대 이전까지는 흡연에 관대한 편이었으나 점차 금연을 더 강조하고 있다. 2000년대 중반 이후 공공시설과 건물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었다. 위반자 처벌에 관해서는 연구실이 따로 있는 [[교수]]나 집무실이 있는 고위 공무원도 예외가 아니다. 원칙적으로 흡연이 허용되던 철도역 승강장 내에도 흡연구역이 설치되었고[* 그런데 그 흡연구역이란게 플랫폼 바닥에 사각형으로 테이프만 붙여놓고 재떨이 하나 갖다놓은게 끝이다. 그리고 야외 플랫폼의 경우 아무데서나 피운다. 역사 바깥에서는 길빵도 흔한 편.], 지하나 폐쇄된 역내 공간에서는 아예 흡연이 금지당하고 있다. 담배자판기는 성인이 사용하는 현금카드나 운전면허증 없이는 이용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이러한 금연정책에 힘입어 특히 아동 청소년들의 흡연율이 낮아지는 효과를 거뒀다고. 그리고 2017년부터 한국처럼 담뱃갑 [[혐짤|혐오 사진]]이 도입되었다. 한국 사람들이라면 다소 충격적으로 여길만한 사실중 하나는 축구경기장에서 흡연을 할 수 있다. EPL 등 타국 리그들이 경기장 내 흡연을 강력히 규제하는것과 사뭇 다른 모습이다. [[네덜란드]] 또한 담배에 매우 관대한 나라인데 2015년까지만 해도 기차역 플랫폼에 재떨이들이 군데군데 설치되어 있어서 거기서 흡연이 가능하다. 승객들 뿐 아니라 역무원들도 모여서 사이좋게 흡연을 한다. 심지어 [[로테르담]]의 경우는 수상버스 승강장에서도 승객이든 수상버스 승무원이든 상관없이 흡연을 한다. [[암스테르담]]에서는 일부 몰지각한 자들이 담배꽁초를 운하에다 던져 넣어 수질 하락의 원인을 제공할 정도다. 독일보다 더 담배에 관대한 나라가 네덜란드라고 보면 된다. [[일본]]의 경우는 굉장히 관대하다. 물론 일본은 원칙적으로 길거리 흡연의 경우 지정된 장소 외에는 철저히 금지하는 편이지만 지금도 술집이나 식당, 카페 등에서 실내흡연이 가능한 업소가 많다. 일반 대학생들끼리 술을 마셔도 흡연자들은 술상 앞에서 그냥 담배를 피우고 바로 앞의 비흡연자들도 크게 신경쓰지 않는 경우가 많다. 식당에서 아이들과 함께 식사하며 담배를 피우는 부모들도 흔히 보인다. 흡연석과 금연석을 분리해놓은 업장도 꽤 있지만 정말 한국의 옛날 PC방 처럼 구분만 해놓은 수준이다. 또한, '휴대용 재떨이'라는 한국에서는 생소한 물건도 널리 퍼져 있고 웬만한 역이나 사람 많이 모이는 곳에는 흡연구역을 설치해놓기 때문에 장소에 대해 좀 더 선택의 폭이 넓다. 대도시를 제외하면 실외에서도 흡연구역이 아닌 곳에서도 피우며 길빵도 하는 등 관대하다. 시골이나 외곽지역 같은 곳에서는 자전거를 타면서 담배를 피우거나 길거리에서 피워도 제재를 가하지 않는다. 다만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가 강력한 금연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2017년 10월에 도쿄도 의회에서 어린이들을 간접 흡연에서 보호하자는 취지로 [[https://www.nikkei.com/article/DGXMZO21937200V01C17A0EA2000/?n_cid=DSPRM1489|아이가 있는 집 등에서 흡연을 제한하는 조례를 제정]]했다. 위반시에도 벌칙은 없으나 도쿄도를 시작으로 일본도 점차적으로 흡연에 규제가 강해지는 추세. 대한민국에서는 2010년도부터 담배 흡연과 관련된 부분을 성인용으로 인식하고 난 후 만화를 방영할 때 성인용을 제외하곤 담배가 나오는 부분을 모자이크 처리하거나 부분 전체가 담배일 경우 미방영 처리하기도 한다. 아예 국가/자치구단위로 금연정책을 시행 중인 국가도 있다. [[중국]] 본토보다 더 일찍 [[홍콩]]은 [[2007년]] 도시 전체를 '완전 금연도시'로 선포하고 흡연구역을 제외한 전 지역 금연제를 실시중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