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동아시아 (문단 편집) == 종교 == [[종교]]의 경우 다소 복잡한데, 인구 수에서 압도적인 지분을 가지고 있는 중국의 신자 비율이 통계에 따라서 편차가 심하다. 중국은 [[공산주의]] 국가라 [[국가 무신론]]을 내세우고, 지금도 종교 통제가 매우 강해 정확한 신자 수를 파악하기 힘들다. 북한도 중국처럼 여느 공산국가들이 다 그렇듯이 국가 무신론이 대세라지만, 북한이라는 나라 자체가 워낙 폐쇄적인 나라라서 정확한 통계치를 내는 것이 하늘의 별 따기 수준으로 상당히 어려워서 정확하지도 않다. 일본의 경우 [[신토]]와 [[불교]]가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섞여버린 데다가 일본인들이 종교문화에 무관심한 경향이 워낙 강해서[* 가령 일본에서는 신년이 밝으면 신사에 [[하츠모데|참배]]를 하러 가거나, 가족이나 친지가 사망하면 불교식으로 장례를 치르는 것 등을 종교생활이 아니라 그냥 예전부터 전해내려온 풍습이라고만 생각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또 통계가 들쭉날쭉해진다. 한국은 역사적으로 [[유교]]와 [[불교]] 문화권이었지만, 현재는 [[개신교]], [[가톨릭]] 등 [[기독교]] 계통 종교의 세가 상당히 강하다.[* [[개신교]]로만 한정해도 [[불자#s-1]]보다 더 많으며, [[개신교]]와 [[가톨릭]]을 모두 포함할 경우 [[불교]]와의 격차가 더 벌어진다. 그러나 [[경상도]], [[제주특별자치도]]는 기독교의 교세가 불교보다 약하다.] 또한 중국과 일본은 토속신앙인 [[도교]]와 [[신토]]의 텃세가 강한데[* 참고로 동아시아는 아니지만 [[동남아시아]]의 [[베트남]]도 도교의 영향력이 작지 않다.], 토속신앙의 특성상 이 분야에서도 신자수 집계가 오락가락한다. 그래도 세계적인 종교 중에서 그나마 동아시아 공통으로 신자수가 꾸준히 나오는 종교가 있다면 [[불교]] 정도. 동아시아 종교 문화에서 굳이 공통점을 찾자면 [[유럽]]과 함께 매우 세속적이라는 점이다. 오히려 유럽에서는 종교의 이름을 내건 정당이 정치권에서 꽤나 힘을 쓰고 있는데 비해, 동아시아에서는 정치 - 경제적 문제에 대해 종교의 힘이 매우 약하며 종교색도 굉장히 옅다. [[이슬람]]과 국가에 따라 [[기독교]]와 [[유대교]]가 정치와 일상생활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국가보다 더 중요한 정체성인 [[중동]]이나, 공식적으로는 [[세속 국가]]이지만, 건국 이후부터 나라 곳곳에 짙게 남아있는 [[청교도]] 정신으로 인해 지금도 국민의 60%가 [[개신교]], [[가톨릭]] 등 [[기독교]]를 믿는 [[미국]]과는 달리, 동아시아에서 종교는 거의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삶의 옵션 정도에 불과하다. 따라서 전세계에서 [[서유럽]]과 함께 [[무종교]] 인구와 [[무신론자]]의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이기도 하다.[* 서유럽도 과거에 비해서 무종교 인구가 높아진거지 그래도 동아시아 지역에 비하면 종교가 있는 사람이 월등하게 많다.] 이렇게 된 데는 인구만 14억에 달하는 중국이 공산주의 국가라 무신론을 주요 이념으로 내세운다는 점과, 역사적으로 [[유교]]문화권이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유교적인 사고관으로는 사회적 성공인 입신양명을 장려, 추구하고 군주에 대한 충, 부모에 대한 효를 강조하며 [[사후세계]]나 [[윤회]], 부활 등의 초자연적인 개념은 철저히 [[괴력난신]] 취급을 받는 등 극도로 세속적인 사회를 지향해왔기 때문에 수천년간 역사적으로 도저히 종교가 뿌리내릴만한 토양이 이뤄지지가 않았다. 도교나 신토, [[무속]]신앙 같은 토착종교가 있다고는 하지만 이것도 거대한 관념적, 철학적인 색채를 지니며 사회담론을 주도하는 세력으로 성장하지 않았고, 그저 출세나 재물운 같은 개인의 세속적 성공을 비는 1차원적인 [[기복신앙]] 정도의 기능에서 그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이는 현재까지도 그런 경향이 강한데, 비단 토착 종교들 뿐만이 아니라 불교나 기독교 등의 외부에서 전래된 종교들도 현지화가 되어 기복신앙의 성격을 강하게 띄게 되었다. 중국은 인구의 다수가 무종교인 아니면 무신론자이고, 한국과 일본도 절반 정도가 [[무종교]]다. 그리고 종교가 있는 사람들도 그다지 종교색이 두드러지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다가, 젊은 층으로 갈수록 무종교인의 비율이 높아진다. 정치판은 종교가 아니라 지역, 계층, 성별, 세대 등 세속적, 현실적인 요소로 작동되고, 종교정당은 안중에 없어 쥐도새도 모르게 생겼다가 사라지기 일쑤고, 정당이 종교적 색채를 달고 출마하면 일단 마이너스 점수를 받고 시작한다. 그리고 몽골도 무종교인이 적은 편은 아니다. 타 문화권에서 종교의 중요한 기능 중 하나인 '민족의 정의 및 구성원의 결속과 문화적 동질성 확보'라는 부분은 사실상 [[민족주의]], [[국수주의]], [[국가주의]], 종족 [[내셔널리즘]]이 대신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