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침체 (문단 편집) == 개요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large_hero_05a1216c-ac0f-466f-a08d-e6fd8a50c7cf.jpg|width=100%]]}}} || || '''"Bail Out People"'''[* "사람들을 구제하라."라는 뜻으로 대침체 당시 일어난 시위의 주요 구호다.] || >'''은행가:''' 내가 미국의 더러운 비밀을 하나 가르쳐 드리리다. 재무제표는 말이죠. 루빅 큐브 같은 거예요. >혼란과 미스터리가 그 안에 있죠. 수수께끼 같고, 또 알 수도 없게 만들어져 있어요. >'''로버트 고렌:''' 그럼 저 같은 사람이 어떤 주식을 사야하는지 알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은행가:''' 미니 아줌마[* Mrs Meany. 1940년대에 나온 애니메이션 [[딱따구리(애니메이션)|딱따구리]]에 등장하는 캐릭터.]한테 물어보세요. >다른 사람이 아는 만큼 아실 테니. 시장은 20%의 예측과 80%의 감으로 이루어져 있죠. >최첨단 기술주들이 사람들이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아서 폭락한 거라고 생각합니까? 아니죠. 공포 때문이었어요. >'''고렌:''' 그건 버블이었죠. >'''은행가:''' 친애하는 형사님. 모든 건 [[거품경제|거품]]이랍니다. [[다우지수]]니, [[나스닥]]이니, 아멕스[* 카드 회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아니라 아메리카 증권거래소(AMEX)를 말한다.]니, 모든 건 하나의 큰 거품이죠. >모든 미국인들의 꿈과 야망 사이를 떠돌아다니는... 작아질 수도 있고, 커질 수도 있죠. >하지만 결코 터지지는 않습니다. 미국 자본가들의 교묘함 때문이죠. >---- >[[Law&Order: CI]], SE.1의 마지막 에피소드에 나온 장면.[* 참고로 저기서 거품 운운하는 양반은 자기가 운영하는 회사의 버블이 터질 걸 예상하고 자기 회사 직원들과 작당하고 주가조작을 해서 자기 회사 주식을 고가에 처분하려는 꼼수를 부리려고 했는데 거기서 자신의 그러한 악행에 끝까지 동참해 주지 않는 여직원 한 명이 있었고 결국 그 여자에게 자기가 저지른 범죄가 들통나 몰락하고 만다. 그리고 이 에피소드가 방영된 건 금융위기가 터지기 무려 6년 전의 일이다. 딱 하나 차이가 있다면 터지지는 않을 거라는 대사와 달리 정말 터졌다는 것.][* 대화를 보면 [[닷컴 버블]]을 말하는 것 같다. 문제는 이를 지적했음에도 6년 후 똑같은 짓거리를 했다는 것.] '''대침체([[大]][[沈]][[滯]])'''는 [[2007년]] [[4월]]([[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또는 [[2008년]] 9월부터 [[미국]]에서 시작된 세계 규모의 경제 위기를 지칭하는 용어다. 일부에선 [[대공황]]에 대비시켜 '소공황'으로 부르기도 한다. 대침체란 말은 이 경제위기를 대공황(Great Depression)에 빗댄 Great Recession의 번역어로, 대중적으로는 (2008년) '''세계금융위기'''라고 불린다. 이 사건으로 인해 당시 서구권 경제는 직격탄을 맞았으며 그나마 당시 [[동아시아]]는 진원지인 미국이나 유럽보다는 훨씬 덜한 타격을 받았다.[* 오히려 동아시아 지역이 직격탄을 맞은 건 이보다 10여년 전인 [[1997년 외환 위기|IMF 위기]] 때가 훨씬 컸다.] 이는 우선 동아시아는 이전부터 미국 달러와 직간접적으로 크게 영향을 받는 경제권으로서 10년 전 [[태국 바트]]화 공격으로 촉발된 외환 위기 때 크게 흔들리고 나서 내상이 심했기 때문에 그때부터 달러만큼은 철저하게 지켜오면서 당시 미국의 유동성 위기상황에 비해 상대적으로 충실한 달러를 확보해 놓은 상태였고 미국 달러맛을 보면서 고도성장하던 중국이 베이징 올림픽 등을 이유로 달러를 계속 빨아들이면서 방패막이 역할을 한 것으로 거론되는 경우가 많다. 다만 당시 동아시아 국가들의 중국 무역의존도가 상당히 높았고 이게 아시아 국가들이 위기를 버티는 데 도움이 된 건 사실이나 그 역할이 과장된 측면이 있다는 관측도 있다. 무역의존도는 단순히 수출액을 기준으로 집계되는데 한국의 중국 수출은 대부분 중간재 수출, 즉 가공무역의 형태이기 때문에 최종수요는 결국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이다. 