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학입시/미국 (문단 편집) ==== 이유 ==== 미국의 [[편입학]]에 대해 이해하려면 미국의 대학제도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 미국은 바로 4년제 대학에 신입으로 입학하는 경우도 있으나, [[커뮤니티 칼리지]]라고 부르는 [[전문대학]] 형식의 학교나, [[리버럴 아츠 칼리지]]라고 부르는 소규모 학교도 많으며 이 대학들에서 [[졸업]]을 할 수도 있으나 명문 4년제 [[주립대학]] 등에서 해당 지역의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편입학]]을 받는 경우가 흔하다. [[미국]]도 명문대는 명문대지만 그렇다고 [[한국]]처럼 대학들을 줄지어 놓고 [[서열]]을 매기는 것도 아니고[* 미국에서도 대학의 서열화가 심하다는 의견이 있고 한국에서만큼 심하지는 않다는 의견이 있는데, 이는 개개인이 체감하기에 따라 다른 것이고, 졸업 후의 진로를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라 딱 무엇이 정답이라고 말하기 어렵다. [[법률]], [[재무]], 그리고 고위급 [[공무원]]으로 진로를 잡는 학생들의 경우 이를 크게 체감할 가능성이 높은 반면, 실력, 성과 위주의 [[IT]]나 [[공학]] 관련 진로를 정한 학생들은 이를 비교적 덜 체감할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하버드 대학교]]를 비롯한 아이비리그 학교들은 모교에서 학부를 졸업한 사람을 교수로 거의 임용하지 않는데, 이는 학문의 다양성 때문이라고 한다. [[티모시 리어리]]([[히피]] 문화의 선도주자로, [[비틀즈]]와의 친분으로도 유명했다)는 한 때 [[하버드 대학교]]의 유명한 심리학 교수였는데, 그의 이력서를 보면 학부를 [[워싱턴 주립대학교]](Washington State University)에서 마쳤다. 물론 낮은 수준의 학교는 아니지만, 명문대로 인식되는 학교와는 상당한 거리가 있는 학교인데, 미국 명문대 [[교수]]들 중에서 이와 비슷한 수준의 학력을 가진 사람도 많다.], 서열을 그런 식으로 매기기에는 대학의 수도 너무 많다. 그리고 [[미국]]은 그냥 추운 데 있는 대학 다니다 따뜻한 데 가고 싶다고 편입하는 경우도 있고, 집에서 먼 데 가다가 그냥 집에서 가까운 데 간다고 편입하는 경우도 있었다. 미국의 [[편입학]]이 한국에 비해 자유로운 이유 가운데 하나는 수험생들의 선호가 특정 지역 소재의 대학으로 몰리는[* 박정희 정부는 아예 지방대생의 서울 소재 대학 편입학을 금지하는 조치를 검토하기도 했다.] 한국에 비해 대학의 선택의 폭, 그리고 선호도가 다양하고 대학 정원 문제에서 한국에 비해 훨씬 자유롭기 때문이다. 대학 선택에 있어서도 한국에 비해 확실히 선택의 폭이 넓다. 자신이 열심히 공부할 의지만 있다면 말이다. 게다가 애초에 미국은 한국과는 달리 대학 진학률이 높지 않다. 대학 진학을 고려한다는 것 자체가 어느 정도의 학업 성적, 그리고 [[가정]]의 경제력이 받쳐준다는 의미라고 여겨지는데, [[아이비 리그]]를 위시한 사립 명문대의 경우 아무리 공부를 잘 해도 상류층 가정이 아닌 이상 쉽사리 입학을 결정할 수 없고, 상대적으로 학비가 저렴한 [[주립대학]]이라고 해도 연간 2만 달러는 아득히 넘어가는 엄청난 금액인데, 게다가 기숙사 혹은 자취 비용과 생활비[* 대도시권 기준으로 한국의 [[원룸]] 혹은 [[오피스텔]]과 유사한 스튜디오 아파트먼트의 월세가 1,500불은 아득히 넘는다. [[서울]], [[수도권(대한민국)|수도권]]의 임대료가 아무리 비싸다고 해도 이 [[동네]]와는 그냥 [[게임]]이 안 될 지경이다. 게다가 [[대중교통]]이 발달한 한국과는 달리, 미국에서는 [[자동차]]가 거의 필수품인데, 아무리 미국의 [[유가]]가 훨씬 저렴하다고는 해도, 이동 반경이 그만큼 커지기 때문에 무의미하다. 