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공황 (문단 편집) == 이후 == [[파일:세계대공황 당시 실직자.jpg]] > '''I know 3 trades''' > [[능력자|전 3가지 일을 할 줄 알고]] > '''I speak 3 languages''' > [[다중언어|3개 국어를 할 수 있으며]] > '''Fought for 3 years''' > [[참전용사|3년 동안 (나라를 위해) 싸웠고]][* 시기적으로 보아 [[1차 대전]] 참전 군인이 전역 후 복직했으나 대공황으로 실직한 상황으로 보인다.] > '''Have 3 children''' > [[다자녀 가족|3명의 아이가 있습니다.]] > '''And no work for 3 months''' > [[실업|그리고 3달 동안이나 일을 하지 못했습니다.]] > '''But I only want ONE JOB''' > [[구직|다만 제가 원하는 건 오직 '''일자리''' 하나일 뿐입니다.]] >---- > 세계 대공황 당시 어느 실직자의 구직희망문. 당시 미국에서도 3가지 일을 할 줄 알고 3개 국어를 하는 사람은 '''고등교육을 받은 고급 인재'''였다.[* 21세기에도 3가지 일과 3가지 언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은 고급인력에 속한다.] 그런 사람이 고작 일할 곳 하나가 없어서 노숙자처럼 하염없이 팻말을 달고 거리를 돌아다니며 [[일자리]]를 구하고 다녔다는 점에서 대공황의 심각성을 짐작할 수 있다.[* [[대침체]] 당시에도 고급 인재들은 자신의 분야에서 조건을 엄청 낮춰야 해서 그렇지 구직 자체가 안 되지는 않았다. 다만 일반적으로 고등 교육을 받은 인력들의 경우 '''사무직'''에 특화된 사람들이 절대다수인데 취업난이 극도로 심해진 상황에서 겨우 구한 노동직마저도 적응하지 못하고 나가떨어지는 사람이 수없이 많았다는 것으로 그 참상을 짐작 가능하다.] 상기했다시피 대공황은 세계 경제와 지역 사회를 말 그대로 박살내면서 시장경제에 대한 회의, 국민들의 삶의 질 악화, 사회 갈등 등을 유발했다. 그리고 그 결과 극단주의 정치 세력이 크면서 [[제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는 주요한 요인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다. 경제학적으론 [[자유방임주의]]가 쇠퇴하고 공급이 과도한 불황기에 정부가 지출을 늘리고 유효 수요를 창출시키면 경기가 회복된다는 소위 [[케인즈주의]]가 떠오르는 계기가 되었다. [[양극화]]가 심해지면서 이 시기를 전후해 [[사회주의]] 세력도 늘어났는데[* 케인즈주의와 사회주의는 엄연히 다른 사상이다. 비슷한 점도 있지만([[사민주의]]는 케인즈 사상을 받아들인다.) 케인즈주의는 자본주의 내에서 정부의 역할을 강조하는 거고(수정자본주의) 사회주의(맑시즘)는 자본주의 체제 자체를 극복하자는 거다. 애초에 지향점이 다른 셈.] [[복지국가]] 개념도 [[베버리지 보고서]]처럼 대공황의 영향을 받았다. 일부에선 [[제2차 세계 대전]]이 글로벌 차원에선 대공황발 경제 위기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는 주장도 한다. 다만 이건 팩트나 선후 관계가 약간 잘못된 게 당장 당시 세계 중심 지역이었던 유럽은 2차대전으로 초토화되어 오늘내일 하는 상황까지 갔고 중국이나 일본 등도 마찬가지였다. 즉, 대공황이 2차대전의 한 요인을 불러온 건 맞지만 그 2차대전이 경제 위기를 해결해 준 게 아니라 각국 사정에 따라 대공황을 해결하던 와중 [[파시즘]]을 대안으로 선택한 지역들에서 2차대전이 터지고 다 같이 망하나 했는데 그나마 [[추축국]] 세력이 패배한 후 전후 복구 과정에서 [[마셜 플랜|미국의 지원에 힘입어]][* 미국이 결코 돈이 남아돌아서 지원을 해준 게 아니었다. 미국에도 상당한 부담이 되었지만 고립주의는 또다른 불황을 가져온다는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 시장 회복을 유도했기에 당시 세계경제가 대공황의 여진을 극복했다고 보는 게 더 맞을 것이다.[* 물론 이것도 우연성의 측면에서 보자면 극단적일 경우 그냥 경기가 회복할 시기가 되었으니 회복된 것이라고 볼 수도 있겠다만.] 단적으로 [[전쟁경제]]는 해롭다.[* 대표적으로 2차대전의 종전과 함께 전쟁특수가 끝나자 1945년부터 1947년까지 3년간 미국의 실질 GDP 성장률은 음수를 기록했다.[[https://www.statista.com/statistics/996758/rea-gdp-growth-united-states-1930-2019/|#]]]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