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침체 (문단 편집) == 파급 효과 == 이후에도 AIG나 다른 서브프라임 관련 회사들이 넘어가기 시작했고 이들의 파생상품을 산 기업들이나 투자자들도 무너지기 시작했다. [[대한민국]]은 이때 원 약세 정책으로 [[KIKO|키코]], [[스노우볼]] 등 환 헷지 파생상품의 피해가 속출한 상황에 이 사태로 달러가 약세로 돌아서자 [[코스피]] 지수가 890 대를 찍는 거의 IMF 구제금융 시절에나 나올 법한 상황을 연출했다. 다른 나라의 사정도 마찬가지였는데 [[러시아]]에서는 한때 주식 거래가 중단되었으며 [[아이슬란드]]나 [[아일랜드]] 등 금융으로 먹고 살던 국가들은 완전히 국가 부도 상태에 빠졌으며 세계 각지에서 투자 실패로 절망한 투자자들의 자살이 속출했다. [[일본]]도 환헷지의 일종인 엔 캐리[* 낮은 이율의 엔화자금을 빌려 신흥국시장 등 고이율, 고위험 자산에 투자]가 미국발 경제위기로 인해 피를 보면서 덩달아 피를 봤다. 또 [[시티은행|시티그룹]]을 위기로 몰고 갔다. 또한 미국의 3대 자동차 회사인 [[포드(자동차)|포드]], [[크라이슬러]], [[제너럴 모터스]]도 이 사태로 큰 피를 보면서 정부 지원을 요청하였다. 그리고 2009년, [[UAE]] [[두바이]]의 두바이월드가 [[모라토리엄]]을 선언해 투자를 한 이들이 또 피를 봤다. 위기는 현재진행형이며 북미와 유럽, 호주와 뉴질랜드, 한국과 일본 등의 선진국들은 [[그리스]]처럼 아예 망했느냐, 어느 정도 쇠퇴로 끝났느냐의 차이뿐 모두 몰락 수순을 밟게 되었고 중국, 인도 등 주요 신흥국들이 빠르게 치고 올라왔다. 하지만 모든 신흥국들이 치고 올라온 것도 아니고 [[브라질]]처럼 잠재력을 다 깎아먹은 나라들도 있으며 [[베네수엘라]]나 [[짐바브웨]]처럼 아예 망한 나라들도 있고 성공한 신흥국들도 내재된 문제점이 서서히 발목을 잡고 있으며 서방 국가들에 비해 그 한계가 점점 명확히 드러나면서 차후의 주도권을 계속 기존 선진국들이 잡을지 살아남은 신흥국들이 잡을지는 알 수 없게 되었다. 그리고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신자유주의]], [[세계화]]에 대한 분노의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특히 신자유주의의 [[도덕적 해이]]가 주목을 끌었는데 '''고객들과 직원들은 파산으로 알거지가 되었는데 정작 CEO들과 임원들은 보너스 파티를 벌였다'''는 게 알려지면서 분노한 미국 국민들은 '''니네들도 망해야 정신을 차린다'''면서 금융 지원을 반대했다. '''[[할복|일본식으로 자살]]을 하든지 하라'''며... 하원이 괜히 AIG 지원을 거부한 게 아니었다. 이 분위기는 양당을 불문하고 만연했다. [[http://news.donga.com/3/all/20090319/8709280/1?rec=1|관련 기사]] 부실한 금융상품을 마구 거래하다가 망하게 생기자 정부에 징징대어 구제받더니 미국 전체가 자기들의 투기 때문에 망하게 생겼는데 자화자찬하며 [[돈지랄]]을 하고 앉았으니 욕 먹을 만하다.[* 사실 그간 미국인들은 금융회사 임직원들이 보너스 파티를 하든 뭘 하든 큰 관심이 없었다. 진짜 이들이 폭발한 것은 이들의 보너스 파티가 '''실패에 대한 보상'''으로 보였기 때문이다.([[마이클 샌델]]의 생각) 일 똑바로 하고 실적도 올리면서 보너스 파티를 벌이면 그냥 그런가 보다 하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당연히 받는 보상일 수도 있다고 보겠지만 온갖 사고들은 다 저질러 놓고 보너스를 풀고 앉았으니 폭발할 수 밖에. 이와 다른 관점으로는 '''파산 상태에서 고위직들이 파티하는 [[횡령]] 행위'''여서 분노했다고 해석하기도 한다. 이 경우 정부가 지원금을 줘 봤자 저런 식으로 횡령할 것이라는 추론이 가능하다.] 이 사태로 부시를 포함한 미국 공화당 세력은 '''자국을 넘어 세계 경제를 말아먹은 희대의 무능집단'''으로 낙인찍혔다. 특히 부동산으로 피를 본 미국의 남부 대도시들에서 이러한 반발이 심했고 결국 전통적인 공화당 지지주들도 대선에서 민주당을 지지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결국 2010년 7월 21일 미국 정부는 [[도드-프랭크 금융개혁법]]을 통과시켜 모든 연방 금융감독기관들과 거의 모든 분야의 금융 시스템을 개혁했다. [[https://www.govinfo.gov/content/pkg/PLAW-111publ203/html/PLAW-111publ203.htm|#]] 여러 연구 결과에 따르면 도드-프랭크 금융개혁법은 금융 안정성과 소비자 보호를 크게 향상시켰고, [[https://www.brookings.edu/wp-content/uploads/2016/06/Baily-Klein-PPTF-1.pdf|#]] 연준이사회의장 재닛 옐런은 신용도와 경제 성장률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고 크게 금융 회복력을 키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공화당은 법안 통과 이전부터 개혁을 반대해왔고, 상원에서 3명의 공화당 의원만 찬성하여 필리버스터를 겨우 막을 수 있었으며, 다수의 공화당 의원들은 지속적으로 금융개혁법의 폐지를 시도했다. 마침내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되자 일부 조항을 폐지하는데 성공했다. 앞서 나온 보너스 파티로 인해 [[경제적 자유주의]] 성향이 매우 강한 미국에서도 '''국가 주도의 부의 재분배 이야기가 나올 정도'''였다. 게다가 정부에서 보조금으로 제공한 돈을 회사 고위간부들의 보너스로 제공하는 등 이해하기 힘든 일을 일으켜 월가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는 날이 갈수록 높아졌다. 이런 월가의 뻔뻔한 작태에 결국 2011년 9월 17일에 [[월가 점령 시위]]가 일어났다. 결국 '''[[스티브 잡스]]의 사망'''이라는 초대형급 사건에 묻혀 유야무야 자진 해산하기는 하였지만 이미 미국 국민들도 이런 부도덕한 작태에 대해 다 알게 되었다는 반증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