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동물농장(소설) (문단 편집) == 비공식 후속작 == 존 리드(John Reed)[* [[존 리드]] 항목과는 동명이인. 항목 쪽은 1887년생, 이 작가는 1969년생.]라는 작가가 쓴 후속작으로 '자본주의 동물농장'(원제: 스노우볼의 기회[* 한국어판의 일러두기에서 '원제 Snowball's chance는 스노볼의 기회라고 해석되지만, A snowball's chance in hell의 줄임말이기도 합니다. 뜨거운 지옥에서 Snowball(눈뭉치)은 만들어질 수 없다, 곧 전혀 가망 없는 희망을 뜻하기도 합니다.'라고 설명한다. 실제로도 snowball's chance in hell은 영어권에서 불가능을 나타내는 관용구들 중 하나이며 snowball's chance가 준말인 것도 사실이다.] Snowball's Chance)이라는 소설이 있다.[* 2002년에 쓰여졌으나, 대한민국엔 2015년 6월에 출간되었다.] 시작은 동물농장의 건국 이후 여러 해가 흘러서 나폴레옹을 위시한 1세대 돼지들이 자연사, 혹은 병사하면서 권력에 공백이 생기고, 그 때까지 살아남은 미니머스가 새 지도자가 되긴 하는데, 시 쓰는 것 말고는 한 일이 없는지라 거의 존경받지 못한다. 그렇게 동물농장의 구조에 금이 가기 시작할 때 잊혀져 있던 스노볼이 말 그대로 [[갑툭튀]]하여 미니머스를 서서히 몰아내고는 자신이 지도자의 자리에 오른다. 권력을 잃은 미니머스는 나중에 개들을 동원하여 스노볼을 죽이려 하지만 모든 것이 스노볼의 책략이었고, 사실 개들이 먹은 것은 독을 넣은 돼지였다. 미니머스는 누가 스노볼에게 귀띔을 했는지 알고 싶어했는데 그 순간 충복들인 핑크아이와 개 브루터스까지 자신을 떠났음을 알았고 미니머스는 카이사르가 브루투스를 두고 했다고 알려진 그 대사를 내뱉고 스노볼의 명령으로[* 이때 들여다본 스노볼의 눈이 회색이었다고 나오는데 저자가 의도했는지는 모르지만 [[아우구스투스]]의 눈 또한 회색으로 알려져 있다. 냉혹한 정치꾼 이미지에다 체제의 실체를 대중에게 속인 것까지 본작의 스노볼에게 들어맞는 인물이기도 하다.] 개들에 의해 죽음을 맞는다. 그렇지만 나폴레옹과는 달리, 스노볼은 자신이 직접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고 똑똑한 염소들을 불러다가 연구하게 하여 동물들의 삶을 윤택하게 해 줄 여러가지 기계와 제도들을 만들어 실용화한다. 거기에다가 동물들의 불만도 거의 잡음없이 처리하여[* 새로운 풍차를 짓기 위해 은행 대출을 받았는데 그걸 다 못 갚은지라 어쩔 수 없이 닭들의 달걀을 팔기로 결정한다. 이에 닭들은 나폴레옹 때와 마찬가지로 달걀들을 깨뜨리는 태업을 한다. 그러나 닭들을 무자비하게 죽인 나폴레옹과는 달리 스노볼은 오히려 닭들에게 주는 먹이량을 늘리면서 일부 닭들을 쿠키를 주고 꾀어내어 설득시키게 해 결국 닭들이 스스로 달걀을 바치게 한다.][* [[블라디미르 레닌]]은 러시아 혁명 전에 공산주의 혁명은 발전된 자본주의 사회에서 일어나기 힘들다는 근거로 서구 자본주의 국가의 기득권층이 자국의 노동자 계층의 상층부를 매수한다는 점을 들었는데, 이와 비슷한 일을 한 거다.] 동물들의 신뢰를 얻게 되고 스노볼의 계획도 척척 진행되어 동물농장은 크게 번성한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양극화|경제적 불평등]]이 시작되고 한정된 동물의 수에 비해 늘어나는 일거리를 감당하기 위해 근처 숲속의 동물들이나 인간 마을에서 떠돌아다니는 동물들도 받아들이게 되면서 [[외국인 노동자 문제|동물농장 내에서 갈등이 발생]]하게 되고[* 농장에서 잘 적응하는 동물들도 있었지만 당연하게도 적응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사고를 치고다니는 동물들도 있었다. 대표적으로 서커스단에서 사 온 [[타조]]가 있었는데, 하루종일 뛰어다니는 바람에 농장의 울타리들을 전부 쓰러뜨렸기 때문. 이에 농장 측에서는 전기 울타리까지 설치했지만 타조들은 감전이 되면서까지 계속 울타리로 돌진하는 것을 멈추지 않았고, 이에 처음엔 타조를 이해해보려던 농장 동물들은 결국 타조를 멍청하다며 무시한다.] 결국 이 동물들을 추방할 것인지 말 것인지에 대해 투표가 행해졌는데, 1표 차이로 추방하지 않기로 결정되었다. 이 1표는 당나귀 벤저민의 것인데 농장으로 유입된 동물들 중에 자신이 사랑하게 된 암컷 당나귀와 그녀의 어린 아들이 있었기 때문. 한편 농장들 인근의 숲속에선 인간 농장들과 끊임없이 갈등을 빚는 [[아프가니스탄 민주 공화국|비버]]들이 살고 있었는데, 동물농장 측에서는 까마귀 모제스를 파견하여 우호 관계를 맺어둔다.[*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당시 [[무자헤딘]]을 지원했던 서구 열강의 모습이 떠오르는 부분.] 그런데 이 모제스가 캔디동산에 대한 믿음을 전파하던 중에 뜻하지 않게 잊혀진 고대 비버 법전을 떠올리게 하고, 얼마 안 가 실제로 잊혀진 법전을 찾아내면서 비버들은 [[이슬람 근본주의|순식간에 법전을 맹신하는 광신자들이 되고 만다]]. 결국 동물농장의 번영을 축하하는 축젯날에 숲속 동물들과 비버들이 결탁하여 숲속 동물들이 하나 둘 장터의 건물들을 파괴하는 등 테러를 일으키기 시작하고 [[세계무역센터/붕괴 이전|쌍둥이 풍차]][[9.11테러|에 테러를 가해 파괴시킨다.]] 이때, 또 하나의 테러조(석유통을 든 고슴도치와 말)는 동물들이 모이는 신축 막사로 돌진하고 있었는데 거기엔 앞서 말한 벤저민이 좋아하는 당나귀 모자가 살고 있었다. 이에 벤저민은 주변 일에 끼어들지 않겠다는 자신의 신념을 버리고는 돌진하는 테러조에게 달려가 장렬히 전사하고 폭발을 막아낸다. 그 후 스노볼은 복수를 부르짖고 거기에 농장의 동물들이 동조하면서 농장 바깥에서 온 동물들 상당수가 배신자로 몰려 죽임을 당하며, 곳간에서 나온 셰퍼드 군단이 행진하는 모습에 농장 동물들이 열광하는 장면으로 [[열린 결말]]인 채 마무리.[* [[소련]] 붕괴부터 [[9.11 테러]]까지의 역사를 우화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작가 스스로가 서평에 9.11을 계기로 썼다고 말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