그리고 그만큼 차량을 자주 손봐줘야 하는데, 차량 유지비도 생활비에서 나가는 건 덤. 미국에서 자동차 자가정비가 보편적인 이유 중 하나다. 그리고 한국의 [[자동차 보험]]이 대개 연납이 원칙이기는 하지만, 월납으로 환산한다고 해도 대개 10~20만원대인 반면, 미국은 대개 월납이 원칙이고 500달러는 거뜬히 넘는다. 학생들이 입학 시에 의무적으로 가입하고 증권서를 제출해야 하는 보험료도 아무리 저렴해도 400달러 정도. 애초에 생활비 면에서 물가가 비싸다는 [[서울]], 수도권에서의 대학생 자취 비용을 아득히 넘어간다. 이걸 쉽게 감당해낼 수 있는 미국 가정은 많지 않다.] 등을 포함한다면 진짜로 감당하기 어려운 돈이다. 무리를 해서라도 자녀의 학업 뒷바라지를 하겠다는 부모는 한국이라면 몰라도 미국에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 그런 이유 탓인지 대학 수와 정원 대비 입시에 몰리는 학생들의 수는 적어지기 때문에 [[아이비 리그]]를 위시한 최상위권 명문대 일부를 제외한다면 입시 경쟁률과 난이도가 한국의 [[수도권(대한민국)|수도권]] 명문 대학들에 비해 널널하다고 할 수 있다. [[인구밀도]]도 미국은 높지 않다. 게다가 상술한 바와 같이, 큰 [[영토]]에 걸맞게 대학들도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부지는 우스울 정도로 크고 아름답기 때문에 [[컬럼비아 대학교]], [[펜실베이니아 대학교]](UPenn)처럼 [[대도시]] 어귀에 위치한 학교가 아니라면 대학 정원을 늘리는 것에도 큰 제약이 없다. 그러니 매년마다 [[편입학]]을 받아도 정원상 무리가 없는 것. 한국의 [[수도권정비계획법]]이 서울, 수도권 소재의 대학들의 증설과 정원을 크게 제한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미국에는 이러한 제약도 없다. 규제가 없다보니 대학들도 그만큼 신입생, 편입생 선발에 있어서 자율성을 갖게 되고, 수험생들도 특정 지역의 명문대만 골라서 선호하지는 않고 보다 넓은 선택권을 갖게 되니 입시 관련 공정성 시비도 많지 않다. 그러나 [[미국]]도 2010년대 들어서 [[학벌]]에 따라 [[직장]] 수준과 수입이 벌어지기 시작하자, [[중산층]] 가족들이 [[자녀]]들의 [[교육]]에 올인하기 시작했고, 플래그십 주립대학으로 대표되는 주립대학들과 몇몇 일부 사립대학들의 점수는 계속해서 조금씩 올라가고 있는 중이다. 거기다 공립 중고등학교에 재학하는 중국계, 한국계 학생들이 [[과외]]를 통한 점수 쟁탈전을 가속화시키자 이제 [[과외]]라는 말을 몰랐던 [[미국]] 중산층 자녀들도 아시아계 학생들과 경쟁하기 위해 너도 나도 [[과외]]를 시키고 있는 형편이다. 게다가 한인 조기유학생이 많은 [[버지니아주|버지니아]]나 [[캘리포니아]]의 유명 학군에서는 [[촌지]] 문화까지 전염을 시켜 이제 [[미국인]] 교사도 한인 학생의 부모에게 [[촌지]] 받는 걸 당연히 여긴다는… (현지 신문에 거론된 적도 있다.) 근래에는 어려워진 경제 사정 때문에, [[편입학]]에 목숨 거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다. 따라서 합격률이 미칠 듯이 하락 중. 미국의 대학 진학률도 [[2019년]] 기준으로 45% 정도로 눈에 띄게 증가하는 것이 보인다.[* 물론 이것도 증가세에 상당히 제동이 걸린 것이라고 보고 있다. 참고로 한국은 60%대 이하로 내려간 적이 없다. 그것도 [[2000년대]] 초까지만 해도 진학률 82.1%에서 작년 들어 69.8%로 떨어진 편이라, 사실상 70%이하로 내려간 것도 작년이 최초. 10년째 [[OECD]] 국가중 대학 진학률 1위라는 위엄을 자랑한다.]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7326304|코리아데일리 기사]]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