물론 부가가치 기준으로 해도 중국이 1위는 맞는데 10% 중간 수준으로 급락하고 북미, 유럽연합이 비슷하게 10% 선, 수출액 기준으로는 어마어마한 적자를 기록하는 일본과의 무역도 적자는 3억 달러로 줄어든다. 그나마 다행히 2014년에 와서는 미국과 유럽 등의 경기가 조금이나마 회복되면서 극복한 것 아니냐는 소리도 들리기 시작했다. 경제학에서 말하는 단기와 장기의 구분은 극히 상대적이라 일률적으로 적용되긴 어려우나 밀튼 프리드먼이 '실증분석에 따르면 보통 단기는 5년 이내를 말한다.'고 했으므로 비록 이 위기가 꽤 큰 폭탄이긴 했으나 결국 단기적인 경기변동에 지나지 않는다는 평도 나왔다.[* 보통 장기적인 변동은 기술 진보 등에 따른 실물시장의 충격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고 단기적인 변동은 일시적인 원료 가격 상승이나 금융시장의 변동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이번 위기는 후자에 속한다.][* 하지만 금융시장의 메커니즘에 대한 근본적인 불신을 야기하고 유례없는 대규모 초광속 양적완화로 인해 세계경제를 혼란시켜놓고 미국이 좀 살 만해진다고 이 대사건을 단기 변동의 일종으로 간주하는 것은 경박하고 단편적인 해석이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본질적으로 미국판 beggar thy neighbor였다는 비판도 피하기 어렵다.] 다만 이걸 단순한 통계적인 관점에서만 드러나는 양적인 회복인지, 실질적인 서민 경제가 살아나고 전반적인 국가 산업 자체가 다시 안정을 찾는 질적인 회복까지도 수반하는지는 말이 많다. 당장 회복의 증거로 가장 자주 쓰이는 미국의 고용 지표만 하더라도 통계 데이터를 실제로 분석해보면 새로 창출된 일자리라는 게 죄다 알바나 인턴 따위 단기성 [[비정규직]]들이다. [[https://v.daum.net/v/20140110230904476|기사]][* 마치 외환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한국이 비정규직투성이가 된 것을 연상케 한다. 그것도 미국의 제도를 따 온 게 많지만.][* 지금의 전세계적 대규모 실업과 소비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을 단순히 경제 불황에서 찾을 것이 아니라 [[기술적 특이점]]에 가까워짐에 따른 [[맬서스 트랩|자동화와 인공지능화로 인한 근본적인 일자리의 감소에 비례해 자꾸 늘어나고 있는 세계 인구 그 자체가 원인이라는 시각도 있다.]] 90년대 이후부터 발생한 선진국 중심의 [[저출산]] 기조가 신흥국에서도 발생하기 시작했다.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18040266711|경제 성장 못한채 늙어버린 브라질… 연금 퍼주다 재정파탄 위기]],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899815.html|서비스업도 자동화…“일자리·임금 모두 감소할 수 있다]]] 그래서 이 자료들을 다르게 보면 미국은 아직까지 침체 이전의 중산층을 복구하는 데 실패하면서 빈부격차가 더욱 심각해졌고 이후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 그러나 트럼프는 애초에 이 사건의 부시와 같은 공화당이고 월가 인물들을 장관에 임명한 데다 대침체 이후 만들어진 개혁 법안들을 일부 폐지하기까지 한 인물이다. 그저 빈민층의 분노를 대변해줄 것 같은 프로파간다를 잘 해서 그들의 지지를 받은 것뿐이었다.]이나 [[게임스탑 주가 폭등 사건]]을 통해 빈곤층으로 떨어진 이들 사이에 월가에 대한 분노[* 전자의 경우 월가에 대한 반감을 대선에 드러냈으며, 후자는 이른바 [[https://www.reddit.com/r/wallstreetbets/comments/l8by2w/this_is_for_you_dad_3rd_repost_please_dont_delete/?utm_medium=android_app&utm_source=share%2F|'아버지를 위한 거에요']]란 레딧 글로 대표되고 있다.]가 사회적인 현상으로 나타날 정도로 국가를 갈라 놓았음을 보여